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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교도(共同)통신 조사에서 35%로 급락, 작년 9월 정권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교도통신이 지난 1~2일 실시한 전국 긴급 전화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35.8%로 지난 달 중순 조사 때보다 11.8% 포인트 하락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48.7%로 10.5%포인트 상승했다.

사회보험청의 연금기록 분실 문제와 '정치와 자금' 문제로 고민하다 전후 현직 각료로는 처음으로 자살한 마쓰오카 도시카쓰(松岡利勝) 전 농수산상의 임명 책임 등이 지지율을 급격히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마쓰오카 전 농수상의 자살과 관련, 그를 시종일관 감싸온 아베 총리의 임명 책임에 대해서는 69.5%가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72.3%는 그의 자살이 향후 정국운영과 7월 참의원선거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금 당장 참의원 선거를 실시할 경우 어느 당 후보에 투표하겠는가는 질문에 28.8%가 민주당을 꼽아 자민당의 26.5%를 앞섰다. 또 민주당 중심의 정권 운영을 바라는 응답도 36.6%로 자민당 중심의 정권 유지를 원하는 35.7%보다 높았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총리에게 지도력이 없다'가 31.4%로 가장 많았다.

한편 정당별 지지율로는 자민당이 31.5%로 지난 번 조사에 비해 4.8%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2.2%로 3.4%포인트 올랐다.


(도쿄=연합뉴스)
lh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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