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현대중공업과 SK텔레콤이 상승반전한 가운데 코스피 시가총액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7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휴일전날(5일)보다 1500원(0.46%) 오른 3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0.25% 오른 20만4500원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1.75% 하락중이고 하이닉스도 역시 1%대 약세다. 포스코는 3%대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금융주들도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코스피지수는 14.84포인트(0.85%) 내린 1727.35을 기록중이다.외국인은 49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124억원, 기관은 252억원의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은 495억원의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매수세는 대부분 프로그램인 셈.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다우존스 매각 협상이 급물살을 탄 가운데 피터 맥퍼슨 다우존스 회장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맥퍼슨 회장이 다우존스 이사회와 뱅크로프트 가문 사이의 의견 중재를 하는 것은 물론 다우존스와 머독과의 대화에서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 초 국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한 맥퍼슨은 미시간대학교 총장 출신으로, 현재도 주립대학연합회 회장과 랜드그랜트대학 총장직을 맡고 있다. 맥퍼슨은 머독과 다우존스의 매각 논의를 위해 구성된 임시 위원회를 이끌며 머독의 제안을 꼼꼼히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일부 주주들이 다우존스의 매각 가격을 높이는데만 주로 관심을 가진데 반해 다우존스의 편집권 보장과 고용 승계 등의 문제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우존스의 노조가 머독의 인수 제안에 반대하며 제3의 인수 대상을 찾고 있어 맥퍼슨 회장의 역할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김유림기자 kyr@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지주회사 전환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는 CJ가 전날 상한가 급등에 이어 7일에도 3%대 상승하고 있다. CJ는 7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보다 3.29% 오른 12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CJ는 5일 상한가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3일 연속 상승세다. CJ는 내주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 전환에 관한 안건을 상정하기 위해 세부 계획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CJ 관계자는 "오는 12일 열리는 이사회에 앞서 내부 논의를 거쳐 지주회사 전환의 안건을 정식 상정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며 "안건 상정 여부가 확정되면 8일까지 사내ㆍ외 이사들에게 안내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부증권은 "지주사 전환으로 사업 및 자산부문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고질적인 지배구조 문제로 인한 주주가치 하락요인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성민기자 baesm@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코스닥시장이 코스피보다 훨씬 견고한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20포인트 넘게 하락한 것과 달리 코스피지수는 5포인트 이내의 약보합에 그치고 있다. 단기급등의 부담이 높은 코스피지수가 더 많이 하락하는 상황이다. 동서가 4% 넘게 오른 가운데 유진기업은 9% 넘게 올랐다. 반면 주초 급등한 태웅이 개장초 5% 넘게 급락했으며 키움증권 GS홈쇼핑도 약세다. 9시8분 현재 외국인이 7억원, 기관이 22억원 순매수인 가운데 개인이 29억원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운용사·시리즈 같더라도 수익률 천차만별] "이 회사 펀드 수익률이 그렇게 좋다던데 내 펀드는 왜 이럴까." '미래에셋솔로몬플래너' 펀드에 가입한 A씨는 이 펀드의 3개월 수익률을 보고 실망스러웠다. 같은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에도 못미치는 17% 정도였기 때문이다. A씨는 "요즘 주식시장이 호황이라 수익이 나긴 했지만 '미래에셋펀드' 수익률이 최고 40%라는 얘기를 듣고 가입했는데 기대에 못미쳐 실망했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주펀드'가 인기란 말에 가입한 B씨는 "은행 직원이 '삼성그룹주펀드'가 잘 나간다고 소개해 가입했지만 내가 가입한 펀드는 이상하게 다른 삼성그룹주펀드보다 못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B씨가 가입한 펀드는 '한국삼성그룹리딩플러스종류형 펀드'. '삼성그룹주펀드' 시리즈 중 하나지만 최근 3개월 수익률은 한국삼성그룹주식형 펀드보다 5%포인트 이상 낮다. 이처럼 운용사 '명성'이나 인기 펀드의 이름만 믿고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같은 운용사거나 같은 시리즈 펀드라도 운용 스타일이 달라 수익률 차이가 있다. 전문가들은 "운용사에서는 수많은 펀드 가운데 수익률이 좋은 펀드만을 마케팅에 내세우기 때문에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7일 지수가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틀 연속 조정을 받고 있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6분 현재 전날보다 7000원(1.23%) 내린 5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 이상 하락한 55만9000원으로 시작한 삼성전자는 시간이 지나며 내림폭을 줄이고 있는 양상이다. 