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미국 정유회사들의 휘발유 생산이 충분치 않다는 관측에 따라 유가가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1.07달러(1.7%) 오른 65.08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부는 미국의 지난 주 휘발유 재고가 5년 평균치보다 6.7% 낮다고 밝혔다. 정유회사 가동률은 지난 주 91.1%를 기록, 전 주와 큰 차이가 없었다. 미국 인디애니주 화이팅에 있는 BP사의 정유시설이 여름내내 가동되지 않을 것이란 소식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모두 호전됐다. 1일 미 동부시간 오후 3시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122.06엔을 기록, 전날(121.68엔)보다 0.38엔 상승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4개월만에 최고수준으로 올랐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여 달러/유로 환율은 1.3444달러를 기록, 전날(1.3456달러)보다 0.12센트 하락했다. 엔/유로 환율은 164.10엔을 기록, 전날(163.73엔)보다 0.37엔 상승했다. 앨런 러쉬킨 외환 전략가(RBS 그린위치 캐피털)는 "경제지표 호전으로 미국 경제 경착륙이나 달러화 매도에 대해 얘기하기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15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3만2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5월 실업률은 4.5%로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다. 시간당 평균임금도 전월대비 0.3% 증가, 전문가 예상치(0.3%)와 부합했고 전달(0.2%)보다는 개선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정책의 핵심 지표로 삼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은 0.1%를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1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2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유틸리티 및 통신업체의 인수·합병(M&A) 기대감과 미 경제지표 호조가 상승장을 견인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64.15포인트(1.05%) 오른 6168.15로, 독일 DAX30지수는 104.81포인트(1.33%) 뛴 7987.85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55.30포인트(0.84%) 상승한 6676.70으로 거래를 마쳤다.세계 최대 경영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는 경쟁업체 오라클이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문에 3% 급등했다. 울리치 트라버트 방크하우스 메츨러의 애널리스트는 "오라클이 SAP지분 12% 이상을 매입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오라클이 SAP을 인수하는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의 M&A 시장 규모는 올들어 1조2500억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전체 시장 규모가 1조6000억달러인 점을 고려할 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도이체텔레콤은 계열사 매각 소식에 3.9% 급등하며 통신주 강세를 주도했다. 매티아스 재스퍼 WGZ은행의 대표는 "도이체텔레콤이 T모바일을 매각할 것이란 관측이 주가를 끌어올렸을 것"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1일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델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일련의 경제지표들은 미 경기가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증명했다. 그러나 고용사정은 나아진 반면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은 예상을 하회하는 등 지표가 엇갈려 장 초반 대비 증시 상승폭은 크지 않다. 동부시간 오전 11시 34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8.85포인트(0.21%) 상승한 1만3658.49를 기록중이다. S&P500지수는 5.83포인트(0.38%) 오른 1536.45를, 나스닥지수는 12.04포인트(0.46%) 뛴 2616.56을 나타내고 있다. ◇ 델 1분기 순익·매출 호조+인력 10% 감원전날 장마감 후 발표된 델의 1분기 순익은 7억5900만달러, 주당 34센트로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순익 26센트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146억달로로 집계, 월가 예상치인 139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델은 또 진행중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내년까지 8000명이 넘는 인력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세계 직원의 10%에 달하는 규모로 델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미국의 소비자 심리가 8개월래 최고로 상승했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시건대학은 5월 소비심리지수가 88.3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88)와 전달치(87.1)을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미시건대학은 고용 시장 개선과 증시 활황이 소비심리지수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병근기자 bk7@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미국의 4월 미결주택매매가 예상외로 4년래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미부동산중개협회(NAR)는 4월 미결주택매매 건수가 전월대비 3.2% 감소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4년래 최저 수준이자 전문가 예상치(0.3%)를 크게 밑도는 결과다. 모기지 대출 부실이 주택 지표 악화로 이어졌다. 모기지 대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은행들이 대출 기준을 보다 강도높게 적용, 주택 매매가 수월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택 침체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힘을 얻고 있다. 마크 잔디 무디스 이코노미닷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여전히 주택 재고가 많다"며 "주택 시장은 향후 최소 1년간 지속적으로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렌스 윤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심리적인 요인이 주택 매매를 가로막고 있다"면서 "주택 구입 희망자들은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근기자 bk7@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1일 오름세로 출발한 뉴욕증시가 장 초반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델의 1분기 순익과 매출이 전문가 예상치를 상승한 데다 이날 발표된 5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여 증시에 탄력을 부여하고 있다. 