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테마섹과 싱가포르 에어라인이 차이나 이스턴 에어라인(동방항공)의 지분 24%를 인수하기로 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차이나 이스턴 에어라인 이사회는 1일 24%의 지분 매각을 승인했다. 차이나 이스턴 에어라인은 중국 항공업계 3위의 업체다. 싱가포르 에어라인은 차이나 이스턴 지분 12억4000만주를 47억 홍콩달러에 매입한다. 이는 차이나 이스턴 지분 15.8%를 차지한다. 싱가포르 정부의 투자기관 테마섹은 6억4000만 홍콩 달러에 지분 8.2%를 매입한다. 차이나 이스턴은 이를 위해 홍콩에서 거래되는 'H 주식" 29억800만주를 신규 발행한다. 김병근기자 bk7@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대경텍스타일 윤정구 대표는 텍슨의 주식 14만주를 장내에서 추가매수해 보유지분을 86만주(6.24%)로 늘렸다고 7일 공시했다.윤씨는 지난 5일 텍슨 보유주식에 대한 보유목적을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윤씨는 "동종업체로서 ㈜대경텍스타일과 ㈜텍슨의 상호발전을 위해 경영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뉴욕=박영암 기자/거래소 공동 취재단 ]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가 6일(현지시간) 뉴욕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주최한 ‘상장법인 합동 글로벌 투자설명회(IR)’가 80여개 미국 기관투자가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끝마쳤다. 삼성증권이 후원한 이날 IR에는 한국증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안홀드 S. 블레이슈로거(Arnhold S. Bleischroeger) 등 월가의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삼성전자 POSCO 부산은행 웹젠 모두투어 웅진코웨이 등 이날 IR에 참가한 16개 기업의 경영진에게 향후 발전전략과 배당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한편 오찬 기조연설자로 나선 진동수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한국은 아시아 유럽 미국을 잇는 경제 허브가 되기 위해 양자간, 지역간 자유무역협정(FTA)체결에 들어갔다”면서 한국에 대한 투자를 촉구했다. 진 차관은 시장 개방을 낙하산에 비유하면서 “(낙하산이 펼쳐진 후 가속도로 인해 더 속도가 빨라지는 것처럼) 시장은 개방폭이 확대될수록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시장개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그는 특히 국회에 계류중인 자본시장통합법안이 통과되면 ‘한국 자본시장의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협의 거쳐 우리와 협력하면 경영권 보장"]사조산업이 고 김성수 오양수산 창업주 지분을 인수한 것을 놓고 오양수산 임직원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사조산업이 현 김명환 부회장 체제를 유지해줄 수도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6일 사조산업 고위 관계자는 "고 김성수 회장은 생전, 오양수산의 현 경영 상황을 개탄하며 사조가 경영을 맡아 회사를 일으켜달라고 부탁했다"며 "김명환 부회장이 사조에 협력해준다면 김 대표 체제를 유지시킬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사조산업은 고인과 고인의 미망인으로부터 그들이 보유한 오양수산 지분 35.2% 전량을 매입하고 장내에서 11.2%를 추가로 사들여 총 46.4%를 보유하고 있다.지분만 놓고보면 주총을 열어 경영진을 교체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오양수산 오양수산 임직원 전체의 원성을 사게 될 것이 자명하다. 그렇지 않아도 오양수산 임직원들은 고인의 장례식장을 봉쇄하고 사조와 유족의 지분 거래를 인정할 수 없다며 '계약무효소송'을 언급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사조산업 관계자는 "일단 이사회를 새로 꾸리고 김명환 부회장 대표체제를 유지하는 방안을 김 부회장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유족은 상속절차가 마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현대건설은 김포 향산리 도시개발 사업을 위해 주민제안사전검토서를 김포시청에 접수하고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고 7일 공정공시 했다.김지산기자 san@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한화증권은 미디어플렉스가 심영래 감독의 영화 '디워(D-War)'의 국내 및 미국시장에서 대한 일정이 발표로 기대감은 높아졌지만 실적에 반영될 수 있을지 평가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시장평균(MarketPerform)으로 한단계 하향했다. 목표가는 2만원을 제시했다. 목표가 2만원은 전날 종가인 2만2000원보다 낮은 가격. 사실상 매도의견을 제시한 셈이다.최용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워의 일정 발표로 우려하던 리스크는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면서도 "이미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낮아져 있는 상황이며, 미디어플렉스의 투자비율도 낮아져 있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외국인투자가들이 5주 연속 일본주식을 순매수했다.7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주(5월28일∼6월1일) 일본투자가들은 해외채권을 4511억엔 순매수하며 1주일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이들은 해외주식을 192억엔 순매도하며 한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외국인 투자가들은 일본채권을 1667억엔 순매수하며 7주 연속 순매수를, 일본주식을 6202억엔 순매수하며 5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홍재문기자 jmoon@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7일 오전 8시 4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해외 증시 하락 등의 영향으로 경계 매물이 일부 지수 관련주를 비롯한 여타 업종으로 소폭 증가해 나오면서 우세한 모습이지만, 매수세가 반도체, IT부품, 정보기기, 대형 통신주, 제약, 금속, 저가주, 개별 재료주로 선별 유입되고 있는 양상이다. 시초가 출발은 보합 혼조권이 예상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는 경계 매물이 부분적으로 출회되면서 우세한 모습이다. 하지만 일부 대형통신주, CJ홈쇼핑,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SSCP 등으로 매수세가 호전 유입중이다. 