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가 김영철 검사 탄핵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도록 허가해달라고 요청하는 최서원 씨의 입장을 소개하며 보수가 김 검사에 대한 탄핵을 지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의한수 소속 이병준 기자는 4일 “최서원 청문회 등판 韓 끝났다! 한동훈 총선 참패 ‘회피’ 충격!” 제하 영상을 통해 “지금 4명의 검사들에 대해서 민주당이 탄핵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 한명이 장시호와 무슨 사이인지 추궁되는 김영철 검사”라며 “이와 관련해서 최서원이 나를 증인으로 불러달라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신의한수 이병준 기자는 이날 앞서 본지를 통해 공개된 최 씨의 진술서를 읽어나갔다. 최 씨는 진술서에서 “장시호가 특검에서 특혜를 받으면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다니면서 구치소(서울)에서 남부구치소 등으로 자유롭게 이송하였으며 남부구치소는 이송 하루 만에 작다는 이유로 다시 서울구치소로 가는 등 특혜를 이송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최 씨는 “이런 편의 제공, 검찰에서 부모 접견등의 일을 김영철 탄핵 청문회에 참석하여 위증죄를 밝히겠으니 출석하도록 허가해주시기 바란다”며 “이에 증인신청을 하며 언제든지 출석하겠다”고도 했다. 이에 이병준 기자는 “장시호가 먹고
‘최순실 태블릿’과 관련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SK텔레콤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한 MBC가 변 대표의 입장을 담은 반론보도문을 게재했다. 4일, MBC는 변희재 대표의 반론 “SK텔레콤에 의한 최순실 태블릿의 계약서 조작 사실은 관련 소송들에서의 각종 사실조회 결과와 필적 감정 등을 통해 뒷받침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도 SK텔레콤과 공모 혐의가 있는 검사들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을 그대로 소개했다. 지난 5월 31일 해당 매체는 “'국정농단 태블릿 허위사실 유포' 변희재 명예훼손 혐의 기소” 제하 기사를 통해 민간인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증거 '최순실 태블릿'의 이동통신 가입 계약서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SK텔레콤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재판에 넘겨졌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변 대표는 “계약서 조작 문제 관련 형사재판에서 입증 방해 등과 같은 불이익을 받을 여지가 있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반론보도와 손해배상을 구하는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가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탄핵 청문회에 출석하도록 허가해달라는 내용의 진술서를 국회 법사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4일, 최 씨는 이동환 변호사를 통해 미리 공개한 국회 제출용 진술서에서 “장시호가 박근혜 대통령과 경제공동체로 엮어가기 위해서 박근혜 사저의 금고 현금을 마음대로 쓴 것처럼 위증했다”며 “그 외에도 태블릿은 장시호에게 맡기지도 않고 이사 간 (내 자택이자 태블릿이 발견됐다고 하는) 브라운스톤은 (장시호에게) 전혀 알리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시호가 특검에서 특혜를 받으면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다니면서 구치소(서울)에서 남부구치소 등으로 자유롭게 이송하였으며 남부구치소는 이송 하루 만에 작다는 이유로 다시 서울구치소로 가는 등 특혜를 이송도 받아왔다”는 주장도 내놨다. 그러면서 “이런 편의 제공, 검찰에서 부모 접견등의 일을 김영철 탄핵 청문회에 참석하여 위증죄를 밝히겠으니 출석하도록 허가해주시기 바란다”며 “이에 증인신청을 하며 언제든지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은 강백신 수원지검 차장검사·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엄희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등 4명에 대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민주당이 김영철을 비롯, 강백신, 엄희준 등 검사 4인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다. 여기서 폭발력을 지닌 쪽은 단연코 김영철 건이다. 범민주진영 수사와 관련이 된 강백신, 엄희준 등과 달리 김영철 건은 보수진영의 박근혜 탄핵 관련 조작날조 수사의 뇌관이기 때문이다. 일단 뉴탐사가 보도한 장시호 녹취록의 주 내용은 김영철이 소속된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와 관련해 특검 제4팀이 장시호에게 삼성 이재용 부회장 관련 위증교사를 강제했다는 점이다. 또한 이재용을 굴복시키기 위해 불법 프로포폴 복용까지도 장시호에게 증언을 강요했다는 내용도 있다. 이 내용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제 진행된 상황과도 부합,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의 지적대로 징역 10년 이상의 모해위증 관련 범죄를 김영철이나 장시호가 쉽게 털어놓을 수 있겠는가. 장시호가 앞장서서 자신의 녹취록은 자신이 그냥 사적 진구에게 온갖 거짓말을 늘어놓은 것이라는 식의 알리바이를 짜맞출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김영철, 장시호 등을 국회로 부른다고 한들, “위증교사를 한 적도 없고 받은 바도 없다”고 우겨대면 딱히 저들의 자백을 이끌어낼 카드는 없을
