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 송복규기자 clio@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SK증권(사장 김우평)은 7일(목) 오후 5시에 서초지점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엔씽크경제연구소 황태선 소장이 △장세분석 및 투자 유망종목을 주제로 강의한다.◇문의 : SK증권 서초지점 ☎596-8245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국내 최초의 온라인전문 쇼핑몰 인터파크가 5일 모처럼 강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파크는 오후 1시56분 현재 전날보다 300원(6.10%) 오른 5220원을 기록 중이다. 인터파크가 5% 이상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22일이 마지막이었다.이날 인터파크의 강세는 한 증권사에서 제기된 '장기투자를 전제한 M&A 알박기는 가능한 가격대'라는 분석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대우증권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코멘트를 통해 "자회사 G마켓의, 지분가치를 하회하면서 적자폭이 둔화되고 있는 현 시점은 장기투자를 전헤한 M&A 알박기가 가능한 가격대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유일하게 과점기업이 등장하지 않은 전자상거래분야의 마지막 이슈인 G마켓과 인터파크 M&A 가능성은 내수경기가 호전되고 성수기인 하반기로 진입할 수록 또다시 부각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며 이같이 분석했다.대우증권은 인터파크가 마케팅비용 등 쇼핑부문의 비용통제로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BEP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도서와 여행부문이 성수기인 3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실적흐름은 단기적인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했다.전필수기자 phi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채권시장 참여자들이 이달 콜금리 동결을 점쳤다. 채권시장 심리는 주식시장 강세와 금리상승(채권가격 하락) 우려로 소폭 악화됐다.4일 증권업협회가 110개 채권 보유기관, 128명 운용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를 발표한 결과 설문 응답자의 97.6%가 콜금리 동결을 예상했다.종합 BMSI는 64.6(전월 66.4)으로 전월대비 1.8포인트 하락, 6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보다 소폭 악회됐다. BMSI가 170이상은 '과열', 100이상은 '호전', 100이하는 '악화', 30이하는 '패닉'을 의미한다.콜 BMSI는 97.6(전월 97.6)으로 전월에 비해 변동이 없었고 6월 콜금리 관련 채권시장심리는 전월과 같은 모습을 보였다. 금리전망 BMSI는 70.9(전월 61.6)로 전월대비 9.3포인트 상승했다. 금리관련 채권시장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개선됐지만 설문응답자의 43.3%가 전월대비 6월 중 금리상승, 42.5%는 금리보합에 응답했다.환율 BMSI는 115.0(전월 100.0)로 전월대비 15.0포인트 상승해 환율관련 채권시장심리가 전월보다 소폭 개선됐다. 설문응답자들의 75.6%가 환율보합에 답해 환율이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226억 유증 통해 자원개발업체 인수할 듯.. 주가는 선반영]한신DNP가 러시아에서 유전개발 사업을 진행한다는 소문이 증시에 유포되면서 7일 만에 주가가 두 배로 뛰었다.한신DNP는 5일 오후1시40분 현재 가격제한폭인 655원(14.97%) 오른 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상한가 행진을 거듭하며 거래일 기준 7일 만에 주가가 126%나 급등했다. 평소 거래량은 20만주 안팎에 불과했으나 지난 6일간 1000만주가 넘게 거래됐다.최근 한신DNP의 주가가 급등한 것은 최근 증시에 유포되고 있는 '러시아 유전개발설' 때문으로 보인다.한신DNP는 4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김민규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226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중 140억원을 타법인 유가증권 취득자금으로 책정했다. 이 자금은 유전개발 업체를 인수하는 데 쓰일 것으로 보인다.증시에는 한신DNP가 러시아의 유전광구 개발권을 가진 업체를 인수한다는 설이 유포돼 이미 주가가 두 배 이상으로 급등한 상태다. 한신DNP는 이번 3자배정 유상증자의 신주 발행가를 현 주가 대비 40% 이상 할인된 3010원으로 정했다.한편 한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 김용관기자 kykwan@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서범정 부장검사)는 5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집단·흉기 등 상해와 흉기 등 폭행, 공동상해, 공동폭행, 공동감금) 위반 및 형법상 업무방해 혐의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진모 경호과장을 구속기소했다. 이에 따라 사건 발생 90여일 만에 '보복폭행' 수사도 일단락 됐다.◇ 김승연 회장 어떤 혐의 적용= 이날 검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3월 8일 오후 9시 40분께 피해자들을 강제로 승합차에 강금, 청계산 기슭 빌라 신축4공사장에 데려가 주먹과 발로 수회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당시 쇠파이프를 사용하고 전기충격기로 피해자들을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과정에 경호과장 진모씨와 경호원 김모씨도 김 회장의 지시로 폭행했다고 검찰은 밝혔다.검찰은 김 회장을 기소하면서 경찰 수사과정서 드러났던 6가지 혐의 내용을 모두 적용했다. 