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비철금속업체인 이구산업은 올해 매출 목표를 18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22일 공시했다. 내년 매출은 2500억원, 2010년은 4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배성민기자 baesm@
[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노동부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운영업체로 선정]IT 업계에서 회사내 인력훈련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로 유명한 LG CNS(대표 신재철)가 IT업계 전체를 대표하는 '인력사관학교'로 자리를 굳히게 됐다. 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을 운영하는 업체로 공식 선정됐기 때문이다.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기술 훈련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동부가 중·장기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중점 사업이다. IT 서비스 업계를 대표해 이번에 컨소시엄 운영업체로 선정된 LG CNS는 업계 최초로 ‘협력회사 전용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IT 중소기업 재직자 및 취업희망자를 위한 맞춤형 무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취업희망자들이 교육을 마친 뒤에는 LG CNS 협력사에 취업도 알선해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컨소시엄에는 LG CNS의 협력업체 80여개 회사가 함께 참여한다. 이들 중소기업들은 자사 직원들이 기술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취업자들의 취업자리도 적극 마련한다. 국내 IT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 중 가장 해결하기 힘든 부
[머니투데이 홍기삼기자][슈퍼모델 출신 오미란의 새 패션 브랜드 런칭…3040 여성 겨냥]우리홈쇼핑(대표 정대종)이 슈퍼모델 오미란 씨가 참여해 만든 신규 패션 브랜드 ‘란스타일(Ran Style)’을 선보인다.우리홈쇼핑은 24일 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동안 ‘란스타일 런칭 특집전’을 진행하고, 트렌치코트, 스커트 정장, 니트 롱재킷 앙상블 등의 상품 판매 방송을 내보낸다. 이날 방송에는 오미란 씨가 직접 출연해 상품 설명과 코디법 등을 제안한다. 런칭 기념으로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만원의 현금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구매 후 인터넷 홈페이지에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 중 우수상품평을 선정, 33명에게 ‘란스타일 우산’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오미란 씨는 제1회 한국슈퍼모델 출신으로 샤넬, 크리스찬 디올,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해 왔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동서울대학 방송연예과 교수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현재 한국모델협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란스타일은 오미란 씨가 브랜드 디렉터를 맡아 직접 상품기획과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여성 패션 브랜드로, 패션에 관심이 많고 개성 있는 30~40대 여성을 겨냥하고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유아이에너지는 이라크 쿠르드스탄 자치정부의 전력부와 2450억원 규모의 이동식 발전설비 306MW(30만kw)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7815%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09년 3월 20일까지다.회사측은 "이라크 쿠르드스탄 술래이마니, 에르빌, 도훅지역 등 총 3곳에 현대중공업의 이동식 발전설비(Packaged Power Station)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한미자유무역협정(FTA) 농업분야 고위급 협상 종결]미국이 자유무역협정(FTA) 농업분야 고위급협상 마지막날 내주 장관협의에서 쌀 개방을 논의 대상에 포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동석 농림부 차관보(통상정책관)는 22일 브리핑에서 "미국이 쌀을 내주 양국 장관협상에서 논의할 품목에 포함할 것이라고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민 차관보는 "우리측은 쌀을 협상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한국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며 쌀 문제를 제기할 경우 한미 FTA협상을 파국으로 끌고 갈 폭발력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협상에서 일부 품목에 대한 의견 접근이 이뤄졌지만 쇠고기,돼지고기,오렌지 등 민감품목에서는 별다른 진전없이 종결됐다. 특히 쇠고기 전면 수입 문제를 놓고 양국이 첨예하게 맞섰다.민 차관보는 "쇠고기 검역 문제는 한미FTA 의제가 아닌 만큼 FTA 타결시한으로 거론되는 3월말 까지 마무리할 필요가 없다"며 "쇠고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도 FTA협상 자체가 결정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쇠고기 문제 해결없이는 미국 의회의 FTA 비준 과정에서 지지를 얻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성북구 뉴타운 재개발ㆍ용인흥덕ㆍ송도국제도시 등 노려볼 만]용인흥덕, 성북구 석관동 구로구 고척동,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등은 올들어 인기리에 분양된 단지들이지만 청약경쟁률이 치열해 결국 내집마련에 실패한 청약자들이 많다. 