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외국인투자가들이 3주 연속 일본 주식을 순매도했다.23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주(12∼16일) 일본투자가들은 해외채권을 57억엔 순매수하며 7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들은 해외주식을 130억엔 순매도하며 6주만에 순매도 전환했다.외국인 투자가들은 일본채권을 8684억엔 순매수하며 9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일본주식을 1051억엔 순매도하며 3주 연속 순매도했다.홍재문기자 jmoon@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 코스피가 강보합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오전 8시42분 현재 해외증시 상승세 둔화 및 유가 급등, 나스닥선물 하락,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의 차익성 경계매물이 부분적으로 출회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상승 기대감의 매수세 또한 선별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일반성(+)권 매수세 유입은 일부 우량주, 반도체관련주, 재료보유주, 실적호전주, 외국인선호주, 단순저가주, 의약, 전기전자, 운수장비, 은행, 보험등으로 유입되고 있다. 내수,제조,건설,무역,금융주 등의 주문패턴이 보합권에서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POSCO는 10만주 자사주 매수를 신청했다.김동하기자 max@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한국투자증권은 23일 현대미포조선이 높은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가는 기존 15만4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강영일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조선업체 중 가장 뛰어난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2009년 이후 성장성에 대한 우려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의 대규모 수주 계약이 그 동안의 우려를 해소시키기에 충분하다는 게 강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기존의 PC선 만으로는 매출액이 3조원선에서 정체될 수 있지만 고가의 자동차운반선(PCTC) 수주로 2011년 4조원대의 매출이 가능해졌다"며 목표가를 높였다. 현대중공업 지분 9.92%의 가치도 반영했다. 최근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선박은 기존의 주력 선종인 PC선 뿐 아니라 자동차수송 및 일반화물 수송이 가능한 Ro-Ro선과 자동차운반전용선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수주 선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됨에 따라 향후 조선시장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2일 현재 37척, USD 2275mn을 수주했다. 척당 수주단가는 2006년의 USD 48.5m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 신영증권은 23일 에스원이 보안시장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강일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이 올해도 지난해와 유사하게 9%의 외형성장이 기대되고 영업이익률도 16%를 유지할 것이라며 현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지적했다.강 연구원은 보안시장의 저가경쟁이 마무리되었다며 2007년 에스원 기존고객 해약률이 감소하고 마케팅 강화로 신규가입건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터넷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영상관제시스템 출시로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이 12만원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2008년 서초동 삼성타운 입주를 앞두고 삼성그룹사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시범사업인 GOP 프로젝트(전방관측소)가 본사업으로 채택될 경우 2007~2011년 상품판매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NH투자증권은 23일 LG화학에 대해 2007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5.4%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5만9000원으로 종전보다 11.3% 높였다. NH투자증권 최지환 애널리스트는 "1분기 대산NCC의 45일간 정기보수에 따라 약 400억원의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하반기 가격이 급등했던 옥소 알콜(Oxo-Alcohol)이 올 1분기에도 톤당 1500달러로 강세를 유지하며 이익 개선에 기여하고 있고 1~2월 에틸렌 스프레드가 평균 653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말보다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산업재 부문은 비수기로 인한 영업이익 부진에도 전년동기 수준은 유지할 것"이라며 "반면 전자재료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5% 감소한 6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LG화학은 옥소 알콜 수익성 개선과 PVC 적자폭 감소, NCC 감가상각비 감소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효과 등에 주목해야 한다"며 "건축허가 면적 확대와 자동차 생산량 증가 등에 따른 산업재 부문 판매량 증가도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원종태기자 gogh@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SK증권은 23일 LS전선이 전기동가격 반등에 따른 실적증대가 기대된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4만53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서진희 SK증권 연구원은 "올초 급락했던 전기동가격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급등하고 있다"며 "전기동 가격반등과 