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광주=박진수기자][신안 고흥에 3조1천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조선 산업 핵심 전략산업]신안과 고흥에 대규모 ‘조선타운’이 건설된다. ‘전남조선타운’ 건설은 전남 신안군 압해면과 고흥군 도양읍 일원 537만평의 부지에 총 3조 991억 원의 민간자본을 투자해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중소형 조선 특화도시’를 건설하는 야심찬 대규모 민·관 합작 투자 프로젝트이다.이로 인해 직접 고용인력 3만7천명에 협력업체를 포함해 약 10만 명의 인구유입이 예상되며, 연간 생산효과는 5조 9천억 원, 연간 지방세수는 4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메가톤급으로 전남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게 됨은 물론 만성적인 인구감소와 낙후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전남발전의 새로운 장을 선도해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5일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전남도청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박병종 고흥군수, 신한은행 김기현 금융투자본부장과 김양 부산저축은행 대표이사 등 금융관계자와 씨엔그룹, 진세그룹 등 8개 조선 관련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타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전남조선타운’은 오는 2011년
[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 하청업체에 줄 금액을 일방적으로 깎은 대우자동차판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았다.공정위는 또 하도급업체에 서면 계약서를 주지 않은 LG CNS에 대해서도 시정조치를 내렸다.공정위는 5일 대우자동차판매의 부당 하도급대금 결정행위와 LG CNS의 하도급 계약서 미교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대우자동차판매는 지난 2004년 7월 해운도 오피스텔 공사 중 전기설비공사의 하도급 사업자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선정하면서 하도급대금을 낙찰금액보다 8.4% 낮게 결정한 것이 적발됐다. 또 대우자동차판매는 2004년~2005년 용산 이안아파트 공사의 전기설비공사와 GM대우차 보령공장 증축 공사 중 시스템도어 공사를 하도급 주면서 같은 방식으로 낙찰금액보다 각각 5.4%, 5.8% 낮은 대금을 지급했다. 한편 LG CNS는 지난 2005년~2006년 공공정보통신서비스용 보안장비 제조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과 지급방법, 지급기일 등이 적힌 하도급계약서를 업체에 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시정조치를 받았다.김은령기자 taurus@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 ]중국 정부가 증시에 풀린 돈을 은행으로 돌리기 위해 이자소득세를 없앨 전망이다.중국 정부의 이 같은 증시 과열 억제 정책에도 5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폭락 하루 만에 반등, 전날보다 2.63% 오른 3767.10으로 마감했다. 전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8.3% 급락했다.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국무원 산하 발전연구센터가 20%에 달하는 이자소득세를 없애는 방안을 연구중이라고 보도했다. 증시 과열 원인이 지나친 유동성에 있고, 인플레이션 조짐도 나타나 시중의 돈을 거둬들이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중국의 은행 1년 만기 예금이자율은 연 3.06%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올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0%를 넘고 있어 이자소득에서 세금 20%를 빼고 나면 실질 이자는 '마이너스'다. 이에 따라 자금이 은행에서 증시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중국 가계예금은 지난 4월에만 1674억위안(200억 달러) 감소했고, 같은 기간 478만7000개의 신규 주식계좌가 개설됐다.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주가 급등이 재연될 경우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주식 양도차익 과세라고 할 수 있는 자본이득세 도입도 검토 대상이라고 밝혔다.한편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대림산업은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uwait Oil Campany)가 발주한 원유이송시설 설치공사를 2억6000만달러(한화 2386억원)에 계약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에 계약한 원유이송시설 설치공사는 쿠웨이트 마그와(Magwa)지역의 남쪽저장탱크에서 북쪽저장탱크를 잇는, 총연장 60km 노후 송유관을 교체하는 공사다.계약기간은 2010년 4월5일까지. 송복규기자 clio@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노바트릭스 바이오메디칼은 큐렉소에 대한 지분율이 37.22%(887만4054주)에서 34.89%(831만9426주)로 감소했다고 5일 금감원에 보고했다. 주요주주인 노바트릭스 바이오메디칼 측은 "보유 전환사채권 중 미화 200만 달러 어치를 한국인 '이기남'에게 100만 달러 어치를 한국인 '정문섭'에게 양도했다"고 밝혔다. 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지역이동 전면 허용 vs 통화권내 사용..팽팽한 공방]인터넷 전화 번호이동 제도 도입과 관련해 번호 이동 후 지역 이동 허용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5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주최로 열린 '인터넷전화 번호이동 제도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인터넷 전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번호이동된 인터넷전화의 지역 이동을 전면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과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통화권 내 사용 원칙이 더 낫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현재 정부는 인터넷 전화 번호이동의 요금 부과와 관련해 유선전화에서 번호이동한 인터넷 전화로 걸었을 때의 요금은 번호를 기준으로 시내 또는 시외 요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즉, 인터넷 전화 번호이동의 지역이동을 허용할 경우 서울지역 시내전화 번호(02-○○○○-○○○○)를 인터넷 전화로 번호이동한 이용자가 부산으로 이사를 갔다면 부산에 있는 이 이용자의 친구가 이용자에게 전화를 걸면 번호 기준 요금부과 체계에 따라 시외전화 요금이 부과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서울에 있는 친구가 이 이용자에게 전화를 걸면 시내전화 요금이 부과된다.