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반준환기자][2년간 74억 몰아주기, 60억 추가 예상..."부실 계열사 인수·출자"]한신평정보가 최대주주인 다우기술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다우기술에 전산개발 수주가 몰리고 있을 뿐 아니라, 자회사를 통해 여유자금을 우회지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노조에서 나오고 있다. 사실로 판명될 경우 공공성을 표방해온 회사 이미지에 적지않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한신평정보→다우기술 전산수주25일 노동조합 및 일부 주주에 따르면 한신평정보는 최근 2년간 전산시스템 확충을 명목으로 다우기술에 총 74억원의 수주을 맡겼다. 특히 올해는 계획하고 있는 60억원대의 신전산시스템 개발도 사실상 다우기술에 맡겨질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3일 열렸던 한신평정보 주주총회에 참석했던 한 주주는 "한신평정보가 전산개발비 1억원 이하는 지명입찰하고 그 이상은 공개경쟁을 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년간 모든 개발업무가 다우기술에만 집중된 이유를 밝혀달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 다우기술은 한신평정보 뿐 아니라 키움닷컴 등 계열사에서 받는 수주도 상당하다. 공시를 보면 다우기술은 키움닷컴에서 매년 15~80억원 가량을 수주받은 것으로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외국인이 개장초 20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26일 장초반 프로그램은 25억원의 매수 우위로 대응하고 있다. 차익거래가 18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은 6억원의 순매수다.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코스피 상승 .. 1451.12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삼성전자이학렬기자 tootsie@
[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주거서비스의 진화]집처럼 편안한 이미지 컨셉으로 승부]"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이웃사촌형' 모델이 좋다"연예인 중심의 '빅모델'을 내세웠던 아파트 광고 모델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아파트 광고모델로 인기연예인이나 방송인을 기용하지 않고 일반인을 모델로 선정하거나 집처럼 편안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컨셉트로 시청자와 독자를 어필하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또 이미 고인이 된 유명 외국 배우를 기용하는 사례도 시도되는 등 아파트 모델이 다양화되고 있다.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이달 말 전속계약이 끝나는 연예인 김현주씨를 대신할 '한화 꿈에그린'의 새로운 모델로 일반인을 선정한다는 방침아래 모델선발대회를 연다.25세에서 35세 미만의 국내 일반인 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까지 9일간 응모접수를 받은 결과 1500명 이상이 몰려 예상 밖의 대성황을 이뤘다. 응모자들 중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의사, 디자이너, 음악가, 한의사,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전국의 전문 여성들이 대거 참여했다.한화건설은 서류심사와 카메라테스트를 거쳐 다음달 3일 63시티에서 뽑힌 최종 본선 진출자를 광고 모델로 선정할 계획이다. 채시라씨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NH투자증권은 26일 채권시장의 호재인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 등이 완화되면서 강세 흐름이 약화되겠지만 아직 국내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아 강세에 좀 더 무게를 둔다고 전망했다.신동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채권시장이 해외요인에 의해 하락했기 때문에 미 연준의 중립적인 선회가 통화정책에 대한 위험을 줄여주고 미국채수익률의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국내 채권금리가 단기금리의 하방경직성 및 장단기금리 역전에도 불구하고 국제금융시장 불안과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화로 인한 미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선반영해 추가적인 금리하락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컨대 국제금융시장이나 미국의 불안 요인들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당분간 해외요인은 국내 채권시장 강세 흐름을 지지해주겠지만 2~3월에 미쳤던 영향력이 약화될 것이란 관측이다.특히 무위험 차익거래 과정에서 채권매수 유인이 지속되고 있고 월평균 국채발행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양호한 수급여건도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패턴이 관건이란 분석이다. 신동수 연구원은
[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조회 건수만 많아도 신용등급 등 불이익] 경북 경산에 사는 최모씨(30)는 최근 급전이 필요해 인터넷 중개업체에 대출을 문의했다. 다행히 대부업체 2곳에서 대출을 받았지만 이후 신용카드 사용한도가 100만원에서 10만원으로 축소됐다. 이를 수상히 여긴 최씨는 원인파악에 나섰다. 결국 신용정보가 무차별적으로 조회된 게 문제였다. 그는 11개 금융회사 및 대부업체가 자신의 신용정보를 조회한 것을 확인했다. 신용조회가 단기간에 집중될 경우 금융회사들은 신용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금융거래를 꺼리게 된다. 실제 S저축은행의 경우 대부업체 신용조회기록이 1년에 2회 이상인 경우 대출을 거절한다. 무분별한 신용정보 조회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는 적잖다. 최근에는 소송과 관련해 신용정보 조회가 무차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서울에 사는 K씨(40)는 자신의 재산정보가 모두 공개되고 신용등급마저 떨어졌다. 몇 년 전 투자문제로 갈등을 빚은 친척이 소송을 하겠다며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신용정보를 열람한 게 빌미가 됐다. 얼마 전 검찰 결정으로 K씨와 유사한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해말 상인 거래에서 발생
