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오픈소스 선두주자 레드햇 회장 방한]오픈 소스 분야의 세계적 선두주자인 레드햇의 매튜 슐릭 회장은 7일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방한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오픈소스 도입 확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매튜 슐릭 회장은 이날 “IT 환경 개선을 통해 얻는 경제적 이익으로 급성장을 보이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고 한국 오픈소스 시장은 초기 단계이므로 성장 가능성이 클 뿐 아니라 유닉스 보급률도 매우 높아 리눅스로의 마이그레이션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만큼 한국은 오픈 소스 도입으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가치가 높을 것이며 인력, 기술, 지사 확대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라 말했다. 매튜 슐릭 회장은 또 "국내 주요 오픈소스 사업자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국내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들과의 해외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햇은 이를 위해 국내 파트너사에 대한 투자 프로그램(Partner Investment)을 확대하고 본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만들어진 레드햇 파트너 포털(Red Hat Partner Portal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삼성전자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동부증권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총 상금 1억6000만원이 걸린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 동부증권은 7일 총 상금 1억6000만원 규모의 '제2회 동부증권 섬머 드림 실전투자 최강전’을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이날부터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대회는 오는 25일부터 8월중순까지 8주간 진행한다. `주간리그'와 '누적리그'로 진행되며 누적리그는 다시 예탁자산 300만원 이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주식리그'와 예탁자산 1000만원 이상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선물 옵션리그'로 구분된다. 동부증권은 대회에 참가한 신규고객에게 대회 종료후 1개월간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고객이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근접한 정도와 투자평균잔액, 투자수익금액 규모에 따라 각각 3등까지 시상한다. 격주간으로 추첨을 통해 총 476명의 고객에게 50만원이 입금된 CMA 통장과 영화예매권 등을 선물한다. 또 일정수준 이상 실적을 올린 대회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우승자와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해외 투자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winnet.co.kr)나 컨택센터(1588-4200), 지점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동부증권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세원셀론텍은 태국의 셀룰러뷰티와 함께 합작법인으로 'RMS 타일랜드'를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태국 방콕에 오는 7월 설립될 예정으로 투자비율은 세원셀론텍과 셀룰러뷰티가 각각 400만바트(약1억3000만원)씩 50대50의 비율로 투자한다. 'RMS 타일랜드'의 투자금액은 세원셀론텍에서 25억원 규모의 RMS설비를 도입, 태국내 환자 치료 및 신기술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셀룰러뷰티는 30년간 미용성형클리닉 및 제대혈보관사업 등을 영위해온 기업이다. 세원셀론텍에 따르면 이 회사의 대표이사인 깜뽄 박사는 태국 식약청 자문위원이자 마이돌 대학 부교수로 재직중인 태국 내 세포치료분야 권위자이다. 한편 양사는 지난달 초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2007' 컨밴션에서 서로를 알게 돼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됐다.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이번 합작법인 출범으로 태국의 피부지방재생의료 및 제대혈보관 분야의 잠재시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익배당 뿐 아니라 연내 태국에 콘드론(개인맞춤형 연골세포치료제)과 RMS수출, 그리고 이에 따른 지속적인 RMS 원부자재 매출 등 다양한 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원셀론텍은 폴란드에 1만달러(93
[머니투데이 박재범기자]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BBK투자자문과의 관계에 대해 의혹이 불거졌던 2001년말 이미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근 해명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당시 코스닥등록기업 심텍이 자신과 김경준 전 대표이사를 고소한 것과 관련 머니투데이와 가진 전화 인터뷰를 보면 확인된다. . 이 전 시장(당시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은 e-뱅크코리아 설립당시 김경준씨가 지분을 일부 출자하면서 알게 됐을뿐 그 이상의 관계는 없다고 해명했다.다음은 당시 이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심텍이 이 이사장을 고소하고 재산을 가압류했는데 "돈을 맡긴 BBK와 해결할 문제다. 나는 BBK에 대해 잘 모른다. 사회적 인지도를 감안, 나를 끌어들이는게 유리하다고 생각했을지 모르겠다" -김경준씨와는 어떻게 알게 됐나 "미국에서 돌아와 지난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회사인 e-뱅크코리아를 설립할 당시 김경준이 지분을 출자하면서 알았다. 김경준은 그 이전부터 BBK자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었다" -김경준씨와는 최근 연락해봤나 "연락하고 말고할 관계가 아니다. 일전에 심텍사장이 후배라면서 BBK로부터 돈을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길래 선의로 김경준한테 '빨리 해결할수 없겠나