벤처기업은 보합(-)~개별(+), 일반기업은 보합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자료제공: 대우증권)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굿모닝신한증권은 7일 현대건설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7만6900원에서 9만24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같은 근거에 대해 "기업도시 예정 부지의 시세차익이 680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기업도시 사업은 9월중 착공될 예정으로 이미 실시계획이 제출됐으며, 7~8월중 사업승인을 취득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창근·박형렬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에게 태안 기업도시 사업의 의미는 국내 건설부문의 장기적인 성장성 확보가 가능하고 2010년부터 오픈될 예정인 골프장, 테마파크 등 각종 위락시설에서 일정부문의 배당수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태안 기업도시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제안형민자사업 등 신규사업 영역 확대 추진 등 제2의 창업수준과 맞먹는 메가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한편 서산시는 중단됐던 바이오, 웰빙 특구지정을 재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현대선설 보유 각척지내 B지구내 잔여부지중 175만평이 해당되는 것으로, 이 특구에서 발생되는 개발이익의 재투자, 우량농지 보존 등의 공공성 확보 협약에 합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성호기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7일 오전 8시 4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 하락 소식 및 7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감, 유가 상승등으로 인해 차익성 경계매물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선별적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일반성(+)권 매수세 유입은 일부 재료보유주, 실적 호전주, 전일 강세종목, 기관과 외국인 선호주, 저가주, 음식료, 비금속 광물, 전기가스 등으로 유입되고 있다.시초가 출발은 하락이 예상된다. 내수, 제조업은 보합혼조~개별(+), 건설,무역업은 약보합~개별(-), 금융업은 개별(-), 블루칩은 개별(-) 양상을 보이고 있다.(자료제공 : 대우증권)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NH투자증권은 영업이익 개선이 본격화되고 SK해운, SK증권, 워커힐 등 보유지분 가치도 부각되는 만큼 SKC의 목포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높인다고 7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부진했던 LCD패널 가격이 2/4분기 이후 안정세를 찾으면서 디스플레이, 필름 사업부 판매량이 늘고 있고 이전과 달리 인건비 관련 비용 증가(임금인상 소급분 지급, 인센티브 등)가 없어 영업익이 2분기부터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174억원, 지난 1분기 60억원으로 부진했던 영업익이 2분기 308억원, 3분기 388억원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SK의 지주회사 전환으로 SKC도 SK해운, SK증권, 워커힐 등 보유 유가증권을 처분해야 할 것이라며 지분가치가 2500억원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SKC의 보유유가증권 처분액은 향후 차입금 상환, 투자재원으로 활용돼 재무구조 개선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배성민기자 baesm@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대한투자증권은 7일 세계적인 인플레 우려와 국내 수급 보강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10일 이평선의 지지력에 주목하는 시장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열 대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증시 조정에도 국내 증시가 견조하였던 배경은 미국을 비롯한 여타 증시의 상승 기조"라며 전일 미국증시의 큰 폭 하락이 국내 증시에도 조정의 시그널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세계적인 인플레 우려에 따른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ECB의 금리인상 등은 글로벌 유동성을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국내 투자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과 중국관련 섹터의 조정기에 여타 업종의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는 점이 지수의 급격한 조정을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4월 이후 상승 추세에서 의미있는 지지선으로 작용하였던 10일 이평선의 지지력에 주목하는 시장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현대重 목표가 한달새 40% 상향조정…'주가>목표가' 속출] 코스피지수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과열조짐에 대한 경계감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중국 증시 급락 소식에도 불구하고 거래대금이나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고 하반기 경제지표에 대한 전망도 낙관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별종목의 목표가가 한달여만에 40% 상향조정되거나 차익실현 욕구가 장중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과열에 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높다. ◇한달여만에 목표주가 10만원 상승=각 증권사들의 5월 추천종목 목표가와 현재가를 살펴본 결과 괴리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증시상승을 견인한 조선 증권 등은 업데이트된 목표가와 현재가간 차이가 크지 않아 이미 기술적으로는 '많이 올랐다'는 지적이다. 동양종금증권은 21만원대였던 현대중공업을 5월 추천종목으로 제시하며 목표가 25만원을 제시했다. 5일 종가는 32만4000원으로 한달가량 숨가프게 달려온 셈이다. 동양종금증권은 현대중공업의 목표가를 최근 3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달여만에 10만원, 40%의 상향이 이뤄진 것이다. 5월 추천종목으로 현대중공업을 꼽았던 대우증권도 목표가를 33만원으로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5일 기준 매수차익거래잔고는 802억원 줄어든 1조8914억원이었다. 매도차익잔고는 221억원 증가한 1조3971억원. 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C&우방은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유로시장에 185억원 규모의 무기명 해외전환사채를 발행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김지산기자 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