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윤미경기자]['IT 위기다' 발표한지 열흘만에 'IT산업 성장동력이다']한국은행이 'IT산업은 위기에 봉착했다'는 자료를 내놓은지 열흘만에 'IT산업은 여전히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이라고 발표해 IT업계를 의아스럽게 만들고 있다.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 국민계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IT산업 성장률은 13.3%를 기록하며 실질GDP 성장률 5%보다 2.6배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26.3%에 불과했던 경제성장 기여율도 40%에 이르러,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IT산업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한마디로 IT산업은 많은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경제를 이끄는 핵심산업이자,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2년부터 IT산업의 GDP비중은 매년 1%포인트씩 꾸준히 상승하며, 지난해의 지표는 16.2%를 기록한 것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대해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불과 열흘전인 지난 11일 한국은행은 IT산업에 대해 정반대의 전망자료를 내놨기 때문이다. 당시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명목GDP의 10.9%, 수출의 34.8%를 차지하고 92년 이후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美FOMC 내일 새벽 결과발표] 코스피시장이 한국시간 22일 새벽 결과가 발표되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21일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미증시가 이날 새벽 상승했지만 FOMC 결과가 임박한 민감한 시점에서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대응을 자제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과 물가인상 압력 증가 등 상반된 미국 경기 지표가 부담인 탓이다. 금리 동결이 예상되지만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스탠스를 확인하자는 관망세도 짙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32포인트 떨어진 1442.85를 나타냈다. 5일만에 하락했다. 조정 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 경기 침체를 강조하는 입장이 나와도 악재로서의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는 인식이 적지않은 상황이다. 수급에서는 외국인 매수가 프로그램매도를 잠재웠다. 1021억원어치의 프로그램순매도를 431억원의 외국인 매수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소화해냈다. 종목별로는 극심한 혼조세였다. 하이닉스가 550원 올라 3만1900원으로 마감했고 현대중공업이 17만원(+4000원)에 거래를 마친 반면 LG필립스LCD, 한국전력은 하락했다. 대형주에서는 LG카드가
[머니투데이 장시복기자]범죄피해자지원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탤런트 현영과 윤다훈이 이번에는 '검찰사랑봉사단'과 함께 했다.현영과 윤다훈은 21일 서울중앙지검이 서울중앙지검 청사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검찰사랑 봉사단 서울중앙지검지부' 발족식에 참석했다.'검찰사랑봉사단'은 국민을 위하고 봉사하는 검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발족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안영욱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 차장검사 등 검찰 간부와 회원 및 소년 소녀가장 등이 참석했다. 현영은 "'검찰'이라고하면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검찰은 사실 친근하고 도움을 주는 분들"이라며 "검찰사랑봉사단 발족식과 봉사에 함께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식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양재동 지체부자유자 보호시설 '신망애 집'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펼쳤고, 현영과 윤다훈도 동참했다.장시복기자 sibokism@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이지그린텍은 미국 대체에너지사업 투자 및 컨설팅 업체인 'Constellation Creative Services Inc.'의 신주 10만주(9.09%)를 18억834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취득예정일은 4월9일이다.이지그린텍은 "수익구조 다각화 및 해외시장 개척"이 취득 목적이라고 밝혔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의 액션 대전 게임 ‘서바이벌 프로젝트’가 무한 서바이벌 Ⅱ 대전 모드를 업데이트했다. 무한 서바이벌 Ⅱ 대전 모드는 각종 모드에서 플레이할 때 갖는 반복적인 플레이 스타일 문제점을 보완하고 기존의 서바이벌 모드가 가진 특징을 살린 새로운 서바이벌 대전 모드다. 무한 서바이벌 Ⅱ 대전 모드에는 새로운 공격 포인트 시스템이 도입됐다. 여기서는 상대 유저에게 입힌 타격 데미지와 'KO' 횟수가 많고 살아남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높은 공격 포인트를 얻는다. 라운드가 종료되면 해당 라운드에서 획득한 공격 포인트 수치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아바타 아이템의 교환 시스템도 추가했다. 카드 상점에서 캐쉬 및 아바타 코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아바타 아이템 카드 21종이 모두 교환이 가능해진다. 