[머니투데이 박재범기자]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김경준 전 BBK투자자문 대표간 관계는 이미 5년반전에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코스닥 등록기업 심텍이 제출한 검찰 고소장에 김경준 전 대표외에 이 전 시장도 포함되면서다. 심텍측은 김경준씨보다 이 전시장을 믿고 BBK에 돈을 맡겼다는 주장을 폈다. 이 전 시장이 '회장'으로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 실제 BBK투자자문는 회사 소개서에는 '이명박 회장' '김경준 사장'이라고 명기하고 투자자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이 전 시장 얘기는 달랐다. 공식직함을 맡은 적이 없고 출자나 투자 관계도 전혀 없다는 게 공식 해명이었다. 검찰에서도 이 부분은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전 대표와 이 전 시장이 어떻게 관계를 맺게 됐는지는 아직도 확실치 않다.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뒤 미국으로 떠났던 이 전 시장이 2000년 귀국, e-뱅크 코리아를 설립할 때 김 전 대표가 출자하면서 알게 됐다는 게 전부다. ☞이명박-김경준 피소...사건배경은☞코스닥기업 자금운용 "곳곳에 함정"박재범기자 swallow@
[머니투데이 박재범기자][당시 머니투데이 보도로 본 이명박-김경준 관계정리]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둘러싼 검증 공방 속 BBK투자자문과 이 회사 대표를 맡았던 김경준씨 이름에 관심이 쏠린다. 이 전 시장과 김경준씨의 관계, 그리고 BBK의 투자행태가 도마위에 오른 것은 코스닥에 등록된 한 업체가 검찰에 소장을 제출하면서이다.당시 이를 가장 먼저 보도한 머니투데이 기사내용을 토대로 이 전시장과 김경준씨의 관계를 짚어본다. 최근 다시 불거진 문제 역시 당시에 대부분 보도가 됐으며 서울시장 선거전을 통해 논란이 된 바 있다.지난 2001년 10월31일. 코스닥등록업체 심텍은 이 전 시장과 김경준씨를 사기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 전 시장과 김씨가 BBK투자자문을 경영할 당시 자사가 운용을 맡겼던 50억원중 약 35억원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것. BBK투자자문은 2001년 4월 등록 취소됐는데 이와 무관하게 돈을 돌려주지 않은 채 버티고 있다가 고소를 당한 것. 심텍측에 따른 김 씨는 BBK를 운영할 당시인 2000년 10월경 심텍으로부터 50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김씨는 이 자금을 버진아일랜드에 설립된 MAF펀드에 투자했다고 밝혔고 등록취소 직전까지 정기적으로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엔토리노는 아이벤처투자㈜를 계열회사로 추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엔토리노의 최대주주인 파이맥스뮤추얼㈜은 아이벤처투자에 49.7% 지분투자를 했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씨티재단, 중소기업연구원에 1년간 25만달러 후원]한국씨티은행은 중소기업연구원과 함께 여성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씨티-중소기업연구원,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하고, 7일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씨티재단은 1년간 이번 프로그램에 25만5000달러를 지원한다. 씨티가 후원하고 중소기업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한국 여성인력 활용도를 제고를 통해 한국경제의 저출산 및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성장의 제약을 해결하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여성기업의 역할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여성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기업 지원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지원 수요조사 △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성공사례 발굴 및 홍보 △여성기업 대상 심포지엄 △유망여성기업 발굴을 위한 ‘한국여성기업인상’ 제정 등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된다. 장기적으로 여성CEO 및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추진 기구 설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씨티는 사회적 소수계층과 여성인력의 사회적 참여 확대 및 질적ㆍ양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 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의 유선 통신사업 브랜드인 '토네츠(TONETZ)'가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유선 통신 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토네츠'는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시 외곽 주요 공단을 대상으로 500Km 광케이블을 구축, 6월 중순부터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측은 이번 사업은 유선 통신 