뉴탐사가 김진 채널A 앵커의 청담술자리 사건 관련 편향 보도를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과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김진 앵커의 태블릿 조작 문제 관련 편향 보도를 비판했던 사실도 재조명되고 있다. 김진 앵커는 지난해 6월 30일 채널A 돌직구쇼 방송에서 김 앵커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태블릿PC 조작설에 힘을 싣자 “민주당 내부에서도 송영길 전 대표가 하다하다 태블릿PC 조작설을 같이 가담한 것에 대해서 민주당 내에서도 비판이 나왔습니다”라며 “전직 당 대표가 아무리 궁해도 극우인사와 나란히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온당한가라는 말을 현직 민주당 모 재선 의원이 하더라고요”라고 비판했다. 김 앵커는 7월 5일 방송에서도 “이건 야당의 대표님까지 지내신 분이 할 주장은 아니잖아요”라며 “우리 정치가 이래선 안되잖아요”라고 논평한 바 있다. 해당 방송들이 나가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는 김 앵커에게 직접 문자를 보내 항의했다. 변 대표는 “김진 앵커, 태블릿 조작 진실을 하찮은 괴담 취급하는 방송을 상습적으로 하는데 언론윤리로 정당한가”라며 “내 앞에서 태블릿 조작증거를 제대로 논파할 기자나 패널이 있나. 자신있으면 누구라도 불러 끝장
[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기사 '청담술자리 가짜뉴스 낙인 찍은 채널A '돌직구' 진행자 김진 인터뷰'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대다수 언론이 핵심 사실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덮어놓고 '가짜뉴스'라는 낙인부터 찍는 행태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특히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의 김진 앵커가 최근 이 보도에 대해 맹비난을 쏟아냈으나, 정작 본인이 사건의 핵심 사실을 모른 채 편향적 보도를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뉴탐사의 강진구 기자가 지난 6월 30일 김진 앵커와 나눈 전화 통화에서, 김진은 첼리스트의 새로운 증언 등 중요한 사실관계를 전혀 모르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진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게는 관대하면서 국회에서 장관에게 질의한 김의겸 의원을 집중적으로 비판하는 편향된 태도를 보였다. 더욱 문제는 김진의 태도 변화다. 처음에는 저자세로 대화에 임하던 김진은 점차 방어적인 태도로 돌변했다. 통화중 갑자기 뉴탐사 대신 김의겸 의원을 비난하다가, 자신의 보도에 대한 지적을 거부하더니, 결국에는 "예의를 지켜달라"며 대화를 회피하려 했다. 이번 통화는 일부 언론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SK텔레콤 ‘최순실 태블릿’ 이동통신 신규계약서 위조 문제와 관련한 명예훼손 형사재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가운데 진보·보수 지식인 48명이 법원이 변 대표의 국민참여재판을 수락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일, 이들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해당 사건은 전 국민이 사용하고 경험했을 모바일 기기의 이동통신 가입 계약서 위조 건이다. 전문적인 법리도, 복잡한 증인신문도 필요없다”면서, “필적과 싸인이 조작되고 뒤바뀐 태블릿 계약서에 대한 조작 여부만 국민배심원이 자신의 경험을 살려 판단하면 된다. 국민참여재판은 바로 이런 유형의 사건에 가장 적합한 제도”라고 단언했다. 이들은 “변희재 대표는 2020년 5월에 SK텔레콤의 태블릿 계약서 위조 단서를 잡은 뒤, SK그룹 본사, SK텔레콤 빌딩, 그리고 SK텔레콤 회장 최태원의 자택 앞에서 수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해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SK텔레콤은 묵묵부답이었다”며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 과정에서 자행된 태블릿 계약서 위조는 검찰의 공모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진걸, 윤창중, 양문석, 백은종 등 좌우 지식인 29명 역시 2023년 8월에 최태원 회장에게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 민주당 내부에서도 후보교체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정신건강에 대한 회의론도 확산 중이다. 미국 CBS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일할 수 있는 정신건강과 인지능력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2%가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자유우파 성향 매체인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지난 1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은 안보에 대해서도 졸고 있고, 미국인들의 생명이 위험하다(Joe Biden’s asleep at the national-security wheel and Americans will die)” 제하의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유럽 내 미군 기지가 테러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지난 30일(현지시각) 미군 유럽 사령부가 있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육군 주둔지를 포함한 여러 기지에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의 테러 경보가 발령되었다고 밝혔다. 사설은 “미군 통수권자가 카메라를 멍하니 응시하는 모습만큼 적들에게 용기를 주는 것은
