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태영기자][한밭대로.계룡로변 대형 할인점·백화점 10여곳 밀집]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서구 둔산지역의 황금상권을 놓고 대형 할인점 및 백화점간 유통 '대전'(大戰)이 뜨겁다. 이곳은 전국 상권 중 가장 치열한 각축장으로 꼽힌다.특히 한밭대로변 직경 5㎞ 내에 국내 대형마트 '빅3' 등 할인점만 5곳이 대거 포진해 있다. 한 블록 넘어선 계룡로변에 위치한 백화점까지 포함하면 10여곳에 달한다. 유통업계는 전국 어느 곳에도 이처럼 대형 마트 등이 몰려 있는 곳은 드물다고 말한다. 월마트를 인수한 이마트는 리모델링을 거쳐 최근 서대전점을 재개장했다. 2㎞ 내에 지난 2002년 문을 연 둔산점과 상권도 겹친다. 서대전점은 ‘상권 광역화’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자회사와의 ‘보이지 않는 상권 전쟁’을 피해 인근 공주·계룡·논산시, 연기군 등의 수요층을 끌어 들인다는 복안이다. 서대전점은 ‘대전 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최강 서대전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유우경 업무팀장은 “부녀회 등 지역 단체 등과 연계한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친근한 이미지에 부각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까르푸를 인수한 홈에버 유성점은 이마트 서
[머니투데이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권성희기자]중동을 순방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2박3일간의 사우디아라비아 공식방문 일정을 마치고 두번째 방문국인 쿠웨이트로 향한다.노 대통령은 지난 24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도착,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사우디 국왕과의 정상회담, 사우디 의회인 국왕자문회의 연설, 한-사우디 경제인 오찬 간담회,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노 대통령은 압둘라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에너지와 건설·플랜트 분야 협력을 지속해나가는 것은 물론 제조업과 정보통신(IT),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양국관계를 포괄적이고 호혜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양국 정상은 원유 공급 및 에너지 산업 투자 관련 협력을 강화하고 사우디의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와 국가정보화산업 등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넓혀나가기로 했다. 또 양국간 교역·투자를 확대하고 한국의 개발경험을 사우디와 적극 공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양국 정상회담은 수교 이후 이번에 처음 이뤄졌다. 최규하 대통령이 지난 1980년 5월에 사우디를 방문했으나 급변하는 국내 정치상황으로 인해 당시 칼리드 국왕과 정상회담은 갖지 못하고 귀국했었다.이번 양
[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LG그룹 창립 60주년 기념 LG60년사 발간]"60년이 넘어도 기업은 쉬지 않고 도전과 혁신을 통해 변화하고 전진해야 한다"LG그룹 구본무 회장은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아 발간한 LG60년사 발간사에서 이같은 감회를 밝혔다. 구본무 회장은 "60년은 한 사람의 인생이 완성되는 기간이지만 기업에 있어서 완성이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한 기업이 60년을 넘어 성장을 계속한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며 "이는 고객들의 신뢰와 사랑, 우리 사회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창립 60주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LG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고객에 대한 열정·미래를 향한 도전-LG 60년사'를 발간했다.LG는 사사에 나타난 지난 60년의 의미를 되새겨 100년을 넘어서는 위대한 기업, 고객이 인정하는 일등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미래변화 주도의 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LG60년사는 총 400여 페이지 분량으로 △현재의 그룹활동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현황화보 △지난 60년의 역사를 3단계의 성장과정별로 기술한 LG60년사 △그룹의 중요했던 일들을 기록화 형식의 그림으로 나타낸 연혁화보 △계열사 현황 등 주요현황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대한투자증권(사장 김정태)은 일본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시스템펀드인 '대한 재팬 오토시스템 주식혼합형펀드'를 26일부터 판매한다. '대한 재팬 오토시스템 주식혼합형펀드'는 도쿄증시에 상장된 우량종목 중 기술력과 성장성이 높은 주식에 자산의 60%(최대 90%)를 투자한 뒤 보유종목별로 주가 상승시엔 분할매도, 주가하락시엔 분할매수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시스템펀드는 미리 정한 원칙에 따라 기계적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등락을 거듭하는 변동성 장세에서 매매차익을 통해 일반 주식형펀드 대비 초과수익을 낼 수 있다. 