동부시간 오전 10시 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7.46포인트(0.35%) 상승한 1만3675.10을 기록중이다. S&P500지수는 7.58포인트(0.50%) 오른 1538.20을, 나스닥지수는 16.63포인트(0.64%) 뛴 2621.15를 나타내고 있다. 델은 전날 장마감 이후 1분기 순익이 7억5900만달러, 주당 34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순익 26센트를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146억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39억5000만달러를 상회했다.델은 또 진행중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내년까지 8000명이 넘는 인력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세계 직원의 10%에 달하는 규모로 델의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델 주가는 1년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제롤드 퀴네 애널리스트는 "델이 시장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며 "미국 경기는 침체와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미 노동부는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미국의 5월 소비심리지수가 88.3으로 집계됐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88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김병근기자 bk7@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미국의 5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가 55를 기록, 전문가 예상치 54를 상회했다. 김병근기자 bk7@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전미부동산중개협회(NAR)는 4월 미결주택매매 건수가 전월대비 3.2% 감소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3%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김병근기자 bk7@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 고용자수가 15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13만2000명이다. 5월 실업률은 4.5%로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다.서비스 분야중 특히 금융 부문 종사자수가 크게 증가했다. 은행, 증권, 보험 등의 금융업종 취업자수가 17만6000명을 기록했다. 반면 소매업종에서는 49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인플레이션 판단에 핵심 지표로 사용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은 0.1% 상승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0.2% 증가를 밑도는 결과다. 근원 PCE는 가격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유가를 제외해 산정한다. 이에 따라 FRB가 현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판단이 힘을 얻고 있다. 마크 비트너 와코비아그룹의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모멘텀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고용 사정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민간 소비도 나쁘지 않아 FRB의 전망이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근기자 bk7@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1일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동부시간 오전 9시 3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7.15포인트(0.13%) 상승한 1만3650.23을 기록중이다. S&P500지수는 2.76포인트(0.18%) 오른 1532.99를, 나스닥지수는 21.42포인트(0.83%) 뛴 2614.01을 나타내고 있다. 김병근기자 bk7@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수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4월 개인소비지수가 0.5% 상승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4%보다 소폭 개선된 수준이다. 이코노미스트는 개인소비지수 상승으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예측이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인플레이션 문제가 여전히 관심사인 가운데 미 경제는 2분기에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반면 4월 개인소득은 0.1% 하락, 전문가 예상치인 0.3%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전달에는 예상을 웃도는 상여금과 스톡옵션 덕분에 개인소득이 0.8% 증가했었다. 김병근기자 bk7@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미국의 고용 사정이 4년래 최고 수준으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 고용자수가 15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13만2000명이다. 이에 따라 미국 경기가 저성장 기조를 탈피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고용 사정 개선은 미 경제 3분의2를 차지하는 민간 소비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고용 사정이 개선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줄어들었다. 칼 탄넨바움 라살레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민간 경기가 여전히 매우 건전한 상태에 있어 경기 전망이 밝다"면서 "이는 곧 연말까지 현 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5월 실업률은 4.5%로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다.서비스 분야중 금융 부문 종사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은행, 증권, 보험 등의 업종에서 지난달 취업자수가 17만600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반면 소매업종에서는 49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5월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대비 0.3% 증가했다. 전문가 예상치(0.3%)와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15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3만2000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김병근기자 bk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