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농촌경제연구원 정부 용역보고서]같은 사업이 여러 부처에서 지원되고 사업간 연계성도 없는 등 농촌 지원정책에 허점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 마을에 개발사업 5~6개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100억원이 넘는 예산이 지원되는 등 예산 낭비 사례가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어촌 지역개발.복지분야 지원체계 효율화 방안'이라는 정부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는 새농어촌건설운동(2001년), 정보화시범마을(2002년), 팜스테이마을(2003년,2004년), 녹색농촌체험마을(2004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20044년) 등 6개의 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이 연구원의 이동필 연구원은 "최근 이런저런 관련사업을 끌어들여 100억원이 넘는 예산을 받은 이른바 `스타마을'도 나타나는 등 마을의 중복사업 실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 농어촌복지정책의 경우 교육인적자원부, 보건복지부, 농림부, 여성가족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많은 중앙부처에 의해 분산 추진돼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그는 "면 단위로 이뤄지는 개발사업의 경우 행자부가 관할하는 오지종합개발사업과 농림부가 주관하는 정주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KTH은 22일 라이브코드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KTH는 라이브코드와 제휴, UCC 콘텐츠 사업, 스타브랜드 사업 및 기타연예인을 활용한 부가사업, 기술의 저작권 확보 등에 관해 공동의 발전과 이익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굿모닝신한證 "파업 악재 주목"-키움證 "경쟁력 강화, 지주·은행 조화'] 박해춘 LG카드 사장의 우리은행장 내정에 따른 우리금융의 주가 영향 등에 대해 증권가의 시각이 뚜렷하게 갈려 주목을 끌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2일 '우리금융의 경영진 변경은 주가에 별 영향을 주지 못 할 것'으로 전제하면서 파업 가능성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키움증권은 박 행장 선임은 비은행 분야 경쟁력 제고와 지주회사와 우리은행의 조화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대조적 입장을 밝혔다. 경영진의 역할에 대해서도 양사의 입장은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굿모닝신한증권 홍진표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의 지분 매각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의 지배구조는 잠정적일 수 밖에 없다"며 "궁극적으로 향후 인수하는 기업에 의해 지배구조가 결정돼 현재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키움증권은 박병원 회장-박해춘 사장 체제에 따라 우리금융 주가가 긍정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투자의견도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영수 애널리스트는 "우리은행이 현재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카드.보험 분야에서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23일 오전 9시55분 현재 외국인이 코스피200선물 6월물을 3500계약이상 사들이고 있다. 베이시스는 1.70을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순매수는 100억원이상으로 늘어났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관리탈피 기대감에 급등, 발표나자 급락]관리종목 탈피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던 젠컴이앤아이가 막상 관리종목에서 탈피하자 급락세로 돌아섰다.22일 코스닥시장에서 젠컴이앤아이는 오전 9시39분 현재 전날보다 70원(2.09%) 내린 3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리종목 탈피사실을 발표한 20일 이후 3일째 하락세다. 젠컴이앤아이는 관리종목 탈피 사실을 밝힌 20일 9% 이상 하락하며 마감한데 이어 21일에는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앞서 젠컴이앤아이는 지난 2월 중순 저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해 적자가 확대되는 등 실적은 나빴지만 유상증자로 자본잠식률을 0%로 낮춰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지난 15일에는 자원개발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때가 젠켐이앤아이의 고점이었다. 지난 2월12일 장중 2350원 235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15일 장중 479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지 못했다. 관리종목을 탈피하고, 자원개발업이라는 테마에 편승해 추가상승할 것이란 시장의 루머가 현실화되지 못한 것.1달간의 주가 상승의 동인이었던 재료가 막상 노출되면서 오히려
