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3만2800여평 부지..300mm 웨이퍼 라인 설치]하이닉스반도체가 23일 충북 청주산업단지 내 삼익 청주공장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장증설에 돌입했다. 하이닉스는 이날 삼익공장 부지 3만2800여평을 임의매각 방식으로 매입키로 하고 삼익 채권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삼익은 1995년 부도처리돼 현재 공장 부지는 채권단이 관리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공장 부지 내 기존 건물 철거에 들어가 다음달 10일쯤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완공은 내년 4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익 부지의 공시지가는 206억원대에 이르지만 하이닉스는 약 320억의 금액으로 채권단과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이닉스는 청주공장에 약 3조5000억원~4조원을 투자해 디램 반도체에 쓰이는 300mm 웨이퍼(반도체 판) 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다. 하이닉스반도체는 당초 본사가 있는 경기도 이천에 공장 증설을 추진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이 공정에서 배출되는 구리 성분이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정부가 증설을 허용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하이닉스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공장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와 협의를 벌여왔으며 이번에 청주로 확정하게
[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 박희진기자 behappy@
[머니투데이 오상헌기자][여론조사인원, 李 "4만명" vs 박 "유효투표수 20%"]'8월 경선-20만명 선거인단'으로 가닥히 잡혔던 한나라당 '경선룰' 공방이 재연될 조짐이다. 당내 대선 예비주자 '빅2'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과 박근혜 전 대표측이 이번엔 '여론조사 반영 방식'의 해석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선거인단(20만명) 중 여론조사 참여인원의 숫자를 몇 명으로 할 것인지 여부. 한나라당은 최근 경선룰을 확정하면서 전당대회 대의원, 책임당원, 일반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현행 규정을 따라 각각 '2대3대3대2'로 반영키로 했다. 전체 선거인단 20만명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각각 '4만명:6만명:6만명:4만명'이 참여하게 되는 셈이다. 한나라당은 이 과정에서 여론조사 반영 비율과 관련 '대통령후보당선자는 국민참여선거인단 유효투표결과 80%, 여론조사결과 20%를 반영해 산정한 최종집계결과 최다득표자로 한다'고 규정된 당헌 82조 2항을 개정없이 그대로 적용키로 합의했다. 문제는 그러나 '경선룰'이 합의된 이후 불거졌다. 경준위 합의 결과 중 여론조사 참여인원수에서 이 전 시장측과 박 전 대표측이 달리 해석하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
[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C&진도는 임갑표 C&그룹 수석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임갑표 신임 대표는 C&상선 대표이사, C&해운 대표이사, C&중공업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박희진기자 behappy@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열리기 전에도 말이 많지만 그 이후도 문제다. FOMC를 앞두고 금리 결정과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관측이 무성하고, FOMC 발표문이 나오면 갖은 해석에 시장은 동요한다.전과 달라진 FOMC 발표문구를 두고 FRB가 긴축정책(금리인상) 중단을 강력히 시사했다며 반색했던 뉴욕증시는 하루만에 랠리를 접었다. FRB의 변화는 시장의 '심리 안정'을 위한 다분히 수사적인 것이었다는 해석 속에 발표문은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고 언급하진 않았다는 이유에서다.22일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3.62포인트(0.11%) 올랐지만 나스닥지수는 4.18포인트(0.17%), S&P500지수는 0.48포인트(0.03%) 하락했다.캔터 피츠제럴드의 스트래지스트 마크 파도는 "모든 이들이 FOMC 발표문을 보고 FRB가 마냥 온건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을 것"이라며 "금리 인상과 인하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았다"고 평가했다.FRB의 진의를 둘러싸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더스트리트닷컴은 시장이 FOMC의 발표를 오해한다면 벤 버냉키 FRB 의장은 분명 이를 지적하고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6월 버냉키는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지엠테크에 1년간 5억원 투자..회사 지분 20% 획득]반도체 및 LCD 장비업체 라셈텍(대표 손영희)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GSM/GPRS 단말기 전문업체인 지엠테크와 업무 제휴 및 투자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라셈텍은 지엠테크에 1년간 5억원을 투자하고 회사 지분의 20%를 획득하게 된다. 또 지엠테크에서 생산되는 GSM/GPRS 단말기 GM-800 등의 공급권과 매출이익 20%를 보장 받게 된다.손영희 라셈텍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되는 GSM/GPRS 단말기는 전세계적으로 연간100만대 이상의 판매가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최대 12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셈텍은 지난 8일 미국 테스트 장비 업체인 GSI사와 반도체 메모리 리페어 테스터의 국산화 및 장비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테스트 장비시장에 진출했다.최종일기자 allday33@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23일 중국 증시가 구리주 강세로 4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안휘통두구리가 상승을 주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061포인트(0.1%) 오른 3074.286을, 선전종합지수는 8.356포인트(1.03%) 뛴 816.916을 기록했다. 원자재 시장이 호황이라는 판단에 구리 관련 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중국 최대 구리업체 안휘통두구리의 주가는 이에 7.7% 급등했다. 6월 인도분 구리 선물가격도 1.4% 상승했다. 업계 2위 장시구리는 1%, 연안구리산업은 2.3% 올랐다. 반면 중국 최대 증권사 씨틱증권은 2.7% 빠졌다. 씨틱증권 주가는 올해 48% 상승했었다. 민생은행과 차이나반케 주가도 각각 1.8%, 1.9% 떨어졌다. 김병근기자 bk7@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하락 '전주곡'이 일반 해석…지수 꿋꿋 "이번엔 숨고르기"] 국내증시가 나흘 연속 음봉을 그리고 있다. 특히 코스닥 증시의 경우 업종별 봉차트는 상승 출발 후 서서히 하락, 긴 음봉을 그리면서 장을 마감하는 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지수는 하락보다는 횡보에 가까운 패턴을 보이고 있다. 