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반준환기자]한신평정보의 최대주주인 다우기술이 23일 개최된 한신평정보 주주총회에서 상근감사 선임을 통해 영향력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다우기술은 그간 코드를 맞춰온 조강본 한신평정보 비상근 감사를 재선임했을 뿐 아니라 상근직으로 돌리는데도 성공했다. 한신평정보 노조에서는 다우기술의 시도를 공공성 강한 기관에 대한 경영간섭을 강화하는 포석으로 받아들이고 항전태세를 보이고 있다. 노조는 이번 주총에 불참석한 주주들이 많았고, 다우기술이 위임받은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범위 등에 문제가 있었다며 법정소송에 들어간다고 할 정도로 강경하다. 대주주의 감사선임 시도에 노조와 직원들이 이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얼핏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그러나 한신평정보의 성격과 소유구조, 역사를 보면 단순히 주주권 행사를 둘러싼 주주-직원간의 실랑이 정도로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라는 지적이다.한신평정보는 지난 1985년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50여개 금융기관들이 공동출자해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사로 설립됐다. 이후 신용평가부문을 분할해 자회사인 한국신용평가로 넘기고 한신평정보는 CB(크레딧뷰로·개인신용평가)와 채권추심 및 관리, 자산관리사업 등의 공공성 강한 사업을 일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23일 인도 증시가 5일만에 하락했다. 선섹스지수는 전날보다 22.10포인트(0.17%) 떨어진 1만3285.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 최대 담배회사인 ITC가 순익 마진이 축소될 것이라고 밝혀 3.4% 급락했다. 인도 28개주가 오는 4월부터 생산된 담배에 대해 12.5%의 부가세를 부과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씨티그룹은 ITC의 올해 순익이 세금 때문에 15% 감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유지했다. IFCI은행은 지분 매각을 위해 '언스트 앤 영'을 고용했다는 발표로 7.1% 급등했다. 이번 주 상승폭이 26%다. 정재형기자 ddotti@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하나은행이 해외 채권 발행을 위해 다음주부터 아시아와 유럽 투어에 나선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번 달러 표시 채권 발행을 위해 바클레이스, 크레디트스위스, 도이체방크는 주간사로 고용했다. 하나은행은 오는 28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29일 홍콩, 30일 프랑크푸르트, 4월2일 런던에서 펀드매니저들을 만난다. 채권발행 규모는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이날 하나은행의 10년만기 하위 후순위(Lower Tier Ⅱ)채권 신용 등급을 'BBB+'로 평가했다.하나은행이 발행할 후순위채권은 2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중기채권발행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후순위채권이기 때문에 하나은행의 신용등급(A-) 보다 한단계 낮은 등급을 받았다. 무디스도 하나은행에 대해 장기 선순위채권에 A3, 후순위채권에 Baa1 등급을 부여했다. 하나은행의 글로벌 중기채권 발행 프로그램은 선순위, 하위 후순위, 상위 후순위 등 다양한 부류의 채권을 발행하는 것이다.하나은행은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로 지난 4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2327억원이었다. 정재형기자 ddotti@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코스닥시장본부는 23일 여리인터내셔널이 상장폐지사유가 해소 됐다며 3월26일부터 주권매매거래정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김명룡기자 dragong@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코스닥시장본부는 23일 시나비전에 대해 '감사의견 비적정설'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조회결과 공시후 60분 경과시점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킨다고 공시했다. 공시시한은 3월26일 오후까지이다.김명룡기자 dragong@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미래에셋운용, 동아제약 지분 8.57%보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3일 동아제약 주주총회에 대한 의결권 행사와 관련,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과 강문석 수석무역 부회장(강 회장의 2남)의 합의안을 존중한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동아제약 주총안건 중 이사 선임과 관련해 강문석 전무 측이 추천한 ‘유충식, 강문석, 권성원’씨에 대해 찬성의사를 밝혔다. 이는 그 동안 이사 선임을 두고 갈등을 빚어 왔지만, 지난 22일 양측이 극적인 화해를 했다. 양측의 합의안은 강문석 수석무역 부회장과 유충식 동아제약 부회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한다는 내용이며, 이와 관련된 것이 ‘제2호의안 이사선임의 건’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동아제약의 지분 8.57%(84만6184주)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통해 ‘제2호의안 이사선임의 건’에 대해 찬성 의사를 표시했다. 단, 양측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감사선임의 건에 대해서는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감사선임과 관련해서 54만7653주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상법 409조에 근거 감사선임에 있어서 의결권 없는 주식을 제외한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3을 초과하는 주식에 관하여 의결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한미FTA포럼위원단 개성공단 방문해 결의문 채택]지역 12개 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돼 조직된 '한미FTA포럼위원단'이 23일 "한미FTA 체결시 개성공단생산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하라"는 주장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위원단 소속 92명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한미FTA체결지원위원회 주선으로 이날 개성공단을 방문해 공단내 입주업체를 둘러본 후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모두 대한민국 기업이며 생산품의 원부자재는 100% 대한민국에서 조달된 것"이며 "대한민국은 그동안 아세안, 싱가포르, EFTA 등과 FTA 협상에서 역외가공 등의 형태로 개성공단제품 원산지를 한국산으로 인정받아왔다"고 강조했다.또 "개성공단을 다녀간 미국 하원의원들과 미국측 인사들이 개성공단 사업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사업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을 주목한다"며 웬디 커틀러 한미FTA 미국측 협상대표의 개성공단 현장 방문을 제안했다. 이날 개성공단 방문에는 우봉제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이두철 울산상의 회장(삼창기업),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상임의장, 정진철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한반도 평화와 남
[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로케트전기는 자본금 100분의 50이상 잠식으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사유를 해소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에앞서 지난 6일 로케트전기는 최근 사업연도말 현재 자본잠식률이 10분의50이상(76.6%)라고 공시해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예고됐었다. 그러나 지난 2월 1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8:1 자본감소를 결의하고 2007년 3월 8일을 결산 기준일로 외부감사를 받은 결과, 자본금이 338억원에서 42억원 감소했다. 1월 1일부터 3월 8일까지의 손익 6300만원 등이 반영돼 8일 기준 자본총계/자본금 비율이 191.9%로 자본금의 100 분의 50이상 잠식이 완전 해소됐다는 설명이다. 박희진기자 behappy@
[머니투데이 증권부]증권부
[머니투데이 증권부]증권부
[머니투데이 증권부]증권부
[머니투데이 증권부]증권부
[머니투데이 증권부]증권부
[머니투데이 증권부]증권부
[머니투데이 증권부]증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