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4월 중순 세부일정 서울시 홈페이지 통해 공고]서울시가 올해 신규 공무원 1732명을 채용한다.서울시는 '세계일류 국제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참신하고 유능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932명보다 800명 늘어난 1732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이는 지난해보다 85.8% 늘어난 것으로, 청년 실업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채용할 직렬은 행정직군이 1399명으로 가장 많고, 기술직군이 324명, 연구 및 지도직군이 9명이다. 채용 직급별로는 7급 공무원이 155명(행정직군 106명, 기술직군 40명, 연구·지도직 9명), 9급 공무원이 1577명(행정직군 1,293명, 기술직군 284명)이다.응시연령은 7급의 경우 20세~35세(1971년 1월1일~1987년 12월31)까지, 9급의 경우 18세~30세(1976년 1월1일~1989년 12월31)까지 응시가 가능하다. 시는 자세한 일정을 4월 중순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이승호기자 simonlee72@
[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네오팜이 미국의 아발론 내추럴 프로덕트(Avalon Natural Products)와 10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과 함께 장중 한때 상한가(1만1150원)를 기록하는 등 급등하고 있다. 26일 10시43분 현재 네오팜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13.40%(1300원)상승한 1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네오팜이 자사의 기술을 적용해 브랜드 ‘세라네이드(Ceranade)’ 완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ODM 방식(제조업자 자체 설계 생산방식)으로 이뤄진다. 네오팜은 1차로 10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납품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공급을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네오팜이 제품 공급계약을 맺은 아발론은 미국 내에서 석유계 원료, 화학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원료만으로 만든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김명룡기자 dragong@
[머니투데이 김성휘기자][통합신당모임 "열린우리당, 통합노력에 긴장감 떨어졌다" 비판도]"좌우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다". 통합신당모임은 26일 한미FTA에 대한 범 여권 예비주자들의 입장 차이가 통합논의를 저해할 것이란 전망을 일축했다. 오히려 논의를 통해 합의에 이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통합세력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으므로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최근 정동영 김근태 등 두 전직 열린우리당 의장과 천정배 의원 등 범 여권 예비주자와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한미FTA 등에 대해 각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관련기사 정치권, 한미FTA 셈법 제각각전병헌 통합신당모임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통합신당모임 전체회의에서 "중도개혁 진영의 세력과 인물들간 주요 정책에 대한 약간의 차이는 큰 문제가 안될 거라고 전망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전 의원은 "논의를 통해 충분한 공통분모를 끄집어낼 수 있고 중도개혁의 외연을 확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을 설득하고 상대진영을 끌어안는 과정을 통해 좌우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로 이뤄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통합논의와 관련 열린우리당을 압박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강래 의원(사진)은 최근 진보성향 종교계 원로들이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엠텍비젼은 뮤직폰에 특화된 오디오 전용 멀티미디어 제품인 아스톤(Aston)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스톤은 전력 소모량이 적어 장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기존 멀티미디어칩보다 처리 속도는 빠르고 전력 소모는 2배 이상 개선됐다. 기존 뮤직폰의 재생 시간은 15시간 정도이지만 엠텍비젼 아스톤은 40시간에서 70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아스톤은 MP3, WMA등의 다양한 오디오 코덱을 지원하고, 뮤직폰에서 필요로 하는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 PlayforSure, USB 2.0, MTP(미디어 트랜스퍼 프로토콜)을 모두 지원한다.최근 휴대폰은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모두 구현하기 보다 한가지 기능에 특화된 제품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아스톤을 채택하면 뮤직폰에 특화된 제품에 최고의 기능을 선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스톤은 또 베이스밴드 없이 동작이 가능해 MP3플레이어 등 다른 오디오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스톤은 국내외 휴대폰 메이커들에게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며 올 하반기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명용기자 xpert@
