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산자부 '승강기 제조·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입법예고]승강기 소유자 또는 관리사무소장이 승강기의 결함을 알고도 보수하지 않아 중대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산업자원부는 7일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주체의 자율적 책임 강화를 골자로 하는 '승강기 제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결함을 방치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외에도 형사 처벌과 과태료 대상도 확대했다. 즉 안전인증 표시 등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삭제하거나, 정기검사 독촉을 받고도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다.또 등록되지 않은 기술인력을 승강기 보수에 참여시키거나, 승강기 운행관리자 선임 또는 교체시 보고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아울러 검사부랍격표시를 부착하지 않고, 승강기에 부착된 불합격표지를 임의로 제거하는 자도 과태료 부과 대상에 포함시켰다. 개정안은 노후 승강기나 고장이 잦은 승강기를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결함원인이 불명확한 승강기의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정밀안전진단 권고제도'도
[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0명중 3명은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은 여전히 한자리수 비율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자치부가 7일 발표한 '지자체 여성공무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지자체 여성공무원은 7만5608명으로 전체 27만2584명 가운데 27.7%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치러진 지방직 시험에서 여성합격자는 전체 8510명의 50.8%인 4324명으로 나타나 최근 5년간 지방직의 여성합격자 비율이 50%를 넘고 있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반면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은 전체(7만5608명)의 6.5%(1199명)에 그쳤다. 특히 부산 서구와 울산 동구 등 34개 시·군·구에서는 5급 이상 여성관리자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자부 관계자는 "매년 지자체 여성공무원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분석해 여성공무원 인사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고 있다"며 "5급 이상 관리자급에서 여성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석환기자 neokism@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기아차 프라이드 2년 연속 1위]지난해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IQS)에서 1위를 차지했던 현대차가 6위로 미끄러지는 부진을 면치못했다.반면 같은 그룹 계열사인 기아차는 지난해 15위에서 올해 6위로 크게 뛰어오르는 등 양사가 대조를 이뤘다. 7일 미국 JD파워의 2007년 신차품질조사(IQS)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차량 100대당 평균 불만건수가 각각 125건으로 집계돼 일반 브랜드 분야에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양사 모두 일반 브랜드의 업계 평균불만건수인 126건보다 적었다. 지난해 15위였던 기아차는 품질향상에 힘입어 현대차와 같은 6위로 올라서며 최초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고급브랜드를 포함하면 기아차는 37개 브랜드 중 12위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해 일반 브랜드에선 1위, 고급 브랜드 분야에선 포르쉐와 렉서스에 이어 3위를 차지한 현대차는 크게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일반 브랜드 분야에서 현대차는 지난해 1위에서 5계단 하락한 6위로 떨어졌다. 고급브랜드를 포함할 경우 3위에서 12위로 9계단이나 추락했다. 지난해 IQS 발표 직후 현대차측은 "최상급 럭셔리 브랜드인 포르쉐와 렉서스를 빼면 사실상 1위를 인정받은 것이나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프라임엔터테인먼트는 러시아 자오 웨스트 오일(ZAO WEST OIL)사의 지분 49%를 인수하고 유전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7일 공시했다.김지산기자 san@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코스피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7일 오전 11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휴일전날(5일)보다 1.11포인트(0.06%) 오른 1743.30을 기록중이다.개인과 기관은 각각 1070억원, 906억원의 순매수중이고 외국인은 2197억원의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635억원의 순매수중이다.현대차는 1.59% 오르면서 7만원대를 회복했고 SK는 1.79% 오르고 있다. 하이닉스는 반등에 성공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삼성전자는 반등까지는 힘에 겨운 모습이다. 상한가 36개 종목을 포함 49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내린 종목은 260개 종목에 불과하다. 체감지수는 높은 셈.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7일 "경기가 점차 회복국면에 진입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는 재경부가 종전에 사용한 "경기회복 조짐이 보이지만, 회복세가 이어질지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표현에 비해 소폭 진전된 것이다. 조 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소비, 투자 등 내수지표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고 4월 산업생산도 회복세로 돌아선 점 등이 경기회복을 시사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재경부는 이날 발표한 '6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앞으로 소비·투자·생산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재경부는 또 그린북에서 "소비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소득 등 소비여건의 개선으로 회복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설비투자와 산업생산도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유가 상승과 환율 하락, 반도체 업종의 재고 조정 등으로 인해 수출과 서비스업 등의 증가세는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재경부는 밝혔다.재경부는 다만 수출은 대외여건 등을 감안할 때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고 서비스업 활동도 유가상승 등으로 증가폭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한편 조 차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대한주택공사(사장 박세흠)는 7일 춘천시와 균형발전 및 구도심의 도시재생 위한 '춘천시 도시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주공은 춘천시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구도심의 도시재정비사업과 지역개발사업에 대해 협력키로 하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주공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오는 2008년 준공예정인 춘천-서울간 고속도로와 2009년 개통되는 경춘선 복선화 사업과 연계돼 춘천시 도시발전에 큰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김정태기자 dbman7@
