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발전국민연합(이하 미발연)은 지금껏 주식회사 MBC의 이사회가 엄기영 사장의 독단으로 구성된 의혹을 제기했다. 지금 한창 논의 중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은 주식회사 MBC의 주식 70%를 소유한 대주주일 뿐이고, 방문진은 주총을 열어 MBC 이사회를 구성했어야 함에도, 이것이 편법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미발연이 제기한 문제점은 현재 MBC 홈페이지 조직도에 이사회가 없다는 점. KBS나 EBS 모두 이사회가 조직도에 포함되어있다. 미발연은 방통위에 문의 결과 "관례적으로 MBC 사장이 본부장들을 임명하고, 이들에게 모두 이사의 지위를 주면서, 방문진에 형식적 승인만을 받아왔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발연 측은 "이사 임명은 주총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대주주인 방문진이 철저한 검토를 통해 했어야 함에도, MBC 사측이 마음대로 이사를 임명했다면 방문진의 직무유기"라 비판했다.이에 미발연은 "가장 원칙적이고 전문적인 인사들을 방문진에 추천할 것", "신임 방문진 이사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엄기영 사장 임명 후 그가 추천한 MBC 각 본부장들을 모두 이사직과 감사직에서 해임시킨 뒤, 역시 원칙적이고 전문적인 인사들을 MBC 이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 (이하 미디어위)가 5월 15일 회의에서 여론조사 실시라는 시한폭탄 제거에 성공했다. 그러나 민주당 측 위원들이 크게 반발, 회의 종료 직후 “한나라당측 위원들이 여론조사를 거부할 경우 미디어위 참여 계속 여부를 심각히 재고할 것", ”한나라당이 미디어법과 정책에 관한 여론조사를 거부하는 것은 국민의 소리를 듣지 않겠다는 것이고, 유감"이라 주장하여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회의 과정에서 한나라당 측 위원들 전원이 “고도의 정책적 판단이 요구되는 법안에 대해 찬반을 묻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현재의 미디어 여론의 지배력, 수용자 의식구조 등 실태를 여론조사하자”며 역제안을 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민주당 위원들은 “법안에 대한 질의가 없는 여론조사는 의미가 없다”며 전면적 재논의를 주장, 회의가 그대로 종료되었다. 여론조사 실시 문제는 애초에 미디어위의 출범 때부터 잠재된 시한 폭탄이었다. 한나라당은 이미 방송법, 인터넷 관련 법 등의 개정안을 제출한 상황이었고, 여야는 미디어위 활동이 종료되는 6월 이후 표결처리한다고 합의했다. 이에 민주당 측 추천위원들은 한나라당의 법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미디어위에서 단일안을 합의할 것을 줄
주간미디어워치 4호가 발간되었습니다. 이번 4호에는 다음과 같은 기획기사들이 수록되어있습니다.1. MBC 광고매출 41% 급감 신경민 앵커 교체설 논란2. 너희가 안티조선의 역사를 아느냐3. 미국기업 '구글'은 한국정부와 맞서 싸워라?4. 실시간 공짜로 본 기사 왜 다음날 돈 주고 사나?5. 조선일보 2030 실크세대 기획 사내 우수기획상 받아황지우 총장, 심광현 영상원 교수, 진중권 객원교수 등 한국종합예술학교(이하 한예종) 인사들이 주도하여 인문과 예술과 기술을 접목시키겠다는 명목으로 시작한 30억대 통섭교육사업 부실 논란이 불거지면서, 한예종 자체의 개혁이 새롭게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 사업의 부실 의혹을 넘어 애초에 아무런 실기적 전문성도 없는 운동가 출신들이 한예종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현실 자체를 바꿔내야한다는 것이다. 한예종은 1991년 12월 30일 한국종합예술학교설치령이 제정되면서, 1992년 당시 서울대음대 이강숙 교수를 초대 총장으로 선임하여 개교하였다. 한예종설치령 제 3조에는 “①예술영재교육과 체계적인 예술실기교육을 통한 전문예술인의 양성을 위하여 교육부장관의 관할 아래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예술학교"라 한다)를 두되 교육부장관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