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반준환기자]한국·경기·진흥 저축은행은 21일 해외 금융중심지 업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도란캐피탈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해외 금융업무에 들어간다.도란캐피탈은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금융전문가들의 파트너십 회사로 중국과 일본, 유럽 등 전세계 7개 주요지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1992년부터 해외금융조달, 부동산개발 및 투자, 국내외 M&A 및 자산운용, 그리고 특히 메자닌파이낸스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저축은행 등 3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해외 부동산개발 및 투자, 자산운용을 포함 국제금융업무 전반에 걸쳐 도란캐피탈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보다 활성화된 해외영업으로 수익원 다변화와 글로벌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국저축은행은 최근 국제부 및 투자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 구조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있으며 신한은행 및 굿모닝신한증권, 베트남 금융그룹인 가미그룹, 도란캐피탈 등의 유수업체들과 협력관계를 키우고 있다. 한국저축은행 관계자는 "국제업무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리스크 관리를 위한 역량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준환기자 abcd@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실속 금융신상품]국민은행] 국민은행은 인터넷 전용 상품으로 한국·중국·일본 주식시장에 분산투자하는 인덱스펀드 'KB e-한중일 인덱스 펀드'와 수수료를 파격적으로 낮춘 인덱스펀드 'e-무궁화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KB e-한중일 인덱스 펀드'는 연 1.0%의 저렴한 보수로 산업성장 속도가 다른 아시아 대표 3개국 한국·중국·일본시장에 30%씩 분산투자하는 상품으로 최근까지 200억원어치 이상 팔렸다. 이 상품은 인터넷으로만 가입할 수 있으며, 최저 투자금액은 100만원이고 운용사는 KB자산운용이다. 펀드 내에서 해외주가지수선물 투자를 통해 헤지를 수행해 환위험에 대한 부담도 없다 지난해 초부터 판매 중인 'e-무궁화펀드'는 총 수수료가 연간 0.9%에 불과해 일반 주식형펀드 및 인덱스펀드 평균 수수료의 절반에 불과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같이 수수료가 낮은 상품을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은 운용이 정형화된 인덱스펀드고, 온라인 판매 상품이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의 최저 투자금액은 100만원, 판매한도는 1000억원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16일까지 268억원어치 판매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우영은 21일 정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 190억2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1.5%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공시의 177억8100만원보다 12억4300만원 늘었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노조 봉쇄로 기자회견은 취소]차기 우리은행장에 박해춘 LG카드 사장이 내정됐다. 그러나 박 사장 선임에 반대하는 우리은행 노조의 봉쇄로 이날로 예정됐던 내정 기자회견은 취소됐다. 우리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는 차기 은행장 후보 추천을 위한 후보자 공모, 서류심사 및 면접, 인사검증 등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거쳐 박해춘 사장(왼쪽 사진)을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 내정자는 오는 23일 이사회, 26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은행장에 취임하게 된다. 박 내정자는 1948년 충남 금산 출생으로 대전고, 연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삼성화재 기획 및 마케팅 담당이사, 강북본부장을 거쳐 1998년 당시 이헌재 전 금융감독위원장에 의해 서울보증보험 사장으로 발탁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서울보증보험을 정상화 시킨 후 2004년부터 LG카드 대표이사로 역시 부실기업이던 LG카드를 2년 연속 1조원대의 수익을 내는 우량기업으로 회생시키는 등 탁월한 구조조정 능력을 발휘했다.행추위는 업무에 대한 열정과 추진력이 돋보이고 구조조정기업에서 성과를 낸 실전경
