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채원배기자][고위직도 예외없이 평가..개방형직위·전문계약직 대폭확대]서울시가 7일 '3%퇴출제'시행에 이어 매월 상시평가시스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사쇄신안'을 발표했다.오세훈 시장은 이날 "그동안 공무원 조직내에 뿌리 깊은 관행으로 자리 잡아오던 연공서열에 의한 인사 관행을 과감하게 타파하고, 성과와 역량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인사쇄신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인사쇄신대책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5급 이하는 물론 4급이상 고위직 공무원들도 예외없이 상시 평가를 받게 된다. 평가주기도 기존 6개월~1년단위에서 한달로 단축돼 매월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업무실적을 기록하고 평가의견을 기재하는 상시기록시스템이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연봉 결정, 승진, 전보 등 인사자료로 활용되며, 점수가 나쁜 공무원은 정기인사 때 퇴출후보로 선정된다.외부 전문가에게 개방되는 개방형직위도 현재 16개에서 41개로 확대된다. 이는 4급이상 전체직위 175개의 23%에 달하는 것이다. 시는 우선 올해중 법무담당관, 세무과장 등 과장급 2개 직위의 개방을 검토하고 하반기에 나머지 23개 직위를 선정해 연차적으로 추가 개방할 계획이다.전문계약직 공무원은 오는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유비스타는 4일 주금납입이 완료된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이 89.85%를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유비스타는 실권주 및 단수주 60만9103주는 제3자에게 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현대차 · 기아차의 주가가 미국 초기 품질 조사(IQS) 결과와는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 IQS에서 지난해 대비 저조한 성적을 받은 현대차는 7일 11시 13분 현재 700원(1.01%)오른 6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좋은 성적을 거둔 기아차는 전일대비 50원(0.39%) 내린 1만2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IQS는 미국 JD Power 주관으로 시행하는 품질조사로 신차 구입 100일후의 초기 품질 조사이다. 남경문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년도 3위였던 현대차는 올해 125점을 받아 12위를 기록했다"며 "북미공장 생산 싼타페의 품질 저하에 요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년도 24위였던 기아차는 현대차와 같은 125점을 받아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전년대비 가장 큰폭으로 상승한 업체"라며 "현대차화의 플랫폼 공유 및 엔진 공유효과가 품질에 반영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김유경기자 yunew@
[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영국 테스코 "고객이 답이다"..철저한 고객경영]프랑스 파리 외곽 신도시 '라데팡스'에 필적하는 영국 런던 동쪽에 들어선 신도시 '도클랜드'의 카나리워프역. 런던 동쪽으로 템즈강을 끼고 벡턴지역까지 이어진 도클랜드는 한때 대표적인 슬럼지역으로 전락했다 중심 상업지구로 거듭난 신도시다. 지난 5일 오전 인파로 붐비는 카나리워프역에 도착해 플랫폼을 빠져나오자마자 큰 슈퍼가 모습을 드러낸다. 바로 영국 1위 유통업체 테스코의 '메트로'(Metro) 점포 모습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내 위치한 300~500평 규모의 메트로는 주로 신선품을 판매하는 중형 슈퍼다. 도심내 금싸라기땅 한가운데 들어선 슈퍼는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 그러나 이곳 테스코 메트로 카나리워프점엔 주변 '오피스촌'에서 일하다 잠시 빈 시간을 이용해 생필품이나 간단한 요깃거리를 사러나온 사람들로 아침부터 붐볐다. 광고업종에 종하고 있는 톰 힐데스레그(30세)씨도 업무차 근처에 들렀다 점심으로 먹을 샌드위치를 사기 위해 이곳 메트로를 찾았다. 인근 직장인들을 위한 '도심쇼핑'이 가능한 메트로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영업을 한다. 일주일 매출이 26만파운드가 넘는다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국제적 시스템을 만드는데 합의했다. 닛케이 신문은 양국 지도자들이 합의한 새로운 시스템에 주요 온실가스 방출 국가인 중국과 인도 등이 포함돼 있다고 7일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중국과 인도가 온실가스를 감축하는데 참여하는 식으로 새로운 국제적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부시 대통령의 제안을 지지한다"며 각국의 감축 목표량을 설정하는 자국의 제안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일본과 유럽은 이미 2050년까지 현 배출량의 절반을 줄이기로 합의한 상태다. 그러나 미국은 구체적인 배출량을 확정하는 것에 반대해왔다. 이번 G8 회담은 각국의 감축량 할당 여부와 법적 구속력 유무를 논의하는 자리다. 