함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LS전선의 주가가 강세를 시현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최근 2~3년간 전기동가격과 LS전선 주가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는데, 특히 외국인 매매패턴은 전기동가격 변동과 유사한 흐름이었다"며 "원료가격 변동과 전선 업황이 연관이 있는데다, LS전선의 경우 실적에 증대한 영향을 미치는 LS니꼬동제련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또 "전기동가격 반등과 함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부각되고 워렌버핏이 투자했을 만한 종목으로 선정된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 코스닥시장에서 경계매물과 매수세가 혼조를 띠고 있다. 23일 오전 8시43분 현재 현재 경계매물이 여타 단기 급등주 중심으로 증가 출회되면서 우세한 모습이다. 그러나 추가상승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일부 지수관련주 및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금융, 화학, 디지탈컨텐츠, 개별재료주로 선별 유입되고 있다. 시초가 출발은 보합혼조권이 예상된다. 시가총액상위종목인 NHN, 아시아나항공, LG텔레콤, 휴맥스, 포스데이타, 서울반도체, 웹젠, 씨디네트웍스 등으로 매수세 호전 유입 중이다. 주변주로는 경계매물 우세속에 호가공백이 큰 모습이다. 김동하기자 max@
[머니투데이 송광섭기자]롯데관광개발㈜(www.lottetour.com, 대표 유동수)은 지난 22일 서울 연지동 삼성카드 본관에서 삼성카드 여행센타와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는 고품격 허니문 고객, 고소득 실버 계층 등으로 여행 수요를 확대해 나가고, 특히 양사의 고품격 프리미엄 이미지에 맞게 크루즈 등 고품격 상품과 특수시장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상호 이미지 제고에 앞장 설 방침이다.또 이번 협약으로 삼성카드 여행센타 홈페이지(www.samsungtne.com)에서 롯데관광개발의 해외여행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최대 100만원까지 포인트로 사전 결제한뒤 적립 포인트로 상환하는 삼성카드 웨딩 선(先)포인트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송광섭기자 songbird@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우리투자증권은 23일 유유의 현 주가가 기업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매수추천했다. 12월 목표주가는 3만원.우리투자증권은 유유에 대해 자체 개발한 신약의 매출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정책 및 제도 변화에 내성이 강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향후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3월 결산법인인 유유가 2006 회계년도에 매출액 760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기록해 기존 예상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11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74% 감소,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이는 맥스마빌 반품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2005년 초 맥스마빌의 출시 직후 공격적 영업으로 축척됐던 재고 40억원이 3분기에 매출 환입으로 반영된다는 설명.그러나 4분기부터는 주력제품들의 매출이 다시 정상화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또 고수익성 주력품목들의 매출 증가로 매출원가율이 하락, 2006 회계년도 연간 영업이익률도 19%에 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07 회계년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20%, 15% 증가해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타나민(혈액순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선별적 투자하라"...美 금리는 해석 '분분'] '시황분석에 치중한 투자자는 늙어가고, 종목분석에 집중한 투자자는 젊어지는 시기다' 이경수 대우증권 연구원의 비유다. 다양한 변수들이 등장하면서 방향성이 모호해지고, 해석은 주가와 잘 맞아 떨어지지 않는 것이 국내 시황투자의 현주소이기 때문이다. 악재보다는 기대감이 높은 금요일 개장전이다. 차이나쇼크,엔캐리,서브프라임 등 대외악재의 압박감이 줄었고, 삼성전자, 하이닉스등 반도체 부문의 회복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여러 증권사들이 미국 FOMC의 의사록을 놓고 다양한 해석을 내리고 있다.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증시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는 분석부터, 금리인하는 커녕 긴축이 재개될 가능성도 나온다. 시황분석은 이처럼 엇갈리지만, 선별적인 투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23일 개장전 현대증권은 '실적 중심의 옥석가리기'를 주문하고 있고, 굿모닝신한증권은 한 걸은 더 나아가 '시장이 가리키는 것은 업종이 아닌 종목'이라고 외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미국의 금리동결과 향후 금리인하가 미국경제측면에서 주식시장의 상승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동부증권은 23일 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4만4800원에서 4만2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이민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연결영업이익 예상치 6552억원은 기존 전망치와 차이가 없지만 2분기는 예상보다 큰 D램(RAM) 가격 하락을 반영해 4696억원에서 2384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7년 예상 EPS를 13.9% 하향 조정,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512Mb DDR2 D램 현물가격은 연초이후 50% 하락했다. 