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日 인터넷 포털 1위 업체]미래에셋증권은 26일 일본 인터넷 포털업체인 야후재팬에 대해 향후 주가 상승여력이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시장대비 높다는 이유에서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야후재팬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초 5조5000억엔에 달했지만 최근에는 2조4000억엔으로 하락했다"며 "최근 일본의 인터넷 이용자수 증가가 둔화되면서 주요 매출원인 온라인광고와 전자상거래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분기 실적 기준으로 보면 성장성이 크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 애널리스트는 "분기 성장률이 과거 20~50%대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1분기(4~6월)이후 하락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10~12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9% 증가에 그치면서 사상 최저 수준의 성장을 보였다. 최근 주가하락에도 상승여력은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야후재팬의 올해 예상 PER은 68.8배에 달한다"며 "일본 인터넷, 게임업체들의 평균 PER이 53.9배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야후재팬은 1996년
[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탁월한 실적에도 연임, 보상 없이 26일 퇴임..'황영기 브랜드' 각인]"내가 최대주주였다면 100억원을 줘서라도 한번 더 붙잡았을 겁니다. 저 뿐 아니라 본부 부장들끼리 만나면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이달 초 만난 우리은행의 한 본부부서 부장은 이렇게 아쉬움을 표현했다. 떠나는 황영기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에 대한 얘기다. 금융권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던 황 행장이 26일 오전 11시 이임식을 갖고 물러난다. 오는 30일 우리금융 회장직을 물려주면 우리금융그룹 CEO로서의 3년을 모두 뒤로 하게 된다. 황 행장은 탁월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다른 은행장들처럼 수십억, 수백억원 가치의 스톡옵션도 받지 못했다. 연임하는 은행장들이 크게 늘어났지만 그 축에도 들지 못했다. 그렇다고 그의 3년이 헛된 것은 아니다. 'CEO 황영기'라는 이름 석자는 확실하게 각인시켰기 때문이다. 그의 퇴장이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로 다가오는 이유다. ◆3년만에 외환은행 만큼 자산을 늘리다 황 행장의 실적 가운데 외형상 가장 두드러진 것은 역시 자산 성장이다. 취임 직전인 2003년 말 119조원이던 우리은행의 자산은 지난해 말 현재 186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코스닥시장이 650선에서 심리적 압박이 심한 모습이다.26일 오전 8시45분 현재 코스닥동시호가에서 경계매물은 일부 지수관련주 및 여타 업종으로 소폭 나오면서 우세한 모습이다. 하지만 점차 매수세가 IT부품,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금융주, 저가주, 개별재료주로 선별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주변주로는 저가권에서 매수 유입강도가 강화된 모습이다. 시가총액상위종목에서는 CJ홈쇼핑, 휴맥스, 포스데이타, 서울반도체, 플래닛82, LG마이크론 등으로 매수세가 호전되고 있다. 그러나 경계매물이 일부 대형주를 중심으로 우세한 모습이다.시초가 출발은 보합혼조권이 예상되고 있다. 벤처기업은 보합(-)~개별(+), 일반기업은 보합(-)~개별(+) 출발이 예상되고 있다.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한화증권은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부진한 1분기 실적이 LCD 부품주들의 주가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승범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LCD 부품주들의 실적이 2분기부터 점차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는 1분기 부진한 실적이 부담이 되므로 지금은 쉬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한화유니버스에 포함된 LCD 부품주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평균 1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률은 평균 2.5%p 줄어들 전망이다. 이같이 부진한 1분기 실적은 1)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주요 패널업체의 생산량 조절에 따른 물량 감소, 2) 2006년 4분기와 2007년 1분기에 각각 단행된 단가 인하 때문이다.이에 따라 최근 LCD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LCD 부품주들의 주가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나, 부진한 1분기 실적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인해 LCD 부품주들의 주가는 잠시 쉬어가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임 애널리스트는 추정했다.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미래에셋증권은 26일 삼호에 대해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호의 작년 주가 하락원인은 국내 주택경기 부진 가능성으로 업황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며, 분양가 상한제 실시로 인한 수원 매탄동 사업지의 분양연기 및 수익성 감소 우려, 유통물량의 제한에 따른 유동성 부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변 연구원은 그러나 "수원 매탄동 사업지가 늦어도 올 4분기 중 분양이 개시될 것으로 전망돼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 향상의 원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해 4000세대의 공급목표 중 3600세대를 공급함으로써 견실한 공급실적을 보여준 삼호는 올해에도 지난해 대비 약 11% 증가한 40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인데, 이중 수도권 비중이 35%이나 지방 분양물량의 상당부분이 재개발, 재건축 물량임을 감안할 때 목표한 4000세대 공급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토목수주 부문에서도 민자SOC 및 TK 등 전략사업의 수주비중을 지난해 40% 수준에서 올해 50%, 2008년 이후 60%까지 확대하면서 토목부문의 성장성과 수익성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코스피시장에서 상승 기대감이 높은 모습이다.26일 오전 8시41분 현재 코스피동시호가에서는 해외증시 상승세 둔화 및 유가 상승, 나스닥선물 하락,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성 경계매물 부분적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상승 기대감의 매수세 또한 선별적으로 양호한 모습이다. 