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대한송유관공사는 22일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조헌제 대표이사 후임에 최광식(54) 총괄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영남대를 졸업한 최 대표는 SK그룹에 입사해 SK글로벌 기획재무본부장, SK㈜ 투자회사 관리실장, 물류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4월부터 대한송유관공사에 몸을 담았다. 김익태기자 epping@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지국 온난화로 가장 피해를 보는 업종은 아마도 스키업계일 것이다.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스키업계가 지구온난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겨울에도 눈이 내리지 않아 주중 주말 가릴 것 없이 슬로프가 텅텅 비어있다.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스키업계가 이 같은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구 냉각화' 켐페인을 벌이는가 하면 풍력발전 같은 친환경공법을 사용하는 등 생존을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고 21일 소개했다.◇눈 없는 스키장 캘리포니아 및 북동지역 스키장에는 올 겨울 눈이 거의 오지 않았다. 레이크타호의 알파인메도우스키장의 경우 200인치의 눈이 왔을 뿐이다. 연 평균 365인치 대비 70%가량 줄어든 것이다. 캘리포니아 지역의 슈거볼스키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평년 500인치의 절반도 안 되는 200인치의 눈이 내렸을 뿐이다. 슈거볼 관계자는 이로 인해 지난 시즌 유료 방문자가 전 시즌 대비 10% 감소한 18만명이었다고 말했다.슈거볼은 레이크타호 지역의 다른 스키장과 마찬가지로 인공눈으로 슬로프를 채우고 있다. 그러나 인공눈 제조비용이 높아 수지 타산이 맞지 않는다. 인공눈 제조에 물과 전력, 가장 중요하게는 '영하의 기온'이 필수인 점도 문제다.
[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쎌바이오텍은 올해 매출 115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익 2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1.2%, 5398.2%, 654.2% 증가한 규모다. 김익태기자 epping@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주 2회 교육실시]LS전선(대표 구자열)은 현장 기능직사원의 역량강화와 자기개발을 위해 최근 한국폴리텍대학(옛 한국기능대학) 익산캠퍼스 내에 '기술혁신대학'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기술혁신대학은 총 9개월 과정으로, 올해는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의 두 개 학과 36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운영되며, 내년부터 학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 기계 및 전기전자분야의 전공과목 외에 리더십, 건강, 재테크, 노후설계 등 기술과 교양이 조화된 커리큘럼으로 짜여졌으며, 강사진 역시 전문교수 외에 컨설턴트, 한의사, 투자전문가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사전 수준평가를 통한 눈높이 교육과 실습위주의 전공 수업 등 수업의 질을 크게 높였으며, 수료자에게는 선진업체 견학, 해외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기능직 사원들의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손종호 LS전선 기계사업본부장(부사장)은 "기계사업의 핵심인 기계와 전기전자 분야는 지속적인 학습과 기술혁신으로 빠른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학습을 통해 성취감을 고취하고, 혁신 실천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삼기 위해 본 과정을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2010년 남아공월드컵까지 공식후원사]하나은행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까지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후원사로 선정됐다. 2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 선정으로 하나은행은 앞으로 4년간 대표팀 명칭과 엠블럼, 선수들 3인 이상의 집합사진 등의 홍보물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연간 축구국가대표팀 A매치 중 2경기에 타이틀스폰서로 참가할 수 있는 등 각종 축구국가대표팀 관련 권리를 보장받는다. 이날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조병제 하나은행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98년 이후로 축구국가대표팀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며 "앞으로 축구관련 금융상품을 개발 및 직장인 축구대회 개최 등 실질적인 지원책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조 부행장을 비롯,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전무, 베어벡 대표팀감독, 이영표 선수 등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올 한해 동안 한국오픈과 LPGA 개최 등을 통한 VIP 마케팅과, 스포츠마케팅에서 가장 효과가 있다는 축구대표팀을 후원하는 미들고객마케팅을 바탕으로 금융권에서 스포츠마케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금융권최초로 스포츠마케팅팀을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F1 한국 그랑프리 경주장의 주요 시설이 모습을 드러냈다. 