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의 청와대 문건 열람설을 전면 부정하는 사실조회 결과를 법원에 알려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에 관련 검찰의 허위·조작 수사보고서를 인용해 태블릿을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것으로 규정했던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 전망이다. 대한민국 국회는 2017년 10월 23일 서울중앙지검에서 국정감사를 열고 탄핵 정국 당시에 검찰이 소위 ‘최순실 태블릿’을 최서원의 것으로 규정했던 근거에 대해서 물었다. 이에 대해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은 “결정적으로 이것이 최순실 씨 것으로 검찰이 판단한 이유는 정호성과 최순실 사이에 휴대폰 문자에서 '지금 보내드립니다'라고 하는 게 있고, '다시 받았다'라고 하는 문자가 있는데 그 사이에 이 태블릿pc를 통해서 문서가 이메일로 넘어갑니다. 그런 것으로 봤을 때, 이게 최순실 씨가 사용한 것이 아니냐 (라는 것입니다)”라고 답했다. 윤석열 지검장의 당시 국정감사 답변은 이후 최서원 씨의 태블릿 환부 민사재판 1심 판결에서도 법원이 태블릿이 최서원의 것으로 규정하는 중요한 근거로 제시됐으며, 이는 검찰의 태블릿 실사용자 관련 최종 입장으로 법조계에서도 널리 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과거 JTBC 방송사가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의 증거로 제시한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에서의 드레스덴 연설문 열람 여부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법원에 공식 답변했다. 국과수는 지난 7일자로 서울고등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문광섭) 앞으로 보내온 보충질의 사실조회 회신을 통해 ‘최순실 태블릿’에서의 드레스덴 연설문의 저장 여부는 확인되나 열람 여부는 확인할 수 없으며, 이는 2016년 10월 18일경부터 2016년 10월 25일경 사이에 JTBC 방송사 측과 검찰 측에 의한 증거훼손 때문이라고 알려왔다. 국과수의 이번 회신 내용은 지난달 10일자 서울고법 사실조회 회보서 내용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다. 국과수는 지난 회보서에서 ‘최순실 태블릿’의 박근혜 정권 기간 전체 청와대 문건들 ‘전체’에 대해서 저장 여부는 확인되나 열람 여부는 확인할 수가 없으며, 이는 역시 2016년 10월 18일경부터 2016년 10월 25일경 사이에 JTBC 방송사 측과 검찰 측에 의한 증거훼손 때문이라고 전했던 바 있다. 이후 미디어워치는 청와대 문건들 중에서 드레스덴 연설문에만 국한해 ‘최순실 태블릿’에서의 저장 여부와 열람 여부 및 관련 증거훼손 문제에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을 감정했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태블릿에 조작·변조가 없었다는 식의 결론은 기관 차원에서 내리지 않았었다고 법원에 알려왔다. 13일, 미디어워치는 지난 7일자로 서울고등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문광섭)를 통해 회신받은 국과수의 보충질의 사실조회 회보서를 공개했다. 사실조회 내용은 과거 2017년 11월 23일자 국과수의 ‘최순실 태블릿’에 대한 디지털분석감정서에 기술된 “무결성 훼손” 등 내용의 의미에 관한 것이다. 앞서 미디어워치 측은 서울고법을 통해 국과수 측에 “국과수는 태블릿에 무결성이 유지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대해 JTBC 방송사, 검찰, 일부 지방법원이 ‘국과수가 태블릿에 인위적 조작·변조가 없다고 밝힌 것’이라고 전했는데, 국과수가 기관 차원에서 실제로 그런 결론을 내렸던 것이 맞는지 알려달라”는 취지의 질의를 했다. 이에 대해 이번에 국과수 측은 “(국과수 기관 차원에서) 인위적 조작·변조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답변했다. 그간 JTBC 방송사, 검찰, 일부 지방법원이 국과수의 권위를 사칭해 “국과수는 ‘최순실 태블릿’ 인위적 조작·변조를 부정하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호도를 해왔었다는 사
서울고등법원이 JTBC 방송사 측에 ‘최순실 태블릿’ 드레스덴 연설문 ‘열람’ 특종보도가 나간 경위, 그리고 특종보도 직전에 드레스덴 연설문 ‘열람’ 관련 기록을 훼손한 사유에 대해서 해명을 할 것을 촉구했다. 12일, 미디어워치는 서울고등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문광섭)가 지난달 8일자 변론기일에서 JTBC 방송사 측에 드레스덴 연설문 특종보도와 관련해 미디어워치 측의 석명 요구에 대해서 답변을 하라고 재판부 차원에서 정식으로 촉구했던 사실을 전했다. 미디어워치는 2017년말부터 ‘최순실 태블릿’ 특종보도의 진위 문제와 관련 JTBC 방송사와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다. 