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최태원 SK회장, 사우디 국영투자청장과 U-City MOU체결]SK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첨단 U-City(Ubiquitous City)건설 사업에 첫 진출했다.SK는 25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최태원 회장과 사우디아라비아국영투자청(SAGIA) 암 압둘라 알 다바 청장이 사우디아라비아의 U-City 건설에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U-City는 국내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를 포함한 신도시전반에 적용되는 개념으로 사용자가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의식하지 않은 상태에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환경을 도시에 전역에 구축하는 것이다.이 경우 통신 단말기 하나로 행정·교통·방범·방재·환경·건축·의료 등의 서비스가 가능해 지는 신개념의 미래형 도시를 말한다.이날 조인식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동행한 노준형 정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SAGIA청장을 비롯해 U-City 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U-City건설은 중동 최대의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경제 신도시 건설에 대한 마스터 플랜의 수립과 운영, 도시 시스템 구축,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3월 막바지 관심은 실적으로.."실적-주가 괴리, 한쪽 조정"]3월의 마지막주다. 3월이 끝나기 전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업종은 증권주다. 배당을 염두에 둔 투자자들의 매기가 가능하다. 또 윈도드레싱 효과로 주목을 받기도 한다. 2006년 회기를 마감하면서 투신사들은 수익률 관리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기간이다. 그동안 쌓아놓은 실탄을 충분히 쓸 시기다. 메리츠증권이 이번주 기관의 매매동향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 이유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번주를 끝으로 1/4분기가 마무리된다는 점이다. 곧 1/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셈.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경험적으로 실적발표 시즌은 확인하는 구간에 불과하고 대부분 주가는 실적발표 시즌 전에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실적이 어떻느냐다. 일단 전문가들은 1/4분기 실적이 그리 좋을 것이라 전망하지 않고 있다. 전고점(1471.04)이 부담되는 것도 기업이익이 늘지 않기 때문이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00 초중반의 지수는 한국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지지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장기 박스권 상반부는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대우증권] 주식시장이 지난주 전고점을 앞두고 기간조정에 진입했다. 이번주는 2분기 증시 방향성을 두고 공방이 예상된다. 대우증권은 이와 관련 중국의 추가적인 금융 긴축과 이로인한 중국 증시 조정 가능성을 최대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최근 증시 조정과 반등을 통해 미국 주택 경기 둔화와 일본 엔캐리 청산의 위험은 완화됐지만 언제든지 금융시장이 중국발 악재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것이다. 한요섭 대우증권 연구원은 26일자 보고서에서 "중국 과잉 유동성의 원천인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3개월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M2 증가율과 신용대출 증가율 모두 상승세가 억제되지 않고 있다"며 "과잉 유동성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있고, 중국 본토 증시의 과열까지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질 마이너스 금리를 정상화 시키고 주식시장의 과열 양상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금리인상과 지급준비율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이와 함께 대우증권은 "4월과 5월에는 중국의 비유통주 매각가능 물량이 올해 1분기에 비해 급증하게 된다"며 "추가적인 금융긴축과 물량확대를 중국 본토증시가 소화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중국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NH투자證]NH투자증권은 26일 POSCO의 수익성 개선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OSCO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2%, 42.5% 증가한 5조5146억원, 1조12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국체 철강 가격 강세에 힘입어 수출판매 가격이 상승했고 니켈 가격 상승분을 반영, 올 들어 세차례 STS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계절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철강 판매량이 호조를 보인 것도 실적상승에 원인"으로 꼽았다.최 연구원은 "POSCO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열연코일, 후판 가격이 2분기 중 2~3만원 인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체 철강 가격강세, 철스크랩 가격상승, 현대제철의 미니밀 가격 3만원 인상 등이 POSCO 열연코일 가격인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 "후판 역시 일본 고로사의 국내 후판 공급 가격인상, 동국제강 후판 가격인상, 조선업 호황으로 세계 후판 수급이 타이트하게 진행되고 있어 2분기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성호기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지난해 국내 인터넷 산업의 성장엔진이 검색광고였다면 올해는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이 강력한 성장모멘텀으로 부상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미래에셋증권은 26일 인터넷산업에 대해 "올해도 검색서비스 시장의 성장성은 지속될 전망이나 이미 커진 외형으로 성장률은 다소 하락할 것"이라며 "올해 인터넷산업의 투자포인트는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일본은 초고속인터넷 및 인터넷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온라인게임 시장은 초기 단계"라며 "특히 일본의 온라인게임 개발 및 서비스 능력은 