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흐르면서 우리 주위에서 차츰 없어져 가는 것들이 있다. 농업이 삶의 주된 수단이었던 시절, 중요한 밥벌이 용구인 농기구부터 생활도구까지 만드는 대장간도 그 중 하나다.농사가 기계화되면서 대장간이 하나 둘 없어지는 가운데 60년을 대장장이로 살아온 이가 있다.전남 함평군 엄다면사무소 맞은 편 골목으로 접어들면, 그 흔한 간판 하나 없이 허름한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대장간이 손님을 맞는다.허리를 숙여야만 들어가는 낮은 지붕, 켜켜이 그을음이 쌓인 풀무가 세월의 깊이를 온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그 곳에서 쉴 새 없이 망치를 두드리고 있는 유석종(77)옹은 부인과 함께 이 대장간을 지키고 있다.황해도에서 부모와 함께 내려와 무안군에 거쳐 함평군 엄다면에 자리를 잡은 유 옹은 18세 때부터 대장간 일을 시작했다.못 만드는 농기구가 없어 단골도 많았다. 특히 유 옹이 만든 칼은 잘 듣고 오래가기로 유명해 전국에서 찾는 손님이 끊이지 않았다.부지런한데다 솜씨도 좋아 3남 2녀를 모두 대학까지 공부시켰다.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삼형제가 같이 일했으나, 둘째 동생이 세상을 떠나고 셋째 동생이 독립하면서 이제는 혼자 대장간을 지키고 있다.그나마도 고령에다 건강이 여
바쁜 일상,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과음, 과식 등으로 현대인의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가운데 ㈜그린알로에가 2014년 1월 식약처에서 품목제조허가를 받은 건강기능식품 ‘그린퍼맨프로바이오-50’의 출시를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건강한 장을 유지하려면 장내에 유익균이 많고, 유해균이 적게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 그린퍼맨프로바이오-50은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5종의 50억 CFU 프로바이오틱스를 주원료로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이다.또한,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엄선된 국내산 6종의 곡류, 6종의 과일, 12종의 채소를 발효시킨 효소가 담겨있으며, 8종의 복합효소분말, 브로멜라인, 치커리추출물분말, 매실농축액분말, 알로에베라겔분말, 비타민C, 건조효모 등 다양한 부원료가 함유되어 있다.특히, 그린퍼맨프로바이오-50은 프로바이오틱스와 효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영양소의 소화가 일어나는 주요 장소인 위, 영양소의 흡수가 일어나는 소장, 노폐물의 배설 통로인 대장, 이 모든 소화 기관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그리고 섭취하기 쉬운 분말 타입으로 구성된 그린퍼맨프로바
올해 지방선거에서 순창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한 홍승채 전 서울시의원이 18일 오후 2시 순창읍 소재 향토문화회관 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 예정이다.홍승채 전 시의원은 지난 5년여 동안 순창 고향발전에 대한 애정과 진정성을 갖고 일하면서 느낀 점, 비전제시, 벤치마킹 등 그간 틈틈이 써온 원고를 책으로 엮어 출간한다.홍 전 시의원은 출판기념회에 앞서 “장류와 장수의 고장인 순창. 산, 강, 초지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순창은 농산품, 축산물 등 모든 것이 자연친화적이지만 웰빙을 넘어 힐링의 시대가 되고 있는 현 사회에 지금껏 소외되어 왔다.”며 “최근 이러한 현실을 기회로 삼아 순창을 '대한민국 힐링(Healing)수도'로 명명하고 '힐링수도 건설'을 하겠다.” 고 강조했다.또한 "경기 침체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산과 소비, 복지와 고용이 지역 공동체 내에서 함께 이루어지는 ‘지역 일체형 선순환 자력경제 구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문화적 자산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고,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우리 모두의 의지로 바꿀 수 있고,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인물과 비전으로 새 희망을 만들어
전라남도는 지난 9년간 지역 산업 구조 및 지역내총생산(GRDP)을 분석한 결과 생산은 62.7%, 소득은 44.6% 증가해 전국 평균 상승률(생산 53.7%․소득 41.3%)을 크게 웃돌았다고 4일 밝혔다.이는 그동안 전남도가 추진해온 기업 유치와 1차 농어업을 고차 가공․유통산업으로 전환한 것이 효과로 나타난 것이라는 분석이다.이 결과는 지난 연말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지역내총생산’ 자료를 기초로 지난 9년간 지역 경제구조를 분석한 것으로 앞으로의 도정 운영 방향 및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산업구조는 광업․제조업 등(2차 산업)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및 생산의 주요 부분을 차지한 반면 농림어업 및 서비스업 생산은 감소 및 둔화 추세로 나타났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평균 산업별 비중은 농림어업 9.2%, 광업제조업 51.54%, 서비스업 39.3%로 나타났다.특히 제조업은 매년 평균 11.8%(전국 7.