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21일(현지시간)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긴축정책을 중단할 것을 시사함에 따라 코스피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미증시는 나스닥 1.98% 등 FRB 랠리를 보이며 화답했다. 코스피 역시 갭상승하며 2월말 급락 구간인 1460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갭하락 구간을 갭상승으로 메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선을 넘는 단기 골든크로스(GC)가 발생한 것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전고점이자 사상최고가인 1471선을 넘을 지는 미지수다. D램 가격 급락에 따라 삼성전자를 둘러싼 실적 둔화 우려가 여전하고 최근 주식형펀드의 '비중축소'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FRB의 긴축 중단이 경기둔화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도 경계심을 키우고 있다. 한 시장관계자는 "전고점의 저항을 넘을 지는 두고봐야한다"며 "FRB의 금리동결로 단기 랠리는 가능한 여건"이라고 전했다. 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개인MMF 미래가격제도 시행관련..MMF 체결전 하루 연 4% 지급]하나은행은 개인MMF가 미래가격을 반영한 익일체결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MMF 체결전 하루동안 연 4%를 지급하는 MMDA상품인 하나수퍼플러스 상품을 22일 출시했다.이 상품은 개인MMF 입금 자금에 대해서만 입금이 허용되며 개별 입금거래는 불가능하다. 금액별로 금리가 다른 일반 MMDA와 달리 50만원 이상이면 금액구분 없이 동일한 4%의 금리가 지급되며 가입 익영업일 자동출금돼 개인MMF 청약이 체결된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개인 MMF 미래가격제도 시행으로 MMF 환매시 당일지급이 허용되지 않음에 따라 펀드별 총판매금액의 5%이내에서 은행 고유자금으로 당일환매 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MMF 환매대금을 신청 다음날 지급받는 불편함을 덜게 됐다. 환매신청 고객은 당일지급 또는 익일지급 선택이 가능하며, 법인MMF 고객은 환매자금 당일지급이 허용되지 않는다.이에 하나은행 관계자는 "'개인MMF 전용 MMDA'의 출시로 MMF 개인투자자의 투자수익이 감소되는 것을 막고, 당일환매자금 지급업무로 개인의 자금운용에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대신증권은 22일 최근 코스닥시장과 중소형주의 상승에 대해 외국인 매수세, 업종주도주의 출현 등은 긍정적이나 추가상승을 예단하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6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 사이클이 중단된후 소기업효과(Small firm effect)가 글로벌 증시와 국내증시에서 뚜렷하게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소기업효과란 주식수익률과 기업의 규모사이에 음(-)의 관계가 성립한다는 이론이다. 국내증시는 소기업효과 영향력 아래, 거래소 대비 중소형주와 코스닥 비중이 지난해 8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고 중소형주는 2005년말 고점까지 근점한 상태라는 것이다. 코스닥지수도 20일 이격도가 과열권 부근까지 접근, 추가상승에 대한 기술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곽병열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최근의 강세는 지난해 부진했던 수익률로 인한 갭메우기 성격이 크지만 외국인 매수세, 안정된 수익성, NHN 등과 같은 주도주의 출현은 긍정적"이라며 "또한 인터넷, 통신서비스, 여행, 교육, 의료기기 등 성장성과 안정성을 두루 겸비한 차별화된 업종군의 포진으로 경기변화에 민감하지 않다는 점도 코스닥시장의 장점"이라고 설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현대증권은 하이닉스가 샌디스크와 플래시 합작사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은 중장기 대형 호재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4만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했다.김장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전세계 플래시 카드 1위업체 샌디스크와 플래시 생산/판매 합작사를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것은 하이닉스의 기술과 생산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양사의 합작사 형태는 샌디스크와 도시바의 합작사와 비슷한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적인 플래시 수요처 확보 측면에서 하이닉스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하이닉스가 도시바와의 특허문제 해결에 이어 이번 MOU로 중장기 대형 수요처를 확보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목표주가 상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 4만원은 2007~2008년 평균 EPS 10배를 적용한 값이다.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조립금속업체인 월드조인트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 따라 최대주주가 브릿지캐피탈에서 드림기술투자로 변경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드림기술투자의 지분은 9.01%다. 브릿지캐피탈(투자.자산운용, 기업컨설팅 업체)은 소유주식 702만1000주(9.04%) 중 700만주를 드림기술투자에 매각했다. 