국내 업체에 크게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과거 검색광고 시장의 성장성을 넘어서는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일본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NHN과 CJ인터넷의 경우, NHN재팬과 넷마블재팬을 통해 일본 게임포털 시장을 선점, 향후에도 일본 게임포털 시장에서 높은 지배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 애널리스트는 "NHN재팬은 매출액 및 트래픽 기준으로 일본 게임포탈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며 "한게임재팬의 최근 가입자수는 2000만명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동시접속자수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NH투자증권은 26일 서울반도체가 장기성장성 부각으로 프리미엄 확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류성록 NH증권 애널리스트는 "조명, 자동차, LCD-TV, Note-PC 등 신규 어플리케이션 탑재 본격화에 따라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NH증권은 서울반도체가 신규 어플리케이션 탑재 본격화로 최고의 실적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은 2,680억원(전년대비 +45.8%), 영업이익 422억원(+175.8%)을 기록,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1분기 매출액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 조명용 매출확대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549억원, 영업이익률은 고부가 제품 비중확대로 10%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NH증권은 특히 주식 수급 불균형 심화로 오버슈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최근 1개월간 서울반도체 주가는 장기 성장성과 실적 기대감으로 코스닥 대비 56%p 초과 상승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현재 대주주, 외국인 투자자 등의 물량을 제외한 유통물량은 전체주식수의 20% 수준인 400만주 내외로 추정되는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칸.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의 해변도시다. 국제영화제로 유명하다. 칸을 둘러싸고 우리나라 대표 가전 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결을 벌이고 있다. 칸 해변의 결투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영화 감상에 적합한 PDPTV '칸'을 내놓았다. 풀HD화면과 삼성전자의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술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재현해준다. LG전자는 비슷한 시기에 영국 런던에서 칸국제영화제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칸영화제 사무국과 협의를 가진 끝에 이번에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5월 개최되는 칸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LG전자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LG전자는 영화제 후원과 TV 마케팅을 연계시킨다는 전략도 세웠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칸이란 이름에 대해 선수를 치면서 김이 샜다.뒤늦게나마 LG전자가 칸 마케팅을 하려 하니 모방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결국 LG전자는 해외에서만 칸를 활용한 마케팅을 확대키로 했다. LG전자가 칸영화제 공식 후원사가 됐다는 소식도 외신을 통해서만 전파를 탔다. 국내에선 TV신제품 판촉 이벤트로 칸 영화제 초청장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게 고작이다. 물론 삼성전자도 칸TV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한국투자증권은 26일 기아차에 대해 우리사주조합이 2대 주주로 올해 노조파업 일수가 줄어들 수 있고 유럽시장에서 씨드 판매가 개시돼 주가상승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분기부터는 소렌토 생산 정상화로 흑자전환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최근 기아차 주가는 2월 판매실적 부진과 미국시장 인센티브 증가에 대한 우려, 환율 하락 등으로 조정 국면을 맞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사주조합이 지분율 7.2%로 최대주주인 현대차(38.67%)에 이어 2대주주 자리를 유지해 노사파업은 지난해보다 약화될 수 있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1∼2월 수출부진의 주범이었던 소렌토 생산중단은 3월부터 정상 생산되고 있어 올 2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지난 2월말부터 유럽시장에서 씨드가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것도 눈여겨볼 만한다. 씨드는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올 판매목표 8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증권은 일각에서 우려하는 차입금 증가에 따른 유동성 위기 문제는 2009년부터 차입금이 감소세로 전환될 전망이어서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증권은 "이같은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대신증권은 26일 2007년 카엘의 영업이익률이 20%수준이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원을 제시했다. 카엘은 반도체 및 LCD용 케미컬 에어 필터(CAF) 가스 스크루버 레진 제조업체로 2005년 기준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다년간 핵심 필터 기술로 환경사업에 진출, 유해가스 제거 장치 및 탈취제, 공기청정기 필터, 방독면 정화통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용균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과 디스플레이 산업의 발전으로 CAF 매출증가가 기대되고 있다"며 "올해도 카엘은 지난해의 성장스토리를 이어 매출액은 전년대비 52%포인트 증가한 210억원이 예상되며 신기술 개발, 원가 절감 노력으로 20%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도체 분야의 경우 전년대비 17%포인트 증가한 11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디스플레이 부문의 경우, 하반기 설비투자의 본격화로 전년대비 110%포인트 증가한 65억원의 매출을 기대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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