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국민은행, 산업은행, 칼리온은행, SC제일은행이 지난해 공동 금융주선한 '의정부경량전철 민간투자사업'이 22일 유로머니(Euromoney)지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수송부문 '올해의 딜'(Deal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의정부경량전철 민간투자사업은 GS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총 3300억원 가량을 국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조달해 의정부시 경량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대주단에는 공동주간사와 함께 교보생명, 대구은행, 부산은행 등이 참여했고, 출자자로는 GS건설, 고려개발, 한일건설, 이수건설, 유니슨, LS산전, 시스트라 등의 건설출자자와 함께 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BIF), 산업은행, 교보생명 등이 재무투자자로 참여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정부에 의한 최소운임수입보장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외 금융기관에 의해 사업성이 인정돼 제한적 소구(Limited Recourse) 방식으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라며 "특히 국내외 은행들로부터 대규모의 외화자금이 조달된 국내 최초의 경전철사업이란 점에 큰 의미가 있어 '올해의 딜'로 선정된 것으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플래닛82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악재에도 4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2일 코스닥시장에서 플래닛82는 가격제한폭인 1550원(14.62%) 오른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리종목 지정으로 인해 이틀간 거래정지가 되기 전의 이틀 연속 상한가를 포함해 4일째 상한가 행진이다.플래닛82는 지난 9일 대규모 적자 공시를 낸 이후 주가가 연일 급락, 연일 52주 신저가 기록을 깼다. 적자 공시 전날인 8일 종가 1만1900원에서 14일 장중6760원으로 4일간의 연속하락으로 주가가 반토막 가까이 나기도 했다. 이 기간 이틀 연속 하한가를 맞기도 했다.대규모 적자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주가 급락의 원인이었다. 그러나 14일을 저점으로 플래닛82는 연속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급반전했다.15, 16일 이틀 상한가에 이어 16일 관리종목에 지정되면서 19, 20일 거래가 정지된 이후에도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최근 급등으로 플래닛82 주가는 대규모 적자 공시로 급락하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화일약품이 원료의약품에서 시작했지만 의약품에서 식품으로, 원료에서 완제품으로,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과 항생제 사업 쪽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가겠습니다"화일약품에서 식품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수동 기획이사는 22일 "향후 종합제약회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업종 다각화와 사업확장이 필수적"이라며 "삶의 질을 높이는 소재, 즉 심혈관질환 비만 당뇨 암 면역 노화와 관련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한미 FTA 타결 이후 제약사업 구도가 크게 재편될 것"이라며 "재무구조가 건전한 기업과 연구개발능력이 우수한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연스럽게 업계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고, 자동퇴출되는 업체와 품목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여기에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본격 시행으로 올해 제약사의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제약업체 보유 품목의 정비도 함께 이루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김 이사는 미래가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앞으로 사람이 먹을 수 있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건식형태의 건강식품
[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일정 한도 이하는 체크카드로 형태로, 한도 이상은 신용카드처럼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나온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1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기능을 결합한 'VL(Value Life)카드'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이 카드는 고객이 카드 발급을 받을 때 일정 금액을 설정하면 그 금액 이하는 계좌에서 바로 빠져나가고, 그 이상은 기존 신용카드처럼 지정된 결제일에 빠져나가도록 돼 있다. 물론 할부거래도 가능하다. 부가 서비스는 영화관, 외식업체 할인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생활 서비스, 골프 마일리지, 항공 마일리지 등 3가지 형태의 서비스 가운데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 카드에 대한 TV 광고에 나서는 등 주력 카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신용카드 상품에 대한 광고를 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카드 부문 마케팅 비용으로 100억원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진상현기자 jisa@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5.75P갭상승 출발] 전일 주춤했던 코스닥 시장이 하루만에 다시 기지개를 켰다. 22일 5.75포인트 갭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오전9시11분 현재 5.63포인트 오른 649.45를 기록중이다. 한때 650.14까지 오르며 이틀만에 650선에 재입성했다. IT부품업종이 2%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화전기, 알티전자가 7%안팎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도, 우영도 5%넘게 올랐다. 아비코전자와 태산엘시디 등도 강세다. 컴퓨터 서비스 업종 역시 강세다. 유니보스가 10%넘는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고, 에스넷도 2.57%올랐다. 금융과 비금속, 운송업종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대금기준으로 코스닥 시장 현물을 6일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는 673종목이 올랐고 이중 10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하락종목은 161개로 하한가는 1개에 불과하다.김동하기자 max@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닛시엔터테인먼트가 거래 재개 첫날인 22일 상한가를 기록중이다.닛시는 22일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인 820원(14.91%) 오른 6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90% 감자로 인해 거래정지됐던 닛시는 감자 주권 변경상장에 따라 22일 거래가 재개됐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LG카드가 이틀째 하한가로 출발 중이다. 