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평형.수요에 따라 달라져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최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부문 역할강화 방안의 추진에 필요한 택지확보와 관련, "공공기관 부지, 도심지역 내 장기 미이용 토지 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권 부총리는 이날 정례브리핑 후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택지확보에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직장 근처 지역에 택지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10년 장기임대주택의 임대료에 대해 "평형이나 시장수요에 따라 달라질 것이고 대책을 마련할 때는 100% 월세로 가는 것을 가정하고 시뮬레이션 했다"며 "30평형대를 표준모델로 계산했을 때 재정소요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장기임대주택 계약자의 우선분양 권한을 계약서에 명시하는 문제의 경우 생각을 해봐야 한다"며 "들어오는 사람의 조건을 봐서 결정해야할 사안지만 10년 장기임대는 기존의 3~5년짜리 임대주택과는 구조가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축용 장기임대주택을) 기본적으로는 10년 임대로 끌고 가되 임대주택비율이 20% 목표에 도달하면 그 당시의 시장격에 따라 매각 가격이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1일 "올해 상반기 중으로 경제자유구역 사업추진방식을 새롭게 평가해 보고 추가 확대 지정의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국제업무단지의 65층 동북아 트레이드타워(North East Asia Trade Tower)와 중앙공원, 컨벤션센터호텔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권 부총리는 "경제자유구역은 2020년까지 진행되는 중장기 국가 핵심 전략사업"이라며 "국제적인 금융회사, 다국적기업의 아시아본부, 정보기술(IT) 및 바이오기술(BT) 분야 연구개발(R&D)센터 등의 유치를 통해 국내산업의 성장엔진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계의 유수 학교와 병원을 유치해 교육.의료 시스템의 선진화를 촉진함으로써 경제자유구역이 21세기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지렛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제자유구역 취지에 걸맞은 규제혁신을 추진해 규제완화 선도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지난해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종합적인 규제완화 방안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등을 통해 관련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권 부총
재벌 계열사간 편법 자본거래 과세강화 현금영수증 없어도 소득공제 가능 의사.변호사등 전문직 복식부기 의무화 음식업자의 부가가치세 부담을 덜어주는 의제매입 세액 공제율이 1%포인트 인상돼 음식업자의 부가가치세 경감 규모가 800억원 정도 더 늘어난다. 또 법률상으로 보편타당해도 조세를 부당하게 감소시킬 목적의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부당행위계산부인' 대상 중 자본거래 규정에 포괄주의가 도입돼 재벌의 편법적 자본거래에 대한 과세가 강화된다. 현금영수증을 받지 못한 사실을 신고하면 현금영수증으로 인정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매입자도 세금 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17일 소득세법.법인세법.부가가치세법 등의 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 차관회의, 국무회의 등을 거쳐 다음달 말까지 공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음식업자에 대한 의제매입세액공제율이 105분의 5(4.76%)에서 106분의 6(5.66%)으로 인상돼 2008년까지 적용된다. 의제매입세액공제는 음식업자가 매입한 농수산물 가액에 일정 비율을 곱해 계산한 금액을 납부할 부가가치세액에서 경감
여당의 임시의장 겸 원내대표 출신의 `실세' 장관으로 취임부터 관심을 모았던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이 3일 오후 퇴임식을 끝으로 과천을 떠나 여의도로 돌아갔다.지난해 2월 `여당 의장이 부총리 밑으로 들어가느냐', `경력 쌓기 아니냐'는 등의 논란 속에 산자부 수장으로 취임한 이후 11개월여만에 열린우리당에 복귀한 것이다. 정 장관은 취임 이후 짧지 않은 기간에 그 자신도 "'장관을 한 100년쯤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했던 말이 씨가 됐는지, 100년은 몰라도 10년치 일은 한 것 같다"고 말할 만큼 수출, 에너지.자원 외교, 규제 완화 등에 열정을 쏟았다. 산자부 내부에서도 그는 `조용한 카리스마와 원칙'을 가진 합리적 인물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수출 3천억달러 시대 개막 정 장관의 재임 기간 우리나라는 수출 3천억달러를 달성했다. 고유가와 원화값 강세 등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작년 수출은 전년보다 14.6% 늘어난 3천259억9천만달러를 기록, 세계에서 11번째로 연간 수출 3천억달러를 돌파했다. 정 장관은 늘 산자부 장관의 전공필수는 수출이라고 강조해왔다. 취임 첫 날 수출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을 정도였고 재임기간 내내 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