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LG데이콤이 자사의 별도요금을 빼놓고 경쟁업체의 요금이 더 비싼 것처럼 비교광고한 혐의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경쟁업체의 해외로밍요금과 비교광고하면서 자사의 별도요금을 표시하지 않고 더 저렴한 것처럼 광고한 LG데이콤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LG데이콤이 지난해 7~8월 실시한 비교광고에서 자사의 로밍요금의 경우 현지에서 통화요금이 별도로 더해지는데도 이를 표시하지 않고 별도요금이 없는 경쟁사 요금보다 더 저렴한 것처럼 나타냈다. 공정위는 "이와 같이 비교대상이나 비교내용이 적정하지 않게 광고하는 행위는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LG데이콤에 시정명령과 함께 제재사실을 신문에 공표하는 명령을 내렸다.김은령기자 taurus@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종합]동아제약 부자 극적 화해 美 금리인하 신호탄?여의도 3색 인터뷰-열린우리당 탈당 이계안 의원[은행·제2금융]은행 기관영업 또 '출혈시비'[산업]삼성 PDP TV '美 1위' 탈환[정보통신·과학]'다락문 활짝' KT 공격영업[국제]中 경매장 북새통[증권]"증시 재평가" 희망가 솔솔하일일드펀드 잇따라 "Hi"[People]UCC 스타 '웨이브걸' 강단 선다[건설 부동산]인기지역 '청약 재도전' 찬스![STARNEWS]"키스신 기대했는데 격렬하지 않아 실망"[Money Story]농촌 한마을에 예산 100억 지원김용관기자 kykwan@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모토로라 악재로 기술주 약세..정유주 강세]뉴욕 주가가 혼조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소폭 상승했는데 나스닥지수와 S&P500은 소폭 하락했다. 'FRB 랠리'가 하루만에 시들해졌다. 모토로라가 올해 실적 전망을 낮춘 것이 악재였다. 기술주에 대한 실적 우려로 확대됐다. 나스닥지수가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다. 유가가 급등하자 정유주가 강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그래프)는 전날보다 13.62 포인트(0.11%) 오른 1만2461.14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4.18 포인트(0.17%) 내린 2451.74, S&P 500은 0.48 포인트(0.03%) 내린 1434.56을 각각 기록했다. ◇ 유가 급등에 정유주 강세유가가 배럴당 62달러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보이자 정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엑손모빌 주가가 1.4% 상승한 것을 비롯, 셰브론이 2.3%, 코노코필립스가 2.4% 각각 상승했다. ◇ 모토로라 실적 전망 하향 악재모토로라가 전날 장마감후 올해 실적 전망을 낮춰 주가가 6.5% 하락했다. 모토로라는 1분기 주당 7~9센트 순손실이 예상되며, 매출도 예상보다 낮은 92억~93억달러에 그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뉴욕 주가가 혼조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소폭 상승했는데 나스닥지수와 S&P500은 소폭 하락했다. 'FRB 랠리'가 하루만에 시들해졌다. 모토로라가 올해 실적 전망을 낮춘 것이 악재였다. 기술주에 대한 실적 우려로 확대됐다. 나스닥지수가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오후 4시 현재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3.62 포인트(0.11%) 오른 1만2461.14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4.18 포인트(0.17%) 내린 2451.74, S&P 500은 0.48 포인트(0.03%) 내린 1434.56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미국 금리(국채수익률)가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긴축(금리인상) 기조 중단에 대한 해석이 분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49%포인트 오른 연 4.59%를 기록했다. 금리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55%포인트 오른 연 4.58%를 기록했다. FRB가 전날 긴축 기조 중단을 시사한데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은데도 금리를 인하할 경우 인플레이션이 가중될 것이고 장기채 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판단에 따라 주로 30년물 매물이 가장 많이 나왔고 수익률도 많이 올랐다. 이날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54%포인트 오른 연 4.78%를 기록했다. 베어스턴스 등은 아예 시장이 FRB의 의중을 잘못 읽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국제 유가가 배럴당 61달러를 넘어섰다. 미국의 정제회사들이 여름철 휘발유 성수기에 대비, 생산량을 늘리게 되면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 때문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2.08달러(3.5%) 오른 배럴 당 61.6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5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79달러(3%) 오른 62.5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정제회사들은 지난 주 86.3%의 가동률을 보였다. 지난 달 9일 이후 가장 높았다. 휘발유 재고가 6주 연속 감소세를 보여 휘발유 생산마진이 높아지자 정제회사들이 생산을 늘리고 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루만에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18.15엔을 기록, 전날(117.55엔)보다 0.60엔 상승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1.3332달러를 기록, 전날(1.3381달러)보다 0.49센트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긴축 기조를 중단할 것임을 시사한 것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특히 미국의 지난 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밖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나자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나쳤던 것 아니냐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 엔화 가치는 대부분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도시히코 후쿠이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일본 의회에서 "일본은행은 금리를 낮게 유지할 것이며 점진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장기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더 이상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61.20포인트(0.98%) 오른 6318.00을,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일대비 96.19포인트(1.75%) 상승한 5598.37을 기록했다.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144.90포인트(2.16%) 6856.96으로 마감했다.미국 FRB는 전날 금리 동결 결정 발표문에서 여태까지의 '추가 긴축'(additional firming)이란 말을 빼고 "'향후 정책 조정(Future policy adjustments)'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전망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이 문구는 시장에서 FRB가 긴축기조 중단을 시사했으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이와 함께 인수·합병(M&A)이 확대될 것이란 관측도 유동성을 흡수하는 기재로 작용했다. FRB가 금리를 동결하거나 인하할 경우 유럽 주요 주가도 매입하기 매력적인 수준이란 분석도 나왔다.독일 다임러크라이슬러는 2.4%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유럽 등 주요증시 상승 영향...오후들어 투자자 매수세로 반전]22일(현지시간)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장중 강보합세로 돌아섰다.