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금호석유화학은 중국 일조금마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금호석유와 일조금마그룹이 50대 50 지분으로 설립한 이 합작법인은 중국 산동성 일조시 산업공단내 공장에서 라텍스를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다. 송복규기자 clio@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법원, 형사단독 판사에 사건 배당]검찰이 5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등 보복폭행 사건 관련자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함에 따라 서울중앙지법은 사건을 형사8단독 김철환 판사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재판 절차에 들어갔다.재벌 총수로는 사법사상 처음으로 폭행 사건으로 구속된 김 회장은 역시 재벌 총수로서 사법사상 처음으로 폭행 사건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김 회장 사건을 맡은 김 판사는 사시 32회로 육군법무관과 특허법원 판사 등을 지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높은데도 단독 판사에 배당한 것은 법원조직법 32조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3조1항(단체·흉기 폭행) 사건은 형사단독 재판부가 심판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판사는 공소장을 검토한 뒤 곧 첫 공판 기일을 잡을 예정이다.김 회장은 기소 전과 마찬가지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에서 재판 기일에 다른 피고인들과 함께 법원에 호송돼 재판에 출석하게 된다. 필요할 경우 검찰에 출석해 조폭 개입 의혹 및 외압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받는다.김 회장은 곧바로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검찰의 의견을 들어본 뒤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명성·유아이에너지·헬리아텍, 대주주 지분인수및 경영 전면에]급등 후 조정을 받던 자원개발주들이 대주주들이 전면에 등장하며 재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그동안 급락으로 투자자들이 가격 메리트를 느끼는 시점에서 대주주들이 나서면서 상승 탄력을 더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자세히 따져 보면 회사 가치가 달라질 만한 변화는 없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5일 증시에서 자원개발 테마주 명성과 유아이에너지는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채 장을 마쳤다. 명성은 3일 연속, 유아이에너지는 이틀 연속 상한가 마감이다. 선발 자원개발주 헬리아텍도 이날 한때 11% 이상 상승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이들의 공통점은 최근 며칠새 대주주들이 지분과 경영쪽의 전면에 나선 것. 명성은 오일게이트의 주인공 전대월씨가 대표이사로 경영일선에 나선다는 것을 지난 4일 명문화 했다. 이날 주주총회 소집 공시에서 명성은 신규 이사 선임 예정자로 전대월씨를 소개했다. 지난달 8일 전씨가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공시된 주주총회 소집 요구에는 신규 이사에 대한 항목이 빠져 있었다. 전씨는 "당시까지만 해도 명성의 대표이사가 될 것으로 확정하지는 않았다"며 "회사를 위해 대표로 전면에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거침없는 강세장이다. 악재에는 둔감하고 호재는 민감하게 받아들인다. 주가가 떨어질 이유가 없다. 마켓워치의 마감시황 제목은 '문제라고? 뭐가 문제인데?'(Problems? What problems?)이다. 4일 뉴욕증시는 장초반 유가 상승과 4월 공장주문 악화 등 때문에 하락으로 출발했지만 결국 상승으로 마감했다. 월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됐고 팜, 플렉트로닉스 인터내셔널, 어바이어, 다우존스 등의 기업 인수·합병(M&A) 이슈도 뒤늦게 부각됐다. 다우지수는 0.06%, S&P500지수는 0.18%, 나스닥지수는 0.17% 상승했다. (관련기사 ☞ [뉴욕마감]中급락 불구..최고치 행진)5일 뉴욕증시에서도 M&A 소식이 대기하고 있다. 컴퓨터 네트워크 업체인 어바이어는 실버레이크 파트너스와 TPG의 82억달러 인수제안을 수락했다. 인수금액은 주당 17.50달러로 전날 종가보다 4.7% 높은 수준이다.세계 최대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인 암젠은 전날 장 마감후 일립사(Ilypsa)를 4억2000만달러에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암젠은 일립사 인수를 통해 신장투석 장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중인 치료제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인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대림수산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 1층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5일 공시했다. 주주총회 안건은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리계산서, 이사보수 한도액 승인 등이다.송복규기자 clio@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오양수산은 신한은행의 유가증권신탁계약 해지에 따라 최대주주가 신한은행·하나은행에서 김성수 외 6명으로 변경됐다고 5일 공시했다. 새 최대주주는 오양수산 지분 27.73%(79만3074주)를 보유하고 있다. 오양수산은 또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 11.07%(31만6640주)를 보유한 사조씨에스를 주요주주에 추가한다고 덧붙였다.송복규기자 clio@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중국 상하이의 일부 학부모들이 대학 입학 시험을 앞둔 자녀에게 약물까지 먹이는 사례가 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베이징 뉴스가 5일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오는 7~8일 이틀간 사상 최대 규모인 1000만여 명의 수험생이 대학입학 시험을 치른다. 대입정원이 57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평균 경쟁률은 약 2:1인 셈이다. 학부모들이 주로 찾는 약물은 리타린이라는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약으로 주로 어린이에게 많이 투여된다. 리타린을 구하는 과정에서 일부 학부모들은 실제 ADHD를 앓고 있는 부모들의 모임인 선(Sun)에 약품을 구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선의 한 관계자는 "처음에는 이들이 왜 약을 필요로 하는 지 이해할 수 없었다. 나중에야 시험을 앞둔 자녀에게 먹이기 위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덕분에 최근 한달간 네번이나 병원에 가서 실수로 약을 잃어버렸다고 (의사에게) 거짓말을 해야 했다"며 고개를 저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리타린이 오히려 시험 성적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또 학부모 뿐 아니라 조부모들까지 자녀를 명문대학에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C&M개발은 고양 일산에 스트리트형 로드샵이면서도 눈이나 비를 막아주는 돔 시설을 갖춘 쇼핑몰 '웨스턴돔'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3만6000평 규모의 웨스턴돔은 쇼핑몰과 오피스가 결합된 복합타운의 형태지만 쇼핑시설이 건물과 건물 사이 400여미터 거리주변에 위치한 것이 이색적이다.