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이마트 개점과 현금유입의 증가로 광주신세계의 하반기 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2만7000원으로 19.5% 상향한다고 4일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됐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이마트 개점으로 매출과 이익 규모가 과거보다 한단계 확대됐고 당분간 투자가 없어 현금과 이자수익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광주지역 대형소매점 매출이 아직은 부진하지만 하반기 이후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간 실적으로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익을 3836억원과 381억원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4020억원의 매출에 415억원의 영업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배성민기자 baesm@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지수가 1700대를 진입하면서 MSCI 코리아의 주가수익배율(PER)이 12배를 돌파했다. 대한투자증권은 주식시장에 패러다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4일 지적했다. 김대열 대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고 PER도 선진국과의 갭을 줄이고 있는 것은 패러다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조선, 해운, 건설, 기계 등 구경제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이 증대되면서 지수가 레벨업되는 과정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주도주의 변화인 것. 특히 이러한 현상은 국내만의 모습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사주 매입 등으로 유통주식 물량이 퇴장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대형주가 더이상 무거운 주식이 아니며 주가의 등락률도 탄력적으로 나타나면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5월말 기관의 윈도드레싱 과정에서 크지 않은 매수규모에도 지수가 단숨에 급등하는 모습에서도 같은 모습을 찾을 수 있다. 김 연구원은 "수급 구도에서 연기금 등 장기투자자의 비중이 증대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2012년까지 주식투자비중을 30%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고 변액보험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우리투자증권은 4일 주간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 경기 회복세가 가속화되고 있어 금리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경기회복에 따른 민간의 자금수요 증가를 감안할 때 통화증가율의 상승세 지속으로 금리인상 필요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6월 금융통화위원회와 향후 통화정책 우려가 커져 채권금리 상승(채권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지난주 발표된 4월 산업활동 지표의 호조와 5월 수출증가율(11.2%)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지속했다.박 연구원은 이달 금통위에서 경기회복 자신감과 통화증가율 우려가 강화돼 첫 번째 금리인상은 8~9월경이 유력하다며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금리상승 추세에 대응, 방어적인 포지션을 유지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국고채 3년물 금리가 5.12~5.22%, 국고채 5년물 5.15~5.27%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전병윤기자 byjeon@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다음, 엔씨소프트 등 인터넷 게임 대표주 목표가 줄상향]메리츠증권이 4일 인터넷 게임업종의 대표주들의 목표가를 대거 올렸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인터넷업종 보고서를 내고, NHN 목표주가를 기존 17만9000원에서 22만원으로 23% 올렸다. NHN이 22만원이 되면 시가총액이 10조5000억원을 훌쩍 넘는다. 다음 목표주가도 7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18%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엔씨소프트 목표주가도 7만6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16% 올렸다. 투자의견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성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NHN에 대해 2007년 1분기 검색광고 매출 급증이 다음의 CPC 파트너 변경에 따른 반대급부적 특수이므로2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한 자릿수로 둔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1분기 급증에 따라 매출 성장성의 절대치가 일시적으로 둔화되는 것이지 매출이 감소하는 것은 아니다. 검색광고 매출 성장률은 2분기 잠시 한 자릿수로 둔화됐다가 3분기부터 서서히 회복된 후 4분기엔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설 것으로 성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그는 다음에 대해서도 올 2분기부터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삼성증권..비싼 만큼 제 값] 삼성증권은 4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우호적인 사업환경과 낮은 보급률로 임플란트 시장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커버리지(분석종목)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7만300원'을 제시했다. 