신한지주의 공개매수 완료 후 외인의 매도공세가 이어지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던 LG카드는 이날도 외인 매물이 쏟아지며 가격제한폭까지 내려갔다.22일 오전 9시 3분 현재 LG카드 주가는 전일보다 7900원(14.93%) 하락한 4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140만6014주로 골드막삭스, 유비에스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몰리고 있다. 같은시각 외인은 95만8042주를 순매도해 주가하락을 유도하고 있다. LG카드는 지난 19일 신한지주의 공개매수가 완료된 이후 다음날 하락세를 보인데 이어 21일부터 이틀연속 하한가로 출발해 거래를 마쳤다.한편 서울증권은 LG카드가 추가하락한 뒤 4만3000~4만5000원대 박스권 흐름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패션내의 업체인 좋은사람들은 22일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첫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지난 2005년부터 개성공단 진출팀을 가동해 온 좋은사람들은 올 3월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 이번에 첫 생산제품은 남성 런닝 5000장을 국내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패션내의 보디가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 전국 보디가드 180개 매장에 있다.회사측은 "북한 근로자들의 우수한 재봉 기술과 손재주로 만들어진 이번 제품은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질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런닝을 시작으로 난이도가 높은 브라, 란제리류 제품 등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백진엽기자 jyback@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옛 대우그룹의 임원들이 그룹의 모태인 대우실업 창립 40돌을 맞아 2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념식을 갖는다.이 행사에는 이우복 전 ㈜대우 회장, 이석희 전 대우재팬 회장 등 대우그룹 전ㆍ현직 임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우중 전 대우회장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대우의 후신격인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날 별도로 대우그룹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사내에서 가질 예정이다. 최종일기자 allday33@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개장초 외국인 순매도는 대부분 LG카드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9시5분 현재 모간과 골드만을 비롯한 외국계증권사 창구의 LG카드 순매도 체결 수량은 90만주 정도로, 금액으로 치면 400억원이 넘는다. 같은시간 코스피시장 전체 순매도 413억원과 유사하다. 전날 공개매수가 일단락되면서 하한가로 떨어진 LG카드는 이날 개장초에도 장중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동신에스엔티가 경영권 분쟁 격화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동신에스엔티는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3분 현재 전날보다 120원(14.81%)오른 930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신에스엔티의 경영진을 압박해온 영광스텐은 전날 동신에스엔티의 주식 200만8382주(6.96%)를 획득, 총 873만5382주(30.26%)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임중순 동신에스엔티 대표와 특별관계자들은 24.02%를 보유하고 있다.영광스텐은 동신에스엔티의 주주총회 결의 가처분 소송이 기각되자 주총일인 16일 이후 동신에스엔티의 주식을 3차례에 걸쳐 매수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외국인이 선물시장을 강하게 이끌고 있다.23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200 6월물은 전날보다 2.45포인트 오른 189.45를 기록하고 있다.외국인이 장초반부터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벌써 1312계약 순매수중이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베이시스는 1.50수준으로 높아졌다. 차익 프로그램은 42억원으로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비차익 프로그램 매매가 114억원의 매도 우위도 프로그램은 67억원의 순매도다. 해외 증시의 급등으로 일단 투자자들은 상승에 무게를 실은 모습이다. 한편 미결제약정은 1641계약 줄어든 8만7635계약이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특징주]]브릿지솔루션그룹(이하 비에스지)이 구본호씨가 관계된 장외기업의 우회상장 소식에 3일째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고 있다.22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비에스지는 전날 대비 135원(14.52%)오른 1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에스지 우선주도 390원(14.94%)오른 3000원을 기록, 나란히 3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비에스지는 전날 브이에스에스티 주식 41만5667주(99.76%)를 239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비에스지는 또 브이에스에스티 지분 인수 자금 239억원과 운영자금 81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소민석 브이에스에스티 대표 등을 대상으로 4748만3827주의 유상증자를 함께 결의했다.브이에스에스티는 이미 최근 비에스지의 경영권과 주식 일부를 55억원에 매입했기 때문에 주식 인수가 완료되면 브이에스에스티는 비에스지를 통해 우회상장하게 된다.브이에스에스티는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 액티패스의 신임 이사인 소민석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액티패스는 구본호씨의 인수로 화제가 됐던 회사로 지난 16일에 열린 주주총회에서 소씨를 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한편 비에스지는 "구본호씨와는 전혀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환율이 전날에 이어 또 다시 갭다운 개장했다.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1.5원 낮은 936.5원에 갭다운 개장했다. 뉴욕장 역외NDF 환율을 전적으로 추종하는 개장가 형성이다.달러화는 937.2원으로 반등을 시도한 뒤 9시3분 현재 936.60/10에 호가되고 있다.엔/달러환율은 117.4엔으로 크로스 계산에 의한 원/엔환율은 797원대로 추가 하락했다.주가는 뉴욕장 급등에 영향받아 상승출발이다. 그러나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현물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940원 초반대 바닥권이 무너진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일단 935원선을 바닥으로 삼는 하향조정된 레인지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홍재문기자 jmoon@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증권선물거래소는 동아제약에 조회공시를 통해 한미약품과의 합병 검토 보도에 대한 확인을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오후 6시까지다. 배성민기자 bae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