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22일 대만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9% 오른 7823.67로 거래를 마쳤다.박성희기자 stargirl@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쌍용자동차가 오는 23일까지 세계 60여개국 90여명의 해외대리점 사장단이 참가하는 '2007 글로벌 디스트리뷰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쌍용차의 중장기 비전과 해외대리점 간의 마케팅 성공 사례 등의 정보 공유를 통해 올해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최고의 영예인 '2006 최우수 해외대리점상'은 지난해 1만2868대의 실적을 올린 스페인 대리점이 차지했다. 우수 해외대리점상은 1만213대의 실적을 기록한 이탈리아 대리점이 수상했다. 이밖에 성공적인 마케팅으로 실적이 향상된 러시아, 칠레, 중국 등이 우수 해외대리점으로 선정됐다. 필립 머터우 쌍용차 대표이사는 "액티언스포츠의 유럽 출시와 상품성이 개선된 업그레이드 모델들이 나오기 때문에 올해 수출 목표인 8만7000여대를 달성, 창사 이래 최대의 해외 판매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만5000여대(KD 포함)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쌍용차는 올해 2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어난 1만3000여대를 수출했다. 김용관기자 kykwan@
[머니투데이 최태영기자]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2차 아시아철도정상회의’ 기간 중 개최된 ‘국제철도연맹(UIC) 아시아지역 창립총회’에서 이철 사장이 초대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철 사장은 아시아지역 철도정상들과 함께 지역 철도발전을 위한 현안을 도출하고 해결책 마련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이번 아시아철도정상회의에서는 한국에 국제철도연수센터를 건립하고 운영하는 취지의 결의안이 채택됐다. 국제철도연수센터 건립 및 운영은 개도국 철도기술을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아시아철도정상회의에는 중국,일본,인도,한국,말레이시아,카자흐스탄,라오스,네팔,부탄,몽고,러시아,스리랑카,태국,우즈베키스탄,베트남 등 15개국이 참가한다.한편, 이철 사장은 남북철도와 대륙철도 연결의 전환점을 모색하기 위해 현지에서 러시아철도공사 야쿠닌 사장을 만나 ‘제2차 남.북.러 철도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 등도 논의했다. 1차 회의는 지난해 3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렸다. 최태영기자 tychoi@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무전기 전문업체인 유니모테크놀러지는 유럽기준의 디지털TRS(테트라무전기) 통신망 상호 연동시험을 마쳐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배성민기자 baesm@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코코는 22일 전라남도돼지광역브랜드 '해두루' 사업단과 무항생제 돈육 생산과 판매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두루' 사업단은 무항생제 돈육을 생산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전남 나주 등 전남 서북부권 10개 축협과 9개 시군이 참여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코코는 '해두루' 사업단에 무항생제 돈육 생산에 필요한 기술 컨설팅, 무항생제 사료, 돈육 판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월 200톤 가량의 사료 공급을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무항생제 돈육 생산과 판매과정에서 전라남도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흑자경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코는 지난해 매출액 54억원과 당기순손실 5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영업손실과 경상손실은 각각 37억원과 57억원으로 2년 연속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경상손실이 발생,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앞서 관계자는 "부실자산 상각 및 33억원의 대손처리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박영암기자] 현대와이즈자산운용은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선임 등 29일 개최되는 동아제약 주주총회의 전 안건에 대해 '중립'을 결정했다. 특히 이같은 '중립'의사결정을 시장참가자들에게 미리 공시하지 않기로 했다. 조영현 대표는 22일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에 공모 펀드가 깊숙이 관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중립선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 대표는 특히 "기관투자가들의 의결권 행사방침이 소액주주들의 의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한 이사선임 등 이번 주주총회 전 안건에 대해 사후 공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행 간접투자자산운용법 시행령 제107조에 따르면 자산운용사는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입장을 결정하지 못할 경우 주주총회 개최일 이후 5일이내 공시하면 된다. 현대와이즈자산운용은 동아제약 주식을 5만6000주(0.56%) 보유하고 있다. 