이에 대해 김 회장 측은 폭행 당시 쇠파이프를 사용한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어 향후 재판과정서 쟁점이 될 전망이다.검찰 공소사실이 법원에서 소명된다면 김 회장의 형량은 가볍지 않다.쇠파이프 등 흉기를 사용한 것이 인정된다면 3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BHK는 관계사인 뉴하트바이오를 흡수합병한다고 5일 밝혔다. 뉴하트바이오는 박동형 인공심장기와 휴대용 인공신장기 등을 개발한 전자식 인공장기 기업으로 현재 이에 대한 특허는 BHK가 보유하고 있다. BHK는 뉴하트바이오의 지분 17.36%를 보유한 2대주주. 뉴하트바이오의 최대주주는 서울대 의공학과 민병구 교수로 지분율은 20%다.BHK는 이번 합병으로 자사의 심근경색 세포치료제 '마이오셀' 생산 기술과 함께 뉴하트바이오의 인공장기 기술을 보유하게 돼 생명공학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BHK는 미국의 바이오하트와 합작으로 국내에 심근세포 배양공장을 설립중에 있으며, 이 공장을 통해 '마이오셀'을 생산해 아시아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BHK의 '마이오셀'은 근육세포에서 근원세포를 추출.배양한 뒤 심장부위에 주사로 투입, 심장근육을 원상태로 복구하는 치료제이다. '마이오셀'은 유럽에서 임상 2/3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국내에서는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다. BHK에 따르면 뉴하트바이오는 민 교수가 지난 2001년 설립해 2004년 세계 최초 박동형 인공심장기를 개발한 회사다. 이 제품은 심장의 움직임을 그대로 살린 박동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檢, 6가지 혐의 모두 인정 "조폭에 1억1천만원 지급 확인"]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서범정)는 5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5개 혐의(집단·흉기등상해, 집단·흉기등폭행, 공동상해, 공동폭행, 공동감금)와 업무방해 혐의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한화 경호과장 진모씨를 구속기소했다.또 검찰은 같은 혐의로 폭력배를 동원한 협력업체 대표 김모씨와 국가대표 권투선수 출신 장모씨 등 3명을 불구속기소하고, 김회장 차남을 폭행한 서울 북창동 S클럽 종업원 윤모씨 등 7명을 벌금 200만~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 등은 지난 3월 8일 자신의 차남과 몸싸움을 벌인 S클럽 종업원 7명을 청계산 인근 공사장으로 데려가 감금한 뒤 쇠파이프 등으로 폭행하고, S클럽으로 찾아가 다른 종업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약 20일에 이르는 수사를 통해 구속 영장에 적시된 '범죄 사실'의 진위를 확인해 본 결과 혐의가 상당 부분 입증된 것으로 최종 판단하고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지난 11일 구속 영장이 발부되면서 26일간 남대문경찰서 유치장과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경찰·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를 받은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美 상거래 표준업체 주관 '상호 공급 기획 예측프로그램(CPFR) 우수 기업상]삼성전자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열린 '미국 상거래 표준협회(VICS) 연례 총회'에서 '상호 공급 기획 예측프로그램 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05년 VICS로부터 상거래 상호협력상을 받은 데 이어 두번째 우수기업상을 받았다. 상호 공급 기획 예측프로그램은 공급망 관리의 전반적인 공유 체계 확보를 위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이 프로그램을 미국내에서 실행, 수요 예측은 25%이상 향상되고, 유통재고는 11주에서 6주로 줄었다. 적기 공급률이 48% 이상 성장해 미국 디지털TV시장 1위를 하는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오동진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유통 공급 관리 체계를 갖춰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미국의 전자유통업체 서킷시티로부터 최우수 공급망 관리 우수 기업상을, 5월에는 베스트바이로부터 브라보 어워드를 받기도 했다. 최명용기자 xpert@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뉴월코프(대표 박중원)은 원활한 해외플랜트 사업 진출을 위해 엑슨모빌사의 프로젝트 엔지니어 출신인 마틴 브랜디트(Martin A Brandt)씨를 기술이사(CTO)로 영입한다고 5일 밝혔다. 바틴 브랜디트씨는 일이노이 공대, 시카고공대 경영학석사(MBA)를 졸업하고, 엑슨모빌사에서 6년간 프로젝트 엔지니어를 지냈다. 2005년까지 9년간 정유공정 원천기술기업인 UOP사에서 정유공정 프로젝트 리더를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 정유관련 컨설팅업체인 제이콥스사의 수석 컨설턴트로 재직하고 있다. 뉴월코프 관계자는 "해외 프로젝트 사업에 있어 기술력 있는 해외 유수인력을 계속적으로 영입해 나갈 것"이라며 "에너지 사업이 신규사업인 만큼 우수한 인력 확보, 기술력 확보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이진우기자][사측 "일반 조합원 부정여론 대세"...투·개표 과정 투명해야]"현장 조합원들은 정치파업에 이골이 난 상태다. 파업은 일부 간부만의 정치적 결정이 아니라 조합원의 의사결정과 여론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 "칼은 빼어들면 쉽게 넣기 어렵다. 한번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려면 3개월이 아닌 3년은 걸릴 것이다. 모든 이들이 욕하던 현중(현대중공업)!, 요즘 다들 부러워 하는게 현실이다."최근 현대자동차 노조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금속노조 주도의 '정치파업'을 반대하는 목소리들이다. 