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프로그램이 연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위원회) 안건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야당 측의 고의적인 민원제기 의혹이 불거졌다. 4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의견진술을 위해 출석한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 CP 오동선 전문위원은 “우리 프로그램은 해설이라기보다는 ‘성역 없는 비판’을 모토로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비판하고 있다”면서, “오늘 논의되는 프로그램도 7월 방송분이다. 누군가 의무적으로 민원제기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이 날 오 전문위원은 ▲7월 20일 장성민 MC가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유병언 회장에 대해 그 난리를 칠 때, 문재인 대표와 그 당이 이 문제에 대해 단 한마디도 언급을 하지 않은 이유에 이제 감이 온다”에, 방송패널인 이상휘 위덕대학교 부총장이 문재인 대표에 대해 “얍삽하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7월 27일 ‘장성민의 시사탱크’에 출연한 이종훈 정치평론가가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위원회의 5차 혁신안에 대해 대담하는 과정에서 “혁신안의 이름은 ‘주권재민혁신위원회’이지만사실상 “주권재문”, “주권재노”라고 말한 것.등에 대한 의견진술을 위해 심의에 참석했다. 이미 4개월이나 지
야당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 기간 동안 반대여론 조성에 매진하는 사이, ‘신문법 개정안’ 시행령이 입법예고 기간을 마치고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지난 8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40일간 법안 실효성을 위해 의견 수렴을 마친 이번 시행령은 인터넷 언론의 상시고용인 제한을 3인에서 5인으로 확대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고 있다.이전 까지는 취재•편집 인력을 최소 3인으로 해 인터넷 신문 등록이 가능했으나, 법안이 시행되면 5인 이상의 상시고용인을 두고 있다는 4대보험 가입 내역서를 제출해야 신문사 설립 허가를 받을 수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1년 유예기간을 두고 소급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문체부가 인터넷 신문사의 진입장벽을 높인 데에는 한국광고주협회가 발표한 ‘2015 유사언론 행위 피해실태’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규제의 필요성을 “인터넷 신문의 폭발적 증가와 함께 과도한 경쟁, 선정성증가, 유사언론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뉴스 전달과정 및 여론형성에 있어 왜곡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음” 이라 하면서, 한국광고주협회의 발표 자료를 그 근거로 제시했다.이에 따르면, 협회 회원사들은 △유사언론행위 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대한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 이하 서울변회) 상임이사회의 조사위원회 회부 결정이 고 이사장에 대한 ‘악의적 흠집내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자유와통일을향한변호사연대에서 활동 중인 김기수 변호사는 “애시당초, 조사를 시작한 그 동기 자체가 석연치 않다”며 서울변회의 행보에 의혹을 제기했다.김 변호사는 행정기구에 의해 조사지시를 받은 것이 아니라, 국정감사장에서 했던 고 이사장의 발언을 계기로 서울변회가 조사에 착수한 사실을 두고, “옳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또, 변호사이지만 방문진 이사장으로서 대외활동 중인 인사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겠다는 서울변회의 태도에 대해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 중일 때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겠느냐”며, “말이 안 되는 일을 서울변회가 진행하고 있다”면서 강하게 비판했다.이와 함께, 김 변호사는 서울변회가 조사 과정을 낱낱이 언론을 통해 보도하는 것도 납득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김 변호사는 “변호사 협회에서 당사자의 의견을 들어보지도 않고 일단,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식으로 일을 진행하는 것이 ‘단체’ 본연의 업무인가?”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변호사법 위반’ 의혹에 대해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 이하 서울변회)가 3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해당 조사에 착수할 것을 결정했다.