[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은 IPTV 등 방송통신융합 사업의 기반이 될 100Mbps 광랜 가입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또 하나로텔레콤은 또한 고품질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및 IPTV를 포함한 다양한 결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연말까지 광랜 가입자를 156만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를 위해 올해 총 1100억원을 망 고도화 사업에 투자, 지난해 말 기준 430만 세대를 커버할 수 있던 광랜 인프라를 올 연말까지는 전국 1260만 세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하나로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광동축혼합망(HFC)에 대해서는 투자비를 적게 들이고도 100Mbps급 속도를 낼 수 있는 신기술(ETTH-Ethernet to the Home)과 프리 닥시스(Pre DOCSIS) 3.0 서비스 기술(W-CMTS)을 활용해 연말까지 100% 100Mbps급 망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LG파워콤의 망을 빌려 쓰고 있던 일부 구간에 7월까지 자가망을 구축해 LG파워콤과의 망 임대 관계를 청산하기로 했다. 하나로텔레콤 최용석 사업기획실장은 “ETTH 신기술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HFC망에서
[머니투데이 문병환기자]나노바이오 벤처기업인 CGK(주)(대표 김진환, www.cgkglobal.com)는 공동연구 파트너인 미국 온코노바세러퓨틱스(www.onconova.com, 대표 라메쉬 쿠마르)에서 임상연구를 진행한 결과 항암제의 표적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CGK는 온코노바로부터 수십만달러의 연구비와 성공사례비를 받게 됐다. 이 회사는 추가로 온코노바에서 연구중인 5개의 다른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표적 단백질 규명 공동연구에 대해 협의중이다. CGK의 기술은 2005년 미국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신약개발 원천기술로서, 살아있는 세포에 미세한 자성체(철)를 넣은 후 자석을 이용해 약물과 결합한 특정 단백질을 끌어내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신약 연구에서 표적이 밝혀져 있지 않은 경우, 약효가 좋다고 하더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단백질과 작용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부작용을 우려하여 임상단계에서 더 많은 환자 수를 대상으로 해야 하며, 부작용이 발견되는 경우 그 동안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연구해온 신약의 출시를 포기해야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CGK와 온코노바는 지난 2006년 9월 온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하이닉스 샌디스크와 합작사 설립 긍정적..외인, 삼성 매수 지속]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반도체 관련 IT주들이 미국 훈풍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23일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750원(2.35%) 오른 3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6000원(1.21%) 오른 5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도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매 합계는 양이다.이날 현대증권은 하이닉스가 샌디스크와 플래시 합작사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은 중장기 대형 호재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4만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했다.김장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세계 플래시 카드 1위업체 샌디스크와 플래시 생산/판매 합작사를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것은 하이닉스의 기술과 생산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양사의 합작사 형태는 샌디스크와 도시바의 합작사와 비슷한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적인 플래시 수요처 확보 측면에서 하이닉스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하이닉스가 도시바와의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박민표)는 22일 소속 교단 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특경가법상 횡령 및 배임) 등으로 목사 박모씨(57)와 이 교단 재단이사장 김모씨(73)를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기독교 계열 모 재단 이사 문모씨 등 5명(기소유예)과 함께 2004년 1월 '교단 총회회관 리모델링'과 관련한 이사회를 개최해 이 회관을 담보로 25억원의 기채를 승인한다고 의결하는 등 2 차례에 걸쳐 37억원을 대출해 S학원에 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S학원은 이 교단과 전혀 관련이 없는 학원임에도 이곳에 수십억원을 대여해 교단에 손해를 입혔고, 총회회관은 2003년 뉴타운 지구로 지정돼 리모델링을 할 수도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2005년 3월 재단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대출금 이자를 지불해야 함에도 12개월 동안 2억여원의 이자를 교단 비용으로 지불토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밖에 박씨는 2002년 3월 교단 계열 경기도 H대학 소재 C신학대학원의 입학금과 등록금 2억5000만원을 인출해 S학원의 인가를 위한 자금으로 쓰는 등 32차례에 걸쳐 37억원을 빼돌려 쓴 혐의도 받고 있다.