회사는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배성민기자 baesm@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한화증권은 22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올해 수주잔고 4조원 돌파가 예상된다며 장기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7000원으로 종전보다 8.1% 올렸다. 한화증권 전현식 애널리스트는 "최근까지 해외공사 신규수주액은 6억6000만달러로 연간으로는 25억달러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태국, 인도, 멕시코 등에서 입찰 준비중인 프로젝트 규모만도 120억달러에 달하고 있어 추가로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말 총 수주잔고가 4조원을 돌파하며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질적 성장도 기대를 모은다. 올해 영업이익률은 8%대에 근접할 전망으로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배당성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실천도 예상된다. 원종태기자 gogh@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S&T중공업은 21일 재무구조 개선 및 주식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 자사주 150만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큐어소프트는 40억원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800만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신주발행가액 500원, 납입일은 28일이며 신주권교부예정일은 4월16일이다.이번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인 온기술과 박경진, 조치원, 김의호씨 등이 참여한다.◇한국전파기지국은 21일 송파세무서가 세무조사를 통해 15억6000만원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했다고 공시했다.◇우영은 21일 정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 190억2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1.5%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공시의 177억8100만원보다 12억4300만원 늘었다.◇인터파크는 21일 2007년 2월 거래총액이 800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인터파크,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인터파크이엔티, ㈜인터파크투어의 거래총액이 포함된 것으로, 지난 1월 거래총액 979억2000만원보다 178억9000만원 줄었다.◇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이메카에 대해 자본잠식률 50% 이상 사유로 22일 관리종목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차량부품업체인 퓨쳐비젼은 계열사인 엔터테인먼트먼트 업체 퓨쳐비젼엔터테인먼트(주식 300만주 전량)를 오는 6월 10억원에 매각키로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퓨쳐비전엔터테인먼트의 자본금은 15억원이다. 계약체결일은 21일. 매각계약 내용은 계약일에 1억원, 4월21일에 4억원, 향후 3개월내에 5억원을 받는 조건이다. 배성민기자 baesm@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건교부, 5월말까지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탈 구축]앞으로는 전국 모든 필지의 용도지역·지구 등 토지이용규제 정보와 공시지가, 실거래가 등 부동산 가격정보와 통계 등을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건설교통부는 오는 5월 말까지 이 같은 정보 등을 담은 '온나라'(ONnara) 부동산정보 통합포탈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이번에 구축되는 포탈은 그동안 정부에서 추진해 온 '국가지리정보'(NGIS) 구축 성과를 활용, 대부분의 정보를 지도상에 구현하게 된다. 지도상의 특정지점(필지)을 클릭하면 해당 필지의 용도지역·지구, 개발행위 제한 내용, 공시가격 및 실거래가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된다.토지거래허가구역, 투기지역, 주택거래신고지역 등 각종 부동산규제지역을 지도상에 표현, 수요자들이 정부의 부동산 투기억제 시책 현황을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건교부는 이번 포탈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는 민간 부동산정보업체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매물정보와 연계할 예정이다.이 경우 부동산정보업체에서 제공하는 호가 등 기초적인 정보이외에 토지규제, 공시지가, 주변 실거래가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21일 기준 매수차익거래잔고는 745억원 줄어든 2조6396억원이었다. 매도차익잔고는 94억원 증가한 1조2885억원으로 집계됐다. LG카드의 하한가와 시장베이시스 호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매도가 매수를 압도했다. 탄력이 둔화되면서 장막판 시장베이시스는 1.0포인트를 이탈하기도 했다. 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종합]최대 1%P는 통계 착시 재개발 임대주택 공공매입 의무화 이구택 회장 '천근만근 인도行' 지자체간 수돗물값 최고 5배差 [U-clean]"CCL 조건 명시하면 분쟁방지 가능" [은행·제2금융]뚝심CEO 박해춘 '불안한 실험' [산업]글로벌시장 물길 터 '블루골드' 캔다 쌍용車 '승용시장'에 도전장샘표식품, 주총서 마르스에 압승 [정보통신·과학]KT·하나로 '콘텐츠 샅바싸움' [국제]'착한' 상품은 인기도 많아 [증권]'LCD 랠리' IT는 들러리 코스닥펀드 들어볼까 코스닥 오를만큼 올랐나? [CEO]5억 빚내 창업 "惡! 