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보직발령부원장 신태영(申泰榮) 김희정기자 dontsigh@
[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올 1분기 컬러레이저시장 2위 등극…8대 성장동력 발표 이후 성과]삼성전자가 프린터를 8대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전략을 내놓은 뒤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시장 1위 자리를 되찾더니 올 1분기에는 단번에 세계 시장에서도 2위로 등극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가전과 휴대폰등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형 제품과 마케팅에서는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프린터나 박합기 처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 제품에서는 별반 성과를 내지 못했었다. 그러나 프린터 사업을 통해 B2B 영업을 집중 강화한다는게 삼성전자의 전략이다. 따라서 B2B 분야 '삼성의 힘'이 어느정도의 성과를 올릴 수 있을지 세게 IT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시장 조사기관인 IDC의 2007년 1분기 시장조사 자료를 인용, 삼성전자가 세계 컬러레이저 프린터 시장과 컬러레이저 복합기 시장에서 모두 2위를 차지해 글로벌 시장에서 순위가 껑충 뛰어올랐다고 4일 밝혔다.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컬러레이저 프린터 시장 규모는 103만2394대.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13만1155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2.7%로 세계시장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국내 증권산업의 높은 위탁매매 비중이 수익성 향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증권업협회가 53개 국내 증권사와 5052개 미국 증권사의 2006회계연도 결산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양국 모두 증권 산업의 외형은 크게 성장했으나 수익성 면에서 한국은 악화되고, 미국은 크게 증가하는 등 대조를 이룬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한국 증권산업의 순영업수익은 7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줄었고, 순이익은 3조7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으로 30% 감소했다. 반면 미국의 순영업수익은 2211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19.1%늘었고, 순이익은 150억 달러에서 273억 달러로 81.6%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한국은 12.5%로 전년 대비 8.4%P감소한 반면 미국은 17.4%를 기록, 7.2%P 늘어났다.양국 모두 펀드판매 및 자산관리 부문에서 큰 폭의 이익증가를 보인 가운데 한국은 위탁매매(-13.2%), 자기매매(-8.7%), 인수·주선 (-6.9%) 부문의 수익이 감소했다. 반면 미국은 전 부문에서 큰 폭의 수익 증가(위탁매매 +6.0%, 자기매매 +85.7%, 인수주선 +18.2%)를 기록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터보테크 등 6개 컨소시엄 기업과 전략적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조인식 개최]넥스트인스트루먼트가 차세대 유망사업으로 손꼽히는 경유차량용 매연저감장치(DPF) 사업을 본격화한다. 넥스트인스트루먼트는 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DPF 사업 추진을 위해 터보테크, 엔비스타네트웍스, NHN, 템스, 마스타자동차관리 등 5개 기업과 전략적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업무제휴 조인식에는 6개 기업 대표자와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이 참석했으며, 조인식에서 축사를 한 이 청장은 사업에 대한 중요성과 벤처컨소시엄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매연저감장치 사업은 정부의 환경 정책에 부응하는 국산화 기술사업으로 국내외적으로 관련 사업의 성장과 함께 차세대 유망사업으로 손꼽힌다.특히 2008년부터 미국과 유럽에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기준이 발효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시장수요가 매년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넥스트인스트루먼트는 이번 사업에서 '플라즈마버너' 기술을 이용해 경유차량의 배기가스속에 포함된 미세먼지를 70~80%까지 소각시키는 방식을 택했다. 현재 플라즈마버너의 기술실시권을 한국기계연구원으로부터 획득, 이달부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준공승인 안나 재산권 행사 못해..시행사-시공사 갈등이 원인]지난 2002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서대문디오빌'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A씨는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다. 준공 예정일은 2005년 4월이었지만 2년이 넘도록 준공승인이 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분양권을 팔려고 알아봤지만 등기가 나지 않은 오피스텔을 사겠다는 사람이 없고, 계약을 해지하고 싶어도 시행사가 동의해 주지 않아 해지 절차를 밟을 수 없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하고 분양받은 오피스텔이 애물단지로 전락한 셈이다. A씨가 분양받은 13평형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9000여만원. A씨는 이 중 계약금과 1차 중도금으로 1800여만원을 냈고 나머지 중도금(분양가의 50%)은 대출을 받았다. A씨는 "다 지어 놓은 오피스텔 한 번 써보지도 못하고 낡아가는 것을 보면 화가 치민다"며 "대우건설만 믿고 분양받았는데 국내 최고 건설사가 작은 오피스텔 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하니 너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사건의 발단은 '서대문디오빌' 오피스텔의 주차장 진입로. 도로에서 오피스텔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사업지와 인접한 단독주택 부지 2~3평을 침범하고 있는 것. 사업시행인가 당시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미국과 인도간 핵협상이 중요한 쟁점을 해결하지 못한채 성과없이 끝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양국 협상단이 핵심 쟁점을 뛰어넘지 못하고 협상안 도출에 실패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브 샨카르 메논 인도 외무차관은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협상이었다"면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니콜라스 번스 미 국무부 차관은 기자회견도 하지 않은 채 2일 인도를 떠났다. 인도 주재 미 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협상은 잘 진행됐으나 핵협상이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견의 중심에는 '하이드법'(Hyde Act)이 있다. 하이드법은 지난해말 상·하 양원의 지지속에 통과된 법으로 양자간 핵협상과 관련한 조건 한계 등을 규정하고 있다. 하이드법에 따르면 미국은 △핵연료 공급 제한 △원자로 및 처리연료 반환 등을 요구할 수 있다. 인도는 핵연료를 재처리할 수 있는 명백한 권리를 요구하며 하이드법 일부 조항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일본과 유럽처럼 핵연료 재처리권을 보장해 달라는 주장이다. 