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힐(The Hill)’은 미국 워싱턴 정가에서 가장 많이 구독하는 정치 전문 매체 중 하나다. 이런 ‘더 힐’이 CBS 의 전설적인 탐사보도 전문기자였던 샤릴 애트키슨(Sharyl Attkisson)의 외부 기고 칼럼을 통해 미국 언론계의 추악한 현실을 폭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 힐’은 2017년 10월 11일자(현지시각)로 ‘웨인스타인의 성추문, 그리고 은폐된 특종들(Weinstein allegations are not the first stories 'spiked' by media)’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 저자인 CBS 방송기자 출신인 샤릴 애트키슨은 에미상 탐사보도 부분 수상자로, 여러 가짜뉴스 문제를 고발하는 저술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도 한 저명 언론인이다. 샤릴은 칼럼 서두에서부터 “할리우드 거물인 하비 웨인스타인(Harvey Weinstein)의 부적절한 성추문과 관련된 문제를 뉴욕타임스 기자가 2004년부터 함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많은 독자들을 경악에 빠뜨리고 있다”고 전했다. 샤릴은 이런 언론의 은폐, 검열이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샤릴은 “많은 특종들이 뉴스룸/데스크에서 누락된다(killed)”면서 “많
호주의 한 동아시아 정치경제외교 전문지가 ‘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 교수에 대한 유죄 판결로 인해 한국 민주주의의 퇴행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칼럼을 게재했다. 호주 국립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이 발간하는 ‘이스트아시아포럼(The East Asia Forum, 이하 EAF)’ 온라인판은 지난 11월 22일, 도고 가즈히코(東郷和彦) 교토산업대학교 국제정치학과 교수의 기고문 ‘박유하와 한국 민주주의의 불편한 진실(Park Yuha and the uncomfortable realities of South Korean democracy)’을 공개했다. EAF 는 칼럼을 통해 “지난 10월 27일, 박유하 세종대 교수에 대한 고등법원 2심 명예훼손 유죄 판결은 동아시아 지역내 중대한 정치 현안 이슈로 부상했다”며 “금번 판결은 한일간 외교 문제 뿐만 아니라 한국 민주주의에 대해서도 심각한 회의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EAF 는 ‘제국의 위안부’의 내용과 관련해 “박유하 교수는 연구를 통해 위안부의 삶이 한국에서의 일상적인 통념과는 다른 미묘한 함의가 있음을 발견했다”면서 “책은 위안부가 일본 제국주의의 피해자라는 기존의 통념과는 상당한 거리를 둔다. 저자
미국 좌파 유력지인 뉴욕타임스(NewYork Times, 이하NYT)가 미국 도시 곳곳에 이뤄지는 위안부 동상 설립 문제가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에 부담을 주고 있음을 전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지난 11월 25일(현지 시각) NYT는 ‘’위안부‘ 동상이 샌프란시스코와 일본도시와의 관계를 끊게 하다(‘Comfort Women’ Statue in San Francisco Leads a Japanese City to Cut Ties)‘ 제하 제시 포틴(Jacey Fortin) 기자의 기명기사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인트 메리 광장에 설치된 위안부 동상을 두고 벌어지고 있는 일본 오사카 시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간의 갈등을 보도했다. NYT는 “에드윈 리(Edwin Lee)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22일(현지시간) 시내 세인트메리스 스퀘어파크에 설치된 위안부 동상 설립을 승인하자, 이에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일본 오사카 시장은 ‘두 도시의 자매결연 관계를 끊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NYT는 이 위안부 동상에 대해, “한국·중국·필리핀 출신의 서로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서 있는 세 명의 젊은 여성과,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 할머니가 이
영국 유력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문재인 정권하 한국의 중국 속국화를 우려하는 사설을 내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사설은 이코노미스트지 북미판과 유럽판, 아시아태평양판에 전부 게재됐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9일(현지시각) 한미 정상회담 직후 ‘재회한 중국과 한국, 불안한 동거(South Korea is making up with China, but a sour taste remains)’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중국이 ‘개집 접근 방식(doghouse approach)’ 외교로써 한국 길들이기 전략을 쓰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한국을 굴복시킨 전략은 손자병법 혹은 고상한 유교적 사상의 정수가 담긴 외교가 아닌 ‘개집 접근 방식(doghouse approach)’“이라고 기술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개집 접근 방식’의 요령에 대해서 “중국은 상대방 행동이 마음에 안 들면 바뀔 때까지 괴롭힌다. 그래도 안 바뀌면 상대를 개집에 가둬 벌을 준다. 그래도 여전히 변하기를 거부하면 적절한 처벌 기간을 둔 후 상대를 개집에서 꺼내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굴면서 상대가 고마워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이하 WSJ)이 지난 7일(현지시각) 한미 정상회담 직후 ‘한국, 베이징에 고개 숙이다(South Korea’s Bow to Beijing)’라는 제목의, 문재인 대통령을 ‘못 믿을 친구(unreliable friend)’라고 지칭하는 사설을 게재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와 더불어 미국의 대표 유력지 중 하나인 WSJ 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대중 행보에 대해 비판을 넘어 냉소에 가까운 신랄한 논조를 보였다는 것은 한국으로서는 정말 큰 위기의식을 느껴야할 사안이다. 하지만 한국의 주류 언론이라는 중앙일보가 WSJ 의 통렬한 논조를 완곡한 논조로 왜곡 전달해 한국 독자들 호도하며 사실상 어용언론의 행태를 드러내고 있다. 중앙일보도 계열사인 손석희 JTBC 가 그간에 보여온 외신조작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WSJ 는 한국이 중국에게 사드 추가 배치, 미국 미사일 방어 체계(MD) 편입, 한·미·일 군사동맹이 없다는 3不 외교원칙을 약속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으로부터 받은 대가는 고작 ‘시진핑과의 회동 기회(A meeting between Mr. Moon and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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