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지수편입 방법으로 신규상장株 지수에 긍정적]코스닥시장의 강세는 새내기주가 없어서?코스닥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최근 새내기 종목의 강세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26일 증권업계와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달들어 코스닥지수는 7%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4분 현재 지수는 지난달말보다 40포인트 가까이 올라 640.63를 기록중이다. 반면 이달 코스피지수의 상승폭은 코스닥시장보다 적은 30포인트 정도다. 상승률은 2.1%내외에 불과하다.전문가들은 코스닥지수의 상대적 강세가 그동안 덜 올랐기 때문으로 평가하고 있다. 프로그램이나 해외변수 등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이유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종목장세가 펼쳐지면서 개별종목 중심의 코스닥시장이 주목을 받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개별 종목이 강세를 보이자 신규 종목의 강세도 눈에 띈다. 가장 최근에 상장한 이트레이드증권은 공모가대비 155%나 오른 상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공모가대비 상승률이 160%이 넘고 있다. 나노캠텍도 공모가보다 100%이상 올랐다. 올해 상장한 코스닥 종목중에서 공모가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은 동아엘텍 단 한 종목에 불과하다. 그러나 동아엘텍은 상
[머니투데이 뭄바이(인도)=여한구·강경창기자][[아시아빅뱅]더 가까워진 '친디아 경제'-올 교역액 300억弗 예상] 인도의 경제수도 뭄바이시 중심가에 자리잡은 토종 할인점 빅 바자르. 의류, 주방용품, 엑세서리 등 웬만한 제품의 뒷면에는 어김없이 '메인드 인 차이나' 딱지가 붙어 있다. 재래시장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인도 최대의 재래시장인 크로포트마켓에서 팔리는 공산품의 70~80%는 중국산 제품이 점령했다. 이곳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이스마일(53)은 "품질은 별로인데 값이 싸기 때문에 중국제품이 잘 팔린다"고 말했다. 중국산 저가품이 인도시장을 휩쓸고 있다. 중국은 인도(1991년)보다 훨씬 빨리 시장을 개방한데다(1978년) 국가 지원으로 성장한 제조업의 가격경쟁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중국산이 품질 면에서 다른 외국제품보다 떨어진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한 상인은 "중국 제품은 쓰레기"라고 비하하기도 했다. 가전시장만 해도 중국의 대표적 가전업체 하이얼과 TCL이 진출해 있지만 삼성, LG, 소니 제품과 비교해 싸구려로 취급된다. 그러나 수억명의 인구가 극빈층은 인도에 가격은 시장의 절대적인 요소다. '친디아(Chindia)'로 묶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동신에스엔티는 임상호 대표를 추가선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동신에스엔티는 임중순. 임상호 두명의 대표체제가 됐다.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아들의 공공기관 취업 특혜 의혹으로 감사원의 감사를 받고 있는 정해방(57) 기획예산처 차관이 26일 사의를 표명했다.정 차관은 이날 기자실을 찾고 "아들의 취업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면서 "그러나 감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업무의 순수성과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만큼 고위공직자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진다"고 사의의 변을 밝혔다.정 차관은 지난해 하반기 아들이 에너지기술연구원 행정직 직원으로 입사한 것과 관련,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사원의 감사를 받아왔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토익점수 700점을 입사 지원자격 기준으로 삼았으나 작년 하반기에는 이 기준을 삭제하고 합격기준을 700점에서 600점으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정 차관의 아들의 토익 점수는 600점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에너지기술연구원이 스스로 특혜를 줬을 가능성에 대해 정 차관은 "감사원이 현재 감사를 하고 있는 만큼 뭐라고 언급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했다.정 차관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그동안 한 번도 제대로 쉬어보지 못했다"며 "이번에 좀 쉬어야겠다"고 말했다.정 차관은 경제기획원과 기획처를 거친 정통 예산전문가.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동아제약이 경영권 분쟁 타결로 하락하고 있다.26일 오전 10시23분 현재 동아제약은 전주말보다 0.78%(600원) 내린 7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수석무역은 동아제약에 당초 제안했던 10명의 이사 및 감사선임안을 철회한다는 내용의 주주제안철회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동아제약과 수석무역의 강문석 대표는 유충식 동아제약 부회장,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 권성원 포천중문의대 교수를 이사로 선임한다는 타협안에 합의한 바 있다. 