[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삼성전자가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정보통신전문 전시회인‘CTIA 2007’에서 첨단 휴대폰과 기술을 선보이며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미국 셀룰러통신산업협회(CTIA, Cellular Telecommunication Industry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를 비롯 노키아, 모토로라 등 세계 통신 관련 업체가 대거 참가한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모바일 멀티미디어 혁신’이라는 주제로 약 300평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울트라에디션, 미디어플로폰 등 첨단 휴대폰을 전시, 와이브로(휴대인터넷) 등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시연한다.삼성전자는 차세대 라인업인 ‘울트라 에디션(Ultra Edition) 시리즈’를 대거 전시, 한번에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세계에서 히트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울트라 에디션’ 6종을 비롯해 음악, 비디오, 메시징 등으로 특화한 ‘울트라 스페셜’4종, 보석 이미지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울트라 에디션Ⅱ’ 4종 등을 선보인다.이외 지난 2월 ‘3GSM 세계회의’에서‘올해 최고 휴대폰상’을 수상한‘울트라 에디션 12.9(D900)’, 세계적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한국은행은 26일 환매조건부증권 2일물 5조원 규모의 매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입찰시간은 10시 45분부터 10분간이다.강종구기자 darksky@
[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초당 최대 220메가비트(Mb) 데이터 전송 가능..원가 절감]매그나칩반도체(대표 박상호)는 퀄컴의 데이터 전송방식인 MDDI기술을 적용한 LCD구동칩 개발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퀄컴의 MDDI는 휴대폰 모뎀과 LCD 간의 데이터 전송방식을 병렬에서 직렬로 전환하는 기술로, LCD 및 고화질 카메라폰의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게 한다. 매그나칩은 이 기술을 적용해 초당 최대 220메가비트(Mb)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초고화질(WQVGA급)의 LCD 구동칩을 개발, 이번 달 퀄컴의 규격 테스트를 완료하고 최종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매그나칩은 MDDI기술을 통해 모뎀과 LCD를 연결하는데 40개 정도 사용하던 회로선을 7개로 감소시켰다. 이로써 LCD 모듈업체들이 원가를 절감하고 설계의 유용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게 됐다. 목도상 매그나칩 소형DDI 마케팅 담당 상무는 "퀄컴의 MDDI 기술은 낮은 전력소모로 고속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방식으로, HSDPA 휴대폰 및 차세대 고속 통신 휴대폰에 적합하다"며 "매그나칩은 휴대폰 분야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확대를 위해 퀄컴과 지속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식품, 위스키 줄줄이 비싸져..소비자 부담 가중]그렇지 않아도 비싼 술인 위스키 가격이 더 오른다. 위스키 원액 가격이 인상된 데 따른 조치라지만 애주가들은 벌써부터 울상이다.디아지오코리아는 4월 1일부터 대표 브랜드인 '조니워커 블랙'과 '조니워커 레드' 두 제품의 출고 가격을 인상한다.조니워커 블랙 700㎖ 출고가는 기존 3만2109원에서 6% 인상된 3만3880원으로, 조니워커 레드 700㎖, 375㎖ 제품도 5%씩 오른 2만2550원, 1만1990원에 출고한다.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가격 인상 배경으로 "지난 수년 간의 원액 가격이 올라 출고가를 높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디아지오코리아에 앞서 경쟁사인 진로발렌타인스도 올초 '발렌타인 마스터스'의 출고가를 9.9% 인상했다. 이에 따라 500㎖는 2만8875원에서 3만1735원으로, 700㎖는 4만1272원에서 4만5375원으로 올랐다.롯데칠성음료는 당분간 가격을 올리지 않을 방침이지만 원액 가격 부담을 소비자가격에 언제든 반영할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다.올초부터 식품업계에 불고 있는 가격 인상 바람이 위스키에도 불면서 소비자들의 주름이 더욱 깊어가고 있다.농심은 이달들어 주
[머니투데이 뭄바이(인도)=여한구·강경창기자][[아시아빅뱅]인도-젠진청 뭄바이 주재 중국대사]"중국 입장에서 인도무역은 점에 불과하다"뭄바이 나리만포인트에 위치한 중국 영사관. 젠진청 경제담당 영사는 인도경제가 급신장하고 있지만 중국에 비해서는 '한 수 아래'라는 점을 대놓고, 때로는 은연 중 강조했다. -인도와 중국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는데 전망은▶작년에 후진타오 주석이 인도를 방문한 것이 주요한 사례다. 이전 2년간 양국의 관계가 비약적으로 개선됐고, 앞으로도 교역량은 눈에 띄게 늘어날 것이다.-인도가 중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사람마다 다른 의견을 낼 수 있다. 나라마다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꼭 그럴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볼 수 는 없다. 인도가 중국보다 빨리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사람도 있지만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는 없지 않는가.-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가▶고속도로망과 전기공급 등 인프라가 너무 안돼 있다. 관료들의 의사결정 구조도 느리다. 공항 하나 짓는 것 결정하는데 무려 7년이 걸리는 나라가 인도다. 이런 것들이 인도의 경제성장을 저해한다고 생각한다.-중국은 교역국으로서의 인도를 어떻게 보는가▶인도 입장에서는 중국은 큰 비중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자동차 부품기업인 독일 보쉬의 한국법인인 한국로버트보쉬기전이 국내 디젤차 붐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한국보쉬는 내달 5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07 서울 모터쇼’에 참가해 최신 디젤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보쉬는 이 기간동안 디젤엔진의 핵심 부품인 직접분사 방식의 제3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의 원리 및 구조 등 일반인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다.