[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정보통신부는 7일 u-시티 사업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u-시티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이어서 명동 은행회관에서 u-시티 테스트베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u-시티는 정보기술(IT) 인프라, 기술 및 서비스를 주거, 경제, 교통, 시설 등 도시의 다양한 구성요소에 적용한 미래형 첨단도시로 서울, 부산 등 기존도시뿐만 아니라 행정중심복합도시, 파주 운정 등 신도시 등에서도 u-시티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u-시티 지원센터는 정통부, 건교부의 산하기관, IT 및 도시 관련 학계 교수 등 산학연관 전문가 풀을 구성해 운영되고 지자체의 u-시티 정보화전략계획(USP) 수립 지원, 법제도 연구, 서비스 표준모델 보급, 기술 컨설팅, IT인프라 구축방안 제공, 정보보호 강화, 국제협력 등을 주요 임무로 한다. 또 올해에는 홈페이지(www.ubicenter.org)를 통한 u-시티 기술 동향 제공, 전문위원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착수보고회에서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서울, 부산, 광주, 연기군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울산 등 6개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내용이 발표된다.이번에 추진되는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 7일 정례브리핑하이닉스 이천공장 구리공정 전환 허용 문제2단계 기업환경개선 종합대책, 이해관계자로부터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을 다 받는다. 우리가 꼭 필요한 부분을 추리기 위해서 관계부처 의견을 받는다. 기존 공장에 대해 구리공정으로 전환하는 부분인데, 경기도로부터 요청을 받았고, 그것이 관계부처간 협의하는데 포함된 것은 사실이다. 이것이 2단계 기업환경개선 종합대책에 반영될지는 관계부처 협의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환경부가 어떻게 판단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하이닉스 스스로 어떤 환경관리를 할 수 있는지 충분히 설명하고, 조치가 따라야 한다. 첫번째 관계부처 협의는 2단계 기업환경개선 종합대책 작업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이상배기자 ppark@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오는 8일부터 동탄2신도시 개발 예정지 일대 불법 토지거래 등을 집중 단속하는 '토파라치제도'가 시행된다.건설교통부는 동탄2신도시 지역내 보상을 노린 불법행위 단속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국세청 세무조사와 별도로 8일부터 관련 단속반을 통한 집중 단속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단속을 위해 건교부는 신도시개발팀장을 반장으로 주민등록관리팀, 불법행위단속팀, 토지거래허가사후관리팀 등 단속 유형별로 3개팀을 구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주민등록관리팀은 위장전입자를 집중 조사하고 불법행위단속팀은 무허가 건물, 비닐하우스, 공장, 나무심기 등을 단속한다. 토지거래허가사후관리팀은 허가받은 목적대로 사용하는 지 여부 등을 조사한다.특히 불법행위나 토지거래허가를 받고 방치하는 사례를 신고할 경우 사실조사 확인후 건당 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토파라치제'를 실시할 계획이다.건교부는 사업지와 주변지역 중개업소 단속결과 매물이나 거래가 거의 없는 상태라며 신도시 발표를 전후해 동탄면 건축허가와 신고된 사항 가운데 지난 1일 기준으로 132건의 미처리건수에 대해 유보 처리하고 있고 개발행위허가제한 조치와 병행해 불허할 방침이라고 강조
[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토종 브랜드 '홈플러스' 영국에 역수출] 영국 런던 쳄스포드 홈플러스 매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고급스럽고 세련된 매장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우선 밝은 조명과 은은한 베이지색상의 나무바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장 중앙에 놓인 무빙워크(자동보행로)는 2층으로 손님들을 안내한다. 단층의 창고식 대형 매장이 보통인 영국에서는 보기 드문 형태다. 그도 그럴것이 영국 홈플러스 매장은 한국의 '홈플러스'가 영국에 역수출된 사례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매장 인테리어, 복층식 구성 등은 대표적인 한국식으로 꼽힌다. '홈플러스'는 삼성물산이 97년 대구에 첫선을 보인 대형 할인매장 브랜드였다. 99년 영국 테스코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이후에도 계속 이 브랜드를 사용해왔다. 영국내 홈플러스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05년 10월. 이곳 쳄스포드점은 지난해 11월에 오픈했으며 전체 홈플러스 매장 중 5번째다. 지난주 멘체스터에 매장이 또 오픈하면서 총 7개로 늘어났다. 지난 80년동안 신선 식품을 주로 취급해온 테스코는 의류, 가전 등 비식품군 강화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테스코는 홈플러스를 의류, '비식품 할인점'으로 도입한 것.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 7일 정례브리핑유가 대비 유류세 비중으로 봐서 우리나라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에너지 절약이 중요하기 때문에 국제유가 변화에 유가가 움직여서는 곤란하다. 유류세는 현재대로 하겠다는 것이 재경부의 방침이다. 이상배기자 ppark@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서울우유는 '지중해의 아침' 시리즈로 무화과 외에 '지중해의 아침 레드오렌지'와 '지중해의 아침 플레인'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지중해의 아침 레드오렌지는 지중해 연안인 이스라엘에서 수확된 레드오렌지와 레드자몽을 사용했다. 레드오렌지와 레드자몽은 과육이 붉고 독특한 향과 맛이 느껴지는 과일로 비타민A와 비타민C,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 등이 함유돼 있다.지중해의 아침 플레인은 첨가물 없이 천연원료만을 사용했다. 서울우유의 '1급A'원유만을 사용해 부드러움이 살아있는 플레인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서울우유 발효유마케팅팀 배상훈 팀장은 "이번 라인업을 계기로 프리미엄 병 요구르트의 리더이자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지산기자 san@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 7일 정례브리핑최근 경기지표들에 대해 종전보다 경기 회복이 조금 더 진전이 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다만 중국의 추가 긴축조치가 나올지 등에 대해서는 좀더 봐야 한다. 이상배기자 ppark@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아시아나항공이 국내 신평사의 잇따른 신용등급 상향으로 주가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7일 오전 11시12분 현재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410원(4.31%) 오른 9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66만주로 현대증권과 한국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이날 한기평은 아시아나항공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 또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3-'에서 'A3'으로 상향했다. 한기평에 이어 한신평 역시 아시아나항공의 무보증 회사채와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종전 'BBB-'에서 'BBB', 'A3-'에서 'A3'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