이에 대해 신동경 삼성네트웍스 인터넷전화 사업 담당자는 "요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오양수산 대주주 일가의 경영권 다툼 앙금이 창업주 빈소에서 분출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지난 2일 타계한 고 김성수 창업주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 병원 장례식장. 4일 고인의 미망인 최옥전씨가 고인과 자신의 지분 35.2%를 사조산업에 넘긴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양수산 임직원들이 빈소를 점거했다.상주인 김명환 부회장은 자신의 부모가 회사 지분을 모조리 사조산업에 넘긴 것을 까맣게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회장은 오양수산 경영권을 놓고 부친을 포함한 전체 가족들과 반목하면서 갈등을 키워왔다.경영권이 뒤바뀔 수 있는 상황에 봉착하자 700여명의 오양수산 임직원 중 200여명이 항의 차원에서 빈소에 모여 조문행렬을 막아섰다. 고인과 미망인에 불만을 표시하고 사조산업에 항의하는 시위였다. 이로 인해 5일 오전 9시로 예정됐던 고인의 발인도 잠시 지연됐다.오양수산의 한 관계자는 "고인의 가족들이 회사 지분을 넘기는 과정에서 김명환 부회장에게 어떠한 사실도 알려준 바가 없다"며 "이번 일로 회사 위상이 추락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김지산기자 san@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아우디의 5월 판매량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신기록을 경신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우디의 5월 판매량은 미국과 중국에서의 수요 급증에 힘입어 10%이상 증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의 판매는 8만7000대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7만9114대 팔렸다.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23% 증가한 7120대가 팔렸다. 중국에서는 같은 기간 7717대가 팔려 3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러시아 매출은 1357대로 가장 적은 수준이었으나 증가율은 81%로 최고를 보였다. 아우디는 2015년까지 연간 150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90만5200대였다. 이를 위해 아우디는 2015년까지 18개의 신모델을 출시해 라인업을 4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근기자 bk7@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유진기업은 성유리조트와 607억원 규모의 골프장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골프장 건설공사는 강원도 홍천군 삼마리치 소재의 홍천 골프장 건설공사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7.4%에 해당한다. 인허가 예상일은 오는 2009년 1월로 공사기간은 인허가 기간을 포함, 36개월로 예상된다. 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국제통화기금(IMF)이 유럽의 2007년 경제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MF는 13개 유로존 국가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5%로 상향 수정했다. IMF는 성명을 통해 "지속적이고도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해줄 주요 펀더멘털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며 "유럽은 2008년에도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IMF는 또 "빠른 경제 성장은 결국 ECB로 하여금 금리를 올리게 만들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은 향후 2년간 2%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미국 대비 3배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등 유럽 경기는 호황 상태다. 실업률은 낮은 낮고 기업 및 소비자 신뢰도는 6년래 최고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지난달 유럽 경제 성장률을 기존 2.2%에서 2.7%로 상향 조정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6일 수정된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병근기자 bk7@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네오웨이브는 생수·혼합음료 수입 및 판매업체인 바이칼워터 주식 1만주(지분율 50%)를 총 10억원에 취득했다고 5일 공시했다.네오웨이브 관계자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생수 판매사업에 진출하는 것"으로 설명했다.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현대자동차는 오는 11~15일 미국 보스톤과 뉴욕, 영국 런던 등 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공시했다. 송복규기자 clio@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조선株 동반 랠리 이어 풍력발전 뒷심 발휘]태웅이 키움증권과 다음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1조' 클럽의 7번째 멤버 가입을 예약하고 있다.태웅은 5일 장중 7만76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아 시가총액이 1조988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상승폭이 둔화되며 전날 종가보다 1700원(2.8%) 오른 6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태웅은 4일 장중 시가총액 1조원을 넘은 키움닷컴에 이어 '시총 1조' 클럽 가입을 노렸으나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9825억원에 머물렀다. 그러나 다음과 키움증권이 각각 0.41%, 2.77% 하락한 것에 비해 태웅은 상승세를 유지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자유단조업체 태웅은 전방산업인 조선주가 연초부터 상승 랠리를 벌이는 가운데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유통 주식수가 전체의 10% 미만인 데다 신재생에너지 테마도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시총 1조' 돌파도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이성재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만 100억원, 연간 500억원이 넘는 실적을 감안해도 PER이 20배 수준이다"며 "단기 급등한 부담이 존재하지만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이 62%, 외국인 지분이 29%에 달해 수급상 상승 요건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현대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워터앤파워 컴퍼니와 발전담수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9859억원, 계약기간은 2010년 3월20일까지다. 송복규기자 clio@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아세아시멘트는 유동성 확보 및 투자금 회수를 위해 라딕스 주식 1700만주를 290억원에 처분했다고 5일 공시했다. 송복규기자 cl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