차이나 쇼크,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위협,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 등 대외악재에서 빨리 회복한 국내증시. 악재가 완화됐지만 역시 지수는 횡보하고 있다. 다만 그 변동폭이 줄었을 뿐이다. 최근 음봉이 계속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음봉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장은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그러나 지수는 비교적 꿋꿋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음봉이 나타나고 있지만, 지수는 비교적 견조하다"며 "매수세가 그만큼 강하다는 것으로 급격한 하락세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인지 애널리스트는 "일반적으로 연속해서 음봉이 나타나는 경우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가기때문에 이와 같은 현상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며 "과거 경험상 이와 같은 주가 흐름은 매수세가 절대적으로 강하지는 않더라도 매도세 역시 그
[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아가방(대표 구본균)은 23일 주주총회를 개최, 사명을 아가방앤컴퍼니(AGABANG & COMPANY)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이번 사명 변경은 기업명과 대표 브랜드인 '아가방'의 이원화를 통해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진취적이면서 확장적인 의미를 담은 사명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사명 변경과 함께 CI와 '아가방'의 BI도 함께 변경했다. CI의 디자인은 보유하고 있는 '아가방', '에뜨와', '엘르뿌뽕', '디어베이비', '베이직엘르', '지미뜨' 등의 브랜드들과 조화되면서 패션 홀딩 컴퍼니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형태로 고안됐다고 전했다.또 '아가방' 브랜드의 새로운 BI는 아기와 엄마의 행복을 심볼화한 매직풍선을 모티브로 다채롭게 변화 가능한 풍선꽃을 형상화시켰다.구본균 대표는 "아가방 브랜드로 시작해 유아업계를 선도해 온 아가방은 28년간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현재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홀딩컴퍼니로 성장했다"며 "2007년을 글로벌 리더로서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고객 최우선주의를 되새기는 기업비전과 철학을 재정립하고 이와 함께 CI와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뉴미디어라이프(대표 데이빗정)는 휴대용 IPTV인 '타비030'을 오는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예약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타비030'은 컴퓨터 없이도 유, 무선으로 인터넷만 연결해 콘텐츠 다운로드, 스트리밍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 콘텐츠를 타비 자체의 전용 액정은 물론 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어 집에서는 IPTV 셋톱박스처럼 사용 가능하며 밖에서는 여타의 멀티미디어 기기처럼 이용할 수 있다. 말 그대로 '휴대용 IPTV'인 것. 이 제품은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관련 업계와 멀티미디어 사용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해외에서 관심이 높아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과 이미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디즈니와 미국의 여러 방송사 등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약판매 기간에 구입하면 가격이 정상가보다 5만원 할인된다. 정식 소비자 자격은 30G하드디스크형이 53만9000원, 60G하드디스크형이 58만9000원.뉴미디어라이프 자체 쇼핑몰(www.tavi.com)과 마케팅 대행사인 코윈스 홈페이지(www.cowins.co.kr)에서 구매가능하다. 이밖에 디엔
[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일진다이아몬드는 신택중 전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이윤영씨를 대표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윤영 신임 대표이사는 두산중공업 변화관리 총괄 부사장, 두산중공업 담수 BG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박희진기자 behappy@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프로소닉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아이해브드림은 23일 오후 현 경영진과 별도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명수씨 등 3명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시켰다고 밝혔다.차문현 아이해브드림 대표는 23일 의결권 행사가능 주식 924만5928주 중 중복 위임장을 받은 주식 39만3498주를 제외한 393만6502주(42.58%)가 참석한 가운데 주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차 대표는 "한진호 대표이사 등 현 경영진 3명을 모두 퇴임시키고 신명수씨 등 3명을 이사로 대체 선임하는 안건을 참석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며 "프로소닉의 주총이 불법적으로 진행돼, 회사 정관에 따라 홍승원 사외이사가 의장을 맡아 별도의 주총을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프로소닉은 아이해브드림 측이 확보한 위임장에 위임자의 신분증 사본이 첨부되지 않아 부적격하다며 입장을 불허한 가운데 주총을 진행, 한진호 대표이사 등 이사 3인의 재선임 안건을 찬성 380만9254표(41.2%), 반대 2900표(0.03%)로 가결시켰다. 프로소닉 측은 의결권 행사가능 주식 924만5928주 중 42.25%인 390만7257주가 참석했다고 밝혔다.아이해브드림 법률대리인 박성하 변호사(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코스닥시장본부는 23일 모헨즈에 대해 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칠만한 구체적인 사유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김명룡기자 dragong@
[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외환은행은 23일 한국신용정보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AA 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외환은행은 한국신용정보(주), 한국신용평가(주), 한국기업평가(주)로부터 AAA 등급을 부여받게 됐다. 외환은행은 "지분구조의 변동성이 내재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인 영업력이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박희진기자 behappy@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23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약보합세다. 오전 8시 2분(현지시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07%, 독일 DAX30지수는 0.2% 하락중이다.오전 9시 19분 현재 프랑스 CAC40지수는 0.2%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박성희기자 stargi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