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최종결론 4월초로 미뤄…민간자문기구 결정력에 회의론 확산]IPTV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결정이 또 미뤄졌다. 지난 2월 정책방향을 결정하겠다던 회의가 결론을 내지 못한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업계에서는 "정작 서비스를 시작해 시장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 시간에 정책방안을 놓고 회의하느라 시간만 보내고 있다"는 원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정책 당사자인 방송위원회와 정통부 간 논란을 중재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무총리 자문기구 방송통신융합추진위원회(융추위)가 방향을 잡지 못한채 말싸움만 벌이고 있어 애초 민간자문위원들에게 정책방향 제시를 맡긴게 '오판'이라는 융추위 무용론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22일 융추위는 민간위원들과 노준형 정보통신부장관, 최민희 방송위원회 부위원장등 정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IPTV의 성격과 사업자 선정 방식등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으나 결론 없이 회의가 끝났다. 당초 융추위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정책방향을 결정하고 국무총리의 최종 판단을 거쳐 IPTV관련 법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 협의절차 이후 국회에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날 역시 방송위가 IPTV 사업자에 대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예상밖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노동부는 22일(현지시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전주보다 4000명 감소한 31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일 이후 최저 수치다.블룸버그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32만3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변동성이 적은 4주평균 역시 32만6000명으로 전주 32만9750명보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실업수당을 계속 받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도 전주보다 6만9000명 감소한 250만1000명을 기록했다.김경환기자 kennyb@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가 4000명 감소한 31만6000명을 기록했다.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2만3000명을 하회하는 수준이다.김경환기자 kennyb@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모토로라 악재...증시 FRB 전날 발언 곱씹으며 의미 찾기 나서]전날 급등세를 나타냈던 뉴욕 증시가 22일(현지시간) 한 박자 쉬어갈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장전 미국 주요 지수 선물이 보합권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S&P500 지수선물은 전날보다 0.20포인트 떨어진 1444.80을, 나스닥 100지수선물은 1.00 포인트 오른 1826.00을 기록 중이다.모토로라가 장마감후 올해 실적 전망을 낮춘 것과 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도 악재 요인이다. 모토로라는 1분기 주당 7~9센트 순손실이 예상되며, 매출도 예상보다 낮은 92억~93억달러에 그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그리고 전날 금리 동결을 발표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의중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미국 FRB는 여태까지의 '추가 긴축'(additional firming)이란 말을 빼고 "'향후 정책 조정(Future policy adjustments)'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전망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에서 FRB가 긴축기조 중단을 시사한 것으로 금리 인하에도 나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서울고법 민사26부(재판장 강영호 부장판사)는 22일 신모씨 등 10명이 방송수신료를 전기 요금에 통합해 부과하는 것이 부당하다며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방송 수신료 통합징수권한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방송법 시행령에 따라 수신료를 전기요금 납부고지서에 같이 고지해 징수하는 것은 징수율이 향상되고 징수비용은 절감되는 효과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목적의 정당성 및 방법의 적정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통합 징수는 공영방송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수신료를 보다 효율적이고 공평하게 징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아울러 "한전의 수신료 징수 업무는 수신료의 납부통지일 뿐 그외의 징수 업무, 특히 수신료 체납의 경우 강제징수는 할 수 없다"고 밝히고, '수신료를 안 낼 경우 전기요금 체납으로 처리돼 단전조치가 될 수 있다'는 원고측 주장을 기각했다. 앞서 신씨 등은 "TV 방송수신료를 강제징수하고 전기요금에 통합부과하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므로 납부한 한달치 수신료 2500원의 부과를 취소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양영권기자 indepen@
[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롯데관광개발㈜(www.lottetour.com, 대표 유동수)은 부산 대구 대전에 이어 지난 21일 광주에 4번째 지사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지사는 기존 인천 출발상품과 항공권 판매를 바탕으로 지방 특성에 맞는 경쟁력 있는 지방 출발상품을 기획, 판매함으로써 증가하는 광주- 호남지역 수요에 부응할 계획이다. 또 기존 대리점-협력업체를 적극 지원하고 잠재가치가 있는 신규 대리점을 꾸준히 발굴할 뿐 아니라 관공서 및 공기업, 대형 법인 등으로 전방위 영업을 펼침으로써 지역내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롯데관광개발 광주지사 신선융 지사장은 "은행, 백화점, 지역 유통업체 등 다양한 제휴사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광주-호남지역의 시장 다각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개별수요를 비롯한 지방단체수요 확보에도 주력, 광주-호남지역에서 롯데관광의 인지도와 시장점유율을 넓히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롯데관광개발은 올해 프랜차이즈 대리점을 100개, 협력업체을 250개로 확대해 판매채널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미국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현재 중국현지법인 설립을 위해 시장조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22일 인도 증시가 3%에 가까운 강세를 기록하며 3주래 최고치로 치솟았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더 이상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을 시사한 후 전세계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것이 이날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졌다.