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채권 매수심리가 크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에 나서겠다던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대거 돌아섰고 팔겠다는 비중도 늘었다.26일 코리아본드웹이 산출한 KBW인덱스는 3주 연속 기준선인 1을 하회해 금리하락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값이 1을 하회하면 채권매수심리가 강하고, 반대로 1을 상회하면 매도심리가 우세함을 의미한다.그러나 금리하락에 대한 기대수준은 지난주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지수값이 0.50에서 0.87로 급상승한 것이다. 지수값이 급등했다는 것은 현재보다 듀레이션을 줄이겠다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났다는 뜻이다.코리아본드웹에 따르면 19개 기관투자가중 "듀레이션을 확대하겠다"는 비중은 32%로 전주 57%에 비해 크게 줄었다. 반면 "듀레이션을 줄이겠다"는 응답이 14%에서 21%로, "현재 듀레이션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이 29%에서 47%로 크게 늘어났다.강종구기자 darksky@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라오스 투자청과 MOU ... 코라오그룹 바디오디젤사업에 총 300억원 투자]굿모닝신한증권(사장 이동걸)이 라오스 바이오디젤 사업에 참여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라오스 정부와 업계최초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라오스 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과 라오스 투자청은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자산운용업무, 기업분석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굿모닝신한증권은 라오스의 코라오(Kolao)그룹과 바이오디젤 사업에 투자한다. 총 투자금액은 300억원으로 이번 투자는 국내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펀드형식으로 진행되며 굿모닝신한증권은 자기자본투자(PI) 차원에서 일정금액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은 "라오스는 전통적인 농업국가로서 수력, 광물자원, 바이오디젤 등에서 잠재력이 큰 나라인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굿모닝신한증권의 자본 및 선진금융 노하우가 라오스 성장에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식 양해각서(MOU) 체결은 오는 27일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 솜사왓 랭사왓 라오스 수석 부총리, 띠 포마삭 라오스 농산림부 차관, 홈팽 수라라이 라오스 투자청 국장, 오세영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엠텍비젼은 뮤직폰에 특화된 뮤직 전용 멀티미디어 제품 '아스톤'을 개발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기존 멀티미디어칩 대비 처리속도가 빠르며 전력 소모를 2배 이상 크게 개선해 40시간~70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MP3플레이어 등 핸드폰 이외 오디오 전용 포터블 제품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현재 국내외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편집자주] 전 국민 투자자 시대가 눈 앞에 왔다. 연금, 적립식 펀드의 활성화로 경제활동인구 2명 중 1명은 펀드나 연금계좌를 가지고 있게 됐다. '내가 국민으로서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투표권을 행사하듯 투자자 권리를 행사할 순 없을까? 내 돈에 나의 가치관, 나의 철학을 담으면서 돈도 벌 수 있는 투자전략은 없을까?' 머니투데이와 기업책임시민연대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일주일에 한번씩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투자전략을 찾아 소개한다.[[투자로 좋은 세상 만들기]국내 SRI펀드 선호종목] “SRI펀드에 가장 안성맞춤인 기업을 꼽으라면 단연 유한양행입니다. ESG(환경·사회기여·기업지배구조)점수가 가장 높을 만큼 SRI펀드의 운용철학에 딱 들어맞기 때문입니다.” 양정우 대신투신운용 펀드매니저는 “유한양행은 제약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고 이상적인 지배구조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1대주주가 장학재단으로 장학생 지원 등 사회기여도도 높다”며 SRI펀드와 궁합이 가장 잘 맞는 종목으로 꼽았다. 대다수 SRI펀드매니저들도 같은 견해를 보였다. 박창석 농협CA투신운용 펀드매니저는 “유한양행은 나무를 원료로 기저귀를 만들어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영국-이란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3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지난 23일 국제유가는 뉴욕상업거래소(NYME) 시간외 거래에서 전날보다 59센트(1.00%) 오른 62.2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주 이란이 영국군 15명을 체포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란의 핵개발과 관련, 새로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을 재촉했다.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원유 생산량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능현기자 nhkimchn@