노조 집행부의 파업 방침이 일단 정해지면 '투쟁' 을 독려하는 강경한 글들이 대세를 이뤘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지난해 회사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도 무리하게 밀어부쳤던 정치파업으로 인해 '현대차 불매운동'이 일어날 정도로 여론의 냉대를 받았다는 점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사측이 파악하고 있는 현장의 분위기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현대차의 한 고위관계자는 "정치파업으로 입는 유ㆍ무형의 피해가 가시화 되면서 일반 조합원 사이에서는 반대의 목소리가 훨씬 크다"며 "정치파업을 벌이면 여론의 냉대는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힘을 잃은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며 1720선에서 하락 중이다. 5일 오후 한 때 1720선을 위협받았던 지수는 오후 1시 46분 현재 지수는 1726.32을 기록하고 있다.중국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며 조금 흔들렸던 우리 증시는 중국 정부의 추가 긴축 시사발언 이후 더욱 몸을 사리는 모습이다. 중국 증시는 이 날 조정으로 60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졌다. 60일 이동평균선이 통상 수급선으로 통칭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의 개인들의 투자심리가 매우 약화되었다는 기술적 해석이 가능한 셈이다. 임동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증시 급등에서 개인 매수의 역할이 컸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우려했다. 외국인 선물매도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증시 매수 주체들의 적극성이 다소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임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도는 지속적으로 나왔지만, 개인, 외국인, 기관이 현물시장에서 적극적인 매수대응을 보인 것이 최근 급등랠리를 견인했는데, 금일 조정은 이러한 투자심리가 약화됐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국 관련 기존의 주도주는 일제히 약세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삼성중공업,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CJ그룹이 지주회사로 전환을 위한 구체적 행동에 들어간다.CJ는 내주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 전환에 관한 안건을 상정하기 위해 세부 계획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CJ 관계자는 "오는 12일 열리는 이사회에 앞서 내부 논의를 거쳐 지주회사 전환의 안건을 정식 상정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며 "안건 상정 여부가 확정되면 8일까지 사내ㆍ외 이사들에게 안내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아직까지 이사회 안건 상정 여부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안건 상정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김진수 CJ 사장은 "CJ투자증권 등 금융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당장 지주회사가 되기는 어렵지만 머지 않은 장래에 지주회사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현행 지주회사법상 지주회사는 금융 자회사를 보유하지 못한다. CJ의 CJ투자증권 매각설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이에 대해 CJ측은 "지주회사 전환에 관해 확정된 내용이 없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설명했다.김지산기자 san@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CR-V 베스트셀링 모델 도약...거품뺀 가격에 인기]혼다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5월 한달간 678대를 판매해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판매대수 1위에 올랐다. 혼다는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간 4번이나 월별 1위 자리에 오를 정도로 급성장세를 타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달 7일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35개월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렉서스가 세운 기록을 여섯달이나 앞당긴 것이다. 혼다의 연간 판매대수도 국내시장 진입 첫해인 2004년 1475대에서 2005년 2709대, 지난해 3912대로 해마다 1000대 넘게 늘어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들어 5월까지 혼다의 성장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두 배를 넘는다. 이는 다른 수입차 업체들의 평균 판매증가율인 30%를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혼다의 돌풍이 더욱 놀라운 것은 단 4개 차종만으로 이룬 성과이기 때문. 혼다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세단 레전드, 중형 세단 어코드, 준중형 시빅, 도시형 SUV CR-V 등 4개 차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같은 혼다 돌풍의 주역은 단연 도시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CR-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