전남 영암군 일대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 부지에 들어서게 될 이 경주장은 오는 2010년부터 7년간 열리는 F1 한국 그랑프리의 무대가 된다. F1 한국 그랑프리 운영사인 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가 22일 국제 규모 자동차 경주장인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가칭)의 주요 건축물 디자인을 공개했다.이번에 발표된 F1 경주장의 주요 건축물은 그랜드 스탠드(Grand Stand)와 피트(Pit), 레이스 컨트롤 빌딩(Racing Control Building), 팀 빌딩(Team Building) 등이다. 그랜드 스탠드는 1만5000명이 동시에 관전할 수 있는 중앙 관람석으로, 주요 시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건평 5000여 평 크기의 이 건물은 관람석을 감싼 대형 지붕과 8개의 원통형 기둥으로 이뤄져 있다. 이 기둥은 봉수대의 형상과 함께 F1 경주차의 고성능 8기통 엔진을 떠올리게 하는 구조라고 KAVO측은 설명했다.피트와 메디컬 센터, 레이스 컨트롤 빌딩, 미디어 센터, 팀 빌딩은 독특한 그랜드 스탠드의 디자인과 통일감 있는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메모리 리서치 통해 차세대 메모리 연구]하이닉스반도체와 포스텍(포항공대)이 손을 잡고 차세대 메모리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하이닉스반도체(대표 우의제)는 22일 오전 10시 포스텍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포스텍과 메모리 리서치 센터 건립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이 대학에 연구비를 비롯해 장학금, 인턴실습비 등을 5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원은 하이닉스반도체에서 1개월 이상 인턴실습을 하게 된다.박찬모 포스텍 총장은 이날 "세계 제1위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국내 메모리 분야와 관련해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우의제 하이닉스 사장은 "포스텍의 뛰어난 연구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게 된 것은 회사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본다"며 소감을 밝혔다.이 날 행사에는 하이닉스반도체 우의제 사장을 비롯해 박성욱 연구소장 김시우 전무(CAO) 등이 참석했으며, POSTECH에서는 박찬모 총장 및 서판길 연구처장 등이 참석했다.하이닉스반도체는 포스텍 이외에도 서울대, 고려대, KAIST 등 국내 유수대학과 산학협력을 맺으며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
[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한국SW진흥원과 'Winter of Code' 공동 개최... 13개 프로젝트 완성]엔씨소프트 오픈마루스튜디오와 한국SW진흥원이 국내 오픈소스 활성화와 개발 인력의 저변 확대를 위해 공동 개최한 ‘Winter of Code 2006(이하 WoC 2006)’가 오는 24일 결산식을 갖는다. 결산식에는 태터앤컴퍼니, 위자드웍스, JCO(Java Community Organization), HanRSS, osxdev, 모질라 한국 커뮤니티와 데브피아 등 행사를 공동 주관한 오픈소스 관련 단체와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함께 참석한다. WoC는 중, 고, 대학생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 결과를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해 다른 사람들도 그것을 기반으로 또 다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픈소스 축제다. 세계 최대 인터넷검색 엔진인 구글이 매년 여름 진행하는 'Summer of Code' 등 해외에서는 오픈소스 형태의 개발이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다. WoC2006은 주최사 및 주관사가 제안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과제로 선정, 참가 학생이 제안된 프로젝트에 대한 수행계획서를 제출한 뒤 지정된
[머니투데이 황숙혜기자]리먼 브러더스는 서울반도체의 목표주가를 종전 2만36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유지했다.윌리엄 리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의 실적 전망이 개선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반도체의 2년에 걸친 리레이팅 사이클이 올해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C LED를 포함한 신제품 부문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거두면서 강한 실적 향상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다.윌리엄 리 애널리스트는 올해 서울반도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3%, 121%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가 제시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30억원과 340억원이다.뿐만 아니라 지난해 63%에 달했던 휴대폰 판매 비중이 올해 41%로 감소, 이익의 질적 향상도 기대된다고 그는 말했다.윌리엄 리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가 1분기 시장 전망치보다 40% 높은 순이익을 달성, '깜짝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황숙혜기자 snow@