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10년은 29.2%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는 등 민선 5기 동안에만 평균 17%의 고성장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전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주말과 휴일 동안 각종 현장을 둘러보는 강행군을 펼치며 민생을 살폈다.강 시장은 5일 오후 자원봉사자 등 50여명과 함께 광주시 서구 양3동 이모씨 집에 ‘사랑의 연탄’ 300장을 직접 배달했다.강 시장과 자원봉사자들은 골목길에서 집까지 일렬로 늘어서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으로 마련한 연탄을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배달하고 이씨 가족을 격려했다.강 시장은 “이 겨울 홀로 사시는 어르신이나 저소득층 등 어느 한 세대라도 추위에 떨거나 외롭지 않도록 보살피는 것이야말로 최우선적인 공적 임무라 할 것이다.”라며 “따뜻한 광주공동체를 위해 힘을 보태주신 시민들께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시는 이번에 모금된 1억1000만원으로 1월부터 저소득층 가정에 84장씩의 연탄을 지원하며 이로써 저소득층의 겨울철 난방에 필요한 가구당 연탄 720장(하루 6장) 전량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앞서 강 시장은 4일 오후 용연정수장과 동복계통 자연유하식 도수터 널 공사장을 찾아 겨울철 시민 급수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강 시장은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그냥 마셔도 전혀 문제가 없도록 점검 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도꼭지 수질 점
강운태 광주시장은 올 첫 주말인 4일 오후 상수도사업본부 용연정수장과 동복계통 자연유하식 도수터널 건설 공사장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정수 실태 및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겨울철 시민 급수대책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강 시장은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 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가정의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그냥 마셔도 전혀 문제가 없도록 점검 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도꼭지 수질 점검에 고생이 많은 주부수질검사단에 대해 포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강 시장은 광주의 맑고 깨끗한 물을 외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수도법 개정을 적극 추진할 것과 수돗물 공급이 안되고 있는 일부 자연마을에까지 100%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 것도 당부했다.이밖에도 강 시장은 “각종 국제대회를 앞두고 러브텔을 클린호텔로 전환하고 업소들도 외국인들이 쉽게 앉을 수 있도록 방석보다 탁자형으로 바꾸도록 적극 유도하는 한편, 클린업소에 대해서는 조례를 개정해 수도요금을 할인해주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강 시장은 동복계통 자연유하식 도수터널 건설 현장에서는 작업 중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단 한 건의 부실이나 안전사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새해를 맞아 마술과 레이져쇼, 개그가 조화를 이루는 ‘웃찾사 폭소콘서트’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오는 9일(목) 저녁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이 오르는데, 국내유일의 아이언맨의 레이져쇼와 마술사의공연, 웃찾사 사륜구동의 폭소콘서트를 융합하여 새로운 예술성을 가미한 새로운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군 관계자는 “전통적인 마술묘기와 아이언맨 레이져쇼의 예술성을 가미한 현대마술 작품에 개그콘서트 출연진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바랐다.공연입장권은 오는 7일(화)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2층 사무실에서 선착순예매하며 입장권은 65세이상 어르신 2,000원, 일반 3,000원, 학생2,000원이다. 단, 취약계층에는 초청권을 발행하여 문화취약계층의 문화향수권 신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가 2월말까지 겨울철 취약계층과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을 집중 관리한다.군 보건소는 2월까지를 한파 대비 집중 건강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방문 간호사들이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고령자 등 800여 명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또 겨울철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유연성·하지근력 강화운동을 알려준다.