가격하락폭과 속도가 예상보다 매우 빠르다"며 "D램 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채널재고가 여전히 증가 추세에 있고 2분기에 공급량 증가를 고려할 때 단기내에 가격안정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노트북의 경우 평균가격 1142달러를 기준으로 2GB 메모리를 탑재할 때 D램 코스트(Cost) 비율이 현재 8.2%로 과거 6~10% 범위내에 들어왔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데스크톱은 아직 10%를 넘어 추가 가격하락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비록 낸드 플래시(NAND Flash)가 재고조정 완료 후 가격안정을 보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메리츠증권은 23일 모젬이 신규제품 출시, 노키아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이 주요고객사의 재고조정 등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2만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동환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모젬은 최근 노키아와 첫번째 벤더로 등록함으로써 EMS 납품만이 아닌 개발모델 참여를 통한 직접납품이 가능해져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하지만 1분기 실적은 모토로라 등의 재고조정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점진적으로 실적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200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8%, 10.4%포인트 증가한 1266억원, 136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우리투자증권은 LG생명과학의 1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 영업개선은 2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5만2500원을 유지했다. 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40억원과 24억원으로 추정하고, 우리투자증권의 전망치를 모두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성인용 서방형 인간성장 호르몬인 디클라제 등 신제품들이 3월부터 출시돼 매출에 기여한 부분이 낮았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올해 실적은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2006년과 2007년 보강된 신제품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며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올해 실적 추정에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sr-hGH의 기술수출과 관련된 로열티를 50억원 반영하고 있어 이 규모만큼 실적이 가변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권 연구원은 LG생명과학 주가가 연초 최고점에 비해 15% 하락해 부진한데, 이는 ▲영업부문의 실적개선 지연과 ▲sr-hGH의 미국 판권 매각 지연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두 요인의 성과가
[머니투데이 여한구기자][-외투기업 대상 강연서 노조행태 지적-]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23일 "파업은 마지막 수단으로 교섭을 통해 문제를 푸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국제노동재단과 인베스트코리아 주최로 열린 외투기업 CEO 대상 초청 강연에서 "우리 근로자들이 몇가지는 고쳐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투쟁할 때 투쟁하더라도 타협할 때는 대화를 했으면 좋겠는데 일부 노동계는 무조건 반대하고 협상 테이블에도 나오지도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 "처음부터 진지하게 교섭하면 파업을 하지 않고도 문제를 풀 수 있는데 먼저 파업을 해서 힘을 과시한 다음에야 교섭을 하는 그런 관행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성공적인 노사관계를 조성하려면 노사가 동반자적인 입장이 돼야 한다"며 "기업부터 근로자들에게 투명한 모습을 보여야 하고 필요하다면 근로자의 경영참여도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사 모두 한꺼번에 모든 것을 얻으려는 사고를 버리고 단계적인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노동시장 유연화와 관련해서는 "노동시장의 유연성은 타깃을 분명히 해 대기업, 정규직에 필요한 것이고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굿모닝신한證]굿모닝신한증권은 23일 동아제약이 강문석 대표의 경영 복귀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9만원을 제시했다.이제훈·이선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지난 22일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 및 유충식 부회장과 권성원 한국전립선관리협회장이 동아제약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돼 동아제약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 됐다"며 "지난 2달간 계속된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과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의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고 현 경영진이 회사의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어 동아제약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제훈·이선경 연구원은 "물론 강신호 회장의 차남인 강정석 전무와 강문석 대표의 사내 대결구도는 여전히 갈등의 잔재로 남아있지만 이는 오히려 주주가치 극대화와 회사의 발전을 위한 선의의 경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번 동아제약의 경영권 갈등 속에서 한미약품이 동아제약 지분을 장내에 매입, M&A 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국내 제약산업의 M&A는 향후 반드시 쌓아야 하는 탑으로 판단했다. 특히 약가 규제와 한미FTA 시대가 도래하는 시점에서 매출 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