박영암기자 pya8401@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이루온은 22일 KTF와 '휴대전화 교통정보 실시간 서비스'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루온은 이번 계약으로 서울시설공단이 제공하는 서울 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의 CCTV 동영상 정보를 KTF와 휴대폰 실시간 영상서비스에 접목시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루온은 서비스 기획, 구축,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개장전 상한가서 가격 결정→한때 하한가→상승→하락 반복] "이보다 더 짜릿할 수는 없다"플래닛82를 보유한 투자가는 22일 천국과 지옥을 함께 경험하고 있다. 개장전 동시호가로 매수세가 몰리며 상한가에서 가격을 형성한 플래닛82는 개장후 19분까지 전날보다 1550원( 14.62%)오른 1만2150원을 유지했다. 19분 이후부터는 갑자기 급락세로 돌변, 1550원(14.62%) 내린 9050원을 기록하며 하한가로 내리 꽂았다. 상승과 하락을 이어가던 플래닛82는 9시23분 이후 상승세로 가닥을 잡는 듯 하더니 현대차와의 호재성 계약 공시 이후 상승폭을 축소, 오후 1시41분부터는 하락추세로 돌아선 상태다. 플래닛82는 오후 2시20분 현재 전날보다 600원(5.66%) 오른 1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플래닛82는 이날 공시를 통해 현대차와 자동차탑재용 SMPD이미지 센서 및 DSP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MPD(Single Carrier Modulation Photo Diode) 이미지센서는 플래닛팔이가 나노기술을 이용, 제작한 이미지센서이며 DSP(Digital Signal Processing)는 자동차 탑재용 SMP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출전방식 변경 후 출연신청학교 급증, 제왕전 우승 학교 최초 탄생]SK가 34년째 후원하고 있는 '장학퀴즈' 프로그램이 출전방식 변경 이후 출연을 신청하는 학교가 급증하면서 과거의 인기를 회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장학퀴즈는 1973년 첫 방송 이후 33년 동안 유지했던 개인(혹은 2인 1팀) 출전 방식을 지난해 3월부터 학교가 참여하는 단체전으로 변경했다. 1997년 방송사를 MBC에서 EBS로 옮긴 이후 가장 큰 변화다.방송 시간대도 기존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일요일 오후 5시로 옮겼다. EBS채널의 특성상 MBC때만큼의 시청률에는 견줄 수 없으나 시청률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무엇보다 참여학생수가 회당 74명으로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관심이 커졌다. 지난 1년간 23개교의 1702명이 출연했다. 장학퀴즈 참여를 원하는 학교들도 늘어 올해에는 벌써 23개교의 출연이 확정돼 지난해를 웃돌았다. 단체전으로 바꾼 뒤 처음으로 '제왕전'에서 우승하는 학교도 나왔다. 지난해 4승을 한 학교 4곳이 승부를 겨룬 끝에 포항제철고가 1등을 차지한 것. SK는 4승 상금 1500만원에 이어 제왕전 상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상금은 도서관 재건립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김세중 신영證 팀장 "이머징시장서 차별화..이익안정성 높아"]글로벌 패닉이후 한국 증시의 2차의 재평가(rerating)가 시작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증권시장분석협의회에서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글로벌 패닉이후 한국시장이 다른 이머징마켓과 차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시장은 원자재 가격상승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며 상대적 약세를 예상했다. 한국증시는 2003년이후 주가수익배율(PER)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글로벌 PER 중에서 하위 5%에 머물고 있다. 상대적으로 재평가가 진행되지 않은 셈.김 팀장은 △금융 시가총액 비중의 IT 추월 △자기자본이익률(ROE) 바닥이 자기자본비용(COE)이상 확인 △한국 기업의 이익 변동성 축소 △컨트리 리스크 완화 등을 재평가 가능의 이유로 꼽았다. 그는 "1차 재평가가 적립식펀드를 통한 수급안정에서 왔다면 2차 재평가는 이익안정성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영증권은 아울러 한국증시의 선진국 지위 격상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FTSE 지위 격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말이다. 김 팀장은 "중국의 급성장으로 이머징 마켓을 대신할 시장이 생긴만큼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월풀의 메이텍과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판매한 드럼형 세탁기 27만대가 제품 결함으로 리콜됐다.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CPSC)는 21일(현지시각) 전기 연결부분을 통해 물이 온도센서로 스며들어 누전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메이텍 세탁기 25만대와 삼성전자 세탁기 2만대가 리콜됐다고 밝혔다.또 이번 리콜과 관련해 소비자 피해건수는 메이택이 5건, 삼성전자가 1건 접수됐으며 부상, 화재 등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 제품들은 2005년 4월부터 2006년 8월까지 미국의 대형 백화점 및 양판점 등에서 1000달러에서 1200달러 가격으로 판매됐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리콜된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되기는 했지만 판매되지는 않은 모델들이다"고 설명했다. 