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미래에셋증권(사장 최현만)은 76번째 영업점인 구리지점(영업점장 한섭)이 26일 개점식을 갖고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개점식은 오후 5시,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526-3 우진빌딩 1층 영업점 객장에서 열린다. 우진빌딩은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명일동지점(영업점장 안보선)은 이날부터 확장이전을 통해 새롭게 영업을 개시한다. 이전식은 오후 4시,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46번지 이화빌딩 4층 영업점 객장에서 열린다. 이화빌딩은 서울 지하철 5호선 고덕역 5번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문의 : 미래에셋증권 구리지점(031-567-0002), 미래에셋증권 명일동지점 (02-3458-2500)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이기형기자]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측이 동아제약에 제안했던 10명의 이사 및 감사선임안을 철회한다는 내용의 주주제안철회서를 26일 오전 동아제약에 제출했다고 수석무역이 밝혔다. 이는 지난주 동아제약과 합의한 내용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과정이다. 동아제약과 강대표측은 지난 22일 제약업계 원로들의 중재로 유충식 동아제약 부회장,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 권성원 포천중문의대 교수를 이사로 선임키로 합의했다. 수석무역 관계자는 "합의안에 따라 이사로 선임키로 한 유 부회장과 강 대표를 제외하고 나머지 이사 및 감사선임안을 철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기형기자 eleven@
[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외환은행(은행장 리처드 웨커)은 고객이 직접 상품내용을 설계하는 상품인 'UCC Trust(주식형 특정금전신탁)'를 26일부터 판매한다.이 상품은 투자를 원하는 고객이 개별주식을 직접 선정해 운용을 지시하는 주식형 특정금전신탁 상품으로, 사전에 약정한 자동매매시스템으로 운용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동매매시스템을 이용한 주식투자의 경우 운용자의 주관적인 판단은 최대한 배제되고 사전에 정해진 조건에 따라 매매를 자동적으로 실행하며, 주가 등락을 이용한 연속 분할 매매(저가매수 및 저가매도)를 함으로써 주가등락에 따른 매매차익누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UCC Trust(주식형 특정금전신탁)'의 신탁기간은 최소 1년 이상이며 최저 수탁금액이 1억원 이상으로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다.고객이 직접 투자상품을 선택한다는 점에서는 직접투자와 유사하지만, 전문가로부터 투자종목을 추천을 받을 수 있고, 매매방식을 사전에 정해진 매매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고객의 주관적 판단 오류를 제거할 수 있다고 은행측은 밝혔다.외환은행 관계자는 "우량주식과 기업가치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아이메카는 미국계 AKC 글로벌이 해외워런트를 인수, 전환사채권 554만8000여주를 취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에 따른 지분율은 7.94%가 된다. AKC글로벌은 이번 전환사채 전환 청구로 아이메카의 최대주주가 됐다. 기존 최대주주는 아이티센네트웍스(지분율 5.01%)였다. 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한국고덴시는 26일 소형 카메라 모듈용 초소형 센서를 개발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현재 세계 최초의 9mm 소형 카메라 모듈에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며 "관련 분야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명훈기자 mhsuh@
[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화성 향남지구 내 상업용지 등 총 29필지, 6740평을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택지는 화성향남지구내 마지막 물량으로, 일반상업용지 9필지를 비롯해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와 준주거용지 9필지, 주차장용지 5필지 등이다. 일반상업용지와 준주거용지의 경우 소방서, 우체국 등 공공청사와 버스터미널(예정)부지와 인접해 있다.평당 예정가격은 일반상업용지 826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 473만원, 준주거용지 493만원, 주차장용지 375만원 등이다. 청약신청은 토공 토지청약시스템(buy.iklc.co.kr)을 통해 받는다. 신청일은 4월17일과 18일 이틀간이다. 입찰보증금은 입찰금액의 5% 이상이다. 문의:031-379-6904김정태기자 dbman7@
[머니투데이 홍재문기자]원/달러 옵션시장이 고사상태로 빠져들고 있다.26일 오전 원/달러 옵션시장에서 1개월물 변동성은 4.0/4.3으로 보합이다.2∼3개월물 4.0/4.3, 6개월물 4.0/4.35, 1년물 4.1/4.5로 전기일물 변동성이 약보합 정체를 나타내고 있다.25% 델타 리스크리버설(R/R) 1개월물은 중립으로 돌아섰다.엔/달러 1개월물 변동성은 8.3/8.6, 리스크리버설 풋오버는 1.2/1.7로 정체다.국내은행의 한 옵션 팀장은 "4% 초반 몇건의 거래를 제외하고는 시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홍재문기자 jmoon@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26일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정해방(57) 기획예산처 차관은 경제기획원과 기획예산처를 거친 정통 예산전문가다. 기획처 내에서는 '예산박사', '걸어다니는 예산사전'으로 불릴 정도. 기획처 직원들이 업무 중 의문이 있으면 가장 먼저 찾아갈 정도로 예산 업무에 밝다. 또 밤샘 근무도 밥 먹듯 하는 '강철 체력형' 스타일이다. 청와대 비서실장까지 지낸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이 정 차관의 큰형이다. 둘째형은 정해왕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장이다. 경북 김천 출신으로, 정 내정자까지 3형제가 '김천의 3재(才)'로 불린다.경북고와 서울대를 나와 행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제기획원 예산관리과장, 재정경제원 예산정책과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정책분석실장, 기획처 재정기획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정 차관은 이날 기자실을 찾고 "아들의 취업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면서 "그러나 감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업무의 순수성과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만큼 고위 공직자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진다"고 사의의 변을 밝혔다.