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국간 친선교류 및 봉사활동에 앞장선(사)원아시아클럽(이사장 김규택)이 22일서울 테크노마트 33층에서 K-POP서포터즈 그룹(이사장 김혜정)과 협약식과 친교의 밤 행사를 갖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원아시아클럽- K-POP서포터즈 두 단체대표들은업무협약식을 통해양 단체가 긴밀히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규택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외교부 근무 당시 일본측 인사와 EU처럼 아시아각국간 친선교류협력을 위한 단체결성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아 2006년 원아시아클럽을 발족했다"고 소개하며 "지금은 도시별로 결성해 한국 2곳 일본 4곳, 몽골,방글라데시, 중국,키르키즈, 카자흐스탄등 아시아 8개국 14개 단체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원아시아클럽 동경재단은 일본 한국 중국 동남아,중앙아시아 등지의 종합대학 200곳에 원아시아운동 이념교육 강좌를 개설하는등 재정적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준상 원아시아클럽 고문(대한요트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두 단체가 힘을 합쳐한류확산을통한국위선양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K-POP서포터즈 이사장을 맡은 김혜정 전 경희대 박물관장
현대건설(대표 박동욱)의 갑질이 사회적 지탄 대상이 되고 있다. 정비사업 조합을 대상으로일방적인 계약불이행과 운영비 지급을 중단해 사업을 지체하는 등으로 인해 수년간 조합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었지만그 책임은교묘히 빠져나가고 있다는보도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 3구역 재개발 현장이 대표적이다. 신길3구역 재개발조합은 2009년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과 조합간 당시 시공 계약서에 따르면현대건설은 △조합원 이주비 △조합사무실 임차료 △조합 운영비 △주거대책비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각종 경비를 추진위 측에 무이자로 대여하고, 추진위가 조합 운영비 등 자금 대여 요청에 정당한 사유 없이 대여를 거절한 경우 도급계약을 해지한다는 조항들이 명시돼 있었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2012년 자신을 시공자로 선정해 준 조합에 대해운영비 지급을일방적으로 중단하면서 사업을 수년간 방치, 사업추진을 사실상 포기했다. 당시 조합은2년이 넘은 허송세월을 보냈다. 조합이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을 재개해달라고 현대건설에 요구했지만 현대건설은 조합원들의 간절한 요청을 외면했기 때문이다. 당시 筆者는 조합운영비가 없어 직원은 커녕 조합사무실
마라토너로 알려진 대한요트협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서 열린 동아마라톤대회 10km 종목에 참가해 완주했다. 유 회장은 이날 21세기경제사회연구원관계자들과조규형 한국정보기술연구원센터장 등 지인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가볍게 완주하는데 성공했다. 매주 마라톤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유 회장은지난 9일제주에서 열린 제18회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에도 명예대회장 자격으로참가해 400여명의 국내외 선수들을 격려했다. 유 회장은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 대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명예대회장 자격으로 매년제주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춘천서 개최된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에 참가해 42.195km를 완주하는데 성공한 유 이사장은 지인들과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등 마라톤과 요트 등 각종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활동중이다. 특히 지난달 2월 22일에는 요트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합동 훈련장소인 부산 해운대 현지를 방문해 김형태 국가대표선수감독과 김상석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감독을 비롯한 코치와 선수들과 만찬을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어 부산요트협회 사무실도 방문, 김정철 부회장과 요트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2020 동경 올림픽에