핵무기 실험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 없이 핵연료 공급 보장권을 요구하는 인도의 주장도 협상에 걸림돌로 작용하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게임산업진흥원 조사, 학부모 67% 게임물 연령등급제 실시 몰라]우리나라 학생들의 과반수 이상이 부모의 주민등록번호나 아이디를 몰래 사용했거나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부모 중 과반수 이상은 게임물 연령별 등급분류 제도 실시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4일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이하 게임진흥원)이 발표한 전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의 게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의 39%가 부모님의 주민등록번호나 아이디를 몰래 사용한 경험이 있고, 12.2%는 시도하려거나 시도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학부모는 22%가 자녀가 주민등록번호나 아이디를 도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7.7%가 의심해 본 적이 있다고 밝혀 부모가 인지하고 있는 것보다 자녀들의 주민등록번호나 아이디 도용이 더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학부모 중 67.2%는 게임물 등급분류제도 실시 사실을 모른다고 답해 자녀의 게임 이용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하는 게임 이름을 안다고 대답한 학부모는 55.7%에 그쳤다. 게임에 대한 인식과 관련, 부모가 본인의 게임이용에 대해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삼성電·하이닉스 '갭상승'…"D램 가격 2Q 바닥으로 반등할 것"]반도체와 자동차 종목 등 그동안 소외받았던 업종의 주가 상승이 예사롭지 않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의 차가운 시선은 여전하다. 4일 오후 1시24분 현재 삼성전자는 지난주말(1일)보다 2만원 오른 5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900원(2.97%) 오른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모두 이날 갭상승을 통해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다. 반도체주와 함께 전형적인 소외주인 자동차의 반등도 눈에 띄고 있다. 현대차는 1800원(2.75%) 오른 6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400원(3.33%)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60일 이동평균선은 물론 120일 이동평균선 마저 상향돌파한 상태다. 기아차 역시 60일 이동평균선과 1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했다.그러나 소외 업종에 대한 애널리스트의 차가운 시선은 변함이 없다. 이날 신영증권은 D램 가격 급락을 반영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2/4분기 실적 전망을 대폭 하향조정했다. 2/4분기 실적보다는 하반기 회복을 겨냥한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목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 씨디네트웍스는 4일 외국계 투자법인인 도이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아메리카와 4개의 특수관계펀드들이 자사지분 7.69%를 신규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김동하기자 max@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디지털월드는 보통주 80만주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4일 공시했다.신주 발행가격은 액면가인 5000원이다.이승호기자 simonlee72@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대신증권은 4일 방한중인 엘빈 토플러 초청 특별세미나에 자사의 우수고객과 제휴업체 CEO 등을 무료로 초대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한국능률협회 주최로 5일(화)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홀에서 “변화의 속도를 뛰어넘는 기업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부의미래'에 대한 강연이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엘빈 토플러와 세미나 참석자간 심층 질의 응답시간으로 이루어진다.이번 세미나에 대신증권에서는 이어룡 회장과 노정남 사장 등 임직원과 우수고객, 제휴사 CEO 등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엘빈 토플러는 경영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부의미래'를 비롯해 '미래쇼크', '제3의물결', '권력이동 등의 저자다. 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하이얼코리아(대표 이극로)가 디자인과 성능, 안정성을 강화하면서도 50만원대 저가를 실현한 셀러론 노트북 'W59-CM440', 'W18-CM440' 2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셀러론 노트북은 가격이 저렴하면서 일반인들이 인터넷 접속, 문서편집, 영화 감상 등으로 활용하기에 기능적으로도 손색이 없다는게 하이얼코리아의 설명이다. W59-CM440은 1.86GHz의 인텔 셀러론 M 프로세서 440((1MB L2캐시)을 탑재했으며 최대 2GB까지 확장 가능한 기본 256MB의 메모리를 장착했다. 또 S-ATA 방식의 60GB 하드디스크에 무선랜이 내장돼 있으며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 2.7Kg이다. LCD 화면은 WXGA(1280x800) 해상도의 15.4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며 16:9 화면비율로 넓고 시원한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티브이 아웃(TV OUT) 기능이 있어 TV를 통한 영화감상, 프리젠테이션 등이 가능하며 DVD 콤보 드라이브가 탑재됐다. W18-CM440은 12.1인치 무게 약 1.8Kg(배터리 포함)의 서브노트북. 기존 제품인 'W18' 모델같이 알루미늄 특징을 잘 살린 헤어라인 디자인을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신일건업은 206억원을 투자, 업무용 및 임대용 사옥을 신축한다고 4일 공시했다.투자기간은 2008년 8월31일까지다.이승호기자 simonlee72@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대원제약이 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했던 중앙연구소를 경기바이오센터로 이전했다. 대원제약은 이번 이전을 통해 "수도권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우수한 R&D 인력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약개발을 위한 선진 인프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승호 대표이사는 “현재 치매치료제 등 주요 신약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R&D 강화 및 우수 인력 확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의 치료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중앙연구소 이전에 맞추어 R&D 투자를 대폭 강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치료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대원제약은 수용성 정맥마취제 아쿠아폴을 비롯 12번째 국산신약 펠루비정 등을 개발한 바 있다. 경기바이오센터는 첨단 바이오기술의 산업화 지원을 위해 설립된 센터로서, 신약개발, 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신소재 분야 등 3개분야를 특화해 연구개발할 수 있는 곳이다.김명룡기자 dragong@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 디와이는 4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토지와 건물을 183억원에 우성엔터프라이즈에 매각했다고 밝혔다.김동하기자 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