일본 증시의 변동성을 활용해 시스템에 의해 펀드운용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서 신탁자산의 60%(최대 90%)를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에 투자하며, 나머지 자산은 국내채권 및 유동성 자산에 투자한다.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며 환율 리스크는 펀드내에서 환헤지를 통해 위험을 줄인다. 펀드 가입이후 90일 미만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물어야 된다. 펀드 운용은 대한투신운용에서 맡는다.이상훈 대한투자증권 마케팅본부장은 "일본 경제는 그동안 침체를 벗어나 투자와 소비가 늘어나면서 기업 이익
[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産銀 2000억규모 PEF 조성, 탄소가스 배출권 등에 투자]국내 첫 탄소펀드가 나올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이번주로 예상되는 산업자원부의 탄소펀드 입찰에 증권ㆍ자산운용사들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 최대 2000억 규모의 '탄소펀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 상반기 약 1000억원 규모의 국내 첫 탄소펀드 조성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가 인류 생존의 문제이자 21세기 세계경제의 화두로 부상하면서,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한을 상품화해 거래하는 시장, 즉 '탄소시장'이 세계 금융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책은행인 산은은 국내 첫 탄소펀드 조성을 위해 산자부의 입찰공고 전부터 사전 준비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펀드조성이고 구조적 리스크가 상당한 만큼, 국책은행인 산은이 나서야 할 명분이 있다는 입장이다. 탄소펀드란 금융시장에서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펀드를 조성한 후 온실가스 저감장치를 만드는 기업주식을 사거나 기업이 가진 온실가스 배출권을 매매해서 수익을 내는 신종펀드다. 또 수익을 내는 다른 탄소펀드에 분산투자하기도
[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내년 7월부터 UN이 마련한 GHS 시행]화학물질 안전표시가 확 바뀐다. 산업자원부는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화학물질의 분류 및 표지에 관한 세계조화시스템'(GHS)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GHS는 27개의 화학물질군의 위험성을 9개의 그림문자로 표시하는 새로운 안전표지다. 2003년 국제연합(UN)에서 GHS 지침서를 제작·보급하면서 모든 국가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도록 권장한 바 있다. GHS를 따르지 않을 경우 기업들의 수·출입이 금지되지만, 아직 GHS가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기업이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지난해 12월에 제정된 KS 규격을 바탕으로 GHS 포스터를 관련업계에 배포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에는 GHS 저변확대를 위하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화학물질 안전관리 분야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GHS 교육용 프로그램에는 화학물질 분류 및 표지방법, 데이터 습득 및 분석방법, 제품 라벨링 방법 등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필요한 모든 교육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김익태기자 epping@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 우리투자증권이 직접 자금을 투입해 만든 사모펀드(PEF)가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벌어진 투자처만을 잇달아 공략하고 있다. 첨예한 경영권 다툼이 있는 기업에 과감히 투자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는 승부사적 기질을 발휘하고 있는 것. 그러나 일부에서는 "국내 굴지의 증권사가 만든 사모펀드가 형제간 분쟁을 투자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는데다 리스크도 크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 사모펀드 마르스2호가 또다시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진행중인 레이크사이드CC 지분을 사들여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주 레이크사이드 지분 47.5%를 현 경영진(윤대일 대표이사)과 다툼을 벌이고 있는 2대주주(윤맹철씨)로부터 전격 취득했다. 레이크사이드CC는 지난 2005년 대표이사가 당시 윤맹철씨에서 윤대일씨로 뒤바뀌는 등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마르스1호를 통해 샘표식품에 투자한 바 있다. 샘표식품도 지난 1997년 박승복 현 회장과 그의 이복동생 박승재씨간에 경영권 분쟁이 있었다. 마르스1호는 당시 현 경영진에 반대하는 박승재
