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윤미경기자]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장애인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본격 보급하기 위해 이달 10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이번에 보급할 제품은 시각, 지체 뇌병변, 청각 언어 등 장애인의 눈과 귀, 손과 발이 돼 12개 품목 44개 제품이다. 이는 전년보다 12개 제품이 증가한 것으로, 키즈보이스(디지털 의사소통보조기), 아이터치키(사용자 맞춤 배열식 터치키보드) 등 지체 뇌병변 장애를 포함한 중복 장애인을 위한 패키지 제품이 대폭 확대됐다.보조기기는 제품 가격의 80%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이지만, 기초생활 수급 장애인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개인부담금의 50%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홈페이지(www.kado.or.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거주 지역 체신청에 7월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보급 대상자는 지역 체신청별로 장애등급, 소득수준 등의 심사를 통해 8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 절차에 관한 문의는 체신청 전화 상담원(전국 1588-267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정보통신 보조기기 체험관을 방문하여 직접 보조기
[머니투데이 장시복기자][4일 공직윤리법 개정안 입법 청원]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는 퇴직 공직자들의 업무관련 청탁행위를 금지하고 취업 제한을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4일 입법 청원했다. 이 안은 공직자 퇴직후 3년 동안 △전(前)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쟁송행위 대리 △전 소속기관 업무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청탁 행위 △자신 또는 제3자의 이익을 위해 전 소속기관에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행위 등의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포함하고 있다. 이같은 입법 청원은 최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보복폭행 사건과 관련해 이 회사 고문을 맡고 있는 최기문 전 경찰청장이 경찰 간부들에게 외압을 행사 했다는 의혹이 불거짐에 따른 것이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최 전 청장이 부당한 청탁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현행 공직자윤리법으로는 이같은 행위를 막을 방법이 없어 이같이 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참여연대는 퇴직후 취업제한에 있어서도 취업금지 기간과 업무 연관성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한층 강화된 규정을 청원안에 포함시켰다. 이밖에 참여연대는 퇴직 고위 공직자의 로비스트 활동을 막기위한 방법으로 퇴직 공직자가 '이해충돌 활동제한'을 위반할 경우 1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한국證 펀드분석팀, '최적 펀드 배분 모델' 개발]한국투자증권이 최적의 '펀드 배분 모델'을 개발했다.한국증권은 4일 "개인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위험자산을 관리하도록 펀드를 통한 최적 자산배분 모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최적 자산배분에 의한 포트폴리오 기대수익률은 8.29%, 변동성은 10.48%다. 또 95% 신뢰도 기준으로 산출할 수 있는 연간 최대 손실은 -12.25%다. 박승훈 한국증권 자산전략부 팀장은 "포트폴리오 기대수익률이 8%를 넘어서는 것은 다소 공격적인 수준이지만 장기 자산 배분 관점에선 위험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자산 배분은 국내 주식형이 38.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준 지수는 코스피지수로, 기대수익률도 9.8%로 가장 높았다. 해외주식형이 비중 30%로 뒤를 이었다. 해외 주식형의 기대수익률은 8.5%다.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리츠 부분은 비중 10%로, 기대수익률 9.1% 정도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대 비주식 자산의 비율은 68.3% 대 31.7%다. 또 국내자산 대 해외자산은 52.3% 대 47.7%로 나뉘었다. 박 팀장은 "자산군별 기대수익률은 자산 별로 중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애널리스트가 손대면 톡하고 주가가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이른바 '봉선화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애널리스트의 호평을 받는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띄고 있는 것. 특히 여러 증권사에서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호평이 쏟아지면 자연스레 주가는 힘을 얻어 날아가는 추세다. 4일 오후 2시 45분 현재 소디프신소재는 국내유일의 태양전지 업체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저평가 매력까지 있다는 대우증권의 호평으로 가격제한폭인 14.91%(5250원) 올라 4만450원을 기록중이다. POSCO는 삼성증권에서 부분적인 보통강 및 STS 가격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목표가격을 종전 46만원에서 58만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하자 5.05%(2만3000원) 급등해 47만8000원을 기록중이다. 