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일본 외교관'"→ "그건 '별명'""나남에 대나무 숲"→"'숲'은 아니고 '풀'""2주간 공습"→"미군기 지나는 것 봤을뿐""인민군에 쫓겼다"→"마주친 민병대 누굴까" '요코이야기(원제 So Far From the Bamboo Grove)'의 저자인 요코 가와시마 왓킨스씨는 한 국내 언론사를 통해 자신의 책이 실화라고 거듭 주장하면서도 핵심적인 의문사항들에 대해서는 책 내용과 엇갈리는 해명을 내놓아 왜곡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요코씨는 중앙일보와의 해명성 인터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책의 일부 내용들과 부친의 행적에 대해 오빠와 관련된 2가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신이 "보고 겪은걸" 썼으며 역사적 왜곡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으나 요코씨의 해명 중 상당 부분은 책 내용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 나남에 대나무 숲 있었나 요코씨는 추운 지방인 함경북도 나남(청진)에 대나무가 살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어머니가 대나무를 그리워해 일본 아오모리에서 옮겨심었으며 그것이 약 10년간 번졌지만 큰 '숲(grove)'은 아니었고, 가늘고 긴 대나무 '풀밭(grasses)'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요코이야기'는 원제가 '대나무 숲...'일 뿐 아니
마카오 은행 방코델타아시아(BDA)의 북한계좌 동결문제 해결을 위한 북미간 금융실무회담은 유익했다고 미 국무부가 31일 논평했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베이징 2차 금융실무회의에 대해 "좋은 회의를 했다고 본다"며 "아마도 유익한 정보 교환이 있었고 이같은 협의들이 추후 계속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케이시 부대변인은 북미 금융실무회담 미국측 대표인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금융범죄담당 부차관보도 궁극적인 문제해결이란 측면에서 이날 회담이 유익한 것일 수 있다고 말한 점을 지적한뒤, 양측간에 추가 회의를 계속하기로 했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대북 금융제재 문제는 6자회담과는 별개의 문제이며, 독자적인 일정에 따라 협의가 이뤄지는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그는 다음달 8일 열리는 6자회담에서 9.19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실질적 진전'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거듭 밝히고, 회담이 실패할 경우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 그같은 추측은 부적절하다고 답변했다.(워싱턴=연합뉴스) lkc@yna.co.kr(끝)
미국 뉴욕의 한 공립중학교가 한국인을 가해자, 일본인을 피해자로 묘사해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요코이야기(원제 So Far From The Bamboo Grove)'의 수업을 30일 전격 중단했다.또 보스턴 지역의 한 공립중학교는 지난 13년간 해마다 계속돼온 요코의 학교 방문 강의를 중단하기로 공식 결정했다.뉴욕시 퀸즈에 있는 `제67 공립중학교(MS 67)'는 지난주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코이야기' 수업에 들어갔으나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대의견을 받아들여 29일부터 이 책의 수업을 멈추고 교재로 나눠줬던 책을 수거했다.미국에서는 그동안 허보은 양이 1주일간 수업을 거부한 뉴욕의 라이 컨트리데이학교를 비롯해 로드 아일랜드의 모세브라운 중고교, 매사추세츠주의 프렌드십 아카데미, 가톨릭메모리얼 중고교 등 사립학교에서 `요코이야기' 수업을 잇따라 중단했으나 공립학교가 이같은 결정을 내리기는 처음이다.뉴욕 `67 중학교'의 한인 학부모들은 지난주 '요코이야기' 수업이 시작되자, "이 책은 대부분의 기본적인 사실들조차 조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지난 20년간 이를 실화라고 거짓말을 해왔다"며 이 책을 가르치지 말 것을 학교측에
1천720억달러, 3년 연속 줄어들듯 미국의 2007 회계연도 중 재정적자는 1천720억달러로 지난해의 2천480억달러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미 의회예산국(CBO)이 24일 전망했다.오는 9월말로 끝나는 올 회계연도의 미국 재정적자는 세수가 예상보다 많은 반면, 연방 정부의 세출은 둔화돼 지난해보다 3분의 1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의회예산국은 관측했다.이는 이 기관이 지난해 8월 예측했던 올 재정적자 전망치 2천860억달러보다 훨씬 낮은 것이며, 백악관측의 예상치 3천390억달러에 비해서도 크게 적은 것이다.이로써 2004년 사상 최고치인 4천130억달러에 달했던 미국의 재정적자는 2005년과 2006년에 이어 3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이같은 전망치에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전이나 세제개혁 비용으로 추가 요청할 예산 증액분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어서 이라크 추가 전비 등이 포함될 경우 올 재정적자는 2천억달러선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의회예산국은 분석했다.이처럼 미국의 올 재정적자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지만, 장기적인 재정불균형 문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이 기구는 지적했다.피터 오스재그 의회예산국장은 올 재정적자 축소 전