아바타 아이템을 직접 교환하거나 선물할 수 있고 유저 상점에 등록해 교환할 수도 있다. '서바이벌 프로젝트'는 대전 모드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달 3일까지 ‘무한 서바이벌 Ⅱ 코인 5배 이벤트’를 펼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무한 서바이벌 Ⅱ 모드에서 플레이 하는 유저들은 아바타 코인을 5배 많이 획득할 수 있다. 김희정기자 do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동부그룹의 계열사(동부한농-동부일렉트로닉스)간 합병 성격에 대한 전문가들의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양사 주가는 평온한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부일렉트로닉스는 21일 7.14% 오르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16일 합병 결정 직후 9.5%떨어지는 급락세가 있었지만 이날 상승세로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동부한농은 이날 0.51% 오른 것을 비롯해 지난 13일(-1.01%) 이후 하루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오름세다. 이번 합병건의 직접 당사자인 동부한농은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자사주 100만주 매입에 나섰다. 총 발행 주식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로 취득 예정금액은 182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동부한농 지분이 74%를 넘고 있는 만큼 소액주주 달래기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사채권자들의 반발에 대해서는 추가 담보 제공을 통해 신용보강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 같은 동부한농의 움직임에 대해 계열사 주가와 신용등급 평가 등에서 그룹 리스크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다. 동부일렉트로닉스는 우량사인 동부한농의 지원으로
[머니투데이 여한구기자][한국노총 UN글로벌콤팩트 가입·삼성 등 대기업 참여 촉구운동 전개] 노동계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21일 국내 노동단체로는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세계협정인 UN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UN글로벌콤팩트는 지난 1999년 코피아난 당시 UN 사무총장이 제안해 2000년에 출범한 자발적인 기업행동 규범. 세계 90개 나라 2500여 기업을 비롯해 사용자단체, 노조, NGO, 학계 등 3000여개 단체가 가입해 있다. 한국의 경우는 한전과 도로공사, 우리은행 등 공기업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등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28개 기업 및 단체가 가입했다. 삼성과 현대, LG, SK 등 대기업은 참여하지 않은 상태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최근들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노동단체 차원에서 직접 가입함으로써 CSR 운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노조 차원에서 기업지배구조에 참여하거나 단체교섭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방침으로, 올해 공동임단투 지침에도 공식적인 안건으로 채택했다.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이메카에 대해 자본잠식률 50% 이상 사유로 22일 관리종목에 지정한다고 21일 공시했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현진에버빌(회장 전상표)은 957억원 규모의 송도신도시 4공구 3단지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인천도시개발공사가 발주한 이번 건설공사는 지하 1층에 지상 12~30층, 515가구로, 오는 7월에 착공해 2009년 11월에 완공된다.현진이 턴키·대안공사에서 대표 건설사로 나서 수주한 것은 지난해 말 평택항 마린센터 건립공사 이후 두 번째다. 현진은 이번 입찰전에 원광건설(30%), 씨앤우방(19%), 경림건설(10%)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분은 41%다. 현진은 지난해부터 국내외 주택사업 수주 뿐 아니라 공공사업과 SOC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평택항 마린센터와 중구 저동 국유부동산 개발사업, 경기 R&D센터 공사 등을 수주했다.홍융기 상무는 "정부의 각종 규제로 국내 주택시장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공공사업 참여에 상당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제 그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2007년을 사업다각화의 원년으로 삼은 만큼 국내외 주택사업 외에 공공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사업다각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현진에버빌은 올 한해
[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실속 금융 신상품]우리은행]우리은행은 인터넷 전용 정기예금 상품 '우리로모아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 판매로 창구비용을 줄인 만큼 상대적으로 고금리가 주어진다. 금리는 1년제의 경우 5.09%의 기본금리가 제공되고, '우리닷컴통장'을 주거래통장으로 이용할 경우나 다른 은행으로부터 추가입금할 경우 0.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주어져 최대 5.19%의 확정금리를 받을 수 있다. 2년제는 5.22%, 3년제는 5.23%까지 가능하다. 최초 예금 가입 후 우리은행은 물론 타행에서도 5회까지 추가입금할 수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롯데관광 상품 할인권과 환율우대 쿠폰이 제공된다. 2005년 5월25일부터 판매돼 16일 현재 3만9775좌, 8107억원의 예금이 예치됐다. '우리로모아정기예금'은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 밖에도 '우리닷컴통장' 'e-글로벌부동산인덱스펀드' 등의 인터넷 전용 상품을 판매한다. 