서울반도체도 60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의 호평에 전날보다 4100원(7.07%)오른 6만21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오스템임플란트 테크노세미켐 토필드 대우조선해양도 이날 증권사의 호평에 4%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한편 31일 기업 분할 후 재상장된 네오위즈는 수익가치가 없다는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전보[지점장]▲대구지점 이욱환 (李旭桓)▲범어지점 정창환 (鄭昶煥)▲창원지점 이운기 (李雲基)[개설준비위원장]▲상인지점 오세덕 (吳世德)전병윤기자 byjeon@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부산 최대 규모 주상복합아파트가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3∼14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옛 제일제당 부지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서면 더
[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금융감독 당국이 불공정거래 시장경보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용융자 거래에 대한 실태 점검에 착수했다.금융감독위원회 홍영만 홍보관리관(대변인)은 4일 합동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조사심리기관협의회에서 불공정거래 관련 시장경보체제 강화방안이 논의됐다"며 "감독당국이 이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용융자 거래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홍 대변인은 "금감원에서 증권사의 신용융자 실태점검에 착수했다"며 "신용융자가 10배 가량 급증했다는 지적도 있지만 시가총액대비 비중은 선진국에 못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대비 신용융자 규모는 미국이 0.97%, 일본이 0.91%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아직 0.5% 수준이라는 것.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신용융자 잔액(주식을 사려고 빌린 돈)은 지난달 31일 현재 4조8677억원으로 주가지수와 마찬가지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매일 1000억원씩 늘고 있다. 올 초까지 5000억원에 머물던 신용융자 잔액은 2월부터 늘기 시작해 3월 말에는 1조원을 넘었고 4월 들어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4일 대만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5% 오른 8294.79로 거래를 마쳤다. 2000년 7월 이후 최고치다.박성희기자 stargirl@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에버테크노는 4일 푸르덴셜자산운용이 자사지분 5.27%를 신규로 취득했다고 공시했다.김동하기자 max@
[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원활하다'는 곳이 증가한 반면, '곤란하다'는 곳도 늘어나는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는 4일 265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자금사정을 조사, 45.6%가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반면 자금사정이 원활하다는 업체는 15.1%에 불과했다.이는 지난 1월 조사때에 비해 원활하다는 업체가 2배 정도로 증가한 수준(당시 7.9%)이다. 반면 곤란하다는 업체도 당시 43.6%에서 45.6%로 2%포인트 증가, 자금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이와 함께 환율하락 등 수출여건 악화로 수출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내수기업보다 크게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수출기업은 58.8%가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호소, 내수기업(43.7%)에 비해 채산성이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다.자금사정이 곤란(121개)하게 된 원인으로는 매출감소(65.3%)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판매대금 회수지연(56.2%), 납품단가 인하(45.5%) 순으로 응답했다.상반기 대비 하반기 경기전망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한 업체가 23.8%, 상반기와 비슷 50.6%, 더 나빠질 것 25.7%로 나타나 하반기 경
[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수심 1.5m에서 1시간동안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완전 방수 디지털 무비 카메라가 처음으로 등장했다.산요전기의 한국법인인 산요세일즈앤마케팅코리아(이하 산요코리아 대표 니사베 스구루)는 4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물 속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600만 화소급 디지털 무비카메라 'VPC-C65'를 이달 말 출시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VPC-C65'는 수심 1.5m에서도 60분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름철 물놀이나 수중 스포츠, 겨울철 스키와 스노보드 등의 레포츠 환경에서 안심하고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용도로는 더 없이 적합하다. 이를 위해 산요는 기기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특수 패킹을 통해 밀봉했으며, 마이크, 스피커 부문의 다공질 바디시트를 채용했다. 이를 통해 최근 일본의 방수보호등급표준 중 최고등급인 'IPX8' 등급(잠수상태에도 사용할 수 있는 등급)도 따냈다. 동영상 촬영기능도 더욱 강화됐다. 촬영시간을 늘리고 화질을 높이기 위해 최신 동영상 압축포멧인 'MPEG-4 AVC/H.264'를 채택했다. 