“목포를 더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드는데 한 몸을 바치겠습니다.” “곳간은 채움으로써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비움으로써 채워진다.”는 생활철학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를 실천해 온 목포금호장례식장 이상진 대표가 ‘목포 시민의 상’ 수상자회 제5대 회장에 취임했다. 14일 북항 해양수산복합센터 2층에서 열린 목포시민의 상 수상자회 제4, 5대 회장 이․취임식장은 김종식 목포시장을 비롯해 김휴환 시의회 의장, 전 현직 의원 등 300여명의 축하객들로 가득찼다. 이날 이상진 회장은 “일류 가정을 만들고 일류 목포시를 만들어 아름답고 건강한 목포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지금까지 목포 시민의 상 수상자가 104명 배출됐으나 44명은 고인이 되셨고 현재 60여명만이 생존해 있다. 고인이 되신 분의 업적에 감사드리고 명복을 빈다”면서 “수상자들의 품격을 높이고 목포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황금돼지 해를 맞아 목포에 상서로운 기운이 감돌고 있다”면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아 목포사랑운동에 수상자회는 물론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제2의 목포개항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자”고 당부했
경찰청과 검찰고위층과의 친분을 내세워 사건 피해자들로부터 사건해결비로 돈을 뜯어낸 L모(60)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종로경찰서와 사건 피해자 등에 따르면, 평소 친분이 있는 피해자들로부터 각종 사건 청탁을 받아 사건 해결비와 중국에서 수질오염방지,화장품 사업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간 뒤 갚지않고 잠적한 L(60)가 최근 붙잡혀 구속됐다. 피해자들은 L씨가 "윗선에 부탁해 사건을 해결해 줄 것이니 걱정말고돈을 부쳐라"는 말만 믿고 수십차례에 걸쳐 수고비, 식사비조로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돈을 보내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다른 몇명으로부터는 중국과 무역사업을 한다는 핑계로수천만원의 돈을 빌려간뒤 갚지 않은 혐의까지 받고 있다. 피해자중에는 목사와 가정주부, 결혼 중매인들은 물론이고 고향 친지들까지포함됐으며, 이들은 L씨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유명 인사들과행사장서 함께 찍은 사진을 카톡으로 전송한 사진을 믿고 송금을 해주었다고 말했다. 종로경찰서 지능범죄팀 담당수사관은 피의자 핸드폰 문자에 담긴 이들 피해자들과 문자내용을 확인해 피해사례를 확인하고 사기피해 금액까지 집계한 상태로 L씨의 여죄를 추궁중이다. 피해자인 강 모 목사(女.52)는 본
사기피해를 당한 한 고소인이 서울 용산경찰서(서장 김호승)에 피해사실을 고소했지만 4개월이 지나도록담당 수사관이 피고소인 조사를 하지 않아 전 재산을 날렸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본보에 제보한 사기피해자 P씨와 고소장 등에따르면, 경기도 하남시 모처에 오피스텔을 짓기 위해 지난해 매도인하남농협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고소인 P씨는 이후 사업여건이 여의치 않자 오피스텔 신축사업권을 피고소인 H씨에게 30억원에양도하기로 하고, H씨로부터1억원의 계약금만 받은 상태에서 H씨의 요청에 따라 P씨 법인 공동대표이사에 H씨를 등재하는 등 H씨가 PF자금조달을 하는데 협조했다. 하지만P씨 법인의 대표이사에 취임한H씨는P씨와 당초 약속과 달리 지난해 8월 28일까지 토지잔금을 조달하는데 실패했고, 오히려 그와중에P씨 법인의L모 이사를강제사임 시킬뿐만 아니라오피스텔신축 사업에이미 30억원 이상의돈이 투자된 P씨 법인의실제 주인행세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H씨가대금지불 할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뒤늦게 알아챈P씨는사기행각을 벌인 H씨를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변호사까지 선임해 지난해 12월 용산경찰서에부랴부랴고소했다. H씨가 대금지급을 하겠다는 말만믿고 기다리다 당초 P
수원 화성 행궁정문 바로 옆길 골목길에 위치한 신풍재(新風齋). 기자가 찾은 그날은 미세먼지가 서울 하늘을 덮은 날이었다. 미세먼지를 피해 인근 시골이라도 피난 가야할 판인데, 오후 2시경 화성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연락이왔다. "지금 수원 화성에 있는데 시간되면 얼굴이나 보자구" 잠실에서광역버스를 타고 50여분을 가다보니 어느덧 수원 화성행궁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멀리 행궁앞에서 나를 향해 손을 흔든이가 오늘 만날 분이다. 고향인 전남 순천에서부터 인연을 맺은지 7년째다. 그동안 우여곡절도 많았다. 그는 순천에서의 고통과 좌절 때문에 최근에는 술에 취한 날이 많다고 한다. '유지민' 이란 이름으로 개명할만큼 나름 고통이있었지만, 그래도얼굴표정은 항상 밝다. 근심 보다는 희망을 갖는 이만이지닐 수 있는 표정이다. 최근에는수원 지역 문화재보존과 활용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해서 그런지, 지역문화재 관련 인사들과 이런 저런 활동을 한다는데, 앞으로의 그의 인생행보가 참으로 주목된다. 바로 옆 위치한 수제맥주 집으로 끌려가듯 곧장 따라갔다. 화성행궁 박물관장을 지낸 분의 사모님이 운영중인 한옥 집이었다. 원래 헐기로 한 한옥을 구입해 리모델링한 탓인지 고풍스
