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뉴욕 주가가 턱걸리 상승했다. 미국의 2월 기존주택 판매가 예상밖으로 호조를 보인 것이 호재였다. 23일(현지시간) 오후 4시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9.87 포인트(0.16%) 오른 1만2481.01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그래프)는 4.44 포인트(0.18%) 오른 2456.18, S&P 500은 1.61 포인트(0.11%) 오른 1436.15를 각각 기록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국제 유가가 또 상승했다. 이란에서 영국군 15명이 체포됐다는 소식에 배럴당 62달러를 넘어섰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59센트(0.9%) 오른 배럴 당 62.2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5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64센트(1%) 오른 63.68달러를 기록했다.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가운데 2번째로 산유량이 많은 국가이다. 이란이 서방국과의 갈등으로 원유를 정상적으로 공급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유가 상승을 촉발시켰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란의 핵개발과 관련, 새로운 제재를 가할 것이란 소식도 유가 상승을 재촉했다. 미국의 정제회사들이 여름 휘발유 성수기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휘발유 생산량을 늘려가야할 시점이어서 유가 상승폭이 커졌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미국 금리(국채 수익률)가 이틀째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오후 3시30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26%포인트 오른 연 4.61%를 기록했다. 금리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27%포인트 오른 연 4.60%를 기록했다.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예상밖으로 호조를 보이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긴축 기조 중단에 대한 회의론에 힘이 실렸다. FRB가 부양(금리인하)정책을 펴려면 미국 경제에 더욱 부정적인 신호들이 보여야 하는데, 가장 우려되는 주택시장에서조차 침체 징후가 아직 없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도이치뱅크 AG의 채권딜러 머스타파 초우드허리는 "주택시장에서 침체의 징후가 없다"며 "FRB가 당장 금리를 인하해야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미국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엔화에 대해서는 소폭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18.06엔을 기록, 전날(118.15엔)보다 0.09엔 하락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1.3290달러를 기록, 전날(1.3332달러)보다 0.42센트 하락했다. 미국의 2월 기존주택 판매가 예상밖으로 호조를 보임에 따라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전날까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긴축(금리인상) 기조 중단 시사후 유로화에 대해 2년 최저치로 떨어졌으나 이날 상승세로 돌아섰다.이란에서 영국군 15명이 이란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달러화 강세가 약해졌다. 엔화는 대부분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일본 기업들이 회계연도말을 맞아 본국 송금용 엔화가 필요한 시점이어서 엔화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머니투데이 [카이로=공동취재반]특파원][순방 강행..이집트 도착, "필요시 이라크 또 방문"]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라크에서 발생한 로켓폭탄 폭발사건에도 불구하고 다른 국제기구와 협력해 이라크 재건작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유엔사무총장으로서 이라크에 갈 상황이 생기면 다시 방문하겠다"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중동 순방 일정에 따라 23일(현지시간) 이라크에서 이집트로 이동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반 총장은 "바그다드 기자회견중 아주 가까운 곳에서 큰 폭발소리가 들려 놀랐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라크에서 예정된 일정을 수행했으며 중동방문일정도 예정대로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반 총장은 "로켓폭발사건이 우연인지 고의인지에 대해선 어떤 선입견을 갖고 있지 않으며 조사결과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번 사건은 이라크가 여전히 위험한 지역이라는 걸 나타내는 셈"이라며 "이런 위험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유엔은 이라크의 사회 경제 재건작업을 위한 지원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라크 방문중에서 5-6개의 민족 종교 정치집단 대표들을 만났다"며 "재건작업이 빨리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견해를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23일 뉴욕 증시가 2월 기존주택 판매 호조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이라크 해안에서 영국 군인 15명이 이란군에 의해 잡혀갔다는 소식으로 상승폭이 많이 줄어든 모습이다. 나스닥지수는 약보합으로 반전했다. 다우지수는 오전 11시3분(현지시간) 현재 전날보다 21.39포인트(0.17%) 오른 1만2482.53, S&P500지수는 1.97포인트(0.14%) 상승한 1436.51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33포인트(0.01%) 떨어진 2451.41을 기록중이다. 최근 5일 동안 S&P500지수는 3.7% 상승해 지난 2003년 5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폭을 보였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이번주에 각각 3.2%, 3.5% 올랐다. ◇ 2월 기존주택 판매 699만건, 예상 크게 상회 미국의 2월 기존주택 판매가 예상밖으로 크게 증가해 3년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미국 주택시장이 긴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월 기존주택판매는 전달보다 3.9% 늘어난 연율 669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630만건)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전문가 예상치 범위는 610만건에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영국 군인 15명이 이라크 해안에서 이란군에게 잡혀갔다. 