만약 4GB의 메모리 카드를 사용할 경우, TV-HQ(640X48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CJ투자증권(대표이사 김홍창)은 4일 여의도 증권거래소 맞은편 CJ투자증권 빌딩(옛 한영회계법인 빌딩)에서 유관기관 주요인사들과 CJ그룹 계열사 사장 및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본사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이전 기념식에는 외부인사로 황건호 증권업협회장, 이두형 한국증권금융 사장, 이종규 코스콤 사장, 옥치장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황성호 PCA투신운용 대표이사, 장옥수 부국증권 사장 등이 참석했다.김홍창 CJ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지난 1989년 부산, 경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투신사로 출발해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회사 창립 이후 외환위기와 대우채 사태 등 어려움을 딛고 자립경영 기반을 확립하게 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CJ투자증권은 앞으로 전 임직원이 일치 단결해 최대 강점인 고객 자산운용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최고의 자산관리형 종합증권사로 도약할 것"이라며 "국내 금융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증권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전병윤기자 byjeon@
[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한국 청소년들과의 특별한 만남' 행사에서]"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산하려고 노력해라"'부의 미래', '제3의 물결', '퓨쳐쇼크' 등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국내 청소년들에게 던진 짧지만 강한 메시지다.앨빈 토플러는 4일 서울 보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인터파크도서 주최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대한민국 청소년들과의 특별한 만남' 행사에서 급변하는 현대(또는 미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라고 강조했다.미래 사회에서 유망한 직업과 학과는 무엇이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토플러는 "유망한 직업이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다"며 "변화가 가속화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오늘의 직업이 내일 사라질 수도 있고, 지금 없는 직업이 내일 생길 수도 있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라며 "직업이나 회사의 지금 모습만 보지 말고 그 회사의 50년후의 모습을 상상하고, 자신의 미래 모습을 상상하는 등 항상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라"고 강조했다.그는 "기업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창의력과 혁신력을 갖춘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을 적극적으로 유치하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정부,미국측에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촉구]최근 검역과정에서 발견된 갈비뼈가 포함된 미국산 쇠고기는 미국 내수용이 한국으로 잘못 수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광우병 발병 이후 미국산 쇠고기는 '30개월 미만의 뼈없는 살코기'만 수입이 허용되고 있다. 이에따라 정부는 미국내 수출검역 절차를 강화해 줄 것을 촉구하고 해당 작업장에 대한 수출 선적을 중단시키기로 했다.농림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4일 미국 농업부로부터 5월25일과 26일 카길사와 타이슨사가 수출한 미국산 쇠고기 15.2톤과 51.2톤이 한국 수출증명(EV) 프로그램에 의해 생산되지 않은 미국 내수용으로 확인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검역원은 수입쇠고기 중 일부에서 미국 내수용으로 가공,유통되는 쇠고기가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 정황에 따라 미국측에 사실유무 확인을 요청한 결과 이같은 조사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설명했다.검역원은 이에따라 해당물량을 전량 반송 조치했다. 또 미국측에 사태재발 방지와 그동안 한국으로 수출된 전 물량에 대해 미 농업부의 한국 수출증명 프로그램에 의해 생산된 것인지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밖에 미국내의 자체 수출검역 절차를 강화해
[머니투데이 윤미경기자]네티즌들이 인터넷의 불법 유해정보를 집중 신고할 수 있는 대회가 열린다.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7일~21일까지 15일동안 '2007 불법·유해정보 신고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참가부문은 '불법·유해정보'와 '음란스팸정보' 두가지. '불법 유해정보' 부문은 만 19세 미만 청소년들이 특별히 관심을 갖고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시상 자체를 '청소년' 부분으로 분리시켰다. 또, 단체 부문도 함께 마련해 청소년 단체 및 각급 학교에서 교육 차원에서 함께 활용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음란스팸정보'는 일반인과 청소년 구분없이 통합 시상한다. 참가를 원하는 네티즌은 4일부터 대회 홈페이지(www.internet119.kr)를 통해 참가등록한 후, 대회 기간동안 부문별로 제시된 각종 인터넷 불법 유해정보에 대해 홈페이지 신고란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7월중 심사를 통해 결정되는 각 부문별 신고 우수자에겐 정보통신부 장관상 등의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윤미경기자 mk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