그러나 낙담하기는 아직 이르다. 같은 지역에서 청약 기회가 또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거나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분양가 인하권고의 영향을 받아 분양가도 비교적 합리적일 것으로 예상돼 낙첨자들이 재도전해 볼 만하다.2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 인근으로 연내 분양을 계획 중인 단지는 21곳 7234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선 고척2차푸르지오가 목동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과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인기를 끌었다. 바로 인근에 벽산건설이 11월 경 분양을 준비 중이다. 벽산건설은 고척3구역을 재개발해 총 347가구 중 18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 평형대는 20~40평형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이나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C&우방도 고척동 50의 1번지 일대에서 33평형 180가구를 4월에 분양한다. 성북구 뉴타운 인근 재개발 일반분양 아파트도 노려볼 만한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이루온(대표 이승구)는 KTF,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교통영상 실시간 휴대폰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루온과 KTF는 서울시설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도로 150여개의 CCTV 카메라를 통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마이라이브(myLive)' 영상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이루온은 서비스 기획, 구축, 운영 및 제공, 장비연동 등 관련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마이라이브'는 가입자가 직접 원하는 곳에 웹카메라와 셋톱박스를 설치, 특정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국 어디든 모바일로 전송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다. 현재 200여대의 웹카메라가 제공하는 각종 엔터테인먼트, 개인방송 등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놀이방, 사업장 등 보안분야로까지 사업문야가 확대되고 있다.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계열사 허치슨왐포아 실적 호조 덕]홍콩의 억만장자 리카싱이 이끄는 청쿵그룹이 부동산 매출 호조와 허치슨왐포아 순익 증가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청쿵그룹은 2006년 순익이 180억8000만홍콩달러(23억1000만달러, 주당 7.8홍콩달러)로 지난해 140억홍콩달러(주당 6.04홍콩달러)에서 29%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172억홍콩달러를 웃도는 결과다.같은 기간 매출은 144억홍콩달러에서 153억홍콩달러로 늘었다.청쿵그룹은 허치슨왐포아의 지난해 순익이 40% 급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허치슨왐포아의 순익은 200억3000만홍콩달러(26억달러, 주당 4.7홍콩달러)로 일년 전 143억홍콩달러(주당 3.36홍콩달러)에서 40% 늘었다.이는 시장 예상치 193억홍콩달러를 웃도는 결과다.매출은 2419억홍콩달러에서 2677억홍콩달러로 증가했다.허치슨왐포아는 자회사인 이통통신업체 3그룹이 유럽과 호주 시장에서 손실을 45% 줄이는 데 성공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허치슨왐포아을 제외한 청쿵의 순익은 18% 늘어난 80억7000만홍콩달러로 집계됐다.한편 청쿵그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유아이에너지는 이라크 쿠르드스탄 자치정부의 전력부와 2450억원 규모의 이동식 발전설비 306MW(30만kw)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전혜영기자 mfuture@
[머니투데이 홍기삼기자][롯데 초청으로 방한한 미국 서비스 전문가 본 한국 백화점]“롯데백화점은 매장에 활력이 있고 에너지가 넘쳐 미적 아름다움이 뛰어나고, 신세계 지하식품매장은 영국 헤롯백화점에 견줘 봐도 훌륭하다.” 롯데백화점 초청으로 지난 21일 방한한 서비스부문 해외전문가, ‘벳시 샌더스’(Betsy Sanders, 66, 노드스트롬 전 부사장)이 한국 백화점 업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지난 71년부터 25년간 미국 유명백화점인 노드스트롬에 근무해 온 벳시 샌더스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백화점 서비스 혁신에 대해 역설했다.벳시는 “롯데와 신세계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것 자체가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큰 요소”라며 “한국 백화점의 서비스 수준은 미국 백화점과 견줘도 큰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모차를 대여해 주고 손잡이에 항균처리까지 한 것은 미국 백화점에서는 볼 수 없는 서비스”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그는 한국 백화점 업계에 대한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벳시는 “한국의 경우 컨시어지서비스 등을 특별한 고객에게만 제공하지만, 미국 노드스트롬의 경우 전체 고객에게 1대1 서비스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대형 LCD모니터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과거 15, 17인치가 주력이던 모니터 시장을 20, 22인치가 급속히 대체해 가고 있다. 22일 쇼핑포털 다나와에 따르면 20인치 이상 대형LCD모니터의 지난달 시장점유율은 35%로 지난해말 26%에서 9%포인트 늘었다. 22인치 이상 제품은 10%에서 15%로 크게 증가했다. 