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발언 의미를 두고 해석이 분분함에 따라 투자를 주저하던 투자자들이 오후들어 매수에 나서면서 장중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전날 뉴욕증시는 FRB가 금리 동결 결정 발표문에서 언급한 표현이 금리 인하에 무게를 둔 것이라고 반응하며 일제히 급등했다.그러나 하루가 지난뒤 FRB의 발언이 진짜로 금리 인하를 의미한 것인가를 두고 분분한 해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도 다소 헛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유럽 증시가 1%가 넘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아시아 주요 증시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낮 12시 18분 현재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3.88포인트(0.19%) 오른 1만2471.40을,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96포인트(0.14%) 상승한 1437.00을 나타내고 있다.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90포인트(0.12%) 내린 2453.02를 기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모토로라 실적 하향+유가 상승 악재...선행지수 하락도 부담]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전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발언을 곱씹으며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전날 뉴욕증시는 FRB가 금리 동결 결정 발표문에서 언급한 표현이 금리 인하에 무게를 둔 것이라고 반응하며 일제히 급등했다.그러나 하루가 지난뒤 FRB의 발언이 진짜로 금리 인하를 의미한 것인가를 두고 분분한 해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도 다소 헛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FRB 의중 두고 의견 분분미국 FRB는 발표문에서 여태까지의 '추가 긴축'(additional firming)이란 말을 빼고 "'향후 정책 조정(Future policy adjustments)'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전망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이 문구는 발표 당일 시장에서 FRB가 긴축기조 중단을 시사했으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하지만 일각에서 FRB의 이 같은 발언은 수사적으로 시장의 심리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며, 실제로는 인플레이션 압력 때문에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즉 금리 인하 가능성이 그다지 크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2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기자 회견을 갖던 도중 로켓 공격을 받았다. 반 총장은 다행히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CNN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반 사무총장은 이날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와 바그다드 그린존내 총리 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던 중 50m 떨어진 지점에 로켓포가 떨어졌다.반 총장은 폭발음에 놀라 잠시 몸을 움츠렸지만, 기자회견을 계속했다. 기자회견장에서는 폭발의 충격으로 천장에서 파편이 떨어지기도 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로켓포 공격은 지름 1m의 구멍이 파일 정도로 강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이번 로켓공격이 반 총장과 이라크 총리의 기자회견을 겨냥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있다. 이번 공격으로 차량 2대가 파손되고 기자회견장 외곽 경비원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반 총장은 이날 예고없이 바그다드에 도착했다. 바그다드 중심부의 그린존은 미군 특별 경계구역으로 이라크 정부청사와 미국 대사관, 총리 공관 등 주요 정부 시설이 밀집한 곳이다. 이 곳은 저항 세력의 로켓포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김경환기자 kennyb@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미국 경제의 방향성을 예측할 경기선행지수가 하락했다.미국의 민간경제연구소인 컨퍼런스보드는 22일(현지시간) 미국의 2월 경기선행지수가 전달 0.3% 하락한데 이어 다시 0.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경기선행지수는 미국 경제의 향후 3~6개월후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이용된다.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4% 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서브프라임 모기지 부도율 증가가 소비자 신뢰를 위축시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 신뢰 위축은 미국 경제 성장을 지지하는 주요한 요소인 소비 지출을 위축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인베스트먼트 스트레직 그룹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린 리저는 "경기선행지수 하락은 미국 경제가 소프트패치(상승 국면속의 일시적 경기 둔화)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면서 "미국 경제가 침체 위험에 있다는 신호가 나오기 전에 부정적인 지표들이 더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김경환기자 kennyb@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미국의 2월 경기선행지수가 0.5% 하락했다.김경환기자 kennyb@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모토로라 실적 하향+유가↑ 악재...FRB 발표문 의미 곱씹어]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전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발언을 곱 씹으며 한발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장초반 뉴욕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하락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뉴욕증시는 전날 FRB가 금리 동결 결정 발표문에서의 발언이 금리 인하에 무게를 둔 것이라고 반응하며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그러나 하루가 지난후 과연 FRB의 발언이 금리 인하를 의미한 것인가를 두고 분분한 해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도 다소 헛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미국 FRB는 여태까지의 '추가 긴축'(additional firming)이란 말을 빼고 "'향후 정책 조정(Future policy adjustments)'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전망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문구는 당일에는 시장에서 FRB가 긴축기조 중단을 시사한 것으로 금리 인하에도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받아들여졌다.하지만 일각에서 FRB의 이 같은 발언은 수사적으로 시장의 심리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며, 실제로는 인플레이션 압력 때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기록하고 있다.오전 9시 31분 현재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04% 하락한 1만2442.64를,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03% 하락한 1434.56을 나타내고 있다.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3% 내린 2455.21을 기록 중이다.김경환기자 kenn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