[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기사 '한동훈도 울고 갈 이세창의 거짓말 또 터졌다. 청담술자리 막판 수 읽기에 몰린 검찰에도 악재 될 듯'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청담동 술자리를 둘러싼 의혹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세창 전 총재가 처음으로 해당 모임에 대해 상세히 진술하면서, 오히려 의혹은 더 깊어지고 있다. 한동훈 전 장관, 청담동 술자리 언급으로 초조함 노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은 최근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청담동 술자리를 언급하며 "말 같지도 않은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이런 언급은 오히려 청담동 술자리 리스크를 스스로 키우는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장관이 제기한 10억 원 손해배상 소송의 결심 공판이 7월 17일로 예정된 가운데, 검찰 수사는 여전히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당초 6월 말 기소를 예고했으나 7월에 접어든 지금까지 감감무소식이다. 이는 한 전 장관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세창 전 총재, 생일 모임 첫 인정하며 진술 번복 이세창 전 총재는 오늘 통화에서 처음으로 문제의 술자리가 자신의 생일 축하 모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참석자들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진
러시아가 북한과 상호 방위 조약을 체결하고 군사 기술 협력을 늘리기로 합의하면서 잠시나마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던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다시 악화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러시아가 북한에 핵무기 또는 첨단무기 관련 기술을 이전할 경우 한국군의 살상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협정에 중국까지 관여하면서 북한-중국-러시아 3국 동맹이 더 견고해진다면 한반도 안보에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에 대해 미국의 정책전문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k Interest)’는 28일(현지시간) RAND의 선임 연구원인 브루스 W. 베넷(Bruce W. Bennett)이 기고한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는 불확실하다(The Uncertain Russia-North Korea Relationship)”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은 미국과 한국이 러시아와 북한 간의 새로운 협정에 대해 걱정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협정의 세부 사항이며, 협정의 세부 사항과 러시아가 과연 북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칼럼은 군사 기술 지원에 대한 러시아의 약속이 우려된다고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공수처)에서 소환조사를 받은 장시호를 겨냥해 자백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유라는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공수처 장시호를 조사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하며 장시호의 불륜설 및 투약설 등을 거듭 제기했다. 이날 정유라는 최근 자신에게 쏟아지는 네티즌들의 비판을 의식, “내가 불륜했냐? 내가 검사랑 잤냐? 내가 아이스크림 얻어 먹었냐?”라고 반문하면서 장시호를 겨냥한 성토를 쏟아냈다. 정 씨는 이전부터 장시호와 특검 김영철 검사의 불륜 문제를 지적하는 저격글을 여럿 올린 바 있다. 이날 정유라는 장시호의 투약 의혹을 제기하며 “니 아들 미국 시민권자라 니가 약으로 처벌 받으면 너 미국 못 들어가잖아”라며 “수틀리면 내가 거희(거의) 고아랑 다름없는 것처럼 니 아들도 거희 고아랑 다름없이 살게 할지도 모른다”고 으름장을 놨다. 정 씨는 “내 아들 우리엄마 꼬라지 보고 8년을 살았더니 니 자식 니 엄마 꼬라지도 똑같이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요세 강렬해 지는데 우리 엄마 수감 생활 더하게 되면 내가 정신이 나가서 뭔 짓을 할지 모르잖니”라며 “죄는 너만 지었는데 니 자식 니 엄마한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북한제 무기와 탄약에 크게 의존하던 러시아는 북한과 사실상의 안보조약을 체결했고, 이에 한국은 상황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직접 공급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미국, 영국 등 서방 국가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미국은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방공 