하이닉스도 전날보다 350원(1.14%) 내린 3만450원을 기록 중이다.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이지에스가 파키스탄에 전력을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고 있다.7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이지에스는 전날 대비 160원(14.61%) 오른 1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한가다.이지에스는 지난 5일 자회사인 아이알윈드파워가 파키스탄 정부 대체에너지개발부(AEDB)에 20년간 전력을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알윈드파워는 파키스탄 남부 가로지방 120만평 부지 위에 대규모 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설치 공사 기간은 2년으로 공사비는 영국쪽의 차관을 활용할 계획이다. 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코스피지수가 개장초 20포인트 이상하락하며 그동안 가파른 상승을 이어온 증권주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1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96.85포인트(-2.73%) 하락한 3452.65를 기록하며 전체 업종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차익실현에 나섰던 개인이 24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외인이 8억원을 순매도 중인데 이어 기타법인이 1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종목별로는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화증권이 4%이상 급락 중인데 이어 대우증권, 동부증권,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동양종금증권, 키움증권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우리투자증권과 삼성증권도 1~2%가량 하락 중이다.반면 이트레이드증권은 12%이상 급등하며 주가가 2만원을 넘어섰으며, 브릿지증권도 8%이상 오르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7일 장초반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0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기관은 15억원 순매도중이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환율이 갭업 상승출발했다. 원/엔환율은 768원선으로 급등했다.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지난 5일 종가보다 1.2원 높은 928.2원에 갭업 개장한 뒤 928.9원으로 상승하고 있다.엔/달러환율이 120.8엔으로 떨어지면서 원/엔환율은 768원대로 급상승했다.미국 주가가 하락하고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는 가운데 엔캐리 청산이 일어나는 등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모처럼 원/달러 시장에도 변화가 주어지려는 모습이다.홍재문기자 jmoon@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삼성전자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오상연기자 art@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한화증권(대표 진수형)이 국내 최초로 카자흐스탄 증권업과 자산운용업 시장에 진출한다. 한화증권은 지난 6일 카자흐스탄 알미티에서 현지 증권사 겸 자산운용사인 세븐 리버스 캐피탈(Seven Rivers Capital, 이하 SRC)에 신주 인수 방식으로 지분 50%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SRC는 현 고려인 연합회 회장이자 카스피안 인베스트먼트 홀딩(Caspian Investment Holding) 회장인 최유리씨가 지난해 11월 1일 설립한 증권사 겸 자산운용사이다. 한화증권은 SRC를 통해 카자흐스탄 유가증권, 자원개발, 부동산개발, 인프라 등에 투자하는 다양한 상품을 검토중이다. 이윤곤 한화증권 해외사업팀 팀장은 "한화증권과 SRC는 서로 지금이 카자흐스탄 증권업(자산운용업) 진출의 최적기라고 판단했다"며 "향후 3,4년 이내에 SRC는 카자흐스탄 내 유수의 증권사 겸 자산운용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최유리 회장의 카자흐스탄 인적네트워크, 기업운용 경험(카스피 은행, 알마티 국제보험, 구아트 건설 등)과 한화증권의 증권업 노하우가 결합할 경우 높은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한누리투자증권은 7일 TFT-LCD 업종에 대해 2/4분기는 '비중확대'의 적기라고 밝혔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LG필립스LCD, 우리이티아이, 티엘아이, 한솔LCD, 디에스엘시디 등을 선정했다.안성호 한누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에는 단가인하가 지속되는 가운데 물량증가가 이를 상쇄해 1분기 대비 대부분의 LCD부품업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또 하반기에는 단가인하 압력 둔화와 함께 물량증가 폭이 커져 LCD부품업종 전반적으로 실적모멘텀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누리증권은 올해 LCD산업의 턴어라운드에 대해 소(小)사이클이 아닌 LCD TV 대중화에 따른 중장기 상승 사이클에 진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만약 3월 이후 IT패널 가격 상승이 단순한 채널재고 확대 차원이었다면 이달에 패널수요가 다소 축소되는 것이 타당하지만 최근 판매채널에서는 IT패널 수요 위축 움직임을 발견하기 어렵다"며 "오히려 올 하반기에는 선두 업체들의 LCD TV 생산비중 확대로 인해 IT패널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LG필립스LCD의 목표주가를 종전 4만3000원에서 4만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