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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현대차 기아차 '비중확대' 유지]

한국투자증권은 12일 하이브리드카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디젤엔진을 대세로 보긴 어렵다고 밝혔다. 디젤엔진 기술에 노하우를 쌓아온 현대차 기아차에 대해선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각각 8만3000원과 1만54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디젤엔진에 관심이 늘고 있지만 하이브리드카 인기 역시 여전하다"며 "현대차와 기아차가 디젤엔진 기술에서 노하우를 쌓아왔지만 디젤기술에 있어 토요타나 혼다보다 우위라고 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토요타나 혼다는 상대적으로 하이브리드카에 집중해왔다는 이유에서다.

토요타는 전 세계 하이브리드카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토요타는 지난해 기준으로 서유럽 시장점유율이 5.3%(혼다 1.5%, 닛산 2.4%)로 현대차(1.8%)와 기아차(1.4%)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하이브리드카 시장은 2004년부터 고유가와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클린 디젤엔진이 부상하고 있지만 하이브리드카는 미국시장은 물론 유럽에서까지도 인기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는 2001년부터 꾸준히 디젤 승용차를 유럽시장에 선보여왔다. 매트릭스(국내 모델명 라비타)를 시작으로 게츠(국내 모델명 클릭), 피칸토(국내 모델명 모닝), 베르나, 프라이드, 아반떼, 쎄라토, 소나타, 로체 등을 판매하고 있다.

서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기술에서도 나름대로 준비를 해왔다"며 "베르나와 프라이드 하이브리드를 개발해 공공기관에 납품했으며 2009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혜영기자 bigyima@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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