영국 국방부는 영국 군인 15명이 이날 오전 10시30분(이라크 시간)쯤 걸프만에서 보트를 타고 이라크 해안을 떠났다가 이란군에게 잡혔다고 23일 밝혔다. 그들은 차를 밀수입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국방부는 영국 군인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고 외교부는 런던주재 이란 대사를 불러 이번 사건에 대해 항의했다. 정재형기자 ddotti@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미국의 2월 기존주택 판매가 예상밖으로 크게 증가해 3년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미국의 주택시장이 긴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2월 기존주택판매가 전달보다 3.9% 늘어난 연율 669만건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630만건)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전문가 예상치 범위는 610만건에서 651만건 사이였다. 지난 20일 발표된 2월 주택착공이 예상(145만건)보다 크게 증가한 152만5000건을 기록한 데 이어 또 주택경기 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그동안 미국 경제를 짓눌러온 주택경기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주택 가격 하락과 저렴한 대출 이자가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주택 수요를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2월 기존주택가격의 중간치(Median)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하락한 21만2800달러를 기록했다. 주택 재고는 5.9% 늘어난 374만8000건이었다. 단독주택판매는 3.7% 증가한 연율 588만건, 콘도를 비롯한 공동주택 판매는 5.3% 늘어 81만건이었다. 정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23일 미국 증시가 2월 기존주택 판매 호조로 상승 반전했다.나스닥지수는 오전 10시3분(현지시간) 현재 전날보다 0.12% 오른 2454.58을 기록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0.33%, 0.27% 상승했다. 미국의 2월 기존주택 판매는 669만건으로 전월대비 3.9% 증가했다.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630만건)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정재형기자 ddotti@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미국의 2월 기존주택 판매는 669만건으로 전월대비 3.9% 증가했다.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630만건)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1월 기존주택 판매는 646만건으로 7개월래 최대였다. 정재형기자 ddotti@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16일 미국 증시가 혼조로 출발했다.나스닥지수는 오전 9시34분(현지시간) 현재 전날보다 0.03% 오른 2452.21을 기록했다. 반면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08%, 0.06% 하락했다. 정재형기자 ddotti@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23일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으로 반전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미 동부시간) 현재 나스닥지수 선물은 전날보다 1.50포인트 떨어진 1817.25, S&P500지수선물은 0.30포인트 하락한 1445.00을 기록했다. 다우지수 선물도 3포인트 내려 1만2542를 기록중이다. 정재형기자 ddotti@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소니가 23일 플레이스테이션3(PS3)의 유럽 판매를 시작했다. 유럽과 함께 아프리카, 중동,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서도 발매했다. 유럽에서는 우선 60기가 모델만 나온다. 영국에서는 425파운드(835달러), 영국 이외 지역은 599유로(798달러)에 판매된다. 미국(599달러), 일본(5만9980엔, 약 509달러)에서보다 비싸다. 소니는 수요를 따져봐서 20기가 모델 출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20기가 모델은 미국에서 499달러에 팔린다. 한편 소니의 PS3는 닌텐도의 '위'(Wii) 판매량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일본에서는 '위' 판매량이 PS3의 3배 정도이며, 미국에서는 2배다. 정재형기자 ddotti@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23일 개장을 앞둔 미국 증시는 혼조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주택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이라는 점은 악재로, 기업 실적이 예상보다 나았다는 점은 어느 정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8시22분(미 동부시간) 현재 나스닥지수 선물은 1.00포인트 오른 1819.75, S&P500지수선물은 1.40포인트 상승한 1446.70을 기록했다. 다우지수 선물도 10포인트 올라 1만2555를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인 오전 10시(한국시간 밤 11시) 발표될 2월 기존주택 매매는 지난달(646만건)보다 16만건 감소한 630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모기지 회사의 실적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개장전 실적을 발표한 미국 2위 모기지금융회사인 프레디 맥은 4분기에 4억80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전분기(5억달러)와 비슷한 규모다. 금리하락 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사용한 파생상품 가치가 떨어졌고, 비용이 증가했다. 프레디 맥은 1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업 실적 발표 결과는 긍정적이다. 전날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쓰리콤(3Com)과 팜은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했다. 쓰리콤은 분기
[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23일 유럽 증시가 상승으로 반전했다. 프랑스CAC40지수는 오후 1시4분(현지시간) 현재 전날보다 0.29% 오른 5614.56을 기록했다. 독일 DAX30지수는 0.12% 상승한 6866.61, 영국 FTSE100지수는 0.39% 올라 6342.80을 기록중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크라이슬러 매각이 가까와졌다는 전망으로 6% 급등했다. 다임러, 토털, SAP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정재형기자 ddot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