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엠넷미디어와 검색 포털 업체 NHN이 음악 서비스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엠넷미디어는 NHN과 음악 사업 제휴를 맺었으며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NHN의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엠넷닷컴(www.mnet.com)에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된다고 23일 밝혔다.엠넷닷컴은 100만곡 이상의 국내외 음원과 다수의 뮤직비디오, 공연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엠넷닷컴이 보유한 음악 컨텐츠들은 네이버의 온라인 주문형 음악 서비스인 네이버뮤직과 커뮤니티 서비스인 블로그, 카페 등의 배경음악을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며 추후 MP3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NHN과 엠넷미디어는 최근 인터넷 업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손수제작물(UCC)활성화를 위한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도 추가로 준비 중에 있다.엠넷미디어는 온라인 음악서비스 엠넷닷컴과 Mnet, KM 등 전문 음악·엔터테인먼트 케이블 채널, 음반·음원 유통 사업을 하고 있다. 또 이효리, SG워너비, 송승헌, 옥주현, 씨야, 한은정, 이범수 등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도 펼치고 있는 CJ 그룹계열의 토탈 뮤직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임지수기자 ljs@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에코플라스틱은 23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현대모비스에서 플라스틱제품 전문업체인 프라코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프라코는 현대모비스가 보유중이던 에코플라스틱의 지분 40%(760만주)를 인수했다.김명룡기자 dragong@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바이오소재.노화제어 등 역점..줄기세포에는 342억 지원] 올해 생명공학 분야에 8515억원이 연구비로 지원된다. 이중 342억원은 줄기세포 연구에 지원돼 성체줄기세포 실용화 등에 쓰일 예정이다. 과학기술부는 23일 생명공학종합정책 심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7년도 생명공학육성시행계획 및 2007년도 줄기세포연구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에 따라 과기부 등 정부 8개 부처 및 7개 정부출연기관은 올해 생명공학 분야에 총 8515억원을 투자, 생명공학 육성체계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8270억원에 비해 3% 증가한 것으로 영역별로는 연구개발 6903억원, 시설 및 기반구축 1252억원, 인력양성 359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줄기세포 분야에는 총 342억원이 투자된다. 분야별로는 성체줄기세포에 257억원을 지원키로 해 지난해(247억원)보다 규모가 증가한 반면 배아줄기세포는 60억원이 지원돼 규모가 10억원이 줄었다. 배아줄기세포의 경우, 정원줄기세포 및 역분화를 이용한 다분화능 줄기세포 확립 등 다양한 형태의 대안연구가 시도될 예정이다. 성체줄기세포연구는 실용화를 위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인터리츠는 23일 사업다각화로 인한 회사 이미지제고를 위해 상호를 나노트로닉스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김명룡기자 dragong@
[머니투데이 오상헌기자][각당·대선주자 '유지vs존속' 팽팽..대권정국 이슈 부상]정치권이 대학입시와 공교육 제도의 근간인 '3불 정책' 존폐 논란에 또다시 휩싸이고 있다. 서울대와 사립대학 총장들의 '폐지 요구'에 노무현 대통령이 22일 '불가' 입장을 천명하자 23일에는 각 정당이 폐기, 유지, 수정 등 다양한 입장을 내놔 정치권이 '3불정책' 격랑에 빠져든 모양새다. 여기에 한나라당과 범여권의 대선 잠룡들이 '공방'에 가세하면서 '3불 정책'이 올해 대선의 정책대결에서 '핵심 이슈'로 급부상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도입 10년 '3불정책' 논란 왜= '3불 정책'이란 기여입학제와 본고사, 고교등급제를 금지한 것으로 1998년 김대중 정부때 도입돼 10년째 국내 공교육의 골간을 이뤄온 제도다. 김대중 정부는 당시 기여입학제가 부모의 사회경제적 능력과 배경에 따른 교육기회의 불평등을 조장하고 본고사는 사교육 난립의 폐해를 낳으며 고교등급제의 경우 고교 서열화와 학교간 경쟁을 심화시킨다는 이유로 '3불 정책'을 도입했다. 일부 교육계와 정치권은 그러나 '3불 정책'이 하향평준화를 유도하고 대학의 학생선발 자율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줄곧 제도 폐기를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주총 앞두고 위임장 적격성 여부로 갈등]]최대주주인 사모펀드의 '적대적 M&A' 선언으로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 프로소닉의 23일 주주총회가 경영진과 사모펀드 측이 각각 개최하는 파행으로 이어졌다.프로소닉은 한진호 대표이사가 주총 의장을 맡아 오후2시45분 의결권 행사가능 주식 924만5928주 중 42.25%인 390만7257주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를 선언했다. 