[머니투데이 권성희기자]["원칙적인 이야기에 대해 孫 전 지사가 盧대통령을 거명했기 때문"]노무현 대통령과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공방이 21일 제 2라운드로 접어든다. 윤승용 청와대 홍보수석 겸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손학규 전 지사의 비판에 대한 대응을 담은 글을 청와대브리핑에 곧 공개할 것"이라며 "'내가 손학규를 오해했나'라는 제목의 글"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 전 지사가 노 대통령을 향해 어제 '무능한 진보의 대표'라고 공격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박"이라며 "노 대통령이 구술한 내용을 토대로 정무팀에서 작성한 글"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어제 노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은 손 전 지사를 지칭한 것은 아니었는데도 손 전 지사가 노 대통령을 거명했기 때문에 글을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최근 탈당한 사람이 손 전 지사밖에 없는 것은 아니지 않냐"라며 전날 노 대통령의 탈당 정치인 비판이 손 전 지사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원칙적인 내용이었다는 입장을 견지했다.그러나 기자들이 '노 대통령은 전날 경선을 앞두고 탈당한 정치인이라고 구체적으로 말했고 최근 경선 앞두고 탈당한 정치인은 손 전 지사밖에 없다'고 지적하자 윤 수석은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한국전파기지국은 21일 송파세무서가 세무조사를 통해 15억6000만원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했다고 공시했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친디아(중국+인도) 및 베트남 증시에 투자한 이들이 가슴을 쓸어내리게 생겼다. 장밋빛 전망이 가득하던 이들 증시에 하루가 다르게 비관론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홍콩의 H지수와 인도 선섹스지수는 올 들어 12%, 9.8% 빠졌다. 세계증시 가운데 최악의 실적이다.친디아 증시는 정부의 긴축정책에 따른 기업의 실적 둔화 우려로 상승 모멘텀을 잃었다는 지적이다. 중국 정부는 11개월만에 금리를 세번 올렸고, 인도는 4년래 최고치인 7.5%로 끌어올렸다.중국 기업의 수익증가율은 올해 14.8%를 기록한 이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선섹스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의 순익도 1년 동안 반토막 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최근 급락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여전히 비싸다는 지적이 무리는 아니다.지난해 156% 폭등한 데 이어 올들어 49% 오른 베트남 증시도 예외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 증시가 단 한 차례의 조정 없이 질주해 온 터라 한껏 높아진 밸류에이션을 기업들의 실적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과열을 경고한 데 이어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도 베트남 증시가 기업 실적과 무관한 낙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환율이 930원대로 추락했다. 월초 갭업하며 만들었던 박스권이 개장가로 무너지면서 2월달의 박스권으로 되돌아갔다.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3.7원 떨어진 9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연속 하락이다.938.5원에 갭다운 개장한 달러화는 9시25분 938.6원을 일고점으로 굳히고 11시14분 936.6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940원선 붕괴로 손절매물이 쏟아진 여파였다.그러나 935원선 바닥인식에 단기 낙폭 과다 인식으로 2시28분 938.2원으로 반등했다. 박스권 바닥인 943원선이 전날 무너진 상태에서 뉴욕장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개장과 동시에 940원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중국인민은행장이 외환보유액을 추가로 쌓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고 미국 대형은행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문제가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미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따라서 엔/달러환율이 117.2엔으로 떨어졌지만 원/엔환율 상승을 수반하지 않고 원/달러환율이 급락했다. 원/엔은 전날과 비슷한 799원선에서 정체됐다.이제 938.6∼940.7원의 갭이 위에 형성됐다. 갭은 채워지기 마련이기에 상승시도가 있을 것이나 월초 기록한 연고점(952.0원)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DM테크놀로지는 '4 in 1 LCD TV'의 개발을 완료해 출시한다고 21일 공시했다.DM테크놀로지는 "'4 in 1 LCD TV'는 LCD TV안에 PVR, DVD 및 디지탈셋톱이 내장된 복합 LCD TV기기"라고 설명했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시큐어소프트는 40억원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800만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신주발행가액 500원, 납입일은 28일이며 신주권교부예정일은 4월16일이다.