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내주 경제지표 발표...'부진'vs'바닥쳤다'] 지난주 바다건너 미국과 일본의 금리정책은 국내증시에 큰 파장을 일으키지 못했다. 중국증시의 급락과 긴축,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우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 위기와 그로인한 경기침체 및 금리인하 가능성 등, 차례로 국내증시를 뒤흔들던 대외변수는 입김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따라 국내 경기지표와 기업 생산성 등 국내변수가 향후 방향성을 좌우할 가장 큰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한 자릿수로 떨어진 산업생산 증가율이, 30일에는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경기동행지수 및 선행지수가 발표된다. 다음달 1일과 2일에는 2월 수출과 3월 소비자 물가지수도 뚜껑을 연다. 25일 증권업계는 이들 경기지표에 전망에 대해 엇갈린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다만 금리는 당분간 중립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SK증권은 국내 경기가 저점을 형성하고 있으며, 물가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9% 증가하는 수준에 머무르겠지만 수출이 여전히 주요성장동력이며, 국내경기는 1분기 저점 후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지난주 아시아 증시는 미국의 금리 동결을 호재로 중국 쇼크 이후 오랜만에 랠리를 펼쳤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1일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긴축 기조 중단을 시사하자 수출주들이 상승하며 랠리를 주도했다. 미국 증시의 S&P500지수가 한 주 동안 3.5% 오르며 4년만에 최고 주간 상승률을 기록한 것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유가가 배럴당 62달러를 넘는 강세를 보이자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페트로차이나)와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등 아시아 정유주들도 상승세를 탔다.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한주간 3.3% 상승했다. 싱가포르 DBS애셋매니지먼트 피터 창 전략가는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꺾이면서 수출주들에 안도감을 줬다"고 분석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엔화 가치가 달러에 약세로 돌아서면서 수출주 주도로 주간 4.4% 올랐다. 엔화는 일본은행이 금리를 0.5%로 동결하자 달러화에 한 주 동안 1.1%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FOMC 호재로 지난주 강세를 펼친 것이 부담스럽지만 이번주에도 긍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타이베이 그랜드캐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서울시, 전원생활 무료강좌 =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노후나 가까운 장래에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해 전원생활 무료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 150명을 2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전원생활 교육은 도시민들의 전원생활 준비와 적응을 돕기 위해 △전원생활의 이해와 준비 △텃밭채소 가꾸기 △친환경 흙 살리기 △전원주택단지 현지견학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 현지견학으로 진행된다. 1기당 수강생은 50명이며 교육은 3주에 걸쳐 실시된다.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6일 9시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메뉴에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상반기 모집하는 교육인원은 150명(1기당 50명)이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문의 : 교육훈련팀 02)459-8994.◇서울시,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 개장 = 국내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인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지난 24일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개장됐다.나눔장터는 오는 10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누구나 집에서 사용하던 헌 물건을 직접 판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의 10%는 기부해야 한다.나눔장터의 특징은 자신에게는