중국의 위성공격용(Anti-Satellite, ASAT) 탄도미사일 발사실험으로 우주 군비경쟁 시대를 본격적으로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미 정부는 중국이 지난 11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537마일(약 859㎞) 상공에 떠 있던 자국의 낡은 기상위성을 격추하는 위성요격 실험에 성공했다고 18일 발표하면서 분노에 가까운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격추 실험이 20년만에 처음으로 이뤄진데다 미국이 군사적으로 크게 의존하고 있는 핵심적인 우주시스템을 파괴할 수 있는 기술을 획득하려는 잠재적인 적성국가와 테러리스트 집단들의 야심을 둘러싼 우려가 점점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 실험 전까지는 위성공격용 탄도미사일 기술은 미국과 러시아만 갖고 있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우주전쟁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불안감을 미국에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특히 중국의 `스타워즈' 프로그램 추진에 따라 미국 위성에 대한 위협이 증가됨으로써 미국의 강경한 입장을 촉발시킬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게 더 타임스의 분석이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고든
북한이 핵시설을 확대해 핵무기 대량생산을 추구할 경우, 미국은 군사행동을 통해서라도 이를 사전에 파괴해야 한다고 윌리엄 페리 미국 전 국방장관이 18일 밝혔다. 페리 전 장관은 이날 하원 외교위원회의 북한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 핵실험을 마친 북한이 핵시설을 확대해 매년 10개 가량의 핵폭탄 제조능력을 갖추는건 미국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외교노력이 통하지 않을 경우 원자로 가동 이전에 이를 파괴하는게 유일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페리 전장관은 청문회가 끝난뒤 이라크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북 압박외교를 뒷받침할 군사력이 있다고 보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라크에 있는건 공군이 아니라 지상군"이라면서 "압박외교와 관련한 검토 대상은 지상군이 아니라 공군력"이라고 답변했다. 페리 전 장관은 대북 군사행동이 "분명히 위험한 방안이지만,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초래된다 해도 성공이 확실한 군사행동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페리 전 장관은 6자회담과 대북 압박 외교를 통해 북한의 핵무기 대량생산을 막는게 바람직하지만 한국과 중국이 이같은 압박에 가담하지 않을 경우
일제 말기 일본으로 피신하는 일본인들이 한국인들로부터 강간 등의 학대를 당한한 것으로 기술해 파문이 일고 있는 미국 중학교 교재 '대나무 숲 저 멀리(so far from the bamboo grove)'는 한국에서도 `요코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번역돼 판매되고 있다. 문학동네가 출판한 `요코이야기'는 요코 가와시마 왓킨슨씨의 원저인 '대나무 숲...'을 번역한 내용이지만, 요코의 아버지가 시베리아에서 6년을 복역했다는 미국출판사 후기 등은 제외됐다. 그 대신 요코씨의 아버지가 일본 총독 앞에서 한국을 옹호해 식민정책을 반대하 는 발언을 하다가 소환돼 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는 믿기힘든 저자의 말을 실었으 며, 요코가 일본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본문과 뒷표지에 명시돼 있음에 도 일본에서 태어났다고 소개했다. 인터넷에 나오는 자료들에 따르면 요코씨는 1933년하얼빈생이다. 한글판은 특히 일본 출판사가 이 책의 일본어판 출판을 거부했으며, 중국에서도 이 책이 금서로 지정됐다고 소개했다. 한국어판은 이 책이 1986년 뉴욕타임스와 위클리 퍼블리셔의 우수도서에 선정됐 다고 뒷표지에 선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일제 전범 딸이 한국인을 냉혹한 가해자로 묘사한 소설 한인 학생.학부모, 수업거부.교재 채택금지 운동 전개 일제 말기 한국인들이 일본 아녀자들을 위협하고 강간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실화소설이 미 전역의 중학교 교재로 사용되고 있어 일부 한인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학부모들이 교재사용 금지 운동을 펼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시베리아에서 6년간 복역한 일제 전범의 딸인 요코 가와시마씨가 쓴 이 책은 특히 대부분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 일제 당시 한국인들이 선량한 일본인들을 학대하고 성폭행을 일삼은 것처럼 묘사, 미국 청소년들의 한국 인식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책은 또 일본이 2천년전부터 한반도에 `관심(interest)'이 있었으며,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열강의 각축 대상이던 한국을 가쓰라-태프트 조약 등을 통해 정당하게 점령한 것처럼 기술하고 있다. 미국 내 상당수 중학교에서 영어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요코 이야기(so far from the bamboo grove : 대나무 숲 저 멀리서)'는 일제 말기인 1945년 7월 함경북도 나남(청진시)에 살던 일제 고관의 딸인 요코씨가 어머니, 언니와 함께 한국을 빠져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