김병근기자 bk7@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LG전자가 미국 마이크로스포트(MS)로부터 특허료를 받는다는 소식에 강세다.7일 코스피시장에서 LG전자는 오전 11시6분 현재 전날보다 3300원(4.66%) 오른 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7만45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 가격은 LG전자의 52주 최고가다.이날 LG전자는 MS와 두 회사의 특허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포괄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OS(Operation System) 등 MS의 소프트웨어 관련 모든 특허를 사용해 신제품 개발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MS는 LG전자가 보유한 PC, 오디오, 비디오 관련 특허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 모두 특허 사용료를 지급하지만 LG전자의 특허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MS에 지불하는 특허료보다 받는 특허료가 더 많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LG전자의 컴퓨터 관련 특허가 PC뿐만 아니라 게임기(XBOX)까지 특허 가치를 인정받은 점은 주목할 부분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삼성엔지니어링은 8400만달러 규모의 사우디 아미네스(Amines) 플랜트 설비 공사에 발주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7일 공시했다.김지산기자 san@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홍콩법인 JF에셋 매니지먼트(JF Asset Management Limited)는 보유중인 펜타마이크로 지분 7만5118주(1.47%)를 투자회수를 위해 장내매도했다고 7일 공시했다. JF에셋의 펜타마이크로 보유지분은 25만5215주(4.99%)로 줄었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한기평 이어 `BBB-`→`BBB0`로 올려]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이 한국기업평가에 이어 한국신용평가에서도 상향조정됐다. 대우건설 인수로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들의 채무부담이 커졌지만,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담이 가벼운데다 펀더멘털의 지속적인 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한신평은 7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정기평가에서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0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어음 등급도 A3-에서 A3로 한단계 올렸다. 지난 5일 한발 앞서 상향조정에 나선 한기평과 같은 등급을 부여한 것이다.아시나아항공은 그룹 주력 계열사중 올해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됐다. 다른 주력 계열사들의 경우 대우건설 인수로 인한 차입금 부담으로 올해 2~4월 줄줄이 신용등급이 떨어졌다.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의 경우 BBB0에서 BBB-로, 금호타이어의 경우 A-에서 BBB+로 하락했으며, 대우건설 역시 금호그룹에 편입되면서 계열부담으로 A0에서 A-로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됐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대우건설 인수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이유로 등급 강등을 면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등급 상향조정까지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대표 이성욱)는 오는 15일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용 '파이널 판타지'를 발매한다.SCEK는 조만간 '파이널 판타지 태틱스, 사자전쟁'과 '파이널 판타지2'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이번 20주년 기획 제1탄으로 발매되는 PSP용 '파이널 판타지'는 단순 이식이 아니라 종래의 이식 작품에 추가된 신요소가 종합됐고 PS(플레이스테이션)용 오프닝 무비의 영상과 추가 시나리오'소울 오브 카오스'도 수록돼 있다. 한편 촐시 20주년을 맞은 전세계 베스트셀러 타이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독특한 세계관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국내에도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김희정기자 dontsigh@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정부는 오는 8일 오후 서울에서 제1차 한-UAE 공동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이번 공동위원회는 작년 5월 UAE와 체결한 '한-UAE 경제ㆍ무역 및 기술협력에 관한 협정'(제3조)에 따라 개최되는 것이다.한국측에서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을 수석대표로 10개 부처 공무원 30여명, UAE는 루브나 알 까시미 UAE 경제부장관(수석대표) 등 25명이 참석한다.