거대한 돔 시설이 갖춰져 있어 눈이나 비 등 악천후에도 쇼핑에 전혀 지장이 없다. 야간에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컬러조명이 스크린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해 데이트 장소로도 안성맞춤.스트리트 쇼핑몰에 들어서면 중앙 보행자 전용 길이 두 갈래로 펼쳐져 있다. 길가에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 매장과 커피전문점, 음식 프랜차이즈들을 접할 수 있다. 웨스턴돔 동편 오피스텔 밀집지역 방향으로 길게 늘어선 매장들은 테라스카페 분위기를 연출한다.3층에는 9개 스크린, 2000여석 규모의 CJ CGV가 입점했다.웨스턴돔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돔형 거리매장은 지금까지의 답답하고 지루한 쇼핑과는 달리 흥미로운 오락 장소의 느낌을 줄 것"이라며 "거리형 매장의 특성을 살려 게릴라성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지산기자 san@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코스닥시장이 종가기준으로 750선 고지에 올라섰다. 종가 기준 전고점(754.97)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9포인트(0.62%) 오른 750.08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전날과 비슷한 2조1880억원.이날 코스닥시장은 중국 급락의 영향으로 한때 하락반전하기도 했으나 꿋꿋하게 상승세를 유지했다. 종가기준으로는 750선에 올라섬에 따라 지난해 1월16일에 기록한 종가기준 전고점 754.97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장중 변동성은 심했다. 특히 태웅은 장중 한때 시가총액이 1조원이 넘어섬에 따라 코스닥시장에서 7번째 시가총액 1조원 클럽이 됐으나 종가로 이를 지키지 못했다. 시가총액은 9825억원으로 1조원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NHN은 한때 0.74% 하락했으나 1.08% 오른채 마감했다. 서울반도체는 1.90% 올랐다. CJ홈쇼핑은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로 4.19% 올라 나흘째 강세를 이어나갔다. GS홈쇼핑 역시 2.81% 오르면서 CJ홈쇼핑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타법인을 제외한 개인, 외국인, 기관투자가가 모두 사자에 나섰다. 개인은 44억원, 외국인은 8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선물시장이 사상최고가 행진을 지속했다. 장중 조정은 5일 이동평균선에도 미치지 못했다. 중국증시 급락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조정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 최근 6월물 종가는 0.50포인트 오른 222.10. 외국인이 4723계약을 순매도하며 선물저평가를 주도했고 이를 바탕으로 2000억원 가까운 프로그램순매도가 출회됐지만 상승세를 꺾지는 못했다. 오히려 중국증시가 오후들어 반등하자 6월물은 상승폭을 확대했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27포인트였다. 거래량은 27만6919계약으로 절정기를 달렸으며 미결제약정은 4203계약 줄었다. 개인은 1319계약, 증권사는 1339계약을 각각 순매수했다. 주도권을 확보한 매수세가 마음을 바꾸지 않는 분위기다. 섣불리 매도하면 손실이 반복되는 국면이다. 시세를 확인하고 대응하는 게 상책이다. 예단은 금물이다. 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현대산업개발은 청산종결된 영창아메리카를 계열사에서 제외한다고 5일 공시했다. 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는 종전 24개에서 23개로 줄었다. 송복규기자 clio@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5일 중국증시가 장 마감을 앞두고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오후 2시 38분(현지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1.81포인트(0.3%) 오른 3682.21을 기록중이다. 박성희기자 stargirl@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저우 샤오촨 인민은행 총재가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올해 적어도 한 번의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5일 블룸버그통신이 이코노미스트 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1명이 투자 및 증시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중국이 올해 적어도 한 번 이상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16명은 인민은행이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최소 두 번 이상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인민은행은 지난달 18일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를 6.57%로 0.18%포인트 인상했고, 1년 예금금리는 0.27%포인트 인상한 3.06%로 확정했다.이날 저우 총재는 금리 결정을 위해 5월 인플레이션을 예의주시하겠다면서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을 포함한 복수의 정책을 사용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박성희기자 stargirl@
[머니투데이 이새누리기자][EBS에서 수능 70% 출제]홍준표 한나라당 경선후보는 EBS를 24시간 과외전문 채널로 운영하고 수능의 70%를 EBS에서 출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동부와 보건복지부를 통합하고 전국민이 기초연금에 의무 가입토록 하는 '1인1연금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5일 부의 대물림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이같은 내용의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홍 의원은 △공교육 내실화 △무상교육 확대 △직업 교육 및 평생 교육체제 확립 △교육의 수혜대상 확대 등을 담았다. 특히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육재정을 GDP의 6% 만큼 확보하고, EBS를 24시간 과외전문 채널로 운영함과 동시에 수능 70%를 EBS에서 출제한다는 계획도 포함시켰다.또 인재 양성을 위해 고교 평준화를 지양하는 안도 내놨다. 대학교의 학생선발 자율화, 국립대학 법인화, 사립학교의 자율권을 대폭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복지정책은 주거 노인 장애인 보육 및 아동 복지 등 세부분야에 맞는 각론들을 제시했다.홍 의원은 우선 정부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노동부와 보건복지부를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이 내놨던 반값아파트·서민용 임대주택 공급도 담았다. 또 △노인과 장애인에 공공임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대한화재해상보험은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해 "2006 회계년도 경영실적발표 외에는 현재 진행중이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5일 밝혔다. 송복규기자 cl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