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버지니아텍 총격 사건 발생 5일째인 20일 버지니아의 각급 학교, 성당, 교회들은 숨진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유족들과 슬픔을 함께 하기 위한 추모 행사를 일제히 가졌다.

티모시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에 의해 '애도의 날'로 선포된 이날 특히 버지니아텍 동창회는 미국 전역의 동문들에게 이 학교의 상징색인 주황색과 적갈색 옷들을 착용해 애도를 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케인 지사는 이날 정오 리치먼드 소재 버지니아 커먼웰스대에서 열린 범종교 기도회에 참석했으며 이날 정오 버지니아주를 비롯해 동부지역에서 일제히 조종이 울리고 추모 기도회가 열렸다.

이번 사건 희생자가 많이 발생한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도 각 가정에 보낸 서신을 통해 학생들이 주황색과 적갈색옷을 입고 등교해 추모에 동참하도록 요청했다.

각각 2명의 졸업생 2명이 숨진 웨스트필드와 라우든 밸리 고교에서는 추모 묵념 시간 중 희생된 선배들의 이름이 소개되자 교실안이 울음 바다가 되기도 했다.

조지 메이슨 대학은 알링턴 캠퍼스에 추모 게시판을 마련, 희생자들을 위해 추모의 글들을 남기도록 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이날 저녁 일반 추모객들을 위해 로빈슨 중학교에서 추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리스버그의 성요한 성당, 레이크 리지의 성 엘리자베스 앤 세튼 성당, 스프링필드의 그리스도의 교회 등 곳곳의 성당과 교회들도 이날 저녁 추모 미사와 예배를 갖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워싱턴=연합뉴스) nhpark@yna.co.kr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