(사)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회장 김순임)이 주관해 지난 9일부터 1박2일 동안 제주전역에서 펼쳐진 제18회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는 명실상부한국제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국내외에서 총 443명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내국인은 315명, 외국인도 128명으로 집계됐으며, 해마다 외국인 선수 참가비율이 높아졌다. 외국선수로는 중국 39명, 말레이지아 30명, 일본 15명,미국 10명, 유럽등 전 세계 총 18개국에서참가했고, 그숫자도 많아지는 추세다. 특히 여성 참가자수도 89명에 달해 전체 참가자수 443명의 20%에 달했다. 이날 대회는 갑작스런 기후변화로 순탄치 못했다. 9일 아침 6시에 출발해 순조로운 레이스를 펼치다 오후 부터 갑자기 호우가 쏟아지고 강풍이 몰아쳤기 때문이다. 그런가운데펼쳐진레이스에서 32명의 선수들이200km 종목 최종레이스를 완주하는데 성공해 인간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km종목에서 박석희 선수가 25시간 49분의 기록으로 1위, 전세환 선수가 26시간 25분으로 2위, 김영한 선수가 28시간 15분 기록으로 3위에 입상했다. 200km종목 여성참가자 순위에선 공종숙 선수가 28시간 13분 40
목포시 옥암동 수변공원내 공공주차장이 수개월 방치된 폐차량들과 주변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않고 있다. 더욱이, 이곳 옥암수변공원은 ‘4대강 자전거 종주기점 인증’ 시설물이 설치돼 전국 각지에서 연간 수 백 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수시로 찾고 있으나 외지 관광객들을 위한 주차공간이 없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자전거 동호인 박 모씨 등은 “회원들과 4대강 종주 인증을 위해 이곳을 오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 불편하다”며, “목포시가 외지인들을 위한 한정된 주차공간이라도 어느 정도 배려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산강내 수상레저사업을 하기 위해 사무실을 임대한 김 모 씨 역시 “방치 차량으로 인한 주차장 이용시의 문제점과 생활쓰레기 투기로 피해가 많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6일 김 모씨는 “수변공원 주차장내 방치차량과 주변 쓰레기 등 환경정비 민원을 목포시에 계속 제기했으나 묵묵부답이다”면서“연 600만원의 임대료를 주고 2년째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데 피해가 너무 많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공원 인근에 집중된 공업사(8개소) 차량 등은 2차선 도로변을 가득 메우고 이도 부족해 주차장(52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외지 관광객들의 주차편의를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2019년 제18회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가 오는 9일 부터 제주 전역에서 열린다. (사)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회장 김순임)이 9일 오전 6시부터 10일 오후 3시까지 제주시 탑동광장을 출발해 서부~동부를 잇는 일주도로와 한라산 등반코스 등 제주도 일원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경기종목은 도로와 트레일런으로 나뉜다. 도로 200㎞(33시간 제한) 부문은 서쪽~동쪽 일주도로를 완주하는 코스로 탑동광장이 출발·도착점이다. 도로 100㎞(제주시 출발, 전반)와 도로 105㎞(서귀포시 출발, 후반) 부문도 있다. 도로 50㎞(7시간 제한)는 탑동광장을 출발해 제주시 한경면 고산까지 가는 경기다. 트레일런 부문은 60㎞(성판악~월드컵경기장, 제한시간 12시간)와 80㎞(탑동광장~월드컵경기장, 제한기간 15시간) 등이 있다. 트레일런은 한라산 성판악~관음사~어리목~돈내코 등반로 와 함께 산록도로와 5·16도로 등을 거쳐 제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하는 코스다. 트레일런 종목 완주자는 전 세계 트레일러닝 대회 가운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UTMB(울트라트레일몽블랑·Ultra Trail Montblanc) 출전 포인트 3~4점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제1회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이 북한 문제에 있어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때까지 단호한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방송>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데 대해선 ‘때론 자리를 떠야 한다’고 며 이같이 말했다. 펜스 부통령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여전히 미국의 목표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펜스 부통령은 1일 미 매릴랜드에서 열린 ‘보수주의정치행동회의(CPAC)’ 연설에서 “지난 수십 년간 북한 문제에 있어 실패를 거듭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 아래 미국은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장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미국의 안보와 한반도 주민들을 위해 계속해서 평화를 추구할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단호한 태도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펜스 부통령은 전날인 28일 미-북 정상회담이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채 끝난 사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이번 회담은 이틀 간의 생산적인 만남이었고, (실무협상) 팀원들 간 논의는 계속될 것이라는 것. 그러나 트럼프 대통