전상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인구의 노령화, 임플란트 기술의 발전, 소득의 증가 등 우호적인 사업환경과 낮은 보급률로 인해 임플란트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임플란트 시장은 2010년까지 연평균 각각 15.5%, 14.8% 성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국내 시장 선점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40%에 달하는 국내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과 임플란트 교육시장 선점을 바탕으로 오스템임플란트의 국내 임플란트 매출액은 2009년까지 연평균 1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은 해외에서 발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임플란트 부문의 해외 매출액 증가율은 2009년까지 연평균 149.6%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는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9%(국내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1일 기준 매수차익거래잔고는 758억원 증가한 2조1833억원이었다. 매도차익잔고는 134억원 줄어든 1조3291억원. 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신영증권은 4일 신도리코에 대해 리코향 복사기 추가 수주는 긍정적이나 국내 시장점유율 감소의 영향이 더 크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천영환 신영증권 연구원은 "리코향 복사기 748억원 추가수주는 중국으로의 생산이전 가속화와 리코사와의 신뢰관계를 확인한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국내 복합기 시장 및 렉스마크 내 레이저기기 점유율의 감소가 실적에 지속적인 부담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천 연구원은 "복합기 시장점유율(M/S) 하락은 1분기 34%로 당초 기대치 37%에 못 미쳐 예상보다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며 "매출액에서 내수 비중은 크지 않으나 영업이익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에서 기기판매 감소는 높은 마진율의 소모품 판매 감소로 이어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천 연구원은 "M/S 하락의 주원인은 엔저 현상의 지속과 함께 다크호스인 카이시스가 지속적으로 M/S를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도시바 국내 총판인 카이시스는 엔저 현상중 유리한 조건으로 수입이 가능해 작년 4분기 10% 수준에서 1분기 14%선까지 점유율을 확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천 연구원은 이어 "렉스마크로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삼성증권은 4일 포스코에 대해 목표주가를 종전 46만원에서 58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김경중 삼성증권 연구원은 "부분적인 보통강 및 STS 가격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올해와 내년 이익전망을 각각 2%, 4% 상향조정했다"며 "세계 철강가격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절성에 따른 등락을 보일지라도 세계경기회복과 중국의 수출세 부과와 같은 철강수출규제 등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김 연구원은 또 "철강가격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5% 내외 인상될 것으로 전망돼 철강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중국의 수입가격 수준보다 낮은 국내 열연가격은 국내 공급부족과 함께 가격상승압력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밖에도 "M&A방어를 위한 지속적인 우호주주확보 노력은 주식의 수급개선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달부터 자사주신탁에서 3360억원의 주식을 매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포스코가 지난달 31일 150만톤 파이넥스 공장을 완공했는데, 이는 포스코의 경쟁력을 더욱 키울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가 예정대로 인도와 베트남투자가 성공을 이루면 향후 성장성과 영향력은 더욱 높아지고 주가에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교보증권은 심리와 수급 그리고 펀더멘털이 우호적이지만 최근 급등으로 기술적 부담은 한층 높아졌다고 4일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코스피지수의 20일 및 60일 이격도가 각각 105%, 110%를 넘어서면서 2005년9월 이후 처음으로 기술적 과열 신호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금요일 변동성 확대로 경계심리가 높아졌다고 우려했다. 더불어중국 상하이 종합지수가 1차 지지선인 4000선에서 지지선을 확보할 수 있을 지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당부했다. 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이상급등종목 올들어 40곳…급락 가능성 주의해야] 코스닥지수가 상승 가속폐달을 밟기 시작하면서 증시에 주가급등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일부 종목의 경우 호재가 미리 반영되면서 움직이는 경우도 있지만 상승장을 틈타 연초 기승을 부리던 '묻지마 급등주'들이 주가 급등 대열에 합류하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 동안에만 총 29개 기업이 주가급등 사유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1건에 그쳤다. 또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칠만한 구체적인 사유가 없다는 조회공시 답변 이후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 이상급등 종목에 지정되는 사례도 잇따랐다. 지난 5월 한달 동안에만 더히트, 파라웰빙스, 파인디지털, 동신건설 등 4개사가 이상 급등종목에 지정됐다. 