[머니투데이 김은령기자]아들의 특혜채용 의혹으로 감사원의 특별감사를 받고 있는 정해방 기획예산처 차관이 26일 사의를 표명했다.정 차관은 이날 "아들의 취업과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한 적이 없지만 감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만큼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정 차관은 지난해 6월 아들이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입사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감사원의 특별감사를 받고 있다. 정 차관의 아들은 지난 1월 지원시에는 토익 성적기준인 700점을 넘지 못해 서류전형에서 탈락했으나 연구원이 하반기 토익 기준성적을 600점으로 낮추면서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감사원은 이 과정에서 정 차관이 개입됐는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은령기자 taurus@
[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기업은행이 기업고객 임직원을 위한 전용 보험상품인 '성공날개 企Up 사랑보험'을 26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보험사에서 개발돼 모든 은행에서 동일한 형태로 판매됐던 기존의 보험상품들과 달리 기업은행이 흥국쌍용화재와 배타적 상품제휴를 맺고 거래 기업고객과 CEO 및 임직원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주문형 특화상품이다. 상해플랜과 종합플랜의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되며 상해플랜은 업무 중 상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 발생한 상해 및 배상책임까지도 포괄적으로 담보된다. 특히 상해사고로 인한 의료실비와 후유장해 발생시 소득상실에 대한 소득보상금을 집중 보장되도록 설계됐다. 종합플랜은 상해플랜 보장내용에 3대 질병 진단비 및 질병입원 의료비와 특정질병 고도후유장해 진단비가 추가 보장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성공날개 企Up 사랑보험'은 상당수 중소기업이 위험직종으로 분류돼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점을 감안해 기획됐다"며 "인수가능 직종이 확대됨으로써 거래기업 임직원의 복리후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상품 판매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의 일부는 연말에 중소기업 종업원 자녀의 난치병 치료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진상현
[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넷웨이브, 케이블모뎀 공급]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이 아파트나 연립주택 외에 단독주택 지역에도 100Mbps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케이블모뎀 기술을 개발, 오는 4월부터 서비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넷웨이브}와 공동으로 일반주택지역에서 100Mbps급 속도를 제공하는 초고속인터넷 케이블모뎀 개발을 완료, 최근 시험서비스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기술은 광동축혼합망(HFC) 지역에서 케이블 모뎀만 교체해 주면 100Mbps급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전반적인 설비투자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기술은 프리닥시스(Pre DOCSIS) 3.0 표준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향후 닥시스 3.0 표준에서도 호환이 된다는게 하나로텔레콤의 설명이다. 하나로텔레콤은 연립주택과 빌라가 밀집된 지역에서는 ETTH(Ethernet TO The Home)기술을 통해 100M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독주택 중심의 지역에서는 신규로 개발한 초고속인터넷 케이블모뎀 기술을 통해 주택지역에서의 100Mbps급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아파트
[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팬택계열이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무선통신 전시회 ‘CTIA 와이어리스 2007’에서 북미 수출용 신제품 5종을 최초 공개한다.팬택계열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시공간과 미팅룸으로 구성된 상담실을 마련, 북미를 비롯한 해외시장을 공략할 전략모델 9종과 메탈슬림폰과 붐붐폰 등 내수 최신모델 8종, 디자인 컨셉폰 10종 등 총 27종의 모델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전시할 북미 신제품은 미니&슬림폰 2종, 뮤직폰 1종, 3세대(3G)폰 2종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팬택의 디자인 컨셉인 ‘미니&슬림’ 트렌드에서 나아가 3G, PTT(Push-to-Talk), 블루투스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팬택의 북미 신제품을 살펴보면 ▲초소형 카메라폰에 블루투스 기능을 더한 C3b ▲MP3 기능을 강화한 뮤직폰 C510 ▲바타입의 슬림폰 C150(사진) ▲3G UMTS폰 C600 ▲PTT 기능을 지원하는 3G UMTS폰 C710 등이다.중남미 시장에 출시할 신제품 ‘팬택 A100’도 첫 선을 보인다. 이 제품은 12.9mm의 바타입 제품으로 세련된 슬림 디자인에 귀여운 이미지를 더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에스텍파마는 최대주주 김재철씨가 10만주를 장내에서 취득했다고 26일 금감원에 보고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전환사채 행사로 발행주식수가 증가하면서 김씨의 지분율은 종전보다 0.33%포인트 낮아진 34.32%가 됐다. 신수영기자 iml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