고 이사장은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이하 사분위)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2009~2010년 김포대학 임시 이사 선임 안건을 다뤘으며, 임기만료 후인 2013년 김포대 이사선임 결정 취소 소송대리인으로 선임돼 상고심 사건을 수행했다. 야당과 좌파진영은 이 과정에서 고 이사장이 변호사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고 이사장은 “재임 기간 중 업무와 수임사건은 전혀 별개의 사건”이라며 터무니없는 의혹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변호사법은 변호사가 공무원이나 조정위원, 중재인 등으로 직무상 취급한 사건의 수임을 제한하고 이를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내리도록 하고 있다. ‘한겨레 21’ 기자에 의해 지난 7월 제기된 이 같은 의혹에 고 이사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해당 기자를 즉시 고소했고,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그러나 국정감사장에서 사분위 활동 의혹은 야당 의원에 의해 재차 거론됐고 이에, 서울변회는 지난 달 13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KBS수신료 인상문제가 정권의 입장에 따른 국회 계류로 인해 현실화 되고 있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한수경 인천대 박사가 방송 공정성 확보는 재정 독립이 중요하다면서도, KBS는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아 수신료 인상에 문제가 있다는 ‘줏대 없는’ 주장을 펼쳤다.지난 2일, (사)한국정치평론학회가 주최한 ‘방송 공정성과 방송규제’ 학술대회에서 한 박사는 “공영방송의 경우, 국가로부터 자본을 지원 받기 때문에 국가의 입김이 작용할 수 있는데, 독일과 BBC는 국가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상황이며, 그것을 보장하는 것이 수신료 제도”라고 설명했다.하지만, “KBS가 광고 의존도를 낮추고 공영성을 높인다는 데 근본적으로 반대할 이유는 없으나, 공적책무를 수행하기보다 ‘권력의 나팔수’ 역할에 충실하다는 비판 속에서는 수신료 인상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KBS가 영국․독일․프랑스․일본 등의 공영방송 만큼 공적책무를 다했다면 비판여론이 크지 않았을 것이라며, “일단, ‘수신료를 올려놓고 공영성 요구해야 한다’는 주장에 얼마나 많은 시민들의 동의할 지 의문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KBS 보도에 따르면, 2007년 수신료 인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막말 및 편파 방송에 대한 현행 벌점 수준을 최고 2배까지 강화키로 해 언론에 대한 ‘재갈물리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이 “방송의 공정성을 평가, 심의하고 제재하는 방법은 사회적 합의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일 (사)한국정치평론학회가 개최한 ‘방송공정성과 방송규제’ 학술대회에서 김 부위원장은 고삼석(야당추천) 상임위원과 함께 참석, 방송 공정성과 방송규제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자신이) 정책당국자로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면서도, “이런 방향으로 논의하겠다는 약속으로 들어 달라”며 공개적으로 당부의 말을 전했다.김 부위원장은 야당 의원들이 문제 삼고 있는 ‘방송 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두고, 방통위 내부 회의 과정에서도 고 상임위원과 함께 자리를 박차고 나가며 강하게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 날 이어진 김 부위원장의 발언은 향후 방통위에서 이어질 관련 논의에 앞서, 나머지 3인의 위원들에 던진 선전포고이자, 야당 의원들에 대한 다짐으로 해석될 여지를 남겼다.김 부위원장은 “공정성 문제는 평가자의
지난 여름부터 두 계절이 다 지나갈 동안 ‘가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특히, 42년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충청남도가 최근 ‘금강 백제보-보령댐 도수로 설치사업’에 착수한 데 대해, 충남일보가 사설을 통해 지지입장을 밝히면서, 사업의 필요성에도 정쟁에 휘말려 논의조차 되지 않았던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2일 충남일보는 ‘4대강이 충남 서북부 가뭄에 물꼬 텄다’ 제하의 사설을 통해, “4대강 물의 가뭄대책 활용 첫 사례인 ‘금강 백제보-보령댐 도수로 설치사업’이 지난달 30일 부여군 구교리 금강 백제보에서 보령댐까지 21㎞를 연결하는 공사가 착공됐다”며, “이 공사에는 625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2월에 완공된다. 충남서북부지역 8개시ㆍ군에 하루 11만5000톤의 금강물이 공급될 예정의 도수로 공사가 완공되면 이 지역의 물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해소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사설은 “보령댐은 충남 서북부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식수원인데 현재 댐의 수위가 59m 밖에 되지 않아 바닥을 드러냈다”며, 국토교통부가 충남 서북부 시군 8곳에 물을 공급하는 광역상수도 밸브를 조정, 물공급량을 이달 초부터 강제 단수키로 방침을 세웠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충