서울고법의 석명 촉구에 대해서 JTBC 방송사 측은 이날 현재까지 답변이 없는 상황이다. JTBC 방송사는 2016년 10월 24일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 특종보도를 통해 최서원 씨가 태블릿을 통해 드레스덴 연설문 등 각종 청와대 문건들을 “미리 받아봤다”고 보도했다. 당시 JTBC 방송사는 최 씨가 이 청와대 문건들을 수정했다고 암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JTBC 방송사의 특종보도 내용은 태블릿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와는 배치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과수는 2024년 12월 1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과거 JTBC 방송사가 공개한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에서 청와대 문건들이 열람됐다는 증거를 확인할 수 없다고 법원에 공식 답변했다. 8년 전 JTBC 방송사는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가 태블릿으로 드레스덴 연설문 등 청와대 문건들을 “미리 받아봤다”는 특종보도를 내보내 이로써 사실상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까지 이끌어냈던 바 있다.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의 근간이 된 특종보도가 허위보도였음이 이번에 최종적으로 밝혀지면서 비상계엄 정국에도 메가톤급 파장이 예상된다. 국과수는 지난 10일자로 서울고등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문광섭) 앞으로 보내온 사실조회 회신을 통해 검찰이 최서원 씨가 ‘열람’했다고 지목한 청와대 문건 파일들은 태블릿에서 그 ‘열람’ 여부를 애초에 확인할 수가 없다고 알려왔다.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저장’(다운로드) 여부 뿐이라는 것이다. 국과수는 ‘열람’ 여부 및 시간 확인은 한컴뷰어-히스토리로는 가능하지만, ‘최순실 태블릿’의 한컴뷰어-히스토리의 기록은 JTBC 방송사의 태블릿 입수 시점인 2016년 10월 18일 이후의 것밖에 없음도 전해왔다. JTBC 방송사는 2016년 10월 24일 소위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을 조작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공무상비밀누설죄 누명을 씌운 검사가 ‘윤석열 비상계엄’ 검찰 특별수사본부 핵심 간부로 임명돼 벌써부터 사건 축소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대검찰청은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과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한다고 밝혔으며 수사를 총괄하는 2인자격 차장검사로 김종우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를 임명했다. 과거 김 검사는 ‘최순실 태블릿’의 실소유주/실사용자인 김한수 전 청와대 뉴미디어행정관을 조사하면서 SK텔레콤 측과 공모해 태블릿 요금납부 알리바이 조작의 실무를 맡았던 핵심 주역 중 한 사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공무상비밀누설죄 유죄를 받게 된 결정적 사유는 ‘국정농단’을 수사했던 검찰·특검이 김한수가 개통한 태블릿이 모종의 경로를 통해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태블릿이 되었다고 하는 알리바이를 조작했기 때문이다. 당시에 김종우 검사는 이를 위해 김한수 전 청와대 뉴미디어행정관에게 태블릿 요금납부 내역와 관련 사실상의 위증교사를 했음은 물론, 태블릿의 SK텔레콤 신규계약서 등 요금납부 문제와 관련한 증거 취득경위 등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변희재 본지 대표이사는 “장시호의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서울고등법원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최순실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한 사실조회에 대해서 빠른 회신을 촉구하는 독촉장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미디어워치는 서울고법 제13민사부(재판장 문광섭)의 8일자 ‘사실조회에 따른 독촉’ 서류를 공개했다. 독촉장에서 서울고법은 국과수에 “회신서를 가능한 한 조속히 송부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회신서의 송부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그 이유 및 송부 가능한 시기를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미디어워치(주식회사 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는 앞서 지난 9월 2일 서울고법을 통해서 국과수에 ‘최순실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한 사실조회를 요구했다. 태블릿에 대한 국과수의 과거 포렌식 감정 결과에 따르면, 최서원(또는 불상의 태블릿 사용자)에 의한 드레스덴 연설문 열람·수정 기록, 그리고 JTBC 방송사의 태블릿 입수일자 2016년 10월 18일 이전 L자 잠금패턴 설정 기록 등이 전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미디어워치는 이러한 사실관계를 이번에 국과수의 공식적·명시적 입장으로도 밝혀달라고 한 것이다. 사실조회서는 9월 10일에 국과수에 송달됐다. 하지만 국과수는 변론기일인 금번달 8일