[머니투데이 박응식기자]■차종호씨(전 KBS 감사) 종현씨(전 LG건설 부장) 모친상, 전영효씨(전 KBS 라디오본부장) 장기오씨(전 KBS 대PD) 장모상 = 24일 오후 3시30분 안양메트로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1) 465-7777 ■김희태씨(김희태축구센터 이사장) 모친상 = 24일 오전 10시50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 3410-6915 ■육현표씨(삼성 전략기획실 기획홍보팀 상무) 장인상 = 24일 오전 3시 충남대 부속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42) 257-1705 ■조정관씨(㈜효성 부장) 정환씨(아름건설 대표이사) 정인씨(KT네트웍스 차장) 정희씨(교사) 모친상, 최세근씨(㈜거룡 대표이사) 장모상 = 24일 오전 1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 3010-2293 ■이동한씨(한국기술교육대 교수) 별세, 이율씨(연합뉴스 경제부 기자) 좌호씨(대학생) 부친상 = 25일 오전 11시15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4호, 발인 27일 오전 5시30분. (02)2072-2035 ■김유환씨(한국자금중개㈜ 사장) 별세, 김윤종씨(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판사) 윤수씨(외국어학원 강사) 부친상, 김
[머니투데이 김성휘기자][여론조사 결과반영, 비율이냐 숫자냐에 따라 달라져]한나라당의 두 유력 대선주자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 측이 여론조사 결과의 경선포함 비율을 놓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20%'와 '4만명'의 싸움이다. 박 전 대표 측은 전체 선거인단 20만명 중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20%로 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이 전 시장 측은 비율이 아니라 4만명이란 숫자를 기준으로 삼자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20만명의 20%는 4만명. 얼핏 같아 보이지만 '투표율'이 관건이다. 20%란 비율을 적용할 경우 투표율이 낮으면 여론조사가 반영되는 표 수도 그만큼 준다. 지지율에서 앞선 이 전 시장 측은 여론조사 '숫자'를 최대한 반영해야 유리하다. 그래서 '4만명' 주장이 나온다.이 전 시장의 대리인 격인 박형준 의원은 25일 "선거인단의 절반을 차지하는 당원과 대의원들은 대부분 투표장에 나오지만 일반 국민의 투표 참여율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며 "당심과 민심의 5대5 반영 규정을 제대로 적용하기 위해서라도 여론조사 반영 몫은 4만명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 측은 그 반대의 논리로 20%란 '비율'을 고집하고 있다. 김재원 의원은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25일 오전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이날 오후 5시 현재 1명이 죽고 150명이 부상했다. 일본 NHK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오후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150명으로 늘었지만 현재도 확인 작업이 진행중이어서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42분께 이시가와현 노토 지방에서 리히터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후 오전 10시18분 6인치 높이의 쓰나미가 이 지역 해안을 강타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진 발생 직후 총 두 번의 쓰나미가 해안지대를 덮쳤고 30초 동안 건물이 심하게 흔들렸다. 피해 발생 지역에는 전력 공급이 중단되고 통신망도 훼손됐다. 이날 사고로 전일본항공(ANA)은 토교 하네다 공항과 이시가와 노토공항 간 항공기 운행을 전면 중단했고 철도회사인 서일본여객도 사고 지역을 지나는 철도 운행을 중단시키는 등 피해가 확산됐다. 지진이 발생한 이시가와현 노토 지방은 도쿄로부터 36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곳이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일본 전역 해안 지대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김유림기자 kyr@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1층상가 평당 분양가 1억원 줄줄이 돌파할 듯]'잠실에 실평수 5평짜리 상가만 있으면 10억원 자산가'고층 아파트촌으로 거듭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 단지의 상가 소유자가 상가 시장의 '신흥 부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잠실주공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입주한 '레이크팰리스(옛 주공4단지)' 단지내 상가의 평당 분양가가 1억3000만원에 달한 데 이어 주변 주공 1~3단지의 평당 분양가도 1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레이크팰리스의 평당 분양가는 국내 상가 분양가로는 최고치다. 25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잠실 1~3단지의 단지내 조합원지분 상가 실평수 1평의 매매가는 현재 1억9500만~2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조합분의 실평형 1평에는 2.6배의 분양 평수가 주어진다. 10억원에 이르는 조합원분 5평형짜리는 분양평수로 따지면 13평이 된다. 따라서 일반 분양평형으로 산정된 조합원 평당 매매가는 7500만~7692만원선이 된다. 상가전문가들은 일반 분양물량의 평당 분양가는 조합원 매매가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잠실주공1,2단지의 일반분양물량을 한 상가개발업체에서 일괄 매입(통매입)을 추진중이어서 매입업체의 수익을 더해