[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아모레퍼시픽, 화이트닝 캡슐을 처방한 '아이오페 화이트젠 RXC 라인 출시]아모레퍼시픽은 진일보한 화이트닝 캡슐을 처방한 '아이오페 화이트젠 RXC 라인'을 오는 4월 새롭게 선보인다. 'RXC'란 처방의 의미를 담은 'Rx'와 '캡슐(Capsule)'의 합성어로 투명피부를 위한 화이트 캡슐 처방을 의미한다. 캡슐화된 미백 효능 성분이 피부 속 깊숙한 멜라닌까지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전달돼 멜라닌 과다 생성을 억제하고 멜라닌의 피부 침착을 방지해 더욱 맑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준다. 또 기존 화이트닝 제품에서 부족한 점으로 꼽힌 '보습'과 '영양'을 한층 강화시킨 익스트림 슈퍼 화이트닝 기능성 제품이다. '아이오페 화이트젠 RXC 라인'은 클렌징 폼, 소프너, 에멀젼, 에센스, 크림, 프로그램 등 6개 기초 제품과 파운데이션, 트윈팩트 등 2개 메이크업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2만3000원~14만원선이다. 박희진기자 behappy@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이달 들어 거침없는 상승세를 구가하던 다우기술이 26일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보이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라 일부 증권사가 추천종목에서 제외하는 등 단기급등에 대한 피로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다우기술은 오전 11시22분 현재 전날보다 350원(4.07%) 내린 8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6% 이상 하락하며 804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자칫 2000년 8월 이후 처음 회복했던 8000원선에서 하루만에 후퇴할 뻔 한 것.다우기술은 2000년1월, 코스닥 버블이 한창일때 4만4000원을 넘기도 했지만 이후 코스닥 시장의 거품이 꺼지며 동반 추락한 바 있다.올들어 6000원선에 머물던 다우기술은 3월 들어 급등을 시작했다. 실적개선과 자회사에 대한 지분법 평가이익이 급증하고 있다는 증권사들의 추천이 이어진 것이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됐다.지난달 말일 6000원으로 마감됐던 주가가 23일 장중에는 878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너무 오른 주가가 부담으로 작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현대증권은 이날 목표수익률 달성을 이유로 다우기술을 추천종목에서 제외했다.지난 13일 다우기술을 매수 추천한 우리기술투자
[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2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을 제외하고 상승세다. 일본증시는 지난 주 지진으로 인한 전력 차질 우려로 하락하고 있다.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0.48엔(0.06%) 떨어진 1만7470.13으로, 토픽스지수는 6.47포인트(0.37%) 밀린 1735.4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력회사 주가는 지진 발생 후 전력회사들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보도가 발목을 잡았다. 일본 최대 전력회사인 도쿄전력은 2.1%, 2위 간사이전력은 2.9% 떨어졌다. 부동산주도 하락 중이다. 단기간에 지나치게 급등했다는 관측으로 매도세가 몰렸다. 지난주 부동산값이 16년 만에 처음 상승했다는 발표에 부동산주는 급등했었다. 소매금융사는 아이풀 주도로 상승했다. 산요전기크레디트가 GE캐피탈의 인수 지안을 받아들여 인수·합병(M&A) 매물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호재로 작용했다. 닌텐도 같은 고배당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이 상장주식을 매입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최종일이기 때문에 매수세가 몰렸다. 중국 증시는 상승하고 있다. 오전 11시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 선전종합지수는 0.71% 오르고 있다. 대만 증시는 등락을 반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외환카드 주가조작 첫 공판, "수사 장기화로 인격권 침해되기도"]외환카드 주가조작 등의 혐의로 기소된 론스타펀드 코리아 유회원(56) 대표가 론스타펀드의 구조상 자신은 의사결정을 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관련 공소 사실 개입을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재판장 이경춘 부장판사) 심리로 26일 열린 첫 공판에서 유씨 측 변호인은 "유씨가 몸담았던 허드슨어드바이저코리아나 론스타코리아는 모두 스티븐 리가 직접 업무를 관장했고, 유씨는 부동산 전문가로 현지 고용인 중 한 사람에 불과했다"며 "공소장 내용 대부분은 유씨가 알 수 없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이어 "(유씨에 대한 기소는) 검찰이 언론에 떠밀려 어떤 식으로는 론스타 관계자를 형사처벌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결론을 미리 내놓고 한 수사의 결과"라고 꼬집었다. 