일반성(+)권 매수세는 우량주, 재료보유주, 외국인선호주, 은행, 보험, 저가주, 음식료, 섬유의복, 화학, 의약,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건설, 운수창고, 통신, 서비스 등으로 유입되고 있다. 시초가 출발은 강보합이 예상되고 있다. 내수, 제조업종은 보합혼조~개별(+), 건설, 무역업종은 보합혼조~개별(+), 금융주는 보합혼조~개별(+), 블루칩은 보합혼조~개별(+) 출발이 예상되고 있다.한편 포스코는 자사주 10만주를 매매시간중 매수한다고 신청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주택지표 무난...美금리인하 하반기 이뤄질 것] 현대증권은 미국 주택시장이 재고부담으로 인해 완만한 침체국면을 지속하겠지만, 경착륙에 의한 금융불안 확산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이상재 연구원은 26일 미국의 기존주택판매가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669만호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기존주택가격은 21.3만달러를 기록하며 전월비 소폭 상승하는 등 온건한 조정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2월 미 기존주택시장은 시장예상과 달리 견조한 판매와 완만한 가격하락추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미 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장에서의 연체율 상승으로 인한 주택금융시장의 경색이 프라임 모기지시장으로 확산되지 않고 우량시장과 비우량시장 간의 차별화 과정에 그침으로써 주택시장발 금융불안이 확산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다만 미국 주택시장이 경착륙은 아니지만 완만한 침체기조는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주택가격 하락이 온건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고용소득이 확대되면서 모기지시장의 90%를 차지하는 프라임시장에서의 연체율 상승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그러나 2007년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동양종합금융증권은 26일 하반기 아모텍의 이익모멘텀 강화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동양종금증권은 바리스터 시장의 성장과 시장내 경쟁력 강화, 블루투스, BLDC 모터 성장추세를 감안할 때 아모텍의 실적개선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중 동양종금증권 연구위원은 "아모텍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2%포인트 증가한 158억원, 영업이익은 10.7%포인트 감소한 19억으로 전망한다"며 "1분기 매출액은 국내 휴대폰 업체들의 출하량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증가할 것이지만 해외글로벌 업체들의 출하량 감소로 대만 중국등으로의 매출액은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니에릭슨 애플 등의 매출처 다변화, 디스플레이 컴퓨터 MP3 등 적용 애플리케이션의 확대로 바리스터 부문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삼성증권은 26일 전세계 석유화학경기는 2009∼2010년까지 급격한 하락세를 지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생산설비 가동률 역시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삼성증권 이을수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개최된 22차 CMAI 세계 석유화학 회의에서 중동 설비 신증설 전망 발표 결과 전세계 석유화학 경기는 2009년~2010년까지 급격한 하락추세를 지속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MAI(Chemical Market Associates, Inc.)는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는 석유화학시장 전문 조사기관으로 매년 3월 중장기 석유화학시장을 전망하는 국제회의를 열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에서는 중동과 관련된 몇가지 잘못된 믿음이 존재하고 있다"며 "그러나 CMAI에 따를 경우 중동의 생산원가 상승은 불가피하나 여전히 이 지역은 타지역 대비 톤당 250달러~400달러규모의 원가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어 위협적이다"고 밝혔다.그는 "중동내에서 이란외 타지역의 신증설 설비 가동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이란의 신증설이 석유화학 경기 하락국면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
[머니투데이 문병환기자]하나투어는 호주 최대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로열 이스터 쇼' 관람 상품을 출시했다.호주 시드니에서는 4월 5일부터 18일까지 호주 최대의 축제 중 하나인 ‘186회 시드니 로얄 이스터 쇼(Sydney Royal Easter Show)’가 개최된다. 시드니 로얄 이스터 쇼는 매년 부활절 전후 2주간 시드니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1824년부터 시작되어 1891년 영국 빅토리아 여왕에게 ‘로얄’이란 경칭을 부여받은 뒤 현재까지 계속되어 오고 있는 전통 있는 문화축제. 해마다 약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호주에서 가장 큰, 전세계에서는 6번째로 큰 축제로 가장 호주다운 호주를 발견할 수 있는 축제라 일컬어지고 있다. 행사장은 시드니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시드니 쇼그라운드이며 14일의 행사기간 동안에는 양치기 개 경주대회, 돼지 달리기, 애완견 콘테스트 등 각종 동물 경연대회 등 동물 관련 행사, 농수산품 경진대회, 통나무 베기 대회, 로얄 로데오 대회 등 가축, 원예, 미술, 공예, 전통 스포츠 부분에서 약 12,500 가지의 대회 및 박람회가 펼쳐진다. 다양한 동물 경연 대회에서는 고양이, 개, 비둘기, 소, 닭 등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한국증권] 한국투자증권은 KT&G의 1/4분기 영업실적이 내수 판매 증가로 호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터키 공장 설립도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증권은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 증가한 5010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담배 내수 매출액이 늘고 영업익 면에서도 국산잎담배 사용 감소 영향 등 원가 개선으로 전년 동기보다 26% 늘어날 것(1453억원)으로 전망했다. 