[머니투데이 리야드(사우디 아라비아)=권성희기자][고유가로 사우디에 건설 붐, 한국 기업 수주 실적도 급증] 한국 기업의 사우디 아라비아 건설 수주가 올해 벌써 지난해 전체 규모의 83%에 달하는 등 고유가에 따른 사우디 건설 호황으로 제 2의 사우디 건설 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현대중공업, 대림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한화건설 등은 올들어 사우디에서 총 4건, 30억달러의 공사 수주를 확정지어 지난해 36억달러의 83%에 이르는 실적을 달성했다. 사우디를 공식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을 수행해 사우디를 방문한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25일 오전 국내 건설·중공업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수주 확대전략회의 겸 조찬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보고 받았다.현대중공업은 사우디의 쥬베일·얀부 수전력회사와 11억달러 규모의 2700MW급 발전소 공사계약을 내달 중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사우디 전력청과 현대중공업이 참여한 벨기에 SEI 컨소시움간에 진행 중인 발전담수설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컨소시움은 주베일·얀부 수전력회사와 BOT(건설-운영-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대중공업은 발전설비 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
[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韓美 통상장관 회담 26일 시작…"이미 물밑 타결" 음모론도 솔솔]한미 양국은 내일(26일)부터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끝내기 위한 최종 고위급 회담에 돌입한다. 이번 회담은 양국의 통상장관급인 김현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캐런 바티아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협상단 대표로 참여, 모든 쟁점이 타결될 때까지 진행된다. 협상단 규모는 우리측이 70여명, 미국측이 60여명으로 구성되며 농업과 섬유 분과의 고위급 협상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협상시한이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31일 오전7시(미국 시간 기준 30일 오후6시)로 종료되기 때문에 양국에 협상 내용을 보고하고 최종 승인을 받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최종 타결 시점은 30일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미국이 우리측에서 협상 기간 내내 '딜 브레이커(협상 결렬 요인)'로 거론해온 '쌀'을 개방 대상에 포함시킬 뜻을 분명히 한데다 자동차와 쇠고기, 개성공단 등 핵심쟁점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 막판 '결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美-쌀 vs 韓-TPA...마지막 협상카드모든 통상 협상에서 그렇듯 한미 FTA 협상에서도
[머니투데이 김유림기자][최첨단 실용차에서 명품차로 방향선회]토요타가 '명품 렉서스' 개발에 나섰다.렉서스는 BMW나 메르세데즈 같은 유럽 고급차의 이미지에 실용성을 더한 컨셉트로 성공적 입지를 굳혔지만 페라리나 아우디같은 명품의 반열에는 오르지 못했다.렉서스의 마케팅이사 브라이언 볼라인은 "고액 자산가나 전문직들은 렉서스라는 브랜드가 고급스럽지만 잘 잊혀진다고 지적한다"면서 "루이비통이나 프라다, 구찌를 명품으로 인식하듯 렉서스에 명품 이미지를 입히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실제 렉서스의 조사에 응한 한 광고회사 임원은 "렉서스는 편안하고 소음도 작고 연비도 높은 아주 잘 개발된 차지만 좋은 차 일뿐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렉서스는 이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부유층의 소비성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프레스티지 럭셔리 렉서스' 라인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렉서스는 먼저 올 여름 전기 하이브리드 고급 모델인 LS600h(사진)로 '명품 렉서스'의 데뷔를 알린 후 스포츠카 부문으로 프레스티지 라인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렉서스는 LS600h 모델 출시때 헐리웃 유명 인사를 중심으로 한 고급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연내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익일매수-환매제 시행따른 하루치 이자손실 보전] 개인 MMF(머니마켓펀드)의 익일매수-환매제도 시행에 따른 고객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브릿지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 MMF에 가입할때 다음날 기준가로 거래가 이뤄지는데서 생기는 고객의 하루치 이자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조치다. 보통 금리는 연 4.0%를 적용하는 것이 주류다. 외환은행은 MMF 설정 및 환매를 위한 입출금 거래용 보통예금인 'MMF 브릿지(BRIDGE) 보통예금'을 개인에게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예금의 최종잔액에 대해서는 보통예금 금리가 적용되지만 MMF 계좌로 이체를 신청한 금액에 대해서는 25일 현재 4.0%인 별도 고시금리를 적용한다. 기존의 보통예금 통장과 마찬가지로 입출금이 자유롭고 가입대상 및 예치한도에도 제한이 없다. 하나은행도 MMF 체결전 하루동안 연 4%를 지급하는 MMDA상품인 하나수퍼플러스 상품을 최근 출시했다. 금액별로 금리가 다른 일반 MMDA와 달리 50만원 이상이면 금액구분 없이 동일한 4%의 금리가 지급되며 가입 익영업일 자동출금돼 개인MMF 청약이 체결된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MMF를 환매할때 펀드별 총판매금액의 5%