여기에 적절한 수분섭취, 고른 영양분 섭취를 위한 식단 교육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간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방문간호사들이 안내하고 있는 겨울철 건강관리수칙을 숙지해 적용한다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시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위안,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희망글귀’ 문안을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글귀'는 시민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 사랑을 느끼게 해주거나 광주공동체에 대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불어넣어주는 문안으로, 선정된 문안은 시민공원, 지하철역사, 공공도서관, 체육시설 등 광주시내 곳곳에 게시될 예정이다.거주지에 관계없이 광주를 사랑하는 전 국민이 응모할 수 있고, 문안은 한글 자수 30자 이하로 응모자가 직접 창작하거나 시(詩) 등 문학작품에서 발췌해 응모하면 된다.문안 제출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에 접속해 직접 등록하거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우편으로 하면 된다.당선 기준은 공감도, 감수성, 문학성 등 공모 취지의 적합성이며, 희망글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0편을 선정한다.당선작은 이달 말 광주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당선작 출품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수여한다.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어르신들이 살기 편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일자리 제공과 치료·요양서비스는 물론 여가를 즐길 기회도 대폭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노인인구는 지난해 11월말 현재 15만1244명로 전체 인구 147만3689명 대비 10.3%로 ‘고령사회’ 초기로 진입하고 있다.광주시는 이들 어르신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 외로움에서 벗어나 활기차고 안락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우선 올해 일하기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예산사업으로 8710개의 일자리를 마련해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40개가 늘어난 것으로 기초질서지킴이, 숲해설사, 환경지킴이 등 분야도 다양하다. 1월 중에 공고 등의 모집 절차를 거쳐 늦어도 2월 중순부터는 현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또 아파트경비원, 택배서비스, 주차요원 등 민간부문 일자리도 발굴해 연계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지난해에도 465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했다.어른신들 치료기반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광주지역 노인요양시설 100곳(종사자 1674명)를 확보했다. 이들 100곳의 정원은 3329명인데 비해, 현재 2755명이 이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지방채 조기상환으로 ‘부채 없는 해남군’을 만들었다.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지방교부세 감액에 따른 세입보전을 위해 기획재정부로부터 이율 4.85%로 고정금리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차입한 지방채 140억 4,500만원을 지난해 12월24일 전액 조기상환 했다.이와 함께 지난 2005년 상수도사업을 위해 차입한 지방채 90억원 중 36억을 상환하고 남은 채무액 54억도 함께 이날 상환했다.이에 따라 194여 억원의 지방채에 대한 향후 10년간 내야 할 이자 50억여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이로써 군은 채무총액 230억 원 중 84.5%에 해당되는 194억 4,500만원을 모두 상환했다. 남은 채무액 35억 원도 하수종말처리장 사업 등으로 환경부에서 원금과 이자에 대해 전액 국비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해남군의 실질 채무액은 없는 셈이다.군이 이처럼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조기에 지방채를 상환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 한다는 각오로 2010년부터 국도비 예산확보 활동과 효율적인 재정운용에 노력해 온 결과다.특히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사업예산에 대해서는 절감 없이 집행한 반면 불요불급 예산