최대주주인 아이해브드림사모기업인수증권투자회사(이하 아이해브드림) 측이 확보한 위임장에 위임자의 신분증 사본이 첨부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총회장 입장을 불허한 가운데 진행된 것.이 총회에서 프로소닉은 한진호 대표이사 등 이사 3인의 재선임 안건이 찬성 380만9254표(41.2%), 반대 2900표(0.03%)로 가결됐다고 밝혔다.프로소닉 측은 "위임자의 주민증 사본이 첨부된 것만 위임장 요건에 해당되며, 주총 참석장은 인정하지 않는다"며 "회사 측도 일부 주민증 사본을 받지 못한 것이 있지만, 아이해브드림은 어마어마한 양이어서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중복 위임장을 받은 주식 39만3498주는 참석 주식에서 배제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총회장 입장이 거부된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4.88P빠진 640.89마감...반도체는 선전] 코스닥 시장이 23일 다시 하락반전했다. 대부분의 업종차트는 나흘 연속 음봉을 나타냈다. 종가지수는 전일대비 4.88포인트 내려간 640.89. 하락률은 0.76%를 나타냈다. 장중한때 647.87까지 오르면서 650탈환을 시도하기도 했지만,다른 한때 639까지 떨어졌다. 상승종목의 수는 346주. 이중 상한가는 22종목에 달했다. 하락종목은 543종목으로 10종목이 하한가로 치달았다. 반도체 업종의 경우만 1.38%의 강세를 지켜냈다. 개장초 기술주 등 전반적으로 선전했지만, 장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긴 음봉을 그리기 시작했다. 대장주 NHN을 포함한 인터넷 업종이 크게 하락했다. NHN은 2.44%떨어졌고, 네오위즈는 4.43%급락했다. 엠파스도 1.68%떨어졌다. 다만 다음커머스는 상한가까지 올랐다. 컴퓨터 서비스 업종이 1.57%하락했다. 대신정보통신이 5.71%급락했고, 포스데이타와 코오롱아이넷도 1.49%, 3.98%하락했다. 코스닥 반도체 업종 역시 NAND플래시 업황이 급반전했다는 소식에 NAND 현물가격이 급상승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입었다. 서울반도체가 상한가까지 급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투명하고 선진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차원]STX 그룹 계열사인 ㈜STX, STX 조선, STX 엔진 등이 23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외이사진을 회사별로 1명~2명씩 확대했다.STX 관계자는 "투명하고 선진적인 경영을 위해 싱가폴에서의 STX 팬오션 해외상장 경험을 토대로 이사 총수 1/4이상의 사외이사를 두도록 되어 있는 증권거래법 규정보다도 높은 비율(1/2)로 사외이사를 늘렸다"고 설명했다.지주회사격인 ㈜STX는 상근이사로 배대관 조선영업본부 부사장과 정남수 전략기획본부 상무 2명을 상근이사로 선임하고 사외이사에는 윤영섭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백윤재 법무법인 한얼 대표변호사, 김화진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 3명을 신규로 선임했다. ㈜STX는 상근이사 및 사외이사을 지난해 각각 3명에서 올해 5명으로 대폭 보강하고 사내와 사외이사진을 동수로 구성했다.STX 조선은 윤 연 전 해군사관학교장,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남익현 서울대 경영학과교수 3명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STX조선도 지난해 보다 1명 늘어난 5명의 사외이사진을 갖게 됐다.STX 엔진도 이진명 전 쌍용화재 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해 사외이사진을 기존 3명에
[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프라임엔터테인먼트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인수로 계열사 프라임개발이 13.82%의 자사 지분을 확보해 주요주주로 추가된다고 23일 공시했다. 박희진기자 behappy@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코스피시장이 4일째 지루한 등락을 반복했다. 전고점이자 사상최고가를 넘을 수 없다는 부담감이 컸다. 23일 코스피지수 종가는 1.15포인트 하락한 1447.38이었다. 미국에 이어 일본 대만증시까지 혼조세를 보이자 반등이 여의치 않았다. 외국인이 781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나흘째 매수를 지속했고 연기금도 사흘째 매수를 이어갔지만 박스권을 돌파할 만한 힘은 없었다. 개인이 790억원어치를 내다팔았고 기관은 투신권에서 1112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비중축소'에 주력했다. 개인의 순매도는 7일째 이어졌다. 거래대금도 전날보다 1조원 가까이 줄어든 2조7800억원에 머물렀다. 지수가 굼뜨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개별종목에 다시 매수세가 몰렸고 상승종목이 366개로 증가했다. 하락종목은 396개였다. 지수비중이 큰 블루칩은 동반 하락했다. 신한지주가 3.35 급락했고 SK텔레콤은 2.5% 떨어졌다. 최근 급등한 SK는 차익매물로 3% 밀려났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차 등 수출주는 약보합이었다. 대형주에서는 KT&G가 3%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고 KT 현대중공업 하나금융 LG전자는 강보합이었다. GS건설이 3.5% 오르는 등 건설주에