이번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인 온기술과 박경진, 조치원, 김의호씨 등이 참여한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초다수결의제 의결 주총 가처분訴 기각되자 지분 추가매입]영광스텐과 동신에스엔티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영광스텐은 21일 동신에스엔티의 주식 200만8382주(6.96%)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영광스텐은 동신에스엔티의 주식 873만5382주(30.26%)를 확보, 최대주주로 뛰어올랐다. 임중순 동신에스엔티 대표와 특별관계자들은 24.02%를 보유하고 있다. 영광스텐은 동신에스엔티의 주식을 지난 16일, 19일 그리고 이날 세번에 걸쳐 매입했다. 지난 16일 주총에서 동신에스엔티는 인수합병(M&A)을 막기위한 초다수결의제를 통과시켰고 이를 막기 위한 주주총회 결의가처분 소송이 기각되자 영광스텐은 추가지분 획득으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것이다. 영광스텐은 그야말로 '최대주주' 지위로 동신에스엔티를 압박하며 칼을 빼어든 셈. 초다수결의제는 이사회를 제외한 타인의 제의로 신규이사를 선임할 경우, 주총 출석주주 의결권의 90% 이상과 발행주식수 총수의 70%이상의 찬성을 필요로 한다. 영광스텐 관계자는 "초다수결의제의 위법성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어 추후 소송에서 유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동신에스엔티측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실속 금융신상품] 은행들, 인터넷 신상품 마케팅 활발]인터넷을 통해 각종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시대가 활짝 열렸다. 최근 시중은행들이 클릭 몇번으로 수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상품을 내놓고 있다. 은행들은 비교적 단순한 구조의 펀드상품 또는 예금을 인터넷 전용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중간 판매채널이 필요없기 때문에 수수료는 그만큼 낮다.국민은행이 판매하는 'KB e-한중일 인덱스펀드'와 'e-무궁화펀드'는 인터넷으로만 가입할 수 있다. 두 펀드는 각각 연 1.0%, 0.9%의 저렴한 수수료를 자랑한다.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이들 펀드의 최저 투자금액은 100만원이다. 신한은행은 인터넷뱅킹을 통해 70여종의 펀드·예금 상품을 팔고 있다. 특히 인터넷 전용 펀드 'e오션 코스피인덱스'는 저렴한 판매수수료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자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U드림저축예금'과 추가금리 혜택이 있는 'e-투게더정기예금' 등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이다. 우리은행의 인터넷 전용 정기예금 '우리로모아정기예금' 1년제는 5.09%의 기본금리가 제공된다. '우리닷컴통장'을 주거래통장으로 이용하거나 타 은행으로부터 추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S&T중공업은 21일 재무구조 개선 및 주식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 자사주 150만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김용관기자 kykwan@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미 식육협회(AMI)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정성이 국제적으로 승인 받았다며, 수입금지는 정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패트릭 보일 AMI 회장은 20일(현지 시각) 미 하원 통상재정분과위원회에서"국제수역사무국(OIE)이 지난 주 미국을 광우병 통제국(controlled risk)으로 예비 판정했다“며 "이 조치는 미국산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이 국제기준 하에서 안전하게 교역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보일 회장은 “미국만큼 철저한 질병 예방 및 통제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는 국가가 없고 미국에서 비육되는 1억 마리의 소 가운데 광우병 발생 사례는 지금껏 단 3건에 불과”하다며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보일 회장은 "국제수역 기준에 비춰 볼 때 미국산 쇠고기가 무역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었는데도 한국은 여전히 미국산 쇠고기의 전면 수입과 실질적인 교역 재개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보일 회장은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시작할때 두 단계에 걸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첫 번째 단계로 30개월 미만의 뼈 없는 쇠고기를 수입하고, 이후 FTA 협상 타결시 모든 연령의 쇠고기 및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이나이더스는 21일 35억6500만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무보증사모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500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08년3월24일부터 2011년3월23일까지이다.이규창기자 ry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