[머니투데이 여한구기자][대규모 집회 후 쓰레기 방치해 눈살] 의사단체들이 의료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치른뒤 배출된 쓰레기를 다음날까지 방치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의사협회·치과의사협회·한의사협회는 공동으로 지난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전국 의사 5만여명이 참여한 대형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주최측은 궐기대회 후 나온 우의와 플래카드, 전단지 등을 완전히 수거하지 않고 자리를 떠 22일 오전까지도 집회장 쓰레기 더미들이 뭉텅이채로 수북이 쌓여 있었다. 이에 따라 과천청사관리소 직원들이 이날 새벽부터 나와 집회에 참가한 의사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정리하느라 진땀을 흘려야 했다. 이모씨(여)는 "돈을 많이 버는 의사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때문에 한달에 80만원 밖에 못버는 직원들이 아침도 못먹고 고생을 해야 되겠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과천시민들과 과천청사 공무원들도 이날 오전 출근길에 방치된 쓰레기를 보면서 저마다 의사단체의 무책임함을 지탄했다. 한 시민은 "매일같이 집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데 오늘처럼 쓰레기가 그대로 있는 것은 처음 본다"면서 "주장이 정당성을 얻으려면 자신들의 행동부터 되돌아봐야 할 것"이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 옵션시장이 여전히 정체다. 향후 움직임에 대한 기대감이 없고 거래도 수반되지 않는 정체의 연속이다.22일 오전 원/달러 옵션시장에서 1개월물 변동성은 4.05/4.35로 스프레드가 좁아졌다.2∼3개월물 4.05/4.35, 6개월물 4.15/4.4, 1년물 4.2/4.45로 전기일물 변동성 호가가 좁아드는 정체를 나타내고 있다.25% 델타 리스크리버설(R/R) 1개월물 풋오버는 0.2/0.4로 확대됐다.엔/달러 1개월물 변동성은 8.6/8.85로 하라했다. 리스크리버설 풋오버는 1.4/1.8로 약보합이다.국내은행의 한 옵션 팀장은 "거래가 수반되지 않기 때문에 의미를 부여할 어떤 것도 없다"면서 "FOMC가 지났어도 아무런 기대감을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망스러운 정체가 지속될 뿐"이라고 말했다.홍재문기자 jmoon@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대신증권은 23일부터 총 655억 규모의 주식워런트증권(ELW) 23종을 신규상장 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상장되는 ELW는 KOSPI200, 삼성중공업, 현대건설, POSCO, 동국제강, 삼성전자, 삼성전기, 국민은행, 한진해운, 신한지주, 현대상선, 현대오토넷, KTF, KT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풋 워런트로 총 23종목이다. 대신증권 ELW는 모두 101종목으로 늘어나며, 기초자산의 종류도 39종류로 늘어나게 된다.대신증권 배영훈 장외파생상품부장은“고객들의 투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기초자산을 기반으로 한 ELW를 상장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삼지전자는 22일 LG텔레콤과 28억2546만원 규모의 대형군 중계기 장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김익태기자 epping@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4월1일까지 전국 시승행사 개최]랜드로버 코리아는 22일 레인지로버 스포츠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 이와 관련 랜드로버 코리아는 오는 4월1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디젤은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케 하는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Command Driving Position)’을 채택,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편의성과 안락함을 만족시키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2.7리터 터보디젤 V6 엔진을 탑재한 이 차는 44.9kg·m의 최대토크를 1900rpm의 낮은 엔진회전 영역에서 뽑아내 정체구간이 많은 도심에서도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또 고속 주행 시에는 차고가 자동으로 낮아져 안정성을 높여준다.레인지로버 스포츠 디젤에 장착된 ‘인텔리전트 시프트’ ZF 6단 트랜스미션은 일반 모드와 스포츠 모드를 지원한다. 아울러 DSC(차량자세제어장치), ETC(전자식트랙션컨트롤), EBA(비상제동력보조장치)와 같은 첨단 안전장치를 채택했으며, 측면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총 8개의 에어백을 장착했다. 특히 사고 시에 작동하는 APS(Automatic Protection Sequence) 시스템은 충격을
[머니투데이 윤미경기자]정보통신부가 2년간의 휴지기를 깨고 올해안에 총 550억원에 달하는 IT전문투자조합 2개를 결성한다.정보통신부는 IT중소벤처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고 중국 등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하는 IT투자조합을 운용할 업무집행조합원을 선정한다는 공고를 22일부터 게재하고 있다.정통부는 4월말까지 250억원 규모의 IT중소벤처기업 '점프업 펀드'와 300억원 규모의 '한·중 IT기술벤처펀드'를 책임지고 운용할 업무집행조합원을 선정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정통부는 2개 펀드에 각 50억원씩 총 1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자금 450억원을 합쳐 총 550억원 규모의 펀드 2개를 결성한다는 목표다. 민간자금의 유치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 정부 출자 비율을 이전 펀드 36%에서 18%로 낮췄다.'점프업 펀드'는 IT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M&A)를 위한 목적성 펀드다. 이 펀드 자금은 M&A 활성화 차원에서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한 투자, 구주 인수, 후행투자도 일정범위에서 허용된다. 다만, 투자제한 완화로 발생할 우려가 있는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적절한 관리감독을 병행해야 한다. 조합의 존속기간은 기본 7년이지만 조합원 특별결의가 있으면 3년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