특히 은행주들이 이날 신용 증가세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인도 뭄바이 증시의 센섹스 지수는 전날보다 362.15포인트(2.80%) 오른 1만3308.03을 기록했다.이날 미국 FRB는 여태까지의 '추가 긴축'(additional firming)이란 말을 빼고 "'향후 정책 조정(Future policy adjustments)'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전망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에서 FRB가 긴축기조 중단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ICICI 은행은 3.3% 올랐으며, 스테이트 뱅크 오브 인디아는 4.7% 상승했다. 뭄바이 증시의 은행주 지수는 1월 말 이후 6% 하락했다. 하지만 이 주들어서만 12% 반등하는 등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김경환기자 kennyb@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정주호 대우인회 회장..사면 건의 하지 않을 것]"대우그룹의 공(功)은 팔(八)이고 과(過)는 이(二)다"정주호 전 대우자동차 사장이 옛 대우그룹의 공과에 대해 입을 열었다. 대우 임원 출신으로 이뤄진 대우인회 회장이기도 한 정 전 사장은 2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우그룹 창립 40주년 기념식이 열리기 전 기자와 만나 "대우의 공을 이제는 인정해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회장은 "모택동 사후에 등소평은 '공칠과삼(功七過三)'이라고 해서 모택동 격하운동을 벌이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모택동은 중화인민공화국에서도 여전히 영웅의 대접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대우그룹은 감당하기 힘든 IMF를 맞아 어쩔 수 없이 과를 범했다"면서 "하지만 대우는 창업에서부터 IMF위기 때까지 정말 열심히 일했고, 현재 국내 기업이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동구권과 인도 등도 미리 길을 닦아놓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또 "김우중 전 회장을 포함해 복권되지 않은 전직 임원들에 대한 (정부의) 충분한 고려가 있었으면 한다"며 "하지만 사면은 정부가 알아서 할 일이므로 성명 등은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우중 회장의 건강에 대해서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전현직 대우그룹 임원 120여명 한지리에 모여 '대우시절' 회상]22일 옛 대우그룹의 창립 40주년을 맞아 대우그룹 전ㆍ현직 임원 120여명이 서울 힐튼호텔에 모여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자본금 500만원으로 그룹의 모태가 됐던 대우실업을 설립한 날이다. 매년 있는 모임이지만 이날은 40주념 기념일이기 때문에 행사 내내 사뭇 숙연한 분위기가 흘렀다. 1990년대 세계경영으로 전세계를 누볐던 김우중 전 회장은 이날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형집행 정지 상태인 김 전 회장은 다만 측근을 통해 감사와 미안함을 전하는 인사말을 보내왔다. 인사말은 장병주 전 ㈜대우 사장이 대독했다.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우가 40주년을 맞았다는 예기를 들으니 그간의 감회가 무겁게 가슴을 맺혀온다"면서 "여러분과 자리를 함께 하고픈 마음이야 그지없지만, 그럴 수 없는 지금의 처지가 안타깝고 미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비록 대우그룹은 해체됐지만 우리가 몸담았던 회사들이 지금도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많은 위안을 얻고 한다"면서 "우리가 함께 품었던 열정과 우리가 이뤄낸 성취들이 누군가에 의해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부산은행이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06년 하반기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에서 12개 은행을 평가한 결과 최고등급인 1등급(우수)에 선정됐다.부산은행은 지난 2004년 하반기, 2005년 상반기 금융감독원 민원발생 평가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데이어, 지난해 하반기에도 1등급을 취득, 고객의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은행으로 평가됐다.금감원 민원발생 평가제도는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민원 예방 노력을 유도하고 금융소비자에게 금융회사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제도로 상ㆍ하반기 매년 두 차례씩 실시되고 있다. 임동욱기자
[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보루네오가구의 최대주주인 캠코SG인베스터스가 오는 23일 삼익악기와 보루네오가구의 M&A 계약을 체결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임창빈 캠코SG인베스트먼트 대표는 22일 "23일 계약체결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현재 협상중이고, 언제 계약을 체결할 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한국경제신문은 23일자 가판에 삼익악기가 캠코SG인베스트먼트로부터 520억원에 보루네오가구를 인수하는 계약을 23일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임 대표는 매각대금에 대해서도 "아직 협상을 진행중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백진엽기자 jyback@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23일 포항 포스코 노사 한마음 선포식..건설노조 참여 가능성 높아]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오는 23일 '포항지역 범(汎) 포스코 가족 노사 한마음 선포식'을 갖는다. 제철소 내에서 일하는 모든 회사의 노·사대표들과 외주협력사 대표 등 총 2500명의 관계자를 초청해 갖는 노사 상생선언을 위한 자리다.이 자리에 지난해 포스코와 갈등을 겪었던 포항건설노조가 참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높다는게 포스코측 설명이다.이 날 오후 포항시 포항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포항제철소 임직원을 비롯해 56개 외주 파트너사 노·사대표가 참석한다. 또 포스코가 출자한 포스코건설과 포항강판 등의 임직원 등도 참여해 총 참석인원은 2500명에 달할 전망이다. 노사는 이 행사를 통해 상생 화합을 알리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해 포항건설노조가 83일간 장기파업을 벌이고, 포스코 포항 본사를 점거해 소동을 벌이는 등 진통을 겪었지만 해가 바뀌어 노사는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며 "이 행사를 기점으로 노사간 신뢰와 대화, 협력을 중시하는 상생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포스코는 현재 건설노조 대표가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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