[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일진디스플레이는 박승권 전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김하철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김하철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화공과 출신으로 엑손모빌 팀장, 후지쯔 마케팅총괄 팀장, 삼성SDI마케팅 상무를 역임했다. 박희진기자 behappy@
[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동양건설산업은 계열사인 성부그린발전에 5억원을 출자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0.35%에 해당되는 규모로 신안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위한 지분 출자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박희진기자 behappy@
[머니투데이 반준환기자]한신평정보에 잠복되어 있던 구조적인 문제점들이 주주총회를 기회로 한꺼번에 터져나왔다. 한신평정보는 국내상위의 신용정보업체로 CB(크레딧뷰로·개인신용평가) 및 부실채권관리 등 공공성 강한 신용인프라업무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 최근 경영실적과 위상이 올라가자 최대주주인 다우기술의 경영간섭이 또다시 시작됐다는 것이 노조와 직원들의 시각이다. 다우기술은 한신평정보 주총을 장악, 입맛에 맞는 인사를 구성하는데 성공했으나 노조 등 내부직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2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한신평정보의 주총은 잦은 정회와 고함, 설전, 그리고 안건승인에 대한 표대결까지 이어지며 무려 다섯 시간 동안 진행됐다.안건중 이슈가 된 것은 감사선임이었다. 다우기술은 한신평정보의 비상근 감사로 임기가 말료된 조강본씨를 재선임하는 동시에, 상근직으로의 전환시키고 보수한도액도 1억5000만원으로 올리려 했다. 조 감사는 쌍용투자증권 이사, 동방페레그린증권 감사, KTB네트워크 전무·감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04년 5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다우기술 계열인 키움닷컴증권의 사외이사를 맡을 정도로 다우기술과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쌍용정보통신이 올해의 경영방침을 '지속 가능한 성장체제 확충'으로 맞췄다. 이를 위해 스포츠분야와 방송분야 시스템통합(SI)과 네트워크 통합(NI) 같은 특화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송완용 쌍용정보통신 사장은 23일 오후 2시 중구 자동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쌍용정보통신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특화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성장체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회사 경영 전 부분에 걸쳐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미래 성장사업 발굴·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쌍용정보통신은 지난해 매출 2234억, 영업이익 27억원을 달성해 5년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올해는 이 여파를 몰아 성장이 지속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김상민 씨를 신임감사로 선임했다. 김상민 신임감사는 1974년 서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산업은행 외환영업실 팀장과 정보시스템 부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지역금융추진실 실장을 맡고 있다. 또 쌍용정보통신 경영지원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송종훈 상무를 이사로 재선임하고 김동승, 이철수씨를 신임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
[머니투데이 박응식기자]안중근 의사 순국 제97주기 추모 기념 특별 무료 공개 강연이 오는 26일 저녁 7시 한국경제신문빌딩 다산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강연은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12년간 국내 최대의 오프라인 독서모임으로 진행하고 있는 MBS(경영자독서모임)가 안중근 의사 순국일(3월 26일)을 기념해 마련했다. 이날 강연은 하얼빈시에서 안중근 의사 추모사업을 펼치고 있는 서명훈 하얼빈시 조신민족사업촉진회 명예회장이 맡았다. '안중근, 하얼빈에서의 열하루'라는 책을 낸 하 명예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1910년 3월 26일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애국운동, 교육구국운동, 옥중투쟁, 장렬한 순국과 불후의 유언 등을 화보집과 함께 살펴보는 순서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안중근 의사의 여정을 재구성하여 역사 인식을 바로 하는 기회를 만들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무료 공개로 진행한다. 박응식기자 ntc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