'e-글로벌부동산인덱스펀드'는 인터넷으로만 판매되는 해외부동산 펀드다. 진상현기자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인터파크는 21일 2007년 2월 거래총액이 800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인터파크,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인터파크이엔티, ㈜인터파크투어의 거래총액이 포함된 것으로, 지난 1월 거래총액 979억2000만원보다 178억9000만원 줄었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실속 금융신상품]기업은행] 기업은행은 20가지 이상의 수익증권과 20여종의 예금상품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업은행은 국내 업종 대표주식에 주로 투자, 장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기은SG 그랑프리 한국대표 주식투자신탁'을 추천했다. 지난해 7월 이후 92억원어치 판매됐다. 이 상품은 개별 산업에 대한 리서치를 통해 업종 대표주식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 다양한 산업에 분산투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따라서 섹터펀드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위험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 인터넷으로 신규가입 시 선취판매수수료 0.5%가 감면된다. 기업은행은 이와 함께 의류, 보석, 화장품, 시계 등 럭셔리섹터에 집중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기은SG 링크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주식투자신탁'도 추천했다.이 펀드가 투자하는 럭셔리산업은 강력한 브랜드네임과 인지도 그리고 최근 중국 인도 등 신흥국 부유층이 증가함에 따른 수요계층 확대 등으로 다른 산업보다 높은 연평균 성장률(7%)을 보인다는 점이 메리트로 꼽힌다.정형석기자
[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더페이스샵, 여성 모델 뽑는 '내추럴뷰티선발대회2007' 진행]"자연을 닮은, 저의 그녀를 찾습니다"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의 전속모델인 권상우가 TV광고를 통해 새 여성 파트너를 찾아 나선다. 기존 여성 모델인 고소영과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면서 더페이스샵은 '내추럴뷰티선발대회2007'를 통해 권상우와 CF 연기 호흡을 맞출 여성 전속모델을 발탁할 계획이다.오는 6월29일까지 예정된 '내추럴뷰티선발대회2007'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더페이스샵은 대표 모델 권상우가 등장하는 TV CF '내추럴뷰티선발대회 2007'편을 촬영해 이달말부터 방송에 내보낼 예정이다. 이번 광고 촬영은 중국 하이난(海南) 삼아 지역에서 이뤄졌으며 권상우는 광고에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는 시인 김춘수의 '꽃'을 읊조리고 '당신이 모르는 당신의 아름다움을 찾으세요'라고 메인 CF 카피를 들려준다. 박희진기자 behappy@
[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실속 금융신상품]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인터넷뱅킹을 통해 7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예금 상품의 경우에도 인터넷·폰뱅킹 등 전자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U드림저축예금'과 영업점에서 가입하는 경우보다 추가금리를 제공하는 'e-투게더정기예금'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중 'U드림저축통장'은 인터넷·전화·자동화기기 등 비대면 채널만을 통해 거래함으로써 이용이 편리하고, 수수료 우대혜택도 주어진다. 기존 'U드림저축통장'은 톱스클럽 고객을 제외한 일반고객은 건당 3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수수료 면제가 확대 시행된 1일 이후 2주 동안 1만8000여좌가 판매됐다. 'e-투게더정기예금'은 2월 한달간 특판금리 제공행사를 통해 2600좌, 320억원어치 판매됐다. 'U드림저축통장'은 실명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은행 창구에서 새로 개설하거나 인터넷뱅킹 혹은 폰뱅킹을 통해 기존 자유저축예금을 'U드림저축통장'으로 전환할 수 있다. 기존 통장을 'U드림저축통장'으로 전환할 때 기존 통장의 자동이체등록정보 등 모든 정보가 그대로 유지되므로 계좌 전환 외에 추가조치가 필요없다.정형석기자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실속 금융신상품]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은행 창구에서 가입하는 펀드보다 수수료가 1~2%포인트 저렴한 인터넷펀드 상품 'e-태극 인덱스펀드'를 지난해 5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2월 말까지 136억원어치가 팔렸다.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만큼 수수료도 0.8%로 평균 2~3%인 일반펀드 수수료보다 낮다. 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만 신규가입이 가능하며, 기존 인터넷뱅킹 고객이면 특별한 절차 없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코스피200지수의 변동과 유사한 성과를 운용목표로 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거치식 500만원 △적립식 5만원이며 생계형 비과세 및 세금우대도 가능하다. 특히 이 상품은 코스피200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코스피지수의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현물·선물 간의 스와프거래, 주식대차거래 등을 통해 초과수익을 올릴 수 있다. 또 시스템 운용기법 사용으로 지수 대비 수익률 하락 가능성이 매우 낮고, 일반 성장 주식형펀드보다 운용비용이 저렴하다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임동욱기자 dw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