터키 공장 설립 계획(오는 2008년까지 20억본 판매 계획)에 대해서는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내수의 저성장을 보완해 나가는 전략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 안에 터키 외에 다른 지역의 투자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증권은 지난해 배당과 자사주 소각으로 KT&G가 1조1766억원을 사용했고 올해와 내년에도 매년 6000억원 이상을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주 이익 환원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한국증권이 제시한 KT&G에 대한 투자의견은 장기매수로 목표주가는 7만6000원이다. 배성민기자 baesm@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우리투자증권은 LG전자에 4가지 긍정적인 투자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승혁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PDP모듈 부문의 업황 부진에 따라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도는 약하다"면서도 긍정적 투자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7만원도 유지했다.이 애널리스트가 꼽은 LG전자의 긍정적 모멘텀은 다음과 같다.먼저 CEO교체 등을 통해 예상되는 변화와 혁신이 LG전자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란 전망이다. 둘째, LG전자 실적의 장기적 핵심요소인 휴대폰 부문이 한 단계 레벨업(level-up) 됐다는 판단이다. 셌재, LG필립스LCD의 전략적 파트너 선정의 가능성이 대두됨에 따라 자회사에 대한 위험이 감소될 수 있고, 마지막으로 영업적자를 시현하고 있는 PDP모듈 부문이 매각이나 분사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우리증권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본사기준)은 기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지만 휴대폰 부문은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1분기 매출액은 기존 예상치와 유사한 5.78조원을 유지하지만, PDP모듈 부문의 실적 부진으로 영업
[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오는 7월 1일부터 KT의 시내전화와 초고속인터넷, SK텔레콤의 이동전화가 요금을 할인해 결합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통신업체들은 '남보다 싼 요금으로 여러 상품이 결합된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느냐' 여부에 따라 업계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서로 짝을 맺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 주요 통신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결합서비스의 '짝'으로는 그동안 할인요금을 적용할 수 없다가 7월부터 규제에서 풀려나는 KT와 SK텔레콤의 몸값이 상한가다. 이두 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가 가장 많은데다 요금할인의 메리트가 새로 생기기 때문이다.하지만 요금할인 폭을 어떻게 결정하느냐가 매출감소로 직결되기 때문에 누구든 선뜻 먼저 손을 내밀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짝짓기 협상이 자칫 불리하게 진행되면 고객안내 서비스 비용 등을 감당하게 되는 상황도 우려하고 있다. 결합상품이 다른 회사의 서비스를 합쳐놓은 것이라는 점 때문에 당장 고객센터 직원들에게 새 상품 교육을 해야 하는데 이 비용이 만만치 않다.그러나 적절한 짝짓기 시간을 놓치면 결합서비스 경쟁시점인 7월에 맞춰 상품을 내놓지 못해 시장확보가 어려워지는 문제가
[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고객들에게 지급해야 할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손해보험사들이 ‘철퇴’를 맞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10여개 손해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실태에 대한 특별 검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검사는 2주간 실시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손보협회 조사 결과 손보사들이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지급하지 않은 렌터카 비용 등 자동차 보험금이 2003년 이후 140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조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상해보험,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등 전 손해보험 상품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보험금 지급 누락이나 과소 지급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정유사 등 기업들이 마케팅 차원에서 보험사와 제휴해 소비자를 가입시키는 각종 무료 보험의 관리 실태도 살펴볼 예정이다. 금감원은 보험사들이 가입자에게 보장 내용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보험금을 청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기업들이 마케팅 차원에서 무료로 보험에 가입시키고 있지만 부실한 관리로 혜택을 제대로 못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금감원은 검사 결과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보험사에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삼성증권은 26일 한샘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100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한국 가구시장은 주택건설경기 침체, 이사수요 부진 등 수량 기준으로 큰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우나 소득 증대와 고급주택 수요 증가에 따른 브랜드 비중 증가로 한샘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정하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한샘은 양극화된 소비패턴에 맞춰 고가 시장과 저가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으로 점유율 확대,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노리고 있다"며 "향후 2년간 주당순이익(EPS)이 연평균 30.7%포인트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위원은 현주가는 높은 성장성을 감안할 때 매력적이며 2007년말 추정 순현금 498억원과 무차입경영의 재무 구조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송선옥기자 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