가장 큰 이유는 윈도비스타 효과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컴퓨터 운영체제 윈도비스타는 22인치 와이드 화면에 가장 적합하다. 지난 1월 윈도비스타가 출시된 이후 LCD모니터의 대형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다. TV사이즈에 적합한 30인치 모니터도 인기를 끌고 있다. 30인치 모니터는 디자인이나 설계 등 특수직을 겨냥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 세빗전시회에 30인치 LED광원 모니터를 출시해 호평을 받았다. 박종우 삼성전자 DM총괄 사장은 전시회에서 "과거엔 17인치정도면 충분했으나 윈도비스타 이후 20인치 이상 제품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며 "20인치 이상 제품이 모니터 시장의 주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B2B 시장에서 32인치 42인치 등 대형 모니터를 내놓고 있다.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정부·거래소 검토에 "일반 투자자 부담만 가중" 반대 여론]"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수수료체계 전면검토 필요 정부와 증권선물거래소가 주식거래 주문이 체결되지 않더라도 주문 자체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주문건당 수수료' 도입을 검토 중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거래소가 허수주문 단절과 함께 전산처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하는 것과 달리 시장에선 자칫 일부 불순한 세력을 잡으려다 일반 투자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반대의 목소리가 높다. ◇'주문건당 수수료' 왜 검토하나=정부와 증권선물거래소가 '주문건당 수수료' 도입을 검토하는 이유는 허수주문을 근절하기 위한 것. 허수주문은 실제 거래를 위한 주문이 아닌 가짜 주문으로 '주가 끌어올리기' 수단으로 이용된다. 그동안 감독당국이 허수주문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태조사를 벌여 수차례 적발해 왔지만 여전히 성행 중이다. 실제로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허수주문은 월평균 30여건으로 전년의 15건에 비해 2배로 증가했다. 정부는 또 '주문건당 수수료' 도입으로 증권선물거래소의 전산처리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복안이다. ◇"득보다 실이 크다"=시장에선 '주문건당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SK네트웍스는 지난달 매출액이 1조2086억원, 영업익이 3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월보다는 10% 줄었지만 지난해 2월보다는 3.8% 증가했다. 영업익은 1월보다 25% 줄었다. 배성민기자 baesm@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무역협회가 베트남에 비즈니스타워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무역협회는 28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베트남에 실무진을 파견, 비즈니스타워 건립을 위한 실사를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산자부, 코트라, 수출보험공사와 베트남에 비즈니스타워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2009년 완공 목표로 약 1000억원의 재원을 들일 계획이다. 베트남 비즈니스타워는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의 무역 투자 금융 등을 지원하게 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비즈니스센터 건립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만큼 철저한 사전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다"며 "베트남에 진출하는 기업들에게 보다 도움이 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명용기자 xpert@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러시아 노선 중량 화물 특송 가능..무역 활성화 기대] DHL코리아(www.dhl.co.kr)가 인천과 사할린 간 직항기를 투입해 러시아 극동지역에 중량 화물 특송을 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투입된 직항기는 사할린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안토노브 AN-12 화물기로, 14톤까지 수송이 가능하며 주 3회 운항된다.최근 아태지역과 러시아 간 수출입 물동량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러시아가 한국 중국 일본에서 석유 및 가스 개발을 위한 자재 장비를 수입하고 목재와 생선 등을 수출하면서 물동량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DHL코리아 관계자는 "국제공항협의회에서 발표한 연간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천 국제공항은 항공화물 물동량 부문에서 세계 2위를 차지했다"며 "사할린과 인천을 직접 연결하는 화물노선이 개설되면 이 물량은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준식기자 win0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