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인터넷, 이용시간+영향력 증가..'비중확대'-교보證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NHN, 포털 선두업체 유망..목표가↑]

교보증권은 11일 인터넷매체가 영향력 강화로 유력한 매스미디어로 자리잡을 것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정당화 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인터넷 광고시장의 빠른 성장이 과점구조를 이룬 포탈 선두업체의 수혜로 연결될 것이라며 NHN과 다음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김한성 교보증권 연구원은 "인터넷 포탈은 우수한 사업성과로 실적개선이 기대되지만 최근 가격상승이 기대감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어 선별적인 투자가 바람직해 보인다"며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성공적인 해외시장 정착이라는 모멘텀이 기대되는 NHN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NHN과 다음의 연초 대비 평균 주가 상승률은 41.1%로 코스닥지수 대비 15.9% 초과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다음은 자회사 실적개선이 현재로는 요원하고 본사의 실적개선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음에 대한 투자는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하라"고 권했다.

김 연구원은 인터넷산업의 장기 성장전망이 양호하고 선두 포털의 영향력은 이미 매스미디어 수준이라며 △사용자들이 TV에 이어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매체이며 △각종 매체 가운데 유일하게 소비시간이 증가하는 매체라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교보증권은 NHN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8만3000원에서 20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음의 목표주가도 7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1위 업체인 NHN은 검색광고 등 인터넷 광고시장의 성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해외부문에서는 지속적인 사용자 증가와 다양한 게임 퍼블리싱 라인업을 갖춘 중국법인의 성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은 인터넷 광고시장 환경이 우호적이어서 양호한 성장이 예상되고 구글과 검색광고 제휴 및 동영상광고 확대도 실적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는 현재 가격에 충분히 반영됐고 다음의 수익성을 훼손하는 자회사가 BEP 수준을 달성하기까지는 시일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규창기자 rya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