[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정부, 신용정보법 개정 추진...무분별 조회 사라질 듯]앞으로 금융회사들은 고객의 신용정보를 추가로 조회할 경우 반드시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25일 금융감독원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금융회사는 거래를 시작할 때 고객에게 '신용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서'를 받는다. 고객의 신용정보를 신용조회업자와 신용정보 집중기관에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금융회사들은 이후 명문규정이 없어 동의서를 제출한 고객의 신용정보를 계속 조회할 수 있다. 이 여파로 개인신용정보 조회가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부 금융회사는 신용정보 조회가 많은 고객에 대해 대출 제한이나 신용카드 사용한도 축소 등의 불이익을 주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회사 등이 신용정보를 조회할 경우 반드시 사전에 고객의 동의를 받도록 법률을 연내 개정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관계 부처와 업계가 공동으로 대책반을 만들어 논의를 해 왔고, 관련 법률을 개정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이달부터 은행연합회를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2월 산업생산 계절조정 전월비 -2.3%"]지난달 산업생산 증가율이 계절조정을 하고 나면 전달보다 2.3% 감소할 것이라고 리만브라더스가 26일 예상했다. 설날 연휴로 조업일수가 적었던 점을 감안해도 부진한 것으로 경제성장세의 둔화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증거라는 지적이다.리만은 설날 연휴가 지난해와 달리 1월이 아닌 2월중 있었던 영향으로 지난달 산업생산 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0.2%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1월 산업생산 증가율 5.5%에서 급격한 하락을 예상한 것이다.설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산업생산은 여전히 부진할 것이라는게 리만의 추정이다. 1월에는 계절조정후 전월비 1.3% 증가했던 산업생산이 지난달에는 2.3%의 감소로 돌아설 것으로 본 것. 경제지표도 지표지만, 지표를 움직이는 수면아래 성장세가 여전히 약화되고 있다는 것이다.2월 산업생산을 이처럼 비관적으로 보는 이유는 자동차 생산이 전달 0.2% 감소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5.5% 큰 폭으로 줄었고, 수출증가율도 전달 20.9%에서 11.3%로 크게 둔화된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1월 재고가 2005년 4월 이래 가장 큰 폭(10.7%)으로 늘었기 때문에 기업들이 재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투자자 외면, 올들어서만 600개 넘어]경기침체로 분양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쇼핑몰 상가 매물이 극심한 수익성 악화 등으로 인해 대거 경매시장에 쏟아지고 있다.26일 부동산 경매전문업체인 지지옥션(www.ggi.co.kr)에 따르면 올들어 3월까지 강남역과 명동 등 서울 유명 상권을 비롯해 전국 대형 쇼핑몰 내 점포의 경매 의뢰건수는 모두 600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한 해동안 경매의뢰된 1100여건의 절반을 웃도는 매물수다.이 가운데 오는 27일 하루에만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경매가 진행될 예정인 쇼핑몰 점포는 모두 40개에 달한다. 이 중에는 지난해 10월 노블리제 명품 쇼핑몰을 표방하며 개관한 서울 명동의 하이해리엇 23개를 비롯해 명동 캣츠, 동대문 시즌·올레오, 남대문 삼익패션타운·코코클럽, 고속버스버미널 상가,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등이 대거 포함돼 있다.앞서 지난 1월18일 강남역 우수 상권에 위치한 점프밀라노 점포 390개가 경매될 예정이었으나 기일 변경으로 연기된 바 있다. 동대문 밀레오레(15개)와 헬로우APM(13개), 뉴존(39개) 등을 비롯해 전자제품을 취급하는 테크노마트(18건)와 제기동 한방약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동부증권은 26일 서울반도체가 지구 온난화 관련 환경문제로 최근 급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진 동부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서울반도체 급등의 원인으로 지난 2월20일 호주 정부의 백열등 사용 규제조치안, 3월7일 산업자원부의 'LED 조명 표준화 3개년 계획'을 들었다. 호주정부는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기 위해 2009년까지 콤팩트형 형광등으로 교체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산자부도 오는 2015년까지 조명시장의 30%를 LED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LED 15/30 보급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지구 온난화와 유해물질 등을 고려할 때 조명시장의 대안으로 LED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최근 LED 업계의 조명산업 집중현상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지구환경과 관련한 이슈들이 IT업계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 중에서는 소디프신소재, 주성엔지니어링 등이 태양전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웅진코웨이(웅진에너지) 등도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대우증권]대우증권은 26일 앞으로 '철강주 강세, 비철금속주 약세' 현상이 역전될 전망이라며 비철금속 3인방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철금속 3인방은 고려아연, 풍산, 황금에스티다.대우증권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철강주 강세현상은 최근 2주간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이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어 공급과잉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며 "반면 국제 비철금속 가격은 바닥을 확인하고 상승 추세로 돌아서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철강사의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은 포스코 10.7배, 동국제강 8.0배, 현대제철 6.6배이지만 비철금속은 고려아연 5.1배, 풍산 6.3배, 황금에스티 6.8배에 불과하다"며 "비철금속 관련 주가의 저평가가 매력적이어서 비중확대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이 제시한 이들 업체 목표주가는 고려아연 13만원, 풍산 2만5000원, 황금에스티 1만4500원이다.원종태기자 go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