[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한국맥도날드가 어린이들의 '균형있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FC서울과 일일 어린이 축구교실을 연다. 한국맥도날드(대표 레이 프롤리)는 FC서울(대표 이완경)과 26일 목동 경기장(서울 목동 소재)에서 약 15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로날드 맥도날드 일일 어린이 축구교실'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을 기념해 실시되는 이번 일일 클리닉은 FC서울의 최용수, 야심 코치를 비롯해 박주영, 정조국, 김치곤, 박용호, 최원권 등 구단 스타 선수들이 일일 강사로 대거 참여한다. FC서울의 코치진과 스타 선수들은 드리블, 패스, 슈팅 등 기본적인 축구기술 시범을 보이고 실제 미니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비 전액 무료인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 은 상반기 4, 5, 6월과 하반기 9, 10, 11월에 진행되며 한국 맥도날드 공식홈페이지(www.mcdonalds.co.kr)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박희진기자 behappy@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코스모씨앤티, SD메모리 복제방지기술 특허출원] 휴대폰에 주로 사용되는 SD메모리 카드를 이용해 집에서 즐기던 PC게임을 밖에서 휴대폰으로 이어서 할 수 있게 된다. 코스모씨앤티는 SD메모리 카드를 게임 저장매체로 활용하기 위해 복제방지 기술을 개발, 최근 '메모리 카드의 콘텐츠 보안장치'에 관한 특허출원을 했다. 상품화에 걸림돌이 됐던 불법복제 문제가 해결돼 SD카드를 저장 매체로 채택한 게임을 5월 선보일 예정이다. △PC에서 하던 게임, 휴대폰으로 이어서 하기=게임 유저들은 내 방 PC에서 PC 게임을 하고, 거실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PS)과 X박스360으로 비디오콘솔 게임을 즐기고, 이동중에는 휴대폰으로 모바일 게임을 하거나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DS, 소니 PSP 게임을 즐긴다. 물론 PC, 비디오콘솔, 휴대폰, 휴대용 게임기 등 각 플랫폼의 게임은 호환이 되지 않는다. 별도의 전용 기기를 구입하고 각자 사용하는 기기에 맞는 게임 소프트웨어를 구입해야 한다. 만약 '위닝 일레븐'을 PC, X박스360, PS2 등 다양한 기기로 즐기고 싶다면 각각의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고, 게임 내용도 별도로 저장해야 한다. 그러나
[머니투데이 리야드(사우디 사우디아라비아)=권성희기자] 사우디 아라비아를 공식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한국과 중동간 경제협력 확대의 틀로서 한-걸프협력회의(GCC)간 자유무역협정(FTA)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제안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한국시간 25일 오후) 사우디 의회에 해당되는 국왕자문회의를 방문, 국왕자문회의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연설을 통해 한-중동간 전방위적 우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21세기 한-중동 미래협력구상’의 하나로 한-GCC FTA를 제안했다.노 대통령은 “한-GCC가 체결될 경우 양측 모두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하며 올해안에 GCC측과 협상 개시를 위한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GCC는 사우디,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 에미리트 연합(UAE), 바레인, 오만 등 걸프 지역 6개 국가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로 200년까지 단일 통화를 도입하고 2021년까지 단일시장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와대는 한-GCC FTA 추진 배경에 대해 “높은 구매력을 보유한 GCC와의 FTA 체결 경쟁에서 뒤처질 경우 GCC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응책으로 FTA를 추진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지난해 36억달러 수주에 이어 올 30억달러 수주]올 들어 우리 건설업체들이 사우디에서 30억달러의 플랜트를 수주하는 등 제2의 중동 건설 붐이 본격화되고 있다. 2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대림산업 등 사우디 아라비아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은 올해 약 30억 달러의 건설공사를 계약하기로 사전약정을 체결했다. 지난 1976~1985년 사우디 건설붐에 이어 최근 고유가에 따른 제2의 사우디 건설붐이 일고 있는 것이다. 사우디 건설수주는 2004년 5억달러이던 것이 2005년 12억달러, 2006년 36억달러로 크게 늘고 있다.올해 수주가 확정된 건설 프로젝트를 보면 현대중공업이 마라피크(Marafiq) 독립수전력프로젝트 발전소 건설공사를 11억달러에 수행하기로 발주처와 합의했다.대림산업은 올 상반기 중 사빅(SABIC)의 자회사인 케이얀(Kayan)사와 10억달로 규모의 폴리카보네이트 석유화학공장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사프라(SAFRA)의 석유화학공장을 5억달러에 건설하기로 지난 2월 조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케이얀(Kayan)사의 폴리프로필렌공장을 3억3000만달러에 건설하기로 수주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