새정치추진원회 윤장현 공동위원장과 지지자 200여명은 2일 오전 10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새정치 실현과 6.4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이날 참배에는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광주·전남 실행위원들과 향후 창당될 ‘안철수 신당’에 합류할 인사와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해 대립과 반목, 극도로 피로감을 안겨주는 패거리 계파정치를 몰아내고, 따뜻하고 겸손하며 현장의, 삶의 정치인 새정치를 국민과 함께 실현할 것을 결의했다.윤 위원장은 ‘님들께서 가신 길 국민과 함께 가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서명하고 5.18 영령에 헌화한 뒤 지지자들과 같이 묘소를 직접 둘러보고, 민주열사 구묘지에도 들러 그 들의 민주, 인권, 평화에 대한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참된 새정치를 광주 전남에서부터 뿌리내리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위원장은 “야권분열이라고 일부에서 말하고 있는데, 호남 안에서는 정작 민주주의를 맛보지 못했다. 선택하지 못했다. 이제는 건강한 밥상을 경쟁적으로 차려 선택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면서 “절대적 지지를 몰아줘도 한 번도 변화나 반성이 없었다는 것은 중병을 앓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지역내 일당독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전복 신품종보급센터를 유치, 전복산업에 활기를 띠게 됐다.군은 지난 12월27일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과 ‘전복 신품종보급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군은 전복 신품종보급센터 건립을 위해 화원면 화봉리에 국비 5억원을 포함, 약 7천평 규모의 부지조성 및 해상 전복가두리 양식장 20㏊의 시험교습어업허가 등 행? 재정적 지원을 한다.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2017년까지 전복 연구 및 사육시설과 연구장비 기자재 등에 총 2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국립수산과학원이 전복연구센터를 경남 거제에서 해남으로 옮기게 된 것은 청정해역의 자연환경과 함께 전복생산이 본격화되고 있는 어업환경 등의 장점 때문이다.전복연구센터에서는 전복양성과 산란 및 수정·사육연구시설을 갖춰 전복에 대한 연구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해남을 비롯 전남지역 전복어가에 전복 신품종을 효율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지난 2004년부터 전복 육종기술 개발 연구를 시작으로 속(速)성장 및 고수온 환경에서도 내성(耐性)이 강한 전복을 개발, 오는 2015년부터 속성장 전복을 보급할 계획으로, 전복어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 직원들이 새해 첫날부터 민생현장으로 달려 나갔다.서민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낮은 곳에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자는 강운태 시장의 제안으로 새해 첫 일정을 일제히 현장에서 시작한 것이다.대변인실은 2일 오후 광천동 버스터미널을 찾아 버스 이용객들에게 5·18 홍보만화인 ‘제국의 안습’ 300부를 나눠 주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유네스코가 말하는 5·18의 진실’ 유튜브 영상을 홍보하는 등 5·18의 진실을 적극 알렸다.경제산업국은 말바우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고 시민들에게 온누리 상품권 이용을 홍보했고, 대중교통과 직원들도 이날 시내버스 차고지를 돌며 버스 운행실태를 점검하고 운전자들로부터 애로사항 청취했다. 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과는 남광주시장을 찾아 화재 취약 난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한편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직접 물건을 구입하기도 했다.투자유치지원관실은 광산구 평동산단내 ㈜씨앗을 찾아 제조업체 현장 근로자 업무를 체험하고 배식봉사 및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근로자와의 유대를 강화하기도 했다.문화예술과는 문화예술 현장의 시책을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 사립박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2014년부터 무기계약근로자에 대해 호봉제를 실시한다.이는 무기계약근로자들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사무 업무와 현업부서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무기계약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4종 단가제에서 2개 직군별 호봉제로 전환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호봉제는 업무의 특성 및 성질이 비슷한 업무를 직종별로 통합하여 행정사무 근로자를 “가”직군으로 하고, 주로 현장과 전문직종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를 “나”직군으로 분류하여 기본급이 책정되었다. 또한 1~33호봉을 적용하여 매년 1호봉씩 급여가 인상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2007. 12. 1.자 무기계약 전환일 이전 근무경력 및 군 경력을 100% 인정했으며, 기본급 외에 상여금 400%, 정액급식비, 명절휴가비 인상, 장려수당, 민원수당, 장기근속 가산금 등을 지급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실시되는 호봉제 보수체계 전환으로 무기계약근로자의 급여인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기계약근로자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공직 분위기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호봉제 도입의 적용을 받는 무기계약근로자는 모두 16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