무기인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을 먼저 주문한 동맹국들 대신 우크라이나에 먼저 제공하면서 동맹국들 사이에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자유우파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취약한 군사산업 기반을 드러낸 패트리어트 재배치(Patriot missile diversions expose weak military-industrial base)” 제하의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일상적인 공습을 방어하기 위해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방어를 위해 패트리어트를 지원하는 미국 정부의 결정이 원칙적으로는 옳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설은 이번 패트리어트 논란을 계기로 미국의 군사산업이 얼마나 약해졌는지 드러났다고 언급
‘최순실 태블릿’의 이동통신 가입계약서 조작 문제와 관련 SK텔레콤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재판에 넘겨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재판부에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변희재 대표는 24일자로 서부지법 형사 7단독 재판부(마성영 재판장)에 제출한 국민참여재판 의사확인서를 통해 “이 사건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쪽이 국내 굴지 거대기업 SK텔레콤이며 또한 쟁점 사항과 관련 피해자 거대기업 SK텔레콤의 주장과 언론인인 피고인의 주장이 배치되는 사건”이라면서 “전문 법관이 아니라 일반 국민의 법감정에 따른 판단을 구하는 것이 사법 신뢰 차원에서도 적정한 사건이라고 사료된다”고 밝혔다. 의사확인서에서 변희재 대표는 “이 사건은 쟁점 사항 중의 핵심이 바로 전 국민이 한 번 이상 작성해봤을 모바일기기 이동통신 가입 계약서의 조작 여부”라며 “이 역시 전문 법관보다는 일반 국민의 경험치가 훨씬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국민은 ‘이 사건 태블릿 계약서’는 물론, SK텔레콤이 해당계약서가 조작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공개한 ‘또 다른 스마트기기 계약서’의 싸인과 필적, 명의 등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양 계약서가 위조되었음을 충분히 파악,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30일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1심 유죄 선고를 받은 후에도 오히려 승기를 잡은 분위기다.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인 라스무센(Rasmussen)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바이든에게 무려 9%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뉴욕 법원의 1심 판결을 빌미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중죄인(felon)’이라고 규정하는 민주당의 선동이 먹히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대부분의 공화당 지지자들은 유죄 선고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에 대한 신뢰를 접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중도 성향 유력 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제10연방항소법원 판사를 지낸 마이클 W. 맥코넬(Michael W. McConnell) 스탠퍼드 로스쿨 교수의 칼럼 “공화당 지지자들이 유죄 선고를 받은 트럼프를 버리지 않는 이유(Why Republicans Don’t Abandon ‘Felon’ Trump)”를 게재했다. 칼럼은 공화당 지지자들의 경우 민주당 검찰이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표적 수사를 했다는 생각이라고 지적한 후 “그들은 트럼프 대
도태우 변호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 “당대표직에 도전하는 한 위원장은 패션(Fashion)이 아니라 패션(Passion)을 추구했어야 한다”며 “자신이 빛나는 보석으로 두드러져 보이기보다, 열정으로 인한 수난을 겪어낼 진정성을 보여주었어야 한다”고 직격했다. 도 변호사는 24일 SNS에 ‘당대표직의 패션’이라는 제목을 글을 올려 “대통령의 탄핵, 임기단축 개헌, 체제변성적인 주장이 공공연히 거론되고 추진되는 광대(狂大)야당의 현실 앞에서 ‘대통령보다 더 멋있어 보이는 여당 대표’란 ‘삶의 관점’에서 얼마나 허망한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태우 변호사는 이날 과거 법정에서 한 전 위원장을 마주쳤던 순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도 변호사는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을 처음 본 것은 2017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 형사재판정인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에서였다”며 “필자는 변호인석에 한 위원장은 검사석에 마주 앉아 있었다. 한 위원장은 이원석 현 검찰총장과 함께 공판검사팀을 이끄는 투톱(two top)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한 위원장의 도회적인 옷맵시는 둔감한 내 눈에도 이미 튀어 보였던 것 같다. 그러나 당시 필자에게 가장 두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