하던 남편, 지금은 億!"[People]증권 CEO '세계로 세계로'[중소기업]"어떤 입시에서도 통한 요람 만들 것"[건설 부동산]120만원 덜내려다 1260만원 '폭탄' 1주택자, 9월이전에 청약하라 [STARNEWS]'대중가수질' 녹녹잖네 [Money Story]신변 보호법/치솟는 몸값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미국의 모기지 신청건수가 4주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모기지 금리가 낮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리파이낸싱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 16일 마감한 한 주 동안 모기지 신청건수가 전주대비 2.7% 감소한 672.1을 기록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일년 전에 비해선 19% 증가했으며, 변동성이 낮은 4주 이동평균 모기지신청건수는 2.5% 늘었다.30년 만기 모기지론 금리는 3개월새 최저치로 내려앉았던 지난주보다 0.03%포인트 오른 6.06%를 기록했다. 다른 모기지 상품으로 갈아타는 리파이낸싱 신청지수도 2208.6으로 4.5% 하락했고, 주택 판매를 가늠할 수 있는 구매지수(계절조정치) 역시 0.9% 떨어진 410.6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주택시장 동향을 주시하면서 일단 금리 향방을 지켜보겠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미 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면서 앞으로 모기지 대출 조건이 강화되면 대출 건수가 줄어 주택 매입자들도 감소할 전망이다.박성희기자 stargirl@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주가하락과 사내 메모 유출 사건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회장이 성장 둔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슐츠 회장은 21일(현지시간) 시애틀에서 열린 스타벅스 연례 주주총회에 참석해 "4년 안에 매장 1만개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스타벅스는 최근 슐츠 회장이 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메모가 언론에 유출되면서 성장성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슐츠 회장은 이 메모에서 "스타벅스 체인점이 확대되면서 자동 에스프레스 기계 등이 갈수록 널리 쓰이고 있다"면서 "이것이 효율적일지는 모르지만 스타벅스 직원의 손맛과 커피가 뽑아지는 로맨틱한 모습과 분위기는 앗아갔다"고 우려했다.그는 또 "이 때문에 일부 고객의 입에서 벌써 '예전의 스타벅스가 아니다'라는 불평이 나오기 시작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슐츠 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정말 잘 설명하고 싶다"고 운을 뗀 뒤 "이 메모 때문에 마치 스타벅스가 앞으로는 매장을 더 이상 늘리지 않고 성장이 둔화되도록 놔둘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4년 안에 매장을 추가로 1만개 더 오픈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며 "전세계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부시 대통령이 미국 주요 자동차회사 경영진과 회동한다. AP통신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26일 에너지정책 지지 호소를 위해 '빅3' 자동차회사의 경영진과 모임을 갖는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토니 프라토 대변인은 "이번 회동은 가솔린과 에탄올-가솔린 혼합 연료 같은 자동차연료 유연성 문제를 다룰 것"이라며 "향후 10년간 가스소비량 20% 감축정책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M의 릭 왜거너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 포드자동차의 알란 물래이 CEO, 다임러크라이슬러그룹의 톰 라소나 CEO가 회동에 참석한다. 부시 대통령은 자동차 및 대체 연료 생산 시스템의 연료효율성 강화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김병근기자 bk7@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재판장 김재복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2시, 삼성자동차 채권단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 소송의 두번째 변론을 연다. 앞서 삼성자동차 채권단 14개 회사는 삼성 측이 1999년 삼성차의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부채를 갚겠다고 한 합의를 지키지 않았다며 이 회장과 28개 삼성 계열사를 상대로 대출금 및 연체이자 4조7000억여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 법원 형사8단독 김철환 판사는 이날 오후 5시30분, 수배자의 운전 면허증을 부정발급해주도록 부하 경찰관에게 지시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불구속 기소된 김인옥 경무관에 대한 속행 공판을 갖는다. 김씨는 경기경찰청 방범과장이던 2001년 5월 초 사기 혐의로 수배된 김모씨로부터 불심검문 등을 피하는 데 사용할 운전면허증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강순덕 전 경위를 시켜 면허증을 부정발급해 주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조희대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철도청 유전개발 의혹과 관련해 구속 기소된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 왕영용 전 철도공사 본부장, 신광순 전 철도재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