정 차관은 지난해 8월 아들이 에너지기술연구원 행정직 정식 직원으로 입사한 것과 관련, 외압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중앙백신은 올해 매출액을 전년보다 17.6% 증가한 125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3.9% 증가한 30억1400만원으로 전망했다. 중앙백신은 오는 28일 자사 연구소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경영실적과 전망 등 사업내용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IR)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사람이 살아가는 최고의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에서 나옵니다. 경외는 충과 효와 같은 개념이에요. 왕을 왕으로 섬기는 게 충이고 그 대상이 부모면 효인 것입니다" "젊은 분들이 성경을 많이 읽고 경건한 부자의 모델을 눈 여겨 봤으면 합니다" 목사의 발언이 아니다.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의 말이다. 그를 만나면 부정적인 의미의 '재벌 2세'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는 프로필을 모른다고 해도 단 몇분만 얘기를 나눠보면 그가 얼마나 학구적인지 알 수 있다.미시간대학에서 법학석사(MCL)와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지만 관심사는 기업경영과 사업분야 등을 넘어선다. 하버드대에서 신학석사를 받은 경력에서 눈채 챌 수 있듯이 있듯이 종교, 문화 등에도 뛰어난 식견을 갖고 있다."모든 것을 무엇인가에 바치고 살고 싶었고 그래서 신학을 공부했다"는 김 회장. 부친(고 김수근 대성그룹 명예회장)의 부름으로 기업경영에 참여했고 이는 '경외'='효'라는 개념과 다르지 않았다.그에게는 기업경영 역시 신학과 분리될 수 있는 어떤 것이 아니다. 기업경영은 선교의 일환이라고 여긴다. "신이 아니라 기업에다
[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대성그룹 김영훈 회장, 대담 : 이백규 산업부국장]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에게는 꿈이 있다. "워런 버핏의 회사인 버커셔 해서웨이 주식처럼 1주만 갖고 있어도 직원들이 부자가 되는 것"이 바로 그의 꿈이다. 이 꿈을 위한 매개체가 계열사 바이넥스트창업투자다.바이넥스트의 고유계정을 통해서 우량 상장주에 투자하고 조합계정을 통해서는 벤처 투자를 지속한다. "버핏이 주로 우량 상장주에 집중한 것과 달리 한 손에는 우량상장주, 한손에는 벤처 투자를 통해 바이넥스트를 성장시키고 마침내 세계적인 프라이빗에쿼티로 키우고 싶다"는 게 그의 바람이다. 물론 아직 버핏의 회사와는 "상대가 되지 않는" 줄 안다.이 같은 궁극적인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한 과정에서 그의 대성그룹이 선택한 것은 에너지사업의 글로벌화와 문화콘텐츠 사업의 확대 강화다. 대성그룹은 이 두축을 중심으로 2010년까지 매출 10조원대 순익 10억 달러를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본업(에너지사업) 글로벌화에 집중김회장이 그룹 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글로벌리제이션이다. 그래서 "글로벌 스탠다드가 우리의 스탠다드가 되도록 하고 우리의 스탠다드가 글로벌 스탠다드
[머니투데이 이경숙기자][편집자주] 전 국민 투자자 시대가 눈 앞에 왔다. 연금, 적립식 펀드의 활성화로 경제활동인구 2명 중 1명은 펀드나 연금계좌를 가지고 있게 됐다. '내가 국민으로서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투표권을 행사하듯 투자자 권리를 행사할 순 없을까? 내 돈에 나의 가치관, 나의 철학을 담으면서 돈도 벌 수 있는 투자전략은 없을까?' 머니투데이와 기업책임시민연대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일주일에 한번씩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투자전략을 찾아 소개한다.[[투자로 좋은 세상 만들기]펀드 이름 달라도 종착역 '좋은세상'] 투자시장에서 사회책임투자(SRI)가 주목 받고 있다. 국민연금기금은 올해까지 모두 3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개인투자자들도 SRI를 하고 싶다. 투자로 좋은 시장, 좋은 세상을 만든다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국내 판매 SRI펀드는 9개. 그런데 '아름다운', '좋은', '행복나눔', '지속가능기업' 등 이름에 들어간 말만 봐선 뭐가 어떻게 다른지 알기가 어렵다. 그간 나온 언론보도도 SRI펀드가 '그 나물에 그 밥', 다들 비슷하다고 지적한다. 정말 그럴까? 머니투데이는 3월 22일, 23일 이틀 동안 이메일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코스피가 반등을 지속하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다. 개인투자자 중심의 차익매물이 활발하다. 지수관련 대형주에서는 포스코와 LG필립스LCD가 2% 넘게 떨어졌다. 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26일 대만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3% 오른 7878.59로 출발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
베네수엘라가 중국과 석유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베네수엘라 석유의 미국 수출 비중을 낮추기 위한 포석이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중국과 석유 관련 사업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중국국영석유회사(CNPC)는 베네수엘라 석유사업지분 40%를 확보한다. 베네수엘라와 함께 오리노코 벨트에 원유생산 설비를 건설하고 중국에 정유시설(3곳)도 짓는다. 유조선도 새롭게 건조할 계획이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중국에 2012년까지 하루 100만배럴의 석유를 제공하는 등 석유 수출을 늘려 미국 석유 수출 비중을 낮춘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차베스는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의 국유화를 추진해 왔다. 이로써 엑손 모빌, 코노코필립스, 쉐브론 같은 미국 주요 석유 회사들은 베네수엘라 석유 사업에서 점점 밀려나고 있다. 차베스 대통령은 카라카스에서 장졔민 CNPC 회장과 만나 "미국은 지는해, 중국은 뜨는해"라며 "중국이 미래의 시장"이라고 말했다. 차베스는 중국 러시아 이란 같은 나라들과 경제적으로 연대해 미국에 대항한 연합세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베네수엘라는 그간 개발도상국가들과 경제 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