이같은 급등 종목 속출 현상은 올 초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대규모 주가조작으로 시장에 파문을 일으킨 루보를 비롯, 일부 종목들이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유가 없다면서도 연일 상한가 행진을 벌이며 소위 '묻지마 급등' 열풍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 31일까지 주가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동양종금증권은 4일 디지털 셋톱박스 제조업체 토필드에 대해 실적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현중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3%, 28.4% 감소한 314억원, 5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영업이익률은 17.3%로 전분기 대비 5.6%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전년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9%, 394% 증가하여 높은 성장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동종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에 비해 토필드는 여전히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분기 단위의 실적 변동은 전혀 우려할 만한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스크 요인인 높은 리테일 시장 비중은 토필드 주가의 할인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유럽 리테일 시장이 2006년 4분기부터 HD, HD PVR로 인해 교체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교체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2009년에는 토필드 또한 방송사업자 시장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진 후이기 때문에 성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코스닥시장본부는 4일 디브이에스코리아의 최대주주변경으로 개장 후 60분간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디브이에스는 최대주주인 한국기술투자(주)외 2인이 보유중인 기명식 보통주 1349만2266주(55.19%)를 엠풀홀딩스(주)에 경영권을 포함하여 매각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동하기자 max@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우리투자증권은 4일 동탄 신도시 지정이 이미 건설업종 지수에 반영됐지만 공급확대 측면에서는 중장기적인 호재라고 밝혔다. 건설업종 최선호주로는 금호산업을 꼽았다. 최나영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한달동안 건설업종 지수는 시장대비 16.4% 상승, 이미 신도시 지정의 긍정적인 측면이 반영됐다"며 "하지만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의지를 재차확인, 중장기적 측면에서는 건설업종에 호재"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위원은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투기억제 위주에서 공급확대로 선회했고, 분양가 상한제 하에서 토지비 인정 및 신도시 추가지정 등 건설업 주가에 긍정적인 내용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7월 확정예정인 표준건축비 조정 여부는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주택사업에 대한 일정한 수익은 보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수도권 아파트 시세는 일부 신도시 지정 예정지역을 제외하고는 큰 변화가 없겠지만 전반적인 주택공급 확대기조로 침체된 분양시장 분위기를 정상화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국 네티즌에 대한 신상 정보를 수집한 것에 대해 국경없는 기자회(RWB)가 우려를 표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국경없는 기자회는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MS가 네티즌 정보를 수집한 것은 결국 '파괴적인' 시민을 식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며 "MS의 의도와 다르겠지만 온라인에 게재된 글로 현재 50명이 수감중인 중국과 같은 국가에서 민감한 조사가 수행됐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국경없는 기자회는 "이런 종류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분명 중국과 같이 네티즌의 사생활을 존중하지 않는 국가에서 윤리적으로 문제를 일으킨다"고 우려했다. 국경없는 기자회가 웹사이트에 올린 MS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통계학 정보는 보통 획득하기 어려워 네티즌의 웹 서핑 행동을 통해 연령과 성별 등 개인정보를 수집했다고 설명하고 있다.보고서는 "인터넷 사용인구를 위해 보다 개인적인 경험을 생산하고 온라인 광고 타겟층을 보다 정확하게 설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네티즌은 자신의 정보를 대중에 노출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네티즌의 신상을 예측할 수 있는 대안적인 방법은 큰 흥미를 끌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MS
[머니투데이 전병윤,홍혜영기자][펀드매니저들 고민…기술적 조정 주의 충고] "주식투자가 부동산 투자하듯 변하고 있다. 이젠 모두들 주식 사서 팔지 않고 들고 있는다. " 펀드매니저들은 주식시장 강세가 대세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은 부족한데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허남권 신영투신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3일 "예전 처럼 주식을 산 뒤 시세차익이 나서 팔아야 '내 돈'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며 "지금은 평가이익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모두들 주식을 사려고만 하지 팔지 않고 갖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송성엽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도 "증시 상승 랠리가 당혹스럽지만 자금 유입 등 주변 여건이 긍정적이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무엇보다 수급 상황이 좋다. 김정우 알리안츠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는 "연초부터 이어진 국내 주식형 펀드 환매가 거의 끝나고 이제 자금이 새로 유입되는 데다 외국인도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실적도 추가 상승에 힘을 싣는다. 송성엽 본부장은 "IT업종이 부진하지만 내수주의 실적이 좋은 데다 조선 기계를 비롯, 자산주와 건설주의 상승세가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