변호인은 론스타 펀드에 대해서는 "미국과 캐나다 주정부 펀드, 대학 기금, UN 등 국제기관이 주요 투자자로, 그런 론스타가 불법을 저지른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유씨 또한 모두 진술에서 "론스타펀드는 투자자로부터 적법성과 공신력을 요구받고, 항상 투자자에게 그 공신력을 검증받는다"로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집에서 인터넷으로 입주할 아파트의 공사 진척사항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4월부터 아파트 공사 진행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성동 인터넷방송과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구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 예정자가 자신이 살게 될 아파트의 공사 진척 상황이 궁금해서 공사 현장을 자주 방문하는 사례가 많다"며 "이런 점에 착안해 안방에서 아파트 공사 진행 과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차원 높은 구민 행정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구는 매분기 1회 건설현장 관계자에게 협조 안내문을 발송한 후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아파트 건설 전경과 공사 진행사항 등을 영상에 담아 인터넷방송 및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구는 관내에 공사 중인 △금호동 동익연립재건축(이수건설, 217세대) △용답동 대일연립재건축(YM건설, 83세대) △성수동 KT민영주택사업(현대건설, 445세대) △성수동 정안5차주택재건축조합(114세대) △송정동 장미세림재건축조합(241세대) 등 5개 아파트에 대해 우선 동영상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이승호기자 simonlee72@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올해 3대도입..화물매출 1조원 돌파목표] 아시아나항공이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B747-400 콤비여객기를 개조한 첫번째 컨버전 화물기를 선보였다. 이 화물기에는 아시아나가 최근 도입한 신규 기업이미지(CI) 도색이 적용됐다.아시아나는 올해 보잉 747 여객기 3대를 화물기로 개조해 화물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강주안 사장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올해 화물사업에서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겠다"고 선언했다.아시아나가 올해 화물기 3대를 추가하면 총 9대의 화물기를 보유하게 된다. 아시아나는 이를 통해 올해말까지 총 16개국 28개 도시 주간 66회의 화물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아시아나 관계자는 "베이징 올림픽 등을 전후해 올해부터 항공화물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와 2009년 하네다 국제화물 개방 등에 대비해 화물사업을 공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아시아나는 올 하반기 미주 화물시장의 중요지점인 댈러스 휴스턴 애틀란타 마이애미 중 1곳과 남부유럽 화물 시장의 중심인 이탈리아 및 북유럽 스칸디나비아지역의 지역 중 1곳에 신규취항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머니투데이 강종구기자][규모 작고, 전략적 투자 고작 7건..엄격 규제 탓]국내 사모투자펀드(PEF)가 외형적인 급팽창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규제 때문에 구조조정 시장을 해외 PEF에 내주는 등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국내 PEF의 출자약정액은 5조8670억원으로 2005년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위원회에 등록된 펀드 수도 25개로 10개 증가했다. 출자이행 누적액도 2조5000억원으로 이중 지난해 실행된 것만 2조원에 이른다. 이행 비율이 2005년말 11.7%에서 지난해말 43%로 급상승했고, 25개 펀드중 21개 펀드가 실제 투자에 나섰다.그러나 국내 PEF의 펀드별 규모는 평균 2300억원(약정액 기준) 내외로 국내 M&A 시장을 주도하기에는 너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1조원 이상인 국내 M&A의 매물에 손을 댄다는 것은 언감생심. 실제로 올해 주요 M&A대상 기업의 자산가치를 보면, 대한통운이 1조4000억원, 쌍용건설이 8400억원, 대한조선해양이 6조원, 현대건설이 5조원, 하아닉스가 11조원에 이른다.그나마 대형 국내 PEF라도 대형펀드는 외국자금이다.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대신증권이 여천지점과 대림동지점에서 각각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여천지점 투자설명회는 지점이전 기념행사로 26일 오후 3시10분부터 4시30분까지 전남 여수시 학동 36-1 이레빌딩 1층으로 이전된 여천 지점에서 실시된다. 강의는 대신증권 투자전략부 봉원길 애널리스트가 “2007년 증시 전망 및 자산 관리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경제 및 자산시장 전망에 관해서 설명한다.대림동 지점설명회는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986-4 대신증권빌딩 1층 객장에서 26일(월) 오후 3시 10분부터 4시 10분까지 진행된다. 대신투신운용 권혁부 투자전략부장이 ‘2007년 증시 전망 및 재테크 전략’을 설명한다.대신증권 김영수 여천지점장은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점 이전을 하게 됐으며, 투자설명회와 같은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전필수기자 philsu@