2002년 만들어진 서울시 브랜드 ‘Hi Seoul’이 13년 만에 사라지고, ‘I.SEOUL.U(아이.서울.유)’가 지난 달 28일 새 브랜드로 선정됐다. 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명확하지 않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서울 새 브랜드 선포식에서 시민 1천명과 전문가가 최종 후보 3개를 놓고 투표한 결과 ‘I.SEOUL.U’가 58.21%를 차지해 서울의 새 브랜드가 됐다고 밝혔다. 다른 후보 2개는 ‘Seouling’과 ‘SEOULMATE’였다.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같은 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가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스스로 조롱거리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김의원은 “서울시는 이 이상한 조어를 가지고 ‘너와 나의 서울’이라는 뜻이라고 강변하고 있지만, 굳이 문법적인 면을 따지자면 ‘서울’을 동사적으로 사용해 ‘나는 당신을 서울한다’는도대체 무슨뜻인지조차 알 수 없는 조악한 조어를 만들어 냈다”고 주장했다.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는 브랜드 교체에 4억원, 민간비용 2억 원등 6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직접비용에 불과하고 부가적인 비용까지 감안하면 향후 이 사
지난 1981년부터 35년째 얼음상태인 KBS수신료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여야가 말을 바꿔 수신료 처리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한국방송공사(사장 조대현. 이하 KBS)는 지난 25일부터 수신료 인상의 타당성을 담은 뉴스를 하루도 빼놓지 않고 보도하고 있다. 국정감사 등 ‘수신료’라는 단어 자체가 자주 언급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된 상황이 아닌데다, 한 달에 두 세 차례 정도 방송되던 이 전의 보도횟수를 감안할 때 상당히 집중된 모양새다.그 중, ‘[수신료]’라는 말머리를 붙여 ‘인터넷뉴스’ 카테고리에 올라온 다섯 꼭지의 기사들은 방송에 보도되지 않고 포털에서 검색되거나 SNS를 통해 배포되는데, 수신료 동결의 직접적인 원인을 국회 내 법안 계류로 지목했다. KBS의 이 같은 보도행태는 야당 의원들이 KBS사장의 정치적 성향을 이유로 수신료 인상 관련 법안처리를 늦추고 있는 형국이어서, KBS가 관련 법안 처리 촉구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KBS는 27일, ‘기나긴 수신료 인상 추진…19대 국회 내 처리?’ 기사에서, “그동안 한국방송공사(KBS)는 수차례 수신료 인상을 추진했지만 매번 좌절됐다”고 전했다.기사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가 29일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유신 회귀를 꾀하는 ‘역사쿠데타’”라고 규정한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전교조는 “(국정화는) 국민의 역사의식을 통제‧ 지배하려는 전체주의적 발상...자신과 조상의 과거 잘못을 덮어버리고 역사를 지배하려는 집요한 시도가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로 노골화되고 있는 것”이라 주장하면서, “민주주의의 혼으로 이를 백지화시키고, 나아가 박근혜 정권을 역사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하지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전교조가 참여하는 거 보니까 뭐가 옳은지 알겠네” “전교조는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건데...국정화 반대인데 전교조가 시위하니 맘이 흔들림” 등 좌파 성향이 강한 전교조의 참여로 국정화 논란의 정치적 성격을 짐작하는 듯한 의견을 냈다.한 네티즌은 “전교조는 법외노조라는 건 기억하십시오. 대한민국 어지럽게 만드는 거, 특히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거짓을 가르치는 거 책임지셔야 할 겁니다. 아무리 피터지게 노력해도 전교조가 주장하는 바대로 되지 않는다는 거 아십시오. 깨어 있는 국민들이 있거든요”라며, 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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