[머니투데이 김성휘기자]열린우리당은 22일 채수찬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제3정책조정위원장에 오제세(사진 왼쪽) 정책위 부의장을 임명했다. 충북 청주흥덕갑의 오 의원(59세)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을 지낸 초선의원.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이다. 열린우리당은 또 장복심 의원(사진 오른쪽)을 의원담당 신임 원내부대표에 임명했다. 장 의원은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지낸 비례대표다. 김성휘기자 sunnykim@
[머니투데이 오상헌기자]한나라당을 탈당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22일 시인 김지하씨를 만난다. 김지하 시인은 손 전 지사의 절친한 '민주화운동' 선배로 탈당을 결심하기까지 소설가 황석영씨와 함께 핵심 조언을 해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둘 사이의 만남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 지 주목된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오후 12시 창덕궁 인근의 '싸롱마고(Salon Margot)'를 찾아 김지하 시인과 오찬을 겸한 만남을 갖을 계획이다. 손 전 지사측의 이수원 공보실장은 머니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지하 시인은 손 전 지사가 학창 시절과 민주화 운동 시절에 많이 따랐던 절친한 선배"라며 "새 길에 나서는 손 전 지사가 선배를 만나 의견을 나누고 조언을 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만남에서는 손 전 지사가 구상하는 새로운 정치세력화와 신당 창당 구체적인 정치 현안보다는 한국의 미래, 한류 등에 대한 폭넓은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싸롱마고'는 김지하 시인이 자신이 추구하는 '생명평화운동'의 대화 공간을 마련키 위해 지난달 23일 서울 원서동 창덕궁 인근에 연 문화사랑방이다. 오상헌기자 bborirang@
[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스마트, 엘리트, 아이비클럽, 스쿨룩스 등 브랜드 교복 4개의 가격이 5~10% 정도 낮아질 전망이다.전국학교운영위원회 총연합회는 22일 교복제조업체인 SK네트웍스, 에리트베이직, 아이비클럽, 스쿨룩스 등 4개 회사가 교복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총연합회에 따르면 교복업체들은 올해 하복 가격부터 인하하고 춘추복, 동복도 낮출 것으로 보인다.구체적인 인하율 등은 이날 오전 11시에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밝힐 계획이며, 업계에 따르면 업체별로 5~10% 정도 수준의 인하가 예상되고 있다.총연합회는 교복값에 거품이 많다고 판단, 지난 8일 4개사 관계자와 만나 가격 인하를 검토해 왔다.백진엽기자 jyback@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한국은행은 22일 환매조건부증권 1일물 4조원 규모의 매각(한국은행 기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0분간이다강종구기자 darksky@
[머니투데이 박영암기자][이번주 추천 'LG전자 콜ELW' 40%대 수익] "LG전자 ELW에서 40%대 수익을 올려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어요." 윤혜경 한국증권 ELW부 대리는 21일 오전 고객으로 한통의 감사전화를 받았다. 한국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고객들에게 매주 월요일 발송하는 '트루 워런트 매거진'(3월 19일)에서 추천한 LG전자와 엔씨소프트의 ELW에서 큰 수익이 났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특히 500만원을 투자한 한국증권의 '6469 LG전자콜ELW'는 최근 3일간 44.9% 급등했다고 말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증권이 3월초부터 제공하는 ELW 종목추천 서비스가 투자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기초자산과 ELW 종목선정의 실수를 줄여준다는 긍정적 평가다. 실제로 한국증권이 지난주(3월 12일~16일)에 추천한 대한항공과 KT도 비교적 양호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이 4% 상승하면서 '6531대한항공 콜ELW'는 19% 올랐다. 반면 KT는 1% 하락하면서 '6310콜ELW'는 -5% 수익률을 기록했다. 윤 대리는 "상장 ELW가 1500여개에 달해 투자자들이 종목 선정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고객의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디지탈퍼스트는 22일 계열사인 엠트론의 F-SSD 제품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빗 2007'에서 EU지역 전자제품 유통업체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엠트론의 F-SSD 제품은 서울대학교 컴퓨터연구소와 산학협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기존의 하드디스크와는 달리 데이터 저장의 안정성, 고속 데이터 입출력 등이 장점이다. 또한 저소음, 저전력 소모 등으로 기존의 저장매체인 HDD(Hard Disk Drive)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송선옥기자 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