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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적십자는 23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오는 5월 9일부터 14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리는 제15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상봉 후보자에 대한 생사확인 회보서를 교환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북측이 의뢰한 200명 가운데 재남가족 165명의 생사를 확인해 통보했으며 북측 역시 남측이 의뢰한 200명 중 138명의 생사를 확인해 알려왔다고 밝혔다.

남북은 이 회보서를 토대로 오는 27일 최종 상봉대상자 각 100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hanarmd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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