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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가 13일 오후(오스트리아 현지시간)까지 북한으로부터 초청 의사를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4일 IAEA 관계자의 말을 인용, "핵폐쇄 검증을 위한 정식 사찰단의 방북에 앞서 기술대표단을 보내는 것이 순서"라며 "기술조사단이 방북하려면 북한의 초청을 받아야 하는데 북한이 아직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다"고 전했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지난달 13~14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와 "핵 안전조치를 다루는 기술대표단이 먼저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술대표단은 북한에서 구체적인 사찰 범위와 방법 등을 논의한 뒤 그 내용을 IAEA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는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이사회의 승인이 있어야 정식 사찰단이 북한을 방문해 핵시설의 폐쇄 여부에 대한 검증을 시작할 수 있다"면서 "북한이 당장 IAEA의 기술대표단을 초청한다 해도 정식 사찰단이 북한에서 활동을 시작하려면 최소 열흘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6자회담 제5차 3단계 회의에서 나온 '2.13합의'에 따르면 북한은 60일 이내에 재처리 시설을 포함한 영변 핵시설을 폐쇄.봉인하고 필요한 감시 및 검증 활동 수행을 위해 IAEA 요원의 복귀를 초청하도록 돼 있다.




(서울=연합뉴스) hanarmd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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