최종일기자 allday33@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미국 모던타이어 딜러 매출액 순위]한국타이어가 미국 타이어전문지인 '모던 타이어 딜러'가 집계한 2006년 세계 타이어업체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다. ‘모던 타이어 딜러’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전년보다 약 20% 증가한 30억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보다 한단계 뛰어올랐다.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일본의 브리지스톤이 197억 달러로 1위를 이어갔고 프랑스의 미쉐린이 190억 달러로 2위, 미국의 굿이어가 178억 달러로 3위에 올랐다. 이어 독일의 콘티넨탈, 이탈리아의 피렐리, 일본의 스미토모가 4~6위를 차지했다.1996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한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3년 2조100억원으로 매출 2조원 시대를 열었다. 한국타이어의 올해 매출 목표는 3조2600억원.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 프리미엄 자동차 메이커 공급 확대, 경영 혁신 활동 등을 통해 3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관기자 kykwan@
[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여성의 금융권 취업 점차 확대..소매금융 강화 영향]국내 금융기관들이 지난해 채용한 인원은 총 1만9000명으로 이중 은행권 채용이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채용인원 가운데 여성 비율이 60%로 남성 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금융연구원 내 '금융인력 네트워크 센터'는 22일 지난 1월8일~3월9일 은행, 증권, 생보, 손보, 자산운용, 선물회사 등 6개 주요 금융권 167개 금융회사의 인력 채용 현황에 대한 기초 통계와 전수화 작업(전체 199개 회사 기준으로 추정)을 거쳐 분석한 결과 공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금융기관의 채용인원은 총 1만9051명으로 업권별로는 은행이 9071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보험(생보+손보) 4951명, 증권/선물 4279명, 자산운용 750명 순이었다. 전체 채용인원 중 여성이 절반이 넘는 1만1343명(59.5%)로 나타나 여성인력의 금융권 취업이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실시됐던 금융인력 근무 현황 조사에서는 여성 근무자의 비중이 39.5%였다. 기존 직원들 가운데는 남성 비율이 높지만 새로 뽑는 직원들 가운데는 여성의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시간을 초월한 혁신적인 드라이빙 테마]BMW 그룹 코리아는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 2007에 '시간을 초월한 혁신적인 드라이빙'이라는 주제로, 11대의 BMW 자동차와 3대의 미니 그리고 4대의 모터사이클을 전시한다. 이번 모터쇼에서 관심을 끄는 차는 독일에서 항공편으로 수송해오는 친환경 수소자동차 BMW 하이드로겐7과 뉴 X5 3.0d. 이 차들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이밖에 뉴 328i 컨버터블, 트윈터보 신형엔진이 장착된 뉴 335i, 530i, 고성능 스포츠세단 M5, 맞춤형 차량 760Li 인디비주얼 등이 전시된다. 미니는 뉴 미니 쿠퍼 S를 국내에 처음 공개하며, 뉴 미니 쿠퍼와 쿠퍼 S 컨버터블도 선보인다. BMW 모터사이클 F 800 S, K 1200 S, K 1200 GT, R 1200 GS 어드벤쳐 모델과 함께 어린이용 자동차, 미니어쳐, BMW 골프용품 등 BMW 라이프스타일 컬렉션도 함께 전시된다.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시간을 초월한 혁신적인 드라이빙은 BMW가 추구하는 미래의 자동차 철학을 나타낸다"며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자동차의 새로운 모습
[머니투데이 대전=최태영기자]충남도가 오일달러를 유치했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22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물함 알 자프 오만 국영석유공사(OOC) 부사장과 민종기 당진군수, 정종수 GS EPS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신군 부곡단지내 LNG 발전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MOU 체결로 OOC는 발전소 건설사업비(3200억원)의 10분의1가량인 3000만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오만 상공부와 석유·가스부가 공동출자한 OOC는 국내외 에너지 관련 분야에 투자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GS EPS(옛 LG에너지)의 지분 30%를 인수하면서 한국내 투자대상을 모색해왔다고 도는 전했다. OOC와 GSEPS는 당진 부곡단지에 LNG발전소 6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신규투자규모는 1조6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이완구 충남지사는 "이번 OOC 투자를 계기로 오일 자본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라며 "중동 산유국들의 투자유치가 연내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충남은 이번 투자로 연평균 2000억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서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IT, 자동차.부품, 석유화학 등의 전략산업 클러스터화 조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