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통신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있는 개발 도상국에 적극 진출함으로써 정체된 국내 통신 시장을 벗어나 신규 성장동력을 발굴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금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향후 방글라데시 내 메이저 유선통신 사업자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도, 베트남 등 인접 국가로도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현지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와의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 인터넷 전용회선 사업을 기반으로 VoIP(인터넷 전화) 사업 등을 전개해 지속적인 가치기반(Vaule Chain)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측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의 인터넷 시장은 연평균성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미광콘택트렌즈는 6억6300만엔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분리형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만기전 취득했다고 7일 공시했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친환경 경영 위해 폐카트리지 재활용 협약..재활용 포인트로 이웃돕기도]웅진그룹이 친환경 경영을 더욱 확대한다. 웅진그룹은 한국HP와 프린터 폐카트리지 수거 및 재활용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웅진그룹내에서 사용되는 폐카트리지를 전량 한국HP에서 수거하게 된다. 회수된 폐카트리지는 프린터 부품과 스캐너 케이스, 화분, 단추, 안경케이스 등으로 활용된다. 회수된 폐카트리지를 활용한 이웃돕기 활동도 갖는다. 폐카트리지 회수 포인트를 누적해 이를 돈으로 환산, 충남 유구읍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을 구입할 예정이다. 이를 다일공동체에 기증해 소외된 이웃을 돕게 된다. 웅진그룹은 한국HP와 함께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꾸려 다일공동체에서 친환경 쌀로 끓인 떡국으로 밥퍼 봉사활동도 갖기로 했다. 웅진그룹은 지난해 4월 환경경영을 선포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Zero화, 금연 캠페인, 친환경 재생 명함 사용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남 유구읍의 유구천 살리기 운동, 캄보디아 우물파주기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도 벌이고 있다.HP는 HP플래닛파트너스 프로그램으로 폐카트리지 재활용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을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주성엔지니어링은 대만 PSC(Powerchip Semiconductor Corp.)사와 109억9900만원 규모의 반도체용 원자층 증착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프랑스 뮤렉스社 시스템 도입..파생상품 거래 전산속도 대폭 향상]SC제일은행이 내년 초 시행될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대비, 외환파생상품 거래 시스템으로 프랑스 뮤렉스사의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했다.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전산도입 프로젝트에 착수해 40여명의 전문가와 SC제일은행 10개 부서 80여명의 직원이 동원돼 9개월 만에 완료한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SC제일은행은 외환파생상품 거래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고, 운용 능력의 향상 뿐 아니라 취급 상품군도 방대해졌다. 뮤렉스 사의 시스템은 유럽과 북미 선진국들이 도입해 사용하는 선진적인 시스템으로 SC제일은행은 그동안 장외 파생상품 거래 시 런던에 있는 스탠다드 차타드은행 서버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때문에 시스템 장애나 에러 발생시 복구나 문제 해결이 SCB그룹 차원에서 이뤄졌지만,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상품 거래 시 입력, 평가, 리스트 산정, 회계처리, 리스크 관리 등의 모든 과정이 국내에서 이루어지게 돼 다양한 파생상품을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SC제일은행 글로벌마켓본부 조정호 부장은 "파생상품은 SC제일은행 글로벌마켓 수익의 상당한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공공택지 수주는 창립이래 처음..매출만 1조원 규모]'우리에게도 기회가 오는구나...' 중견 건설업체인 우림건설은 요즘 실감하지 못하는 사실이 하나있다. 김포신도시 아파트용지를, 그것도 2개 필지를 동시에 당첨받은 것이다. 택지 공급기관인 한국토지공사는 김포 양촌지구 공동주택지를 신청받아 지난 4일 전산 추첨을 통해 우림을 비롯한 당첨자 30곳을 발표했다. 아파트용지 17필지는 평균 16대1, 연립주택 용지 13필지는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우림이 공공택지를 수주한 것은 회사 창립 이래 처음이다. 최근 수년간 수도권 유망 공공택지 입성을 노렸지만 번번이 미끄러졌다. 미분양 걱정이 없는 유망 택지에는 수십개 건설사가 몰리는 까닭에 당첨받기가 쉽지 않았던 것. 토지공사 관계자는 "민간업체가 자체 아파트사업을 하려면 땅을 매입하고 기반시설 넣고 인허가를 밟아야 하지만 공공택지는 이를 모두 지원해주기 때문에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치열한 경쟁 탓에 우림은 그 동안 공공택지에서 용지를 못사고 시공만 하는 도급방식으로 아파트를 지어왔다.우림이 이번에 수주한 필지는 총 대지 면적 5만8000평 규모에 공급물량은 3098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