보쉬는 현재 국내 주요 디젤차 및 수입 디젤차에 솔레노이드 인젝터의 제2세대 커먼레일 시스템과 피에조 인라인 인젝터의 제3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 보쉬의 박영후 공동대표이사는 "일반인들도 디젤차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심을 갖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특히 친환경적인 청정 커먼레일 기술을 통해 디젤차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젤 커먼레일 시스템 이외에 전자식주행안정프로그램 (ESP), 인공지능형 크루즈 컨트롤 (ACC), 나이트 비젼 (Night Vision) 등의 안전 관련 전자부품과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 카 멀티미디어 블라우풍트 등 보쉬의 첨단 기술 제품을 전시한다. 김용관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상금 랭킹 1위를 차지한 강경남 선수에게 볼보의 최고급 럭셔리 세단인 올뉴 S80 3.2 를 1년간 제공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강경남 프로는 2003년 프로에 데뷔해 KPGA 처음으로 시즌 상금 3억원을 돌파하며 최연소 상금왕에 등극했다. 강 프로는 앞으로 1년간 올뉴 S80 3.2모델을 이용할 계획이며, 대회시 볼보 로고가 삽입된 모자를 쓰고 국내외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한편 강 프로가 선택한 볼보 올뉴 S80 3.2 는 3192cc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238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볼보의 베스트 셀링 모델. 판매가는 6800만원(부가세 포함) 김용관기자 kykwan@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은 한국바이오벤처협회가 개최한 제2회 동남아 바이오로드쇼에 참가, 16건 규모의 수출상담과 현지 바이오업체들과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신규시장 개척과 국내 바이오기업의 기술 및 기업 설명회 실시를 위해 산업자원부 후원으로 이뤄졌다. 방문국은 베트남, 태국, 인도 등 3개국.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동남아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적극적인 시장진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신수영기자 imlac@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주거서비스의 진화]"감동의 서비스 UP-그레이드"]건설회사들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 감동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발벗고 나섰다.단순 하자보수는 기본이고 입주민의 이사부터 입주 후 가구배치, 침대 매트리스 소독, 욕실청소, 가스레인지 세척 등 주부들이 직접 하기 어려운 집안일을 무료로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민간 건설사들이 주도하고 있는 고객 감동 서비스는 주택공사 등 공기업으로 확산되며 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동탄신도시 포스코건설의 더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주거서비스의 진화]디자인 혁신 통한 아파트 차별화에 나서]아파트시장에서 '디자인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하던 주택 건설사들이 이제 디자인 특화를 새로운 고객 확보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다.오는 9월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따라 주택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고객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디자인 혁신을 통한 아파트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지난해 초부터 발코니 확장 규제가 풀리면서 새로운 내부 공간이 생긴데다 마이너스 옵션제 도입으로 소비자의 개성과 선택이 중요해진 점도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GS건설은 올해 분양되는 아파트 외관부터 디자인을 통일하기로 했다. '원경에서의 특별함의 경험'이란 모토 아래 외관 상층부의 주경과 야경을 고려, 지붕라인을 덧씌우고 경관 조명을 강조했다.이 옥상옥탑 디자인은 올 초 분양한 '서초아트자이'에 적용된 데 이어 다음달 분양하는 '송내자이'에서도 볼 수 있다. 또 특화된 외관 디자인은 용산파크자이의 경관 조명을 소재로 TV광고에 선보인다. GS건설 최임식 상무는 "외관 및 공용공간의 디자인은 주택의 장기적 가치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실내는 물론 아파트 외부에도 디자인 개념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동양종합금융증권(www.MyAsset.com)은 수시입출금식 종합자산관리계좌인 CMA자산관리통장의 금리를 기존 연3.8%~4.5%에서 0.1%~0.2%포인트 올린 연4.0%~4.6%로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금리가 인상되어 적용되는 CMA는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보호되는 종금형CMA로 구간별 최대 인상폭은 0.2%포인트에 이른다. 예치기간에 따라 자동으로 금리가 상승하여 하루만 맡겨도 연4.0%, 60일부터 연4.1%, 90일부터 연4.4%, 180일부터는 연4.5%를 적용하며, 1년 예치시에는 연4.6%까지 지급하여 증권사 CMA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라는 설명이다.동양종금증권 CMA자산관리통장은 증권사 CMA중 유일하게 예금자보호가 되는 상품으로 은행자동화기기를 통한 자유로운 입출금, 자동결제, 인터넷모바일뱅킹, 금융상품 투자, 체크카드 기능 등으로 최근 가입계좌수 100만개를 넘어서기도 했다. 송선옥기자 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