미국의 대표적인 외교권위지가 ‘김건희 리스크’로 인한 윤석열 정권 몰락 위기를 지적해 한국 언론계에서도 화제인 가운데, 해당 매체의 기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과거 박근혜 탄핵용 태블릿 조작수사 연루 문제에 대해서도 심층 취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린다. 지난달 29일,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관련 외교매체인 ‘디플로맷(The Diplomat)’은 요시다 켄지(Yoshida Kenji) 재팬포워드 기자와 제이슨 모건(Jason M. Morgan) 일본 레이타쿠대학 교수 공동 기명으로 ‘‘김건희 리스크’는 한국 대통령의 시한폭탄(‘Kim Keon-hee Risk’ Is a Ticking Time Bomb for South Korea’s President)’ 제하 기사를 게재했다. 요시다 기자와 모건 교수는 해당 기사에서 김건희의 공천 개입 의혹은 물론, 논문표절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을 열거하며 “최근 한국 갤럽코리아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대다수는 김건희 관련 문제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면서 “현재 한국 보수 진영의 지지자들과 정치인들은 윤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 반 동
홍콩을 기반으로 하는 유력 영자지가 윤석열 정권의 언론 탄압 문제를 태블릿 조작수사 사건 등을 거론하면서 고발하는 내용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의 칼럼을 게재해 이목을 끈다. 26일(현지시간), ‘아시아타임스(Asia Times)’는 ‘한국의 언론 자유에 대한 윤석열의 조용한 공격(Yoon’s silencing assault on S Korea’s free press)’ 제하로, 현재 미국에서 망명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의 언론인 변희재 대표의 칼럼을 게재했다. 변 대표의 칼럼을 게재한 ‘아시아타임스’는 ‘뉴욕타임스(NYTimes)’가 지난 2006년도에 “아시아 지역을 커버하는 영문 언론매체로서는 가장 뛰어난 언론매체 중에 하나”라고 평가한 적도 있을 만큼 권위지로 인정받고 있는 외신이다. 저널의 영향력을 재는 2024년 스키마고(SCImago) 기관 평가에서도 ‘아시아타임스’는 영자지로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이어 홍콩에서 2위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 변희재 대표는 “한국의 언론인으로서 윤석열 대통령 체제 하 한국의 언론 자유가 지속적으로 후퇴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며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며 “한때 개방
한국의 박근혜 탄핵 사건, 태블릿 조작 사건에 일가견이 있는 일본 지식인인 시마다 요이치(島田洋一) 후쿠이(福井)현립대 명예교수. 그가 제50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일본보수당(日本保守党)의 간사이(関西) 지역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돼 화제다. 시마다 교수는 일본의 대표적인 미국통이자 트럼프 지지자, 납북자 문제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과거 ‘도쿄신문(東京新聞)’이 아베 신조 수상의 브레인 5인방 중 한 사람이라고 보도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일본 보수 진영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지식인이다. 시마다 교수의 이번 일본 중의원 당선은 한국 보수 진영에도 희소식이라는 평가다. 그가 한국의 박근혜 탄핵 사건, 태블릿 조작 사건과 관련해서도 일본 내에서는 가장 심도있는 지식을 갖고 있는 학자 중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자국 안보 논리의 명분에서도 이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데 있어 그가 일본 국회 차원의 도움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시마다 교수는 올해 8월에 존 마크 램자이어(John Mark Ramseyer) 하버드로스쿨 미츠비시 석좌교수,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레이타쿠대학 특임교수 등 일본 지식인 16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