미국과 한국이 올해부터 대규모 연합 훈련인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을 하지 않기 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뒷밤침하기 위한 조치 차원에서양국 국방당국이 긴밀한 협조 끝에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연합훈련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패트릭 섀너핸 국방부 장관 대행과 정경두 국방장관이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주한미군사령군과 한국 합참의장이 건의한 연합연습과 훈련에 대한 동맹의 결정을 검토하고 승인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결정을 내릴 배경과 관련해서는 “긴장을 완화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방식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외교적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두 나라의 희망이 반영된 조치”라고 강조했다. 양국 장관은 어떤한 안보 도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미-한 연합군의 연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보장해 나갈 것이라는 안보 공약을 재확인하고, 새로 마련된 연합 지휘소연습과 조정된 야외기동훈련 방식을 통해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역내 평화와 안보를 위해 미-한 양국군, 연합사령부, 유엔군사령부를 지속적으로
본보가 시리즈로 보도한 서울종로구 평창동 425-1~10번지 7600여평부지 개발문제를 둘러싸고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종로구청이최근 이 부지와 관련해 몇년간 행정권 남용으로 시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위 부지에 관계된 토지주와 관련자들이 종로구청(구청장 김영종)을상대로 제기한 각종 소송에 대해 법원이 잇따라 시민들의 손을 들어주면서, 법원의 판결에 따라 종로구청장은 '갑질 논란'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16일 서울행정법원판결에 따르면, 종로구청이 종로구 평창동 425-9번지 개발행위허가를 돌연취소하자 해당 토지소유자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종로구가 재량권의 한계를 일탈한 위법한 행정을 했다”며 “종로구청의 개발행위허가 취소처분은 위법”이라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16년 7월 종로구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발행위허가와 건축허가 승인을 받았으나, 이듬해인 2017년 2월 종로구청이 특별한 도시개발계획안도 없이, 해당부지를 포함한 토지 약 1만여평에 대해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으로 3년간 묶겠다는 지정계획안을 열람·공고했다. 토지소유자들과 종로구의회의 즉각적인 반발로 종로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에 따른 파장에 대해 촉각이 모아지고 있는가운데 미국내 한반도 문제최고전문가로 꼽히는 이안범 박사가 미국의 북폭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박사는 2일 서울 하이얏트 호텔서 가진 본보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상황이 급해지면 언제든지 선제 공격가능성이 있다"며 북폭가능성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언급했다. 하지만 그로인해 3차 세계대전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 미국이 이미 중국과 러시아와 핵무기 체제에 관한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에 북핵시설 폭격으로 인해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북폭여론을 주도하는 미국내 강경파 이스라엘 유태인 세력이 주축인 네오콘세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강조했다. 이번 회담결렬도 결국 이들 네오콘들의 입장을 대변한 볼튼이 사전에북핵시설 완전한해결 없이는 북한과의 어떤 타협도 의미없다는네오콘들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미 의회내 상원 100명의 의원중 13명의 이들 유대인 출신 의원들로부터 자유스럽지 못하며. 특히 지난 대선에서 이들로부터신세를 많이 졌기떄문에 이들의입김을 무시할수 없다는것이 이번 북미회담 결렬의 주된 요인이라는것이 이박사의 분석요지다. 한반도정세와 안보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