이번 공동위원회는 양국간에 최초로 개최되는 범정부 차원의 ‘장관급 협의체’다. 정부는 이번 회의가 지난 3년간 양국의 교역규모가 2배 증가하고 최근 UAE가 한국의 최대 건설수주 시장으로 도약하는 등 양국간 경제 교류ㆍ협력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구체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무역ㆍ에너지ㆍ건설ㆍIT 등 양국간 전통적 협력분야 뿐만 아니라 교육ㆍ해양ㆍ관광ㆍ환경 등의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올들어 4월까지 UAE 건설수주액은 34억달러로 같은 기간 총해외건설수주의 32%를 차지했다.송기용기자 sky@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수익률 '최상위'…"강세 지속될 것"] 최근 중소형주가 강세중에서도 강세다. 펀드도 중소형주에 집중투자하는 펀드들이 보이는 가운데 당분간 중소형주 펀드의 선전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7일 "증시의 상승 속도가 점차 가팔라지고 있는 가운데 각 증권사의 주식전략가들도 올해 증시전망치를 높이고 있다"며 "상승 흐름이 이어진다면 앞으로 증시 상승은 중소형 가치주들이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 중소형주펀드 '전성시대'=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중소형주 투자 비중이 높은 펀드 가운데 최근 3개월간(5일 기준)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식 펀드가 44%에 가까운 수익을 냈다. 같은기간 유리스몰뷰티주식펀드와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펀드도 수익률이 각각 38%에 이른다. 중소형주 비중이 83%인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 펀드도 35.5%의 높은 수익을 냈다. 이계웅 굿모닝신한증권 펀드분석팀장은 "대형주 중 전기전자, 금융주의 상승세가 제란된 상황에서 중형주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데다 부족했던 유동성도 보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대형주에 비해 유리한 '소형주 효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 www.pfizer.co.kr)은 7일 이진(李珍) 대외협력부 이사와 정현석(鄭鉉碩) 정보전략부 이사를 각각 전무로 승진임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과 8월 각각 취임했던 이진 전무와 정현석 전무는 취임 1년 만에 전무로 승진하게 됐다. 한국화이자제약 대외협력부는 대정부 업무, 기업홍보, 제품홍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보전략부는 정보기술전략을 수립하고 정보기술을 통한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 핵심업무 시스템 및 정보 인프라의 구축과 관리업무를 하는 곳이다.김명룡기자 dragong@
[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작고 가볍고 싸다…촬영대기시간 3초로 줄여]손수제작콘텐츠(UCC)가 보편화되면서 캠코더도 UCC에 맞춰 변신하고 있다. 작고 가벼워 어디서나 촬영할 수 있게 변하고 촬영대기시간도 줄여 원하는 영상을 놓치지 않도록 설계된 UCC형 캠코더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캠코더 크기가 신용카드 크기에 불과한 61.2mm(가로)x93.5mm(세로)x30mm(두께)로 줄이고 무게도 150g으로 낮춘 초소형, 초경량 캠코더 'VM-X300'를 시장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가격은 29만원대여서 UCC 제작자들이 손쉽게 구매해 사용하기에 적합하도록 했다. 특히 'VM-X300'는 전원을 켜서 촬영할 수 있을 때까지의 시간인 촬영대기시간을 3초 이내로 줄여 원하는 영상을 놓치지 않고 순간 포착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VM-X300'은 동영상 압축 방식인 MPEG4 ASP(Advanced Simple Profile)을 사용하여 DVD급 화질을 구현할 수 있으며 720ⅹ480의 해상도로 TV에 최적화된 초당 60필드 혹은 PC에 최적화된 초당 30프레임으로 선택해 촬영할 수 있다.이와 함께 'VM-X300'에는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한주I&D(대표 최정익)는 7일 한국투자증권과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있는 콘도미니엄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8일 오후 4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소개될 사바나 콘도미니엄은 콸라룸푸르 시내 중심지에서 15분 거리의 교통 요충지에 위치한 한국형 아파트다. 수영장, 테니스장, 헬스장 등 부대시설 이용과 골프 회원권이 포함된 고급형 콘도미니엄이다.이번 투자설명회는 말레이시아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정보와 함께 은퇴이민, 자녀조기유학 등의 정보도 제공된다. 사바나 콘도미니엄은 말레이시아 시가총액 6위 그룹인 버자야그룹의 Berjaya Golf Resort Berhad에서 사업시행을